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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휴가 후유증으로~~~ 연근초, 참치깻잎계란말이, 새송이칠리탕수

| 조회수 : 10,394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09-08-25 11:59:54
아... 역시 노는 것도 계속 놀던 사람이 놀아야..탈이 없나 봅니다.

제가 뜬금없이 홀로 휴가간다고 할 때... 남편이 그랬어요.
가서 뭐할건데?
음... 가서 놀지....
뭐하고?
음.... 술마시고 춤추고..... ㅎㅎㅎ (자꾸 묻는 남편을 골려줄 마음이었지요....)
그렇게 놀 줄이나 알면 걱정을 안하겠다... (남편이 제 답에 걱정어린 시선으로 해 준 말이지요...)

2박3일....
대구로..감포로..포항으로.... 쏘다니면서...
오랫만에..만나면 그저 좋은 친구들도 만나서 밀린 수다도 떨고.... 남이 해주는 밥... 꿀맛같이 먹고...친구와 밤 늦도록 소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도 했어요. 사실... 술자리는.... 술을 먹기 위한 자리이기 보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자리인 것도 같아요. 술을 잘 못 마시지만 그런 자리를 참 좋아하거든요..제가요....
친구랑.. 오후엔.... 바람이 잘 들어오는 거실에서 배깔고 누워서 각자 책을 읽기도 하고요.
그런 여유로움이 왜 그리 좋던지... 돌아와 생각해도... 행복해지곤 합니다.

그렇게... 어찌보면 특별한 건 없어도 2박3일이 후다닥 지나가고... 집에 돌아오니 잠이 쏟아져서.... 며칠을 얼마나 잤던지요.
휴가 후유증도 있었던 것 같고.... 2박 3일.. 그 짧은 일정이 아쉬워서 잠을 아주 조금밖에 안 잤거든요.

토요일 저녁에 돌아와서 어제까지 헤매였던 것 같네요... ㅎㅎ
역시 아무나 노는 건 아닌가 봅니다....

돌아오니.... 밀린 일, 해야 할 일도 많군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해야하는데... 자꾸 하품이 납니다~~~ 이거 휴가 후유증이겠지요?

오늘 아침엔..... 좀 편한 방법으로 실험을 해보다...망쳤습니다.
바로 이거요.... 여름에 꽈리고추찜을 잘 해 먹는데... 오늘은 이거 하나하자고 찜솥을 꺼내기가... 좀 거기시해서리...
렌지에 한번 쪄 볼까나 싶었는데....
물 한 술, 밀가루 한 술을 개어서..




꽈리고추 썰어서 무친 다음에... 렌지에 3분 돌렸는데...랩을 씌울 것을..그냥 무대뽀정신으로 돌렸더니만....겉이 말라서.... 양념장으로 무쳐도.... 촉촉한 맛이 없더라구요. 물론....망쳐도....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렌지로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볼까 합니다.... 성공할 때까지 쭉~~~



연근..... 제 큰 딸아이를 위해 잘 하는 음식입니다.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가끔 코피를 쏟는 아이를 위한 예방음식인 셈이지요.
연근은 삶거나 데쳐서 많이들 먹지만 가장 좋은 것은 생즙이라고 하더군요. 연근은 고혈압 예방에도 좋고 콜레스테롤도 저하시켜주며... 각종 출혈에도 지혈을 시켜주기도 하고요. 독성을 없애주는 해독작용도 있다고 하니 성인병이나 각종 스트레스 질환이 많은 현대인들에겐 필수식품인 셈이죠. 전 오늘 연근초로 만들었구요.
연근 작은 것 하나에... 물 1/4컵, 식초 1/4컵, 설탕 1/5컵(2.5큰술), 소금 1큰술, 정종 1큰술을 살짝 녹여서.... 얇게 썬 연근에 재워서 맛이 배이도록 하면 됩니다.





참치캔을 이용하여 참치깻잎계란말이도 했어요. 참치 통조림에서 기름기를 빼고... 양념(다진 파, 마늘, 깨소금, 고추가루)을 한 다음에... 여기에 묵은 김치를 조금 짤게 썰어넣어도 씹히는 맛이 좋은데 그냥 했더니.. 아이들이 좀 퍽퍽하다고 하더군요.
역시.... 음식은 정성으로 해야 하는데... 몸이 아직 안 풀렸나 봐요...ㅎㅎ





참치 양념에 계란 한 개를 풀고.....





