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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먹고, 먹고 또 먹는 우리는 식탐가족!

| 조회수 : 11,145 | 추천수 : 77
작성일 : 2009-08-11 18:38:42

비가 아침부터 부슬부슬 흩날리더니 아직도 그러네요.
오늘따라 낮잠 안자고 온방바닥을 휩쓸면서 굴러다니는 딸래미 겨우 재우고 나니
어느새 저녁 뭐하나..고민해야할 시간이네요.ㅜ.ㅜ

이전같으면 비오니 부침개 해먹을까..수제비 해먹을까..그런고민을 할텐데..
요즘은 잔머리 이리저리 굴리면서..어떻게 한끼 떼울까 그 고민중이예요.ㅋ

그와중에 식탐가족이 해먹은 것들..^^;


직장다닐때 간혹 먹으러갔던 카레집 흉내내 본 돈까스 카레예요.
벽에 <한국어를 잘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적혀있는 작은 카레집인데 꽤 맛있거든요.^^
돈까스는 마트 마감세일때 집어와서 기름 슬슬 발라서 오븐에 구웠어요.    




신랑이 유부초밥 좋아하는데 종종 마트가면 시판용 집어와서 간편하게 해먹어요.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거나..어정쩡하게 배고플때 해먹기 좋은데
이거 사면서부터 유부사서 조리기가 너무 귀찮아져요.ㅎㅎ




역시 시판소스로 만든 스파게티.
스파게티면도 없길래 그나마 있던 펜네로 후딱 해먹었어요.
간혹 신랑이랑 둘이서 아기 잘때 먹으면 후라이팬 통채로 식탁에 두고 먹을때도 있는데..-_-
이날은  그나마 접시에 담아서 먹었네요.




동네마트에 없다고 대형마트갔을때 생크림 집어오면 이상하게 꼭 유통기한을 넘겨요.
빵도 만들고 뭐도 만들고 이러고 사오는데.. 실상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날 생각나서 보면 간당간당한 유통기한.
그냥 왕창 넣고 감자스프 만들었어요.
생크림만으로 만들어서 고소하긴 하지만 칼로리 압박은 평소보다 *10배!




시장을 가도, 마트를 가도 습관적으로 오뎅이랑 떡을 집어와요.
떡볶이 양념 한 두세번 먹을만큼 만들어서 보관해두고
냉동실에 한번분량으로 냉동해둔 다시물 꺼내서 떡볶이도 후딱후딱.
빨리 만들어서 빨리 먹고 빨리 치우자니 뭔가 먹어도 먹어도 배가 안부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지금은 수유중이지만 이 늘어난 식욕은 어째야할지 정말 초절정 난감이예요!!! ㅠㅠ



오늘같이 비 부슬부슬 오는날 정말 먹고싶은 김치국밥.
근데 김치가 똑 떨어졌어요.어흑~

이 요리를 어떤분은 국밥이라고 하시고, 어떤분은 밥국이라고 하시던데..  
보글보글 뚝배기에 밥이 푹 퍼질때까지 끓여주면 김치국밥이고
다된 김치국(?)에 밥넣고 슬쩍만 끓여주면 김치밥국..........이라고 저혼자 생각하고 있어요.ㅋㅋㅋ




초복때 해먹은 데리야끼 치킨 샌드위치예요.
잠깐 밑양념 해놓은 치킨 후라이팬에 잘 구워서 야채랑 넣어서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고
맛도 좋아요~




유모차도 싫다, 아기띠도 답답하다 무조건 안아라!!를 고수하는 상전 딸래미가 있으니
음식점가서 먹는것도 사치라 싸가지고 와서 먹은 밀면.^^;;
오늘도 요걸로 사다먹자고 할까..고민중이엿는데.. 포스팅와중에 전화왔네요.
회식하신다고..ㅜㅜ

저는 여름에 냉면보다 밀면이 좋더라구요.쓰릅~



티비보면서 신랑이랑 둘이서 비벼먹은 비빔밥.
속에 마땅히 넣을 나물도 없고 냉장고에는 더더욱 뭔가가 없어서
김 뿌셔넣고 계란후라이랑 김치만 넣고 팍팍 비벼서 주말 저녁으로 해치웠어요.ㅎㅎ



그리고..






저 닮아서 벌써부터 식탐 무지하게 많은 딸래미예요.
수박을 앞에서 자르면 자를때부터 줄때까지 운다는...ㅡ.ㅡ
그게 먹는건지는 어떻게 아는걸까요? 저는 그게 너무 신기해요.^^;;;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pixaba
    '09.8.11 7:21 PM

    와... 진짜 이쁜 아가네요.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아가 보면 저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 2. 미조
    '09.8.11 8:21 PM

    저희 조카딸래미도 저런 수저로 수박 긁고 있으니 쳐다보면서 줄때까지 울더군요
    몇번 먹어보더니 자기꺼란것을 아는것 같았어요 ㅎㅎ
    돈가스 참 맛나보여요^^

  • 3. 아줌씨
    '09.8.11 8:33 PM

    아가 이쁘네~
    선하게 생긴 게
    자라면 인상도 좋컸네요~

  • 4. 하얀섬
    '09.8.11 8:42 PM

    지금 화가 나서 집에 왔는데 아가 얼굴보니 기분이 풀리네요 ...어쩜 저리도 이쁠까요?

