시원한 가을,
마르코 |
조회수 : 3,233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9-09-01 08:09:55
188538
올 봄 잠시 활동하다 여름동안 아무런 주방 활동을 하지 않은...^^
잘 지내셨죠??? ㅋ
이제 찬바람이 살살 부니 가스불을 켜고 싶은 맘이 조금 드네요. 커피 끓이느라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프랑스에서 직접 배워서 오셨다는 빵집에서 산 이름 모를 빵에 야채 넣고 햄, 치즈 넣고 만든 샌드위치에요.
치아바타 질감의 빵인데, 막걸리 냄새도 나면서 좀 맹맹한 빵이에요.
언젠가 폭풍처럼 몰아쳤던 콩 사랑으로 하루라도 콩이 안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던 어느날의 점심이었던거 같아요, 검은 콩, 작두콩, 강남콩등등,, 이름 모를 수많은 콩들이,,
검은 콩을 불렸다 갈아서 넣고 이름 모를 콩을 한 주먹 투여 해서 만든 두부호박 찌게에요.
아무런 육수 없이 끓였는데도 감칠맛 나는 것이 참 맛있었어요. 육식을 피하는 시는 분들 중 국물맛 때문에 고민이라면 콩 갈은 물을 넣어 보심을 추천해 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9.9.1 10:41 AM
와우 저 호박찌개맛나보여요. 두부랑 호박 으깨서 국물자작하게 밥비비면 진짜 맛있겠어요
침 고여요..ㅎ
-
'09.9.1 7:20 PM
샌드위치 보니까
자전거 타고 싶어지네요.^^
작은 배낭속에
샌드위치랑 사과랑 물이랑 담아 매고
싱싱 달리다 먹으면
정말 꿀맛일것 같아요~^^
-
'09.9.2 9:18 AM
호박찌게 맛나죠, 저도 먹고 싶네요, 언제 먹었는지도,,^^
금군이님, 사과 너무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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