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사진 정리 하다보니 뱃살의 범인을 잡았읍니다... 많이도 먹었네요...
몇가지 올려볼테니 흉보지 마세요...
우리는 철저한 1식 3찬입니다 ㅠㅠㅠ... 청국장, 꽁치조림은 제거구 김과 스팸은 남푠 거...
주말의 아침식사도 조촐하네요...남편이 구운 빵과 오물렛, 저는 과일 조금 거들고 날로 먹었네요....
역시나 겸손 하리만치 조촐한 (?) 상차림이지요...
어떤분은 매일매일 한정식 이두만....창피창피...
그래두 남푠 좋아하는 감자채 부쳤네요...
우리는 둘다 밑반찬을 별로 안좋아해서... 한가지 일품요리면 OK....
어느날 전복이 나왔길래 몇마리 데려와서 올리브와 마늘로 양념해 오븐에 굽고 핑계김에 와인도 한잔 했네요...
우리가 생선찌게 광입니다...한달에 세번정도...비오면 무조건 ㅎㅎㅎ
양식 도미인데 먹을만 합니다...
채소로 마무리 하구요...이 큰 냄비로 한가득 둘이 다 먹어요...
이거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오징어무침...매일 먹어도 안물려요...
이건 태국여행때 먹었던 팟타이, 그리고 새우와 깍지콩 튀김 인가봐요...
우리 둘다 팟타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요건 껍질이 말랑한 게튀김인데....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태국여행의 백미, 요론데서 몸도 푹 담구고 맛사지도 받고...왕비가 따로 없데요,,,
발사믹 소스와 루콜라가 잘 어울렸던 샐러드가 있는 이태리식당의 저녁도 좋았어요...
지금보니 윗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살짝 곁드려진 앤초비가 전혀 거슬리지 않는...
탄수화물 부족이면 성질이 나빠진다나요...믿거나 말거나...
그래서 봉골래 파스타....제 입에는 조금 짠거 같았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우리남편이 "니가 한게 더 맛있다" 해서 나는 "정말 !" 하면서 바보놀이도 해가며...
테라미수로 마무리...
먹어본 중 몇번째로 꼽힐만한 훌륭한 맛이었어요...
딸기가 한창이던 지난 봄 주말의 아침밥...
바구니 빵은 남푠말로는 크라상 이라구 우기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심에 베이컨 두른 필렛미뇽....
남푠은 T-BONE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제가 시장을 봤나봐요...제가 안심을 좋아하니까...
우린 스테잌도 김치와 함께...
제가 고기는 별로 좋아라 하진 않지만 가끔 스테잌은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고기는 작은걸로,,,한 120 그람 정도예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채소들 모아모아 올리브유로 휘리릭....
이날은 돼지갈비 였네요...
감자가 듬뿍인게 남푠님 접시네요...
동그란 홈메이드 롤 귀엽죠~~~~
맛은? 갓구운 빵은 무조건 맛있다고 생각합니당...
요 알감자도 우리집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단골입니다...
손님이 오시면 버터 넉넉하게 넣고 더 먹음직스럽게,,,
우리끼리 먹는날은 최소한의 기름만 사용하니까 다소 드라이해 보이네요...버터 대신 올리브유로...
바닥에 눌러 붙은 치즈 긁어 먹는 맛이 주금입니다...
주연은 햄버거 스태잌이네요...
안에 치즈를 넣고 BBQ 그릴에 구웠어요...
저는 뭐 된장찌게에 보리밥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만...
많은 사진 보아주셔서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