달군 팬에 계란 한개를 붓고 그 위에 참치양념 계란물을 덧부어 준 다음에 ... 계란말이를 한 다음에 다시 계란 한 개를 깨뜨려서... 덧부어 주고...(계란이 총 3개인 셈이지요?)  깻잎 두장을 겹쳐서... 올려준 다음에 계속 말아올라가면 됩니다.





계란 3개로 단단한 계란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계란말이도..속 재료로 뭘 넣느냐에 따라 참 다양한 계란말이가 되는 것 같아요....





깻잎으로 전체를 감싸줄려면... 처음부터 깻잎을 깔아주고 참치계란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오늘은 쌈장을 만들어서.... 상추랑 로메인쌈도 싸 먹기도 하고..생오이를 찍어 먹기도 했어요.
지난 번에 만들어 놓은... 소고기롤말이... 오늘로 끝입니다... 가끔 만들어서 냉동시켰다가.... 고기 반찬이 없다 싶은 날... 구워주면 괜찮거든요.





새송이 버섯은 소금간을 살짝 한 다음에 감자전분을 묻혀서 넉넉한 기름에 튀기듯 구워 놓고...
양파, 파프리카를 볶다가 칠리소스로 간을 한 칠리소스를 끼얹어 주었어요. 저희집은 정말 버섯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버섯탕수육엔 그냥 간장으로 한 탕수소스도 어울리지만 가끔은 칠리소스로 버무려도 별미입니다.






쌈을 싸 먹을 때 고기를 볶아서 쌈에 올려 먹어도 맛있지만 저희집은 생선을 구워서 그 생선살을 쌈에 올려서 싸먹는 걸 더 좋아해요. 오늘은 그래서 고등어를 구웠고요...





요즘 고등어가 많이 잡히는지... 값도 싸고 싱싱하더라구요..
이럴 때 등푸른 생선 많이 드심 좋은 것 같아요.






연근초도 아삭아삭..새콤달콤하니 먹을만 해요. 한번은 연근조림으로... 한번은 연근초로...또 한번은 연근전으로....
그러다 싫증나면 아침에 연근즙도 좋잖아요.
연근즙도... 연근만 먹기 뭐 하면... 당근이나 사과, 배를 같이 갈아서 마시면 훨씬 먹기 수월하실 거구요.





논우렁도... 초고추장에 무쳐서  먹었어요.





아직 휴가 후유증으로 비몽사몽하면서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자 차린 아침밥상입니다...





요즘..고구마가 점점 맛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고구마 맛탕도 해 먹었어요...
고구마 간편맛탕 만들기는요..
1.고구마 어슷썰기 -> 2. 냄비에 고구마 넣고 설탕 3술, 잠길만큼을 기름을 붓는다(냄비 달구지 않음)-> 3. 열을 가한다(설탕이 녹으며서 저절로 고구마에 달아 붙어요)-> 4. 뒤집게로 뒤집어 준다(실이 생김)-> 5. 노릇 다 튀겨졌으면 기름을 따라내 붓고 물엿 2술 넣고 센불에서 섞다가 흑임자 약간을 넣어준다 -> 6. 다 되었으면 찬물을 끼얹어준다는 기분으로 몇번 뿌려주면 맛탕이 처지지 않고 바삭함




아직도 좀 덥지요?.. 그래도 곧 더위가 물러간다고 하네요..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소풍
    '09.8.25 12:26 PM

    어제 한식당에 갔더니 연근초를 주더군요..
    처음 먹어본거라,, 새콤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
    근데 프리님 레시피 올려주셨네요.. 입덧이 끝나면 꼭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 2. 슈혀니
    '09.8.25 12:29 PM

    전 어쩌라구요??
    휴가 다녀오셔서 비몽사몽 상차림이 저정도면... 전 그냥 사표 써야 할라나 봅니다..ㅎㅎㅎ
    사표 쓸데 쓰더라도 7교시 끝나고 지쳐 돌아올 딸아이 간식 떡볶이 하려고 계란 삶으러 갑니다.
    재충전 하셨으니 더 맛있는 음식 기다립니다...
    참.. 감자조림.. 레서피로 아주 잘 해먹고 있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 3. 해바라기 아내
    '09.8.25 12:37 PM

    휴가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뻐요.
    제가 몇 번 혼자 갔던 휴가도 친구집이었는데...
    프리 언니는 해외 여행 가신줄 알았어요.

