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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보주부 요리실습

| 조회수 : 12,284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9-07-16 13:35:16
요즘 82cook 들어오기 너무 기대되고 그럽니다. 프리님을 비롯하여 살림 고수님들의 글들이 다른때보다
팍팍 업뎃되니 오늘은 또 어떤 글이 있을까~하면서 클릭을 하지요.

그런 날들이 하루하루 늘다보니 이젠 키톡엔 입이 떡!벌어질만한 살림솜씨가 아니면 글을 못올리겠군..

하면서 눈팅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때문인지 그냥 수다가 고파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글 올립니다.(근데 하필면 프리님 글 바로 위네요. 아웅..꼭 가수 다음에 노래부르게 된 일반인의 심정이랄까...)


시어머님께서 가져다 주신 자두랑 살구에요. 시골에 사시지는 않지만, 사시는 것 만큼 자주 들여다보시는 집이 시골에 하나 있어서 이렇게 무농약 야채나 과일 같은거 가져다 주시곤 하는데 사는 거하곤 비교가 안되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받기만 할 수는 없고 드릴건 마땅치 않아서 시댁에 갈땐 꼭 빵이라도 구워서 가져다 드리려고 해요. 물론 이것도 아직 초보수준이기땜에 망쳐서 못가져다 드리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그래도 정성으로. 시나몬롤은 속재료를 많이 넣으면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듯^^


악마의 유혹이 커피라지만 저에겐 브라우니.

버터랑 설탕이 많이 들어간 위험한 베이킹을 자제하고 있는데도 살이 포동포동오르고 있어요. 그치만 꼭 해보고 싶었기에.

속이 요렇게 쫀득한 브라우니 한번 구워보고 싶었거든요.



유럽여행갔던 길에 하도싸서 쑤셔넣어왔던 베이킹용 초코렛 400g인데 1유로도 안하더라구요


머 그렇게 살찌는 것만 먹지는 않고 요렇게 통밀넣고, 크랜베리 넣고 건강한 빵을 주로 굽습니다.


첫 도전 베이글. 나름 성공하고 나니 발효빵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만들게 되요.


그래서 만든 크랜베리 베이글. 모양은 발전, 맛은 약간 후퇴


서방님 아침으로 싸준 베이글샌드위치. 베이글엔 역시 크림치즈가 제격이지만 더 든든하게 먹으라고.


정말 만들어보고 싶었던 잉글리쉬 머핀. 모양정말 안습..실패하면 버려야되는데 전 다 먹어치워서 복수합니다.
모양은 완전 안습인데 맥머핀 만들어주니 신랑은 *도날드보다 훨 나은데 왜 그러냐고 괜한 용기를 줍니다.


항상 힘과 용기를 주는 신랑에게 하트 하나 박아서 계란빵 선사


처음으로 도전한 저수분보쌈.


새우젓은 개념


초복이다 초복이다, 삼계탕 보양식 하도들 그러니 안해볼 수 없어서 닭백숙. 어금니 꽉물고 껍질도 벗기고, 기름도 떼고. 닭과의 한판 사투.


그런데 너무 불쌍한 자태 ㅠㅠ


남들은 먹다남은 가슴살로 닭죽을 끓인다지만 서로 닭가슴살 먹으려고 하는 우리 부부는 닭가슴살 따로 사다가 남은 백숙국물에 따로 닭죽을 끓여먹었답니다^^;;


일민미술관에 까페 이마였던가요. 와플이 지금처럼 번지기 전에 친구가 데려가서 홀딱 반해버렸던..와플도 와플이지만 전 함박스테이크 정식이 좋았어요. 왠지 촌스러운 함박..거기에 오징어 젓갈이 나왔던 거로 기억하는데 아직도 그런지. CAFE IMA 재현하려고 만들어본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 그리고 오징어 젓갈.


함박스테이크가 레스토랑에서 좀 저렴한 메뉴라면 요녀석은 최고등급 정식이네요. 안심스테이크과 관자구이. 매쉬드 포테이토까지 만들어서 깔아주는 정성


간단하게 먹으려고 시작했던 김밥땜에 녹초가 되어서 예매했던 영화표 취소하고 초저녁부터 쇼파에 널부러졌네요. 이렇게 손 많이 가고 힘든 김밥을 어찌 1000원 1500원에 팔까요?