  • 5. 도민
    '09.8.11 9:26 PM

    우와!! 아기가 넘 귀엽네요..
    아기들은 모름지기 식탐이 있어야지요..그래야 이쁘지요..
    아...저도 식탐있는 자식 좀 길러봤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 식탐 하는데..제 애들은 먹는것에 관심이 없다는...흑흑..

  • 6. 옥당지
    '09.8.11 9:46 PM

    애 키우기도 힘드실텐데...정말 다양하게 해 드시네요...^^

  • 7. 앤드
    '09.8.11 9:55 PM

    capixaba님, 낯을 그렇게 가리더니 요즘은 샤방샤방~ 낯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잘 웃어요.ㅎㅎ

    미조님, 우리딸만 그런건 아닌거군요?!
    다행이네요.^^;;

    아줌씨님, 감사해요. 선한 인상이라시니 너무 기분 좋아요~

    하얀섬님, 기분 좀 풀리셧어요?^^

    도민님, 먹는거에 너무너무 관심많아서 걱정이예요.ㅡ.ㅡ
    그래도 잘 먹어주니 또 고맙긴 하구요.^^

    옥당지님, 오이이벤트에 댓글 달고왔는데..ㅎㅎ
    한번에 해먹는건 절대 아니구요..그냥저냥 한달쯤 모으면 저렇게 ..^^

  • 8. 나나나
    '09.8.12 12:51 AM

    아가가 너무 이뼈서 로그인해서 답글답니다. 저도 지금 임신을 해서인지 아기사진만 보면 너무 좋거든요. ^^ 음식 사진도 맛있어 보이고 아가도 너무너무 무지하게 귀엽네요~ ^^

  • 9. 귀여운엘비스
    '09.8.12 1:28 AM

    아가...까꿍!!!!!!!

    너무이뻐요!!!!!!!!!!!!!!!!!!!!!!!!!!!!!
    모유수유하며
    아기안고 키우시면서
    너무잘해드시는데요^^

    배고퐈요!
    어흑

  • 10. 뮤뮤
    '09.8.12 1:34 AM

    몇개월이예요? 울애기랑 비슷한거 같아요..ㅎㅎㅎ 수박자를때부터 줄

  • 11. 소박한 밥상
    '09.8.12 4:51 AM

    음식보다 아가야가 더 눈에 들어 오기도 하는군요 !!

    첫번째 사진은 어미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에 입 벌리는 새끼새 같고
    두번째 사진은 먹이를 물었을때의 행복감을 카메라 샷터를 위해 포정을 취해주는 센스 ~~
    세번째 사진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확신에 찬 행복한 웃음....... ^ ^

    어른이 저 모양새라면 흉할텐데........ 아가야가 입가에 묻힌 밥풀은 마치 애교점 같아요 !!

  • 12. 또하나의풍경
    '09.8.12 5:14 AM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는 음식에 침 줄줄 흘리다가........
    꺄악!!!!!!!!!!!!!!!!!!!!
    귀여운 아가!!!!!!!!!!!!!!!!!!!!!!!!!
    저도 소박한밥상님 말씀대로 첫번째 사진 아기새 생각났어요 ^^ 입을 아기새처럼 짝짝(? 표현이 좀 거시기한가요?^^;;)벌리고 먹을 거 넣어주면 오물오물 먹는 모습이 진짜 너무너무 이쁘잖아요~~ ^^

  • 13. 만년초보1
    '09.8.12 5:39 AM

    아우, 아기 표정이 어쩜 저리 디테일이 살아 있대요?
    정말 잘 생겼네요. 아기 보고 이쁘다는 말 보다 잘 생겼다는 말 튀어나오기 힘든데.
    저 비빔밥에 숟갈 한번 쓱 밀어 넣고 갑니다~

  • 14. 앤드
    '09.8.12 9:26 AM

    나나나님, 임신중이실때 맛있는거 많이많이 드시고 좋은것도 많이 보시고 그러세요~^^

    엘비스님, 엘비스님 포슷보다가 기절!
    아침부터 침 줄줄 흘리고 있어요.ㅎㅎ

    뮤뮤님, 작년 12월에 태어나서 이제 딱 만 8개월이예요.
    머리 안깍아줬는데 아직 많이 안길어서 데리고 다니면 아직 더 갓난쟁이로
    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소박한 밥상님, 저희 엄마가 그러세요.
    어쩜 제비같이 입을 쪽쪽 벌려서 받아먹는다구요.^^
    요즘은 또 사진찍는걸 알아서 하나 둘셋하면 활짝 웃어줘서 너무 이뻐요~

    또하나의 풍경님, 저도 그러는걸요.
    아기새같다구..^^
    숟가락 자꾸 잡으려고 해서 먹을때마다 씨름하는데.. 그래도 잘먹어주니 너무 좋아요.^^