    "풍광은 가족과 함께, 수다는 나홀로 친구와 함께"
    저도 조만간 친구 집에 가야할까봐요.
    술잔을 기울이며 끊임없이 남 욕좀 해주어야지!

  • 4. victory527
    '09.8.25 12:44 PM

    프리님 잘 다녀 오셨어요 휴가 잘 보내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실은 따라 가고 싶었습니다
    고구마대신 단호박으로 맛탕하렵니다 시어머니가 많이 보내 주셨어요
    연근초 정말 맛있겠어요 감사합니다

  • 5. 프리
    '09.8.25 12:48 PM

    봄소풍님~
    어제..연근초 드셨군요. 입덧? 임신 축하드려요... 입덧이라 하시니 아직 초기인가 보네요.
    입덧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제가 막내 임신때..물도 다..... 뱉어내야 했거든요.

    슈혀니님~
    이궁.... 비몽사몽...아직 제정신이 안 차려진 상태... 임을 아니깐... 자꾸 반찬가지수만 늘어나고 별 아이디어는 없다는 겁니다...
    딸아이 간식 떡볶이... 저희 막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저도... 급 땡깁니다..
    휴가 갔다 와서 식탐만....ㅠ.ㅠ

    해바라기 아내님~
    해외여행은요..무슨...여유도 없지만.... ㅎㅎㅎ 지금 신종플루땀시 여행업계가 말이 아닌가 보더군요... 끈임없이 욕? 괜히...듣고 싶어집니다... 귀 쫑긋^^

  • 6. 프리
    '09.8.25 12:50 PM

    victory527님~
    이궁... 어느새 오셨대요? 아싸 댓글 하나 더 보탭니다... ㅎㅎㅎ
    휴가... 같이 가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아쉽네요..그쵸?
    단호박맛탕.... 맛있게 해드세요.
    여행에서 보니.. 아직 날은 뜨겁지만.. 가을풍광이... 들어오더라구요.. 어김없이 가을은 우리곁으로 오고 있더라구요.

  • 7. 델몬트
    '09.8.25 2:28 PM

    아침이 임금님께 드린 수라상 같네요. 얼마나 맛이 좋았을지.....

  • 8. 쥴라이
    '09.8.25 2:32 PM

    안녕하세요 프리님~~~~~
    전 저 연근초 꼭 해먹어봐야겠어요!!!!!!!
    프리님블로그가면 레시피 있겠죠? 지금 달려갑니다! ^^

  • 9. 르플로스
    '09.8.25 2:45 PM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프리님 영향으로 저희집 밥상도 조금씩 낳아지고 있답니다. 감사드려요~

  • 10. 프리
    '09.8.25 3:33 PM

    델몬트님~
    수라상... 본 적이 없어서리..... 쩝쩝 입맛만 다져집니다.. 임금님.. 맛난 것 많이 드셨겠지요.아무래도~~~ ㅎㅎㅎ

    쥴라이님~
    연근초 레시피 본문에 적어 놓았는디욤.. 왜 더운디 블로그까지 뛰어가셨을까요?
    제가... 한쪽 귀퉁이에... 자그만한 글씨로 적어놓았군요... ㅎㅎ
    다시 옮겨드릴게요....연근 작은 것 하나에... 물 1/4컵, 식초 1/4컵, 설탕 1/5컵(2.5큰술), 소금 1큰술, 정종 1큰술을 살짝 녹여서.... 얇게 썬 연근에 재워서 맛이 배이도록 하면 됩니다, 연근을 넣어서 살짝만 녹여 끓여주어서 반 나절만 맛이 배이도록 해두었다가 드시면 됩니다.

    르플로스님~
    네 잘 다녀왔어요...
    밥상차리기 쉽지는 않지요? 저도 그래요.. ㅠ.ㅠ 더 나은 밥상을 위하여~~~ 함께 나아가 보자구요^^ 좋은 날 되세요.

