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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우볶음밥] 신랑도 잘만드는 참 쉬운 요리~

| 조회수 : 9,969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9-08-23 15:53:00

저희 부부는 참 먹는걸 즐깁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먹고싶으면 해먹고~ 사먹어야되요..ㅋ
어젠 영화한편 보고나니 새벽 1시 넘어 출출해서 새우볶음밥을 해먹었습니다~
저희 신랑도 잘만드는 볶음밥, 주말 간단식으로 어떠세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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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인분) ■
냉동칵테일새우(100g), 양파(50g), 양송이버섯(6개), 파프리카 빨,노(30g씩), 당근(30g), 브로콜리(30g), 감자(50g)
버터(1큰술), 올리브유(1큰술), 소금(적당량), 화이트후추(약간), 굴소스(1큰술), 통깨(1/2큰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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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냉동새우는 찬물에 해동시킨후 끓는물에 소금(약간)을 넣고 30초간 데쳐낸뒤 물기를 뺀다.
② 브로콜리는 줄기부분에 칼집을 넣고  잘게 찢는다
③ 양송이버섯은 두께감있게 썰고, 나머지 재료는 사방 5mm정도로 깍뚝썰기한다.
④ 고슬고슬한 찬밥준비(밥알이 살아서 도망갈정도로 고슬고슬한 밥이 볶음밥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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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달군팬에 버터(1큰술)을 녹인후 새우, 양파, 양송이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양파가 타지않도록 노릇하게 볶아낸다.(소금+후추가루 간하기)
⑥ 달군팬에 올리브유(1큰술)을 넣고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다가
감자가 반이상 익을무렵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넣고 감자가 완전히 익을때까지 볶는다. (소금으로 간하기)
⑦ 감자가 잘 익었으면, 미리 볶아놓은 ①번과 찬밥을 넣고 주걱을 세워서 골고루 잘 볶는다.
⑧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굴소스(1큰술)과 통깨(1/2큰술)을 넣고 한번더 살짝 볶아내면 끝~!

참~ 쉽죠잉~~~~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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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달록~ 예쁘기도 하구나~~~~
보기만해도 군침이 좔좔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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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로 고소하게 볶은 새우가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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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만들었는데.. 많이 먹는 울 부부에겐 턱없이 부족했다는.. ㅎㅎ
맛이 너무 좋아서 시댁으로 배달좀 해드려야겠어요~ ^______^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마무리 잘하세요~

+ 블로그 : http://blog.naver.com/banana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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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엉덩이처럼 뽀얗고 예쁜 복숭아가 요즘 제철이네요~
초울트라급 복숭아 알러지가 있는 신랑을 만나면서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먹어보지 못했어요..ㅠ.ㅠ
두드레기 정도가 아니라 먹으면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니~
쳐다도 안보고 냄새조차 싫어하더라구요~
임신했을때 복숭아 먹고싶으면 어쩔까나~~ 하는 걱정이.. 으흐흐;;
그래도 해산물 알러지가 없는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은 새우깡만 먹어도 병원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후덜덜;;
82cook님들은 특별히 알러지 있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겪어보지 못한분들은 그 고통을 모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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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가다45
    '09.8.23 4:34 PM

    하나님은 이렇게 제대로 해 드시는군요 우리도 새우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난 그냥 새우하고 대파만 썰어넣고 굴소스 조금넣고 엉터리로 한답니다 ㅎㅎㅎ 나도 이렇게 해먹어야 겠어요

  • 2. 커피야사랑해
    '09.8.23 7:30 PM

    지난번에 올린 닭갈비도 비스무리하게 해먹고 올리는 음식 은근히 따라하는 1인 입니다.
    잘 먹고 요리도 잘 하면 금상첨화죠... 두분 잘 만나신듯

  • 3. 블루벨
    '09.8.23 7:48 PM

    바쁠땐 트윈케익 편하죠 ㅋ
    저도 디올에 한표~

  • 4. 달콤한 향기
    '09.8.23 8:05 PM

    정말 밥이 고슬고슬 맛있게 볶아진것 같아요
    한입 먹어 보고 싶다는 ㅠㅠ

  • 5. 샤인
    '09.8.23 9:33 PM

    아우 맛있겠네요. 저도 냉동새우 사서 해봐야겠네요.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저 눈팅회원인데 ㅎㅎ
    몇 분 제가 좋아합니다.~
    그 중 한 분이시죠.
    가끔 올려주세요. 사진 솜씨도 좋으시네요.