떡같이 생겼지만 알고보면 조개관자. 관자로 고추장불고기 양념해서 볶아 먹었어요. 나름 럭셔뤼 메뉴. 맛은 걍 제육볶음.


엄마가 부추만두 자주 해주셨는데 어느날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해봤는데 이게 왠걸.@@ 넘 맛있더라는...


사실 부추만두는 만두국은 안해먹고 팬에 기름 살짝 둘러 굽다가 물을 약간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서 익혀먹으면 젤로 맛있는데 그렇게 한번 해먹고 담날 밥하기 싫어서 얼렁 만두국. 쑥 넣고 수제비 반죽했던 것이 생각나서 넣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완전 징그럽네요.

단호박을 좋아해서 눈에 띄면 집어오는데 샐러드 한번 해먹고 남은 한통이 슬슬 수명을 다해가는 것 같아 찹쌀불려 넣어서 호박죽 끓였어요. 어렸을 때 절대 안먹던 음식인데 요즘엔 좋아지는 것들 중 대표선수가 바로 콩국수와 이 호박죽인거 같아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운동다녀와서 점심으로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고 좋았는데..죽먹고 군것질 하니 도로 꽝!


소고기 약간에 큼지막하게 썬 감자와 호박 넣고 끓인 고추장찌개. 이거 은근 맛있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아직 5일장이 서더라구요. 여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 값이 싼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채든 과일이든 싱싱한 거 같긴 해요. 요 묵도 찰랑찰랑 어찌나 쫄깃하던지.


부산으로 시집와서 좋은건 회를 자주 먹을 수 있게 된 것보다 어디간 "부산어묵"이 있다는 것. 그냥 끓는 물 부어서 기름기만 빼주고 먹어도 완전 쫄깃한 반찬이 되요


초딩입맛인 저희 신랑은 요렇게 계란말이나


쏘야볶음 이런걸 젤로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칼퇴하는 신랑덕분에 이거저거 따라 해보았더니 살림 3개월만에 오늘은 좀 밥먹고 안들어오나~하고 살짝 기대하게 됩니다. 이러다 정말 남편 출장간다면 그렇게 좋다는 얘기에 어느순간 공감 백배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지나 않을런지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구름
    '09.7.16 1:58 PM

    어머나~ 계란빵도 스테이크도 넘 맛나보여요..
    호박죽 때깔 참 지대로군요^^
    저도 점심 엊저녁 끓인 닭죽으로 대충 먹으니 속이 헛헛해서
    옥시시 삶아서 버터에 굴려먹고.. 애 과자 다 뺏어먹구..ㅎㅎㅎ
    근데 저 계란빵이요... 저두 해볼려구 했더니 계란 하나로는 속이 안차던데..
    어찌하신 건가요? 계란에 뭘 좀 섞어얄까요?

  • 2. 저요저요
    '09.7.16 2:18 PM

    닭고기 자태 왜케 웃긴가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3. 월남이
    '09.7.16 2:28 PM

    진짜 초부주부 맞나요?
    솜씨가 예사롭지않은데.....
    요즘 새댁들은 살림감각이 뛰어나네요.

  • 4. 프리
    '09.7.16 2:33 PM

    우선... 쪼매난 이쁘니님 앞서 글 올려서... 죄송하단 야그부터 하고....ㅎㅎㅎ

    너무 이쁜 새댁이세요...
    정성이 느껴집니다..특히 계란빵에서..... ㅎㅎ

    매일 칼퇴하는 신랑하고... 맛난 저녁 오붓하게 함께 만드시면 되겠네요... 그럼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우리 남편이야....절대... 주방에 뭐 먹으러 들어오기 전에는 안 들어오지만요...

  • 5. 베고니아
    '09.7.16 3:07 PM

    음식에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는거 같아요^^
    그러기에 맛도 더욱더...

    칭찬 해주시는 낭군님이 계시기에
    요리시간이 즐거워지실거예요~~~

    5일장~~~
    일부러 차를 타고 가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해요.