  • 11. 메이발자국
    '09.8.25 4:16 PM

    안그래도 프리님 휴가 잘 다녀오셨을라나?하면서 키톡 들어와봤어요^^
    뭐든지 차려주기만 해도 감지덕지인 울신랑 이글보면 기절하겠어요 ㅋㅋ

  • 12. 샤카레맘
    '09.8.25 4:23 PM

    정말 저도 저런 밥상차려주고 싶네요..
    계속 눈팅하다보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겠죠?^^*

  • 13. 프로방스김
    '09.8.25 4:28 PM

    프리님 잘다녀오셨어요 많이 허전했어요 또다시
    생기도는것같애요 맛탕이랑 연근초 해볼랍니다
    단세포라 아이디어 낼생각도없이 프리님 메뉴만 참고했거던요

  • 14. 허니맘
    '09.8.25 6:08 PM

    어디 갔다오면 왜그리 피곤한지
    집이 최고야 하면서두 안가면 허전해하구
    프리님 상차림 기다렸어요

  • 15. 하백
    '09.8.25 6:13 PM

    전 집들이때도 저렇게 못차렸습니다
    헐~~ 평범한 아침 밥상이 이러하다니............매번 보면서 느끼지만 그저 놀라울뿐^^
    가족들은 얼마나 행운인지를 아실까요 모르실까요?
    계란말이가 퍽퍽하다고 하는걸 보면 그 고마움을 모르는 듯 싶기도 하고......
    저도 저 식탁에 한번만 앉아보고 싶네요

  • 16. 프리
    '09.8.25 6:28 PM

    메이발자국님~
    이궁...이렇게 찾아주고 챙겨주시니... 그저..눈물나도록 고맙습니다.
    뭐든 차려주기만 하면... 이 대목에서... 진한 아내 사랑이 느껴집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사케레맘님~
    눈팅... 그럼요...제가 한 요리를 눈팅하라는 것이 아니고요.. 요리책이나.. 다른 분들 요리를 보면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른답니다.. 조금씩이 아니라... 이런 저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다보면... 엄청 업 되실 걸요? 그날을 미리 축하하며~~~ ㅎㅎㅎ

    프로방스김님~
    저도요.. 많이 허전했어요..모두들 궁금해서요... 맛탕.... 맛있게 해서 드세요.
    단세포...아이디어..이궁 왠 겸손의 말씀을 그리 하세요...
    늘 따사로운 댓글이 어떻게 단세포에서 나올 수가 있다구용~~~ ㅎㅎ

    허니맘님~
    정말 그래요... 집이 최고인 것 같아요.. 어디 갔다 돌아오면.. 집이 천국이죠. 저도 허니맘님의 따사로운 마음을 기둘렸어요.. ㅋㅋㅋ

    하백님~
    집들이..... 이론..... 가족 행운.... 여기서 좀 찔립니다...
    사실 요 며칠..제가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바람에... 예민해있었어요....
    아침 밥상을 먹으면서 그러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알까... 엄마가 이렇다는 걸....
    저도...... 요며칠... 여러가지로 까칠해져있었거든요.. 반성하려는 찰나에 이런 댓글 보니깐... 엄청 찔립니다... ㅎㅎㅎ

    우리 82쿡도..돌아가면서 집들이 초대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쵸?
    그 때 오심 엄청 실망하실라나.... ㅎㅎㅎ 좋은 오후 시간 보내세요.

  • 17. 생명수
    '09.8.25 6:46 PM

    잘 다녀 오셨군요. 여행지에서 프리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언제나 감탄스러운 아침밥상과 마지막에 색이 고운 고구마 맛탕을 보니 탄성이 ...아..

  • 18. jules
    '09.8.25 7:03 PM

    이런 상차림은 생일때나 볼 수 있을법한...도대체 얼마만에 이렇게 뚝딱 만드시나요;
    저보고 만들라 하면 하루종일 붙들고 하면서 주워먹다가 세 끼 해결할듯;;;

  • 19. 프리
    '09.8.25 10:18 PM

    생명수님~
    잘 지내고 계시죠?
    탄성이... 아.... 짧은 울림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듯합니다.

    jules님~
    사실 너무 거창하게 봐주셔서 그래요..
    뚝딱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요령이 생기면 빨리 하실 수도 있어요..좋은 밤 되세요^^

  • 20. 귀여운엘비스
    '09.8.25 10:56 PM

    잘 다녀오셨죠?

