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지만
엘비스의 게으름은 하늘을 찌르는 상황이되었고...ㅋㅋㅋㅋㅋ
날씨는 더워져만가는데
살도 게으름만큼이나 포동포동 찌고있어요..흐흐
안녕하셨어요?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나에겐 보송보송함을 만들어주어 사랑받고있지만
어떤분들께는 피해를 주는 나쁜 비가 되기도하네요.
내일이면 벌써 49일이란 시간이 소리없이...
아팠던 마음에 비하면 너무나 쉽게 지나버린것같아요.
와락 눈물을 쏟아 온세상이 슬픔에 잠긴것같기도하고.............
거의 몇주를 매일 외출을 하다가
오늘하루 집에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사진정리도하고
이렇게 글을 올릴 준비를 했어요.
무척이나 오랜시간 게으름 부렸나봐요.
평소보다 사진이 훨씬 많은걸 보니...^^
별로 해먹고 산것도 없는것같은데 사진을 부지런히 찍은 탓인지....
왠지 풍성해 보입니다.
사진만그런것이니...
엘비스는 맨날 집에서 밥해먹는구나..라는 착각은 하지마세요~~~~~~~~~

인도커리가 한동안 너무 입에 짝짝 붙었어요.
매일매일 해먹어도 질리지않는 소리없는 표현입니다.
거의 하루걸러 하루 해먹었나봐요^^
그래도 맛있어라~~~~~

택시타면 기본거리에 위치한 수산시장에가서
멍게.해삼.게불을 사왔어요^^
중요한건 해산물이 아니라
제가 그린 접시예요 접시!!!!!!! ㅋㅋㅋㅋㅋ
기억나시죠?
^^

생선구이용접시로 그렸던
자동차접시에 초밥도 담아보고~

회는 담아낼 접시가 없네요-.-;;;;;;;
왕따시도마만한 접시도 하나 그릴껄 후회가 됩니다.
저날 회가 참 맛있었어요~~~~~

봉골레 파스타를 할때는요.....
올리브유를 두른팬에 편마늘을 볶다가 해감을 완벽하게한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달달달 볶는거죠^^
달달 볶다가 생파슬리를 아주 듬뿍 뿌려주었어요!
센불로 확올린뒤 화이트와인을 바지락이 자박하게 잠길정도로 담뿍 뿌려준뒤
비린내를 가시고- 풍미를 돋구어 줍니다.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고 잠시 두세요.
바지락을 입을 벌릴시간을 주려구요^^

그렇게 볶은 바지락을
채반에 걸러 내주세요.
혹시 바지락에 있을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활이지요.

위에 담긴 바지락은 조심스레 냄비로 다시 옮긴뒤
삶아놓은 국수를 옮겨 담고
올리브유를 담뿍 뿌려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바지락육수도 원하는 만큼 넣어주세요.
소금 후추 적당히 뿌린뒤 완성^^
페퍼로치노로 부셔서 뿌려주면 좀더 매콤한 봉골레를 먹을수 있어요.

완성^_^
쫀똑하게 씹히는 면발과 바지락의 만남.
향긋함이 밀려옵니다.

유명한 차이윈님의 소고기 맥주 조림.
과연 신랑이 좋아할지...안좋아할지.....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만들었었어요.
울짹짹이 신랑 한입먹어보더니.....
잘 들어주지않는 엄지손가락 치켜들어줬어요.
밥보다는 감자저수분으로 쪄준게 더 어울릴것같았어요^^

짜장아닙니다.
ㅋㅋㅋㅋㅋ
한번 해드셔보세요.
시간이 조금 걸리긴하지만
굉장히 쉽고 너무 맛있어요.
맥주는 꼭 흑맥주로^_^

오른쪽팔목 굉장히 안좋은엘비스^^
하지만 저날은 제빵기도 마다한채 손반죽----
쫄깃한 질감이 너무나 즐거운 수제비반죽!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휴지시켜주었어요.
쫄깃해지라구요^^
아! 그리고 반죽할때 오일도 한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오늘처럼 비오는날 먹으면 좋을 수제비!
제가 그린 슈퍼맨접시에 담아서 먹었어요!!!!!!!!