  • 6. lala
    '09.7.16 3:13 PM

    이 솜씨를! 초보라 하시면..진짜 초보는 두부모서리에 코 박아야 됩니다.ㅋㅋ
    전 아직도 콩하고 팥하고 호박죽 안먹으려고 도망다녀요.
    초딩입맛 ㅠㅠ
    근데 이쁘니님 호박죽은 색깔이 정말 고와서 저도 모르게 침이 쓰윽~흘렀어요.ㅋㅋ

  • 7. 간장종지
    '09.7.16 3:17 PM

    초보 아니시죠?
    주부 20년차도 안 해본 거 천지네요.
    요새 결혼한 새댁은 준비해서 결혼 하시나 봐요.
    결혼만 했다하면 뭐든 척척이니 부러워요

  • 8. 생명수
    '09.7.16 3:49 PM

    실패하면 버려야되는데 전 다 먹어치워서 복수합니다....ㅋㅎㅎㅎ
    동감..저는 복수로 냉동실에 강금시켜서..더 잔인한 방법이죠.
    그래서 베이킹 할 처지가 안 되는데 먹고 플때 못 이기는 척 하고 렌지에 확 달궈서 먹죠..
    그나저나 초보 맞아요?

  • 9. 그러칭
    '09.7.16 5:24 PM

    초보주부라니... 정말 좌절입니다. 음식들 다 깔끔하고 정성스럽고 품새도 훌륭하시고
    더 바랄게 없구만요!!!

  • 10. 떡대맘
    '09.7.16 5:27 PM

    주부 6년차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울신랑이라면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게 빠지겠네요...*^^*

  • 11. 케이규
    '09.7.16 5:38 PM

    전 17년차인데... 이곳에 오면 '난 왜 못하는걸까? 창의력이 없으면 보고라도 해야하는데
    왜 맛이없을까? ' 경빈마마님의 양념류도 다 구입하고 흐믓해하는데 영 음식맛은....
    늘 제자리에요. 손 맛도 없는것이 미각도 발달이 덜 되었나봅니다.. 급좌절이에요!!!
    정말 이 분 부럽사와요~~~

  • 12. 쪼매난이쁘니
    '09.7.16 10:33 PM

    예쁜구름님- 계란빵에 계란 한개 넣었어요. 속이 다 안차세요? 저는 보통 왕란쓰는데 이거 할때 왕란 넣으면 흰자가 밑으로 약간 흐를만큼 양이 많던데...식빵아래장은 구멍을 안뚫고 그대로 놓고 그위에 슬라이스햄-> 그리고 컵이나 쿠키커터로 구멍낸 식빵한장을 위에 올리고 거기에 계란을 깨놓은거에요. 구멍이 그리 크지 않기땜에 보통계란 한개면 적당하실거에요.

    저요저요님- 닭고기자태가 슬프지 않나요. 너무...가난스러보여요..물에 들어가기전엔 꽤 통통했는데 말이져..

    월남이님- 요즘 새댁들이 감각이 뛰어난건 아니고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라서 흉내낼것이 많아서 그런듯해요^^

    프리님- 항상 좋은 글들 열심히 읽고 배우고 있습니다^^ 프리님 글보면 살림이란 것이 정말 부지런하고 지혜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따님들이 배울점이 너무 많은 엄마이신듯 해요~
    그리고 저희신랑도 다른건 다 잘하는데 부엌일은 절.대. 안해요..저도 기대안하구요^^

    도라지꽃님-저도 맨날 눈팅만 하고, 혼자 따라해보는 완전소심형입니다^^

    베고니아님- 시장구경 참 잼있죠?장서는 날엔 꼭 살게 없어도 소풍가는 기분으로 편한신발신고 천천히 구경하고 와요. 할줄도 모르면서 왠지 시장에서 할머니들이 팔고계신 것을 안사면 안될 거 같아서 잔뜩 사들고 오느라 낑낑대기도 하구요^^;;

    lala님- 또 한분의 초딩입맛^^ 저도 제가 호박죽을 먹게될 줄 몰랐답니다. 저희 엄만 아직도 호박죽 안드시거든요. 단호박으로 만든 죽은 달콤해서 맛있으니 기회되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간장종지님- 20년 되셨으면 이런거 안하시는게 당연한거죠^^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이야 이거저거 다하고 싶지 조금만 지나봐라.. ㅋㅋ