    만년초보1님, 딸인데..자~알 생겻따 소리 많이 들어요.으흐흐~ : )

  • 15. 별사탕
    '09.8.12 9:30 AM

    아공~ 귀여운 아가!!!
    그래도 입에 먹을것 들어가니 저리 웃는데... 먹이실때가 기분 젤 좋으시죠?
    모쪼록 건강히 이쁘게 잘 크길 빌어요~
    솜씨에 아침부터 감탄하고 갑니당~

  • 16. 모우
    '09.8.12 9:51 AM

    직장다닐때 간혹 먹으러갔던 카레집 " -> 중앙동 겐짱카레 아닌가요? ㅋ
    왠지 읽는 순간 겐짱카레다!!! 싶은 마음이. ㅋㅋㅋ
    회사 옆이라 저도 종종 가지만.. 긴긴 줄에 다시 되돌아 오는날도 허다 하답니다.

  • 17. 미녀와야수
    '09.8.12 10:46 AM - 삭제된댓글

    쪽쪽쪽...아기 넘 이뻐요...
    언제 저런 애기 키워봣나...새삼스럽네요.
    어릴때 이것 저것 많이 먹이세요..
    그래야 담에 크면 편식도 안하고 무럭무럭 잘 자란답니다..

  • 18. 간장종지
    '09.8.12 11:12 AM

    아이고.. 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이번주 남편 내려오면 늦둥이 보자고 졸라볼까요?
    음식도 좋지만 아이한테 눈길이 팍 갑니다

  • 19. 델몬트
    '09.8.12 11:38 AM

    아기 미소가 어쩜저리 이쁠까요?

  • 20. 앤드
    '09.8.12 1:33 PM

    별사탕님, 네~ 건강하고 이쁘게 키울께요.^^

    모우님, 빙고!중앙동분이시군요.
    그동네 공식 밥시간은 12시인데.. 그시간에 가면 겐짱카레엔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ㅎㅎ
    미리 살짝 일찍 나가야 안기다리고 먹을수 있는데..그쵸?^^

    미녀와야수님, 네~ 안그래도 이유식 만드는중에 잠깐 들어왔어요.
    다양하게 해서 먹이려고 노력중이예요.^^

    간장종지님, 저희 신랑은 아직 갓난쟁이 있는데도 둘째타령해요.ㅎㅎㅎ

    델몬트님, 아기 웃는거 너무 이쁘죠?^^

  • 21. 빛그림
    '09.8.12 5:28 PM

    "동네마트에 없다고 대형마트갔을때 생크림 집어오면 이상하게 꼭 유통기한을 넘겨요"
    저랑 어찌 이리 같으신지.. ^^ 그러다 저는 냉동실에 넣었다 다시 녹이고 다시 들어가고
    반복하다 어느순간 쓰레기 속으로 들어가네요. ^^;

  • 22. 레몬사탕
    '09.8.12 6:25 PM

    어쩜 아기키우시면서...........아기 많이 큰(3살ㅋ) 저보다 훨훨 백만배 잘 해드시네요
    우리딸은 아기띠만 좋아했어요..밖에서 걷지도않고 유모차도 안타고...
    그래서 돌지난 13키로 넘는 아기 데리고 다니면서 힘들어서 많이 울었네요 ^^;;
    이젠 2돌넘어 유모차대여 안해주는데도 있는데 그걸 타겠다고..
    이제와서 왜이리 유모차를 사랑해주시는지 저닮아서 청개구리띤가봐요~

    다다다 너무 맛있어보이는데,,,,,,,,특히 떡볶이! ^^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예뻐요!!! ㅎㅎㅎ

  • 23. 잎새달
    '09.8.12 9:56 PM

    8개월이군요~울딸은 13개월..완전 엄마딱 붙어살아요..ㅜㅜ
    아무것도 못한답니다.--; 밥도 겨우먹고~ ㅋㅋ
    돌지나서 더 그러더라구요~ 딸램 너무이쁘네요~
    밀면 저도 좋아하는데..먹고파요~ㅎㅎ

  • 24. 튼튼맘
    '09.8.12 11:00 PM

    아~ 너무너무 예쁘네요. 저희딸 지금 초3인데,.,,,가끔씩 저 때가 그리워지곤 해요.
    언제 크나...했는데 금방이네요.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세요.^^

  • 25. 앤드
    '09.8.13 1:17 AM

    빛그림님, 저도 종종 그래요.ㅎㅎㅎ
    냉동실과 냉장실을 두어번 오가면..왠지 먹기도 의심스러워지지요.^^;;;

    레몬사탕님, 제가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임신햇을때보다 수유중인 지금 훨씬 더 많이 먹어요. 나중에 정말 어쩔지 걱정입니다.-_-

    잎새달님, 13개월 아가도 너무 이쁘겟어요~
    아기 낳고 보니까 길거리에서 아기 데리고 있는 분들만 눈에 쏙쏙 들어와요.^^

    튼튼맘님,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울께요.^^

  • 26. candy
    '09.8.14 3:46 PM

    아구~예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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