    고슬하니 정말 맛나게 볶으셨네요.
    먹지 않아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맛나보이네요.

  • 6. 열무김치
    '09.8.23 9:51 PM

    오우~ 새우가 입 속에서 씹으면 톡 소리가 나게 잘 볶아졌네요.

    우리집 누구는 표고 버섯 알러지 있어요 ㅠ..ㅠ
    하나님네 신랑처럼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요.
    라면 스프에 들어 있는 표고 부스러기까지 ㅠ..ㅠ
    그 맛난 표고 버섯을....ㅠ..ㅠ

  • 7. ▦쪽배
    '09.8.24 9:25 AM

    흠..맛도 좋아보이지만 정말 넘 이쁜 음식이네요...이렇게 예쁜 음식을 만들수 있는분들이 전 정말 넘넘 부럽답니다...

  • 8. 금순이
    '09.8.24 10:40 AM

    영양이 뜸뿍이네요~

  • 9. 다몬
    '09.8.24 1:57 PM

    럭셔리하네여 ^&^

  • 10. redclover
    '09.8.24 10:41 PM

    새우볶음밥...급 땡긴다^^
    근데,살짝 털투 녀석 사진도 기대했는데, 오늘은 없네요^^
    담엔 꼭 올려주삼..

  • 11. 순덕이엄마
    '09.8.25 6:38 AM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는지...전 3~4년전 부터 복숭아, 자두.. 사과...헤즐넛 알레르기..ㅠㅠ
    하나씨 올만이예요 안녕? ^^

  • 12. 이창희
    '09.8.25 9:40 AM

    너무 오랜만에 올리셨네요
    어디 아프신가했네요
    두분이 사시면서 재료도 다양하게 철저히 준비하시네요

  • 13. 발꼬락
    '09.8.26 3:19 PM

    ㅋㅋㅋ 맛있겠네요..울아들 초등학교 급식실이 공사중이라 한 열흘정도 도시락을 싸 가야해서 지금 메뉴뒤지는 중인데...앗싸~ 낼은 이거 싸줘야겠어요...^^

  • 14. 별사탕
    '09.8.27 12:43 PM

    그렇게 드시고도 살 안찌세요~?
    식신부부지만 살때문에 요새 저녁을 비굴하게 먹고있어서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

  • 15. 하나
    '09.8.28 1:10 PM

    ■ 아가다45님 - 설레설레~ 해드셔도 맛만 좋으면 그만이죠~ ^^

    ■ 커피야사랑해님 - 뭐든지 많이 따라하시면 음식솜씨는 늘게 되있어요~
    입맛에 맞게 레시피 잘 수정하시고~ 맛있게 많이 만들어 드세요..^^

    ■ 블루벨님 - 성공하시면 포스팅 부탁드려요~ ㅎㅎ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무조건 성공하실듯..^^

    ■ 달콤한향기님 - 만들기 쉬워요~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 샤인님 - 앗~ 제가 그분중 한사람 인가요? 감사감사~ ^^
    하는일이 생겨서 예전만큼 활동이 바지런하진 못하지만 가끔씩이라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쪽배님 - 음식을하기전 먼저 주재료를 정하시고..
    주재료와 맛이 어울릴만한 부재료를 선택하시되 이왕이면 색이 겹치지 않는 재료를
    선택하시면 예쁜요리가 나와요~

    ■ 열무김치님 - 허걱.. 표고버섯알러지가 있군요..
    거의 모든 음식에 표고버섯가루를 넣는데, 열무님 남편분에게는 거의 독약이겠어요..;;

    ■ redclover님 - 가끔..음식사진과 개사진이 함께 올라오는것을 안좋게 보는 분들이 계셔서..
    털투 사진은 블로그에 오셔서 보시는게 좋으듯..^^

    ■ 순덕이엄마님 - 아이공.. 알러지 증상이 많으시네요..
    아이들이라도 괜찮아야 할텐데~ 요즘 순덕이 근황은 어떤지 많이 궁금하네요..^^

    ■ 이창희님 - 건강하시죠? ^^
    요즘은 블로그도 예전만큼 관리 못하고 있어서 활동이 뜸합니다..^^
    평소 즐겨먹는 음식 재료는 수시로 구비해놓고 있어요~

    ■ 별사탕님 - 부부가 서로 사이좋게 10kg씩 찌웠으면 많이 찐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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