    생명수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감금 시켰다가 진짜 아쉬울때 꺼내서 먹고 절대 못먹겠으면 빵가루 내버립니다.^^

    로짱님- 좌절하지 마세요.양은 흉내라도 내는데 맛은...신랑만이 알겠죠. ㅎㅎ

    그러칭님- 더 바랄건...2% 부족한 맛이요! ㅠㅠ

    떡대맘님 - 재미있어서 해본건데 이제 신랑이 길들여져서 뭔가 새로운 것이 아니면 조금 실망하는 것 같아요..길을 잘못들인게 아닌지 살짝 겁도 납니다^^

    케이규님- 저도 미각이 둔한 편이라서 이것저것 다 맛있다고 하고 그래서 음식이 별로 안늘어요. 심지어 저는 육수를 내나, 걍 맹물로 하나 차이점도 잘 모르겠는데 다들 육수를 내시니까 저도 그리 한답니다.--a

  • 13. miro
    '09.7.16 10:45 PM

    헛. 이분 완전 고수시다.
    베이킹도 요리도! @.@
    아.. 요즘 다이어트 하는데, 어쩐지 키톡에 들어오기 싫었어요. 책임지세요. ㅎㅎㅎ

  • 14. 봄날
    '09.7.16 11:19 PM

    나 주부 12년차, 초보주부님에게 한수 배우고 가요

  • 15. 달곰맘
    '09.7.17 12:30 AM

    자 이제 초보 주부의 요리가 어딨는지 알려주세요 ㅜㅜ

    이건 너무 프로잖아요 엉엉.. 베이킹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다른 음식도 정갈하고 ^^
    맛있어 보이고. 츱..(침 닦는소리)

  • 16. 만년초보1
    '09.7.17 9:44 AM

    컥, 주부만 초보고 요리는 7살 때 부터 시작하신 거 맞죠?
    와, 진짜 놀랍습니다. 정성도 그렇고, 때깔도 그렇고, 정말 맛깔스러워요.
    '가수 다음에 노래 부르는 일반인 심정' ㅋ 글도 참 재밌게 쓰시네요.
    제가 지난 번에 글 올리고 그랬거든요. 딱 완성! 하고 목록을 보니
    그 사이 제 글 다음에 부관훼리님이 글을 올리셔서 급 좌절. ㅎㅎ
    자주 올려 주세요~ 기대 할게요!

  • 17. 쪼매난이쁘니
    '09.7.17 4:29 PM

    짱!짱!짱!짱!짱!

  • 18. Gyuna
    '09.7.17 7:16 PM

    앗 이건완전 프로의 솜씨.... 기죽고 나갑니다^^
    이런 아내를 가진 남편은 얼마나 좋을까요~!!

  • 19. 완이
    '09.7.18 9:01 AM

    앞으론 초보라고 글쓰지 마세요~
    완전히 낚였넹~ ㅎㅎㅎ
    남편분이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부러워요~

  • 20. 파란토끼
    '09.7.18 5:48 PM

    저도 낚였어요,
    초보주부라고 하셔서 뭔가 '귀여운' 음식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닭 자태' 빼고는 완전 다 고수주부이신데요.
    닭도 그냥 국물에 웅크려 놨으면 그런 자태는 아니었을 것 같고.

    초보답지 않은 초보주부님 요리보고 4년차 주부 울고가요 ㅠㅠ

  • 21. 앤드
    '09.7.24 12:27 AM

    가끔 키톡에서 부산분들 보면 반가워요~: )
    저도 지난주에 부산어묵가서 어묵 왕창 사왔는데..
    떡볶이랑 오뎅탕해먹는다고 다 먹엇네요.ㅎㅎㅎ
    이번주에 한번더 나가야지 하는 중이예요..^^

    근데..저는 저렇게 매끈한 삼계탕 처음 봣어요~
    너무 이쁜 자태.ㅋㅋ
    솜씨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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