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킹맘님 이 올려 주신 흑마늘 레시피를 보고 항암효과가 있다 하여
다음날 준비를 했지요..
커다란 밥솥에 찜기를 놓고

마늘을 모두 씻었답니다 ..
통으로 하면 모양이 예쁠텐데 조금이라도 많이 하고픈 마음에 요렇게 했어요

아무래도 마늘냄새가 날것 같아서 사방이 확 트인 농장 한가운데 에 준비를 했지요 .
아침 저녁 밥솥근처 에서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2일째부터 마늘 냄새가 나기 시작 했어요 .
열어보면 안된다해서 궁금했지만 ...^^

딱 열흘되는날 시간도 맞춰서 열어 봤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약간 시큼하면서 맛있는 간장 냄새 같기도 하고

물을 붓지 않았는데 물이 고여 있었어요.

시원한 그늘에서 말리는 중 이에요...
열흘을 말리셨다 하셨는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는 조금 빨리 마를것 같아요.

약간 달큰한 맛도 나네요 ...
82에 와서 배우는 것이 많아요... 쿠킹맘님 ........ 감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