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쯤 전인가요? 친구에게서 "언니 아직 82를 몰라?" 란 말을 들었었지요.
요리하는거에 쪼끔 관심있는 저에게 의외라는 친구의 말에 82를 첨 접하고..
첨에 멋 모르고 사진 한장 떨렁 올리다가 점점점 82세계에 빠져들다보니
키톡에서 너무 많은 걸 배우고
감~~~~~~~히 나 같은게 어찌 키톡에 글을 올리나..싶은 생각에 망설망설...
이제사 키톡에 글을 올려보아요.
항상 멋진 사진과 글들이 저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거 같아 감사하고 있답니다.^^

전 지금 샌디에고에 살고 있어요. 한국같았으면 당연히 배달시켜 먹었을 짬뽕~
남편이 술 마신 다음날은 얼큰한 걸 먹고싶어하길래 짬뽕을 만들어 보았어요.
시켜먹을 수 없으니..뭐.. 만들어야죠
제가 만든 짬뽕에서 짬뽕맛이 난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저 시켜먹는 음식인줄만 알았는데요..
만들기도 생각보단 간단했구요..
대신 면은 에그누들을 썼구요 계란하나 풀어넣어 짬뽕밥도 해먹었어요.

차이윈님의 레시피로 소고기맥주조림을 만들었어요.
너어~~~~~무 맛있답니다.
밥이랑도 바게뜨랑도 다 잘 어울렸어요
사진색깔은 영~~~아니네요

아.. 전 미국온 지 얼마 안됬어요. 여기오니 한국에선 귀하던 베리종류가 너무 많고 싸네요.
블루베리 한통을 코스코에서 사서 요거트랑도 먹고 갈아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먹고먹고 또 먹어도 남아서 냉동도 시켜놓았어요.

아보카도 게맛살 샐러드에 와사비를 넣으니 깔끔하고 좋네요.

미트소스 스파게티도 해 먹었구요.
앞으로도 키톡에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또 즐기고 싶어요
아.......사진올리고 나니 배가 너무 고파졌어요.
첨 사진 여러장 올리는거 해보니.. 뿌듯하기까지 해요
그럼,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싶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