집에 표고가루 갈아놓은게 있다면
표고가루 듬뿍넣고 부추전 해드셔보세요.
정.말.둘이먹다 하나죽어도 모르게 고소하고 맛있어요^_^

어느날은 중화웍에 쌀국수를 달달 볶아서

볶음 쌀국수 (팟타이)도 해먹었어요.
뭐든 볶음 요리의 포인트는
해물먼저 볶아서 볼에 담아놓은뒤
다시 처음부터 기름두르고 야채를 순서대로 볶아다가 나중에 미리 볶아둔 해물을 넣어 합채시키는것같아요.
해물은 오래볶으면 질기잖아요^^

집앞에 야채가게가 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거나...외출하러 나갈때 맨날 마늘이 절 보고 유혹을 하는거예요.
내몸을 들들 볶지말아야지...다짐했는데
마늘을 뿌리칠수있어야죠 ㅠ.ㅠ
그나마 몸아끼는 차원에서 직접들고 오지않고 배달시켰어요.ㅋㅋㅋ
마늘 한접 마늘장아찌 담궜어요.
분명 사진찍어놓은것같은데
어디다 팔아먹었나봐요-.-;;;
식초 : 간장 = 1 : 1 비율로 팔팔 끓여준뒤
식혀서 부어버렸습니다.
3일지난뒤에 한번더 (부어놓았던 간장물 냄비에 따라서 다시 끓여줍니다. 식초를 조금더 추가해서 끓여도 됩니다.)
또 3일지난뒤에 똑같은 과정으로 한번더 반복해줍니다.
오래두고 먹어야하잖아요^^
먹어봤는데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맛입니다.
달지않고 풍미진 마늘장아찌맛!!!!
전 마늘장아찌 너무 사랑해요!!!!!
올해는 사람이 될수있으려나요-.-;;;;;ㅋㅋㅋㅋㅋ

최요비에서 보고만든걸 엄마친구분이 가지고 오셨었어요.
황태장아찌
너무맛있는거있죠.
그래서 따라만들었어요.
내가 만들었나...싶을정도로 맛있어요.
실온에 오래두고 먹어도 된다는 강점까지^_^
지금은 냉장고에서 두고두고 먹고있답니다.
양념이 진하다 싶지만
양파와 풋고추 그리고 들기름넣어 버무려 먹으면
정말 쵝오!

신랑이 좋아하는 나시고랭도 만들어줬어요^^
안남미를 한푸대 샀거든요.
키키키
역시 나시고랭은 날라다니는 안남미로해야 제맛!
중화웍을 잡아먹을만한 화력의 가스렌지로 바꾸고 싶은데.....
집이 홀랑 타버릴까봐 바꾸지도못하고-
집에서 진정한 불맛을 내고싶어효~~~~
흐흐흑

이게 뭘까요?
^____^
아이스크림?
.
.
.
.
한스쿱드시면
돌아가십니다.
주의해주세요!
소다를 넉넉히 볼에담고
주방세제를 넣어주며 소다와 섞어주세요.
소다세제페이스트를 만드는거예요.
이렇게 만들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해요.
그리고 묶은때나 찌든때가 낀 냄비를 볼때마다
페이스트를 덜어서 닦아줍니다.
르쿠르*그릴이나 스타우*그릴같이 골이 진 도구들을 닦아준뒤
살짝 물넣고 끓여주면 묶은때 저리가라!!!!!
드시면 바로 앰불런스 불러야해요.
딱 피스타치오아몬드처럼 생겼구만 @.@
+ 순두부 +

오늘같이 비오는날 제격입니다.
순두부^^
오늘은 너무 늦었고
내일한번 해드셔보세요.
고추기름을 두르고

고추가루를 한스푼넣은뒤 타지않고 볶아주세요.