    술마시고 춤추고 놀꺼란 글이 왜이리 잼있는지^_________^
    아웅....
    배고퐈요 ㅠ.ㅠ

  • 21. cookinggirl
    '09.8.26 8:52 AM

    저 식탁을 우리집으로 공수해 올수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매일 프리님 반찬에 눈독을 들이고만 있네요..소고기 말이 할때 소고기는 어디 부위를 하는게 좋은가요? 두께는요??? 불고기 감이 좋은지 아니면 샤브샤브정도 두께인지..

  • 22. 프리
    '09.8.26 9:37 AM

    귀여운 엘비스님~
    네.. 덕분에 잘 댕겨왔어요^^
    술마시고 춤추고 ....
    어떻게 노는 게 노는 걸까요? ㅎㅎㅎ 왠지 엘비스님은 재미나게 잘 놀 것 같아서리... 좀 배울까 싶기도 합니다.

    cookinggirl님~
    식탁이 무거워서.... ㅎㅎㅎ
    소고기말이는 불고기감으로 하면 젤 적당한 것 같아요.
    샤브샤브도 괜찮을 거구요. 그냥 얇게 말릴 정도면 오케이입니다요~~

  • 23. 간장종지
    '09.8.26 10:14 AM

    맛탕 바로 접수합니다.
    고구마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요.
    변함없는 일상이지만 늘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 24. 프리
    '09.8.26 11:56 AM

    맛탕..접수 완료하고 갑니다... ㅎㅎ

    맛탕 다 끝난 후에.... 찬물 뿌리라는 건... 손으로 찬물(얼음물)을 튕겨서... 바삭하게 하라는 의미랍니다... 이렇게 해야 더 맛있거든요^^

  • 25. 만년초보1
    '09.8.26 3:40 PM

    휴가 후유증이라는 제목과는 안 어울리는 알찬 밥상인걸요?
    저도 내일 부터 휴가인데, 프리님 처럼 잘 차려 먹어야 할 것 같은 의지가 불끈 불끈!

  • 26. 프리
    '09.8.26 4:11 PM

    베가스 그녀님~
    잘 지냈나요? 왠지 무척 오랫만에 만난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맛탕 하나 추가 접수요..저 맛탕 장사하는 사람같아요....ㅎㅎㅎ

    만년초보1님~
    괜히 그렇게 봐주셔서 그래요...
    휴가 후유증이 좀 있어요..이러다 만성 피로증이 되면 어떡하죠.... ㅎㅎ
    내일부터... 솜씨 지대로 보여주실려고요? 왠지 주먹주고... 힘 불끈.... 겁납니다요~~~ㅋㅋ

  • 27. 우렁각시
    '09.8.26 10:11 PM

    잘 다녀 오셨네요...많이 부러웠구요 ...^^
    휴가 떠나시는날 부터 오늘은 어디쯤 가셨나...?
    동해 바닷가에서 생선회를 드시겠지...ㅎㅎ

    혼자서 상상해 봤답니다 .

    오늘도 저와 다른 계란말이 ...맛탕 ...또 새로운 요리에 도전 할수 있답니다...^^

  • 28. 블루벨
    '09.8.27 6:49 AM

    감포도 갔다오셨네요. 전 한국에 가면 한번 가고 싶은 곳이 감포랍니다.
    친구들과 좋은 시간 가지셨다니 부러워요.
    언제 우리 껌딱지 다 키우고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런지...

    제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아는 친구가 전해준 비법으로 맛탕 한번 하겠다고
    오래전에 시도했다가 맛이 이상해서 버린 경험을 하고
    그 이후로는 맛탕은 사서 먹었는 데요.. .

    에궁..이젠 좋은 시절 다 가고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제 손으로 직접 해서 먹어야 합니다.

    프리님 맛탕은 왠지 성공할 것 같아요.
    저도 접수 하고 갑니다.^^

  • 29. 녹차잎
    '09.8.30 8:42 PM

    계란말이에 깨잎을 넣을 수가 있군요. 발상의 전환이 이런것을 말할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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