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을 담궈 두었거든요 ( 장 담그기 좋은날 삼월 삼진날... 하지만 저는 하루 늦게 ..)
메주 5덩이에 참숯. 빨간고추.참옻나무를 띄워서

이제 메주가 충분히 불었네요 ..보통 100일후에 건지는데 저는 딱 넉달만에 건졌어요.

메주를 잘 풀어서 섞은후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았어요.
맨위에는 김장봉투에 소금을 담아서 소금뚜껑을 만들어 햇살이 잘 드는곳에 두었답니다.
올 된장이 맛있게 익어야 할껀데...^^

저는 된장 담글때 장을 잘 안뜬답니다.( 그래야 더 맛있거든요 )
그해 필요한 만큼씩 조금만 뜨거든요 ..
장이 처음에는 이렇게 누렇게 보이지만 팔팔 끓여서 위에 거품 ( 불순물 )을 걷어내고
단지에 부어 햇볕이 잘 드는곳에 두면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맛있는 간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