묵은지김치를 적당량 넣어주시구요!!!! 달달 볶아줍니다.
타지않게 볶으라했는데 태웠쎄요---ㅋㅋㅋ

한쪽에선 완벽하게 해감시킨 바지락을 물에 담고 바르르 끓여줍니다.
바지락육수 뽑아야죠.
크크
-순두부를 만들기시작하면서 같이 다른불에선 바지락육수를 뽑으세요^^

뽑은 육수를 채에걸러 냄비에 부어줍니다.
국물먹다가 뻘이 나오는게 너무 싫고 바지락껍질씹히는게 극도로 싫어서
이과정은 꼭 해줍니다^^

순두부 덩어리로 올리고
대파도 송송썰고
청양고추도 쫑쫑-
팽이버섯도 듬뿍
계란노른자 이쁘게 담아주세요.
소금간만해도 맛있어요!

껍질까먹기 싫어하는 신랑위해 바지락껍질 벗겨주는 센스^^
이쁜짓할때는 서비스해줍니다.
크크크
바지락을 처음부터 찌개와 함께 끓이면
살이 매우 질겨지죠.
이렇게 해보세요^^
맛있어요!

블랙페퍼 파스타~~~
파스타면발을 삶을때의 포인트는 소금양을 생각이상으로 넉넉히 넣어주는거랍니다.
4T정도 (구지 양으로 따지자면) 넣어주세요.
삶아지는동안 면발속으로 소금간이 적당하게 베여요.
짜지않아요.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해서 면발을 삶아내면
나중에 따로 소금간을 하지않아도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수있어요.
엘비스의 팁^^

오징어덮밥!
전 이렇게 해요.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장을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야채를 (양배추 채썬것 꼭넣어야해요) 한꺼번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그리고 물이 쪼옥 뺀 오징어를 넣고 센불에서 확 볶아내면
물기없는 오징어 덮밥을 먹을수있어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넣어주시는 센스^^
소소한 팁들이 요리의 맛을 바꿔주거든요.

날잡고 함박스테이크고기도 만들었어요.

층층이 종이호일깔고 함박스테이크올리고!!!!!!!
소분해서 냉동실로 궈궈^^
급할때 꺼내서 바로 만들어줄수있으니
먹지않아도 내배가 든든해요~
후훗

만들었으면 해먹어야죠^^
함박스테이크를 손맛으로 구워내고

계란후라이도 한개 만들어둡니다.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광화문의 ima표 함박스테이크를 카피하는중입니다-.-;;;;;
고작 계란후라이 하나로..ㅋㅋㅋ

어때요^_^
흉내비슷하게 낸것같나요?
신랑말로는
더 맛있다고 이번에도 엄지손가락!!!!!!!!!!

조리도구 하나가 내손으로 들어올때마다
음식의 맛은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이러니 조리도구를 사랑하지않을수 없지요.
군만두중 저날구워먹은 납작군만두 최고!!!!!
눈을 하트로 만들어줬어요^_^

이번엔 조용히 지름신 하나 붙여드릴께요.
키키키
제가 지름신조장하는데 솜씨가 좀있는데
보시겠어요?
여름에 콩국수만들어먹을려고 장만한 大성 아트* 믹서기^^
스뎅용기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
사실 보자마자 구입하지는 못했답니다.
너무 못생겨서요 ㅠ.ㅠ
살까말까 백번망설이다가 (집에 푸드프로세서며 핸드블랜더며 없는게 없잖아요 ㅋ)
스뎅용기에 그만 마음을 빼앗겨.....
어느날 우리집에 이쁘게 온 믹서기예요.
우리집 다른 가전들에 비하면 너무 못생긴그녀지만-.-;;;;;
힘자랑으로는 일등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이 듬뿍있었어요.
한번 갈아볼까요?

윙윙-
몇번 돌려주니
고운 모래가루처럼 갈렸어요.
표고가루보고
못생겨도 좋아!
마음을 홀딱 빼았겨 버립니다.

밀폐용기에 넣어두고
요리마다 다 넣어요!
쌀가루도 완벽합니다.
힘이 천하장사 저리가라!!!!!!!!!!!!!!

결혼후 매년매실을 항아리에 담궜어요.
작년매실보다 제작년매실이 맛있고.....
오래된매실이 맛있는걸 알게되어버리니
해마다 매실을 담는 분량이 많아지네요.
올해는 40키로입니다.
사실은 그냥 매실씨째로 담그려 했는데................................

10키로씩 샤워시킨뒤
키친타올 주욱 깔아놓고 줄세워 올려놓으니
내몸 저 깊은곳에서 부터 올라오는
매실장아찌의 욕망!

고기망치로 꼭지가 하늘로 올라가게 잡은뒤
꼭지가 붙어있는부분을 쾅 내려쳐주세요.
힘이 들어가지않아도 잘 쪼개집니다.
대신 매실을 지퍼백 안에 넣고 하셔야해요^^

작은사이즈 절구 방망이로 내려치니
이건뭐...
식은죽먹기^_____^
30키로 가량은 장아찌용으로 쪼개고
10키로만 씨째 담궜어요.

설탕과 매실을 켜켜이 쌓아주었어요!
소금에 절였다 담그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전 3년전에 그냥 장아찌용 매실을 설탕에 켜켜이 재웠다가 100일뒤에 건졌는데도
너무너무 꼬들하게 완성되었던 기억이 있어 이렇게 했어요.
한달이 지난지금 장아찌의 상태는 그때와는 또 다르네요.
매실의 품종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이번에도 분명히 매실을 쪼갤때는 단단한 매실이였는데
살짝 말캉거립니다.
날씨가 더운탓에 작년보다는 더 수시로 저어주어야해요!
100일뒤에 건져서
매실쨈을 만들어야할듯합니다.
아! 그리고
시골에서는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해야하지만
따뜻한 아파트에서는 1: 1.2의 비율이 좋다고 해요.
설탕을 적게 넣지마세요.
골마지끼고 거품 보글보글올라오고.....
좋지않아요^^

마르고 닳도록 쓴 고무장갑을 적당히 잘라줍니다.

짱짱한 비닐을 항아리위에 올리고
고무장갑으로 밀폐시킵니다.
올해는 항아리 4개가 사용되었어요^____^
보기만해도 뿌듯합니다.

아는분께서 단순무쇠냄비를 선물해주셨어요.
받자마자 세척한뒤
고구마를 물없이 쪄주었어요.
역시 맛있습니다.

생크림 파스타도 만들어먹었네요~

아까 붙여드린지름신 벌써 떨어져나갔다구요?
흐흐흐
제가 거기서 끝이였겠어요?
ㅋㅋㅋ
토마토를 갈아준뒤
얼음을 듬뿍넣어줍니다.
정말 듬뿍!

얼음알갱이가 거의 느껴지지않고
입안으로 들어가 사르르 녹는정도의 크기?
모래알보다.
설탕보다 곱게 갈려집니다.
물을넣지않고도 저렇게 갈아내니.....
대박이지요!!!!!!!!!
우리나라 중소기업제품
너무 훌륭해요~

창원에서 올라온 귀한 루꼴라!
루꼴라를 받았으니
피자를 해먹어야겠죠^^
피자도우 반죽을 만들어놓고
신랑이 오는 시간에 맞춰서 피자만들어줬어요.

무쇠전골팬에 피자도우올려 구워먹으니
그또한 일품이네요-

아는분께서 이번엔 치킨튀김가루를...^^
아는분께 참 많이 받고 사네요-.-;;;;;;
닭을 우유에 재웠다가 건져낸뒤
치킨튀김가루를 물에 개어 반죽한곳에 풍덩!
냉장고에넣고 1시간가량 숙성시킨뒤
달아오른기름에 입수!
냄새가 사람마음을 이렇게 들었다놨다합니다.
흐흐흐

감자를 가장고운 채칼로 밀어주세요.
절대로 물에담궈 전분기를 제거하지 말기를 바래요!!!!!!!!!
볼에 채썬감자를 담고
소금후추로 간한뒤
무쇠팬에 올려 기름두른뒤 부쳐주세요^^

2번튀겨내야 맛있는건 아시죠?
한번튀겨낸뒤 한김 식힌뒤 다시한번 튀기셔야합니다!
맛있게 튀겨진 닭!!!!!!!!!!

감자부침개까지^^
신랑 한그륵음식 완성!

저만을 위한 빙수용팥-
너무맛있게 완성 되어서 기뻤어요.
냉동실에 소분해서 저장해두었더니
올여름은 든든합니다.
엄마도 가져다 드리고
저도 먹고^^

오징어랑 피망빠진
약간 섭섭했던
볶음 쌀국수-

엘비스간식
닭가슴살 찢어놓은거랑
호박고구마

신랑용저녁 : )
황태국과 계란후라이 김 야채매운볶음

82의 히트레서피중 히트요리
돼지고기콩나물찜
전 소스에다 매실액조금추가해서 넣어주었어요.

허무한 요리!
양이 반으로 줄었자나요 ㅠ.ㅠ
먹으면서 감탄이 절로나왔어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거니?

가지런히 줄선 가지반찬
가지나물레서피는 길어서 블로그에 따로 올려놨답니다.
글 맨밑에 블로그링크걸어뒀어요^^
죄송해요-

1층으로 보이나
뚜껑열면 2층^^
나만 맛있는거 먹을순없어서
돼지고기콩나물찜싸서
엄마만나러 갑니다!

맛없는음식도 도시락통에 담겨지기마하면 맛있는음식으로 바뀌는데
얼마나 맛있었게요?
^_^
유기농텃밭에서 키운 상추따서 맛있게 먹었어요~~~~~
저번주에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주중에 떠나는 여행-
아침에 약속장소로 나가는데
퍼붓는 비를 보며.........
숙소에서 방바닥 부비며 누워있겠네.....^^ 라며 출발했다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
살짝 고생하며 도착하니
비가퍼붓고 간 그곳의 날씨는 정말 깨끗함! 그자체였어요.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맛있는여행이였던것같아요.
저와함께 떠나보세요~

구석진곳에 위치한 식당
칼국수와 콩국수만 파는곳이예요.
정말 이제까지 먹었던 칼국수와 콩국수중 단연최고입니다.
서울로 돌아온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저날먹었던 맛이 잊혀지지않아요.
가까운곳에 사시는분계시면 가보세요.
먹으면서 마음속으로
그맛을 오랫동안 기억하려고 노력했는데.........
잊혀질때쯤 다시 가봐야할것같아요.

날씨좋은것보세요.
후훗
역시 엘비스는 럭키걸입니다^____^

오크밸리.
우리가 머물렀던 방에서 보이는 경치.
살아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오크밸리 내에 있는 조각공원.
코로 들어오고 입으로 숨쉬는 공기마저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너무 깨끗해서요.

깨끗한공기마시며 이곳에서 살고있는 생물들이 부러웠던...

저와 함께한 소중한 일행들이 앞에서 총총총 걷고있어요^^

저 멀리로 총총총---
이 길을 따라 뒷산산책로로 쭈욱 걸어갑니다.

산책로.
너무 아름다운곳!
숨을쉴때마다 탄성이 나왔죠.
딱 일주일전인데
저날이 너무 그리워요.

열심히 산책하고나니
저녁시간이였어요.
오크밸리에서 차로나와 15-20분가량 달려 도착한곳은.....
"우리소"
치악산 한우 전문 판매점이라 써있습니다.
한우를 도축해서 판매하는 정육식당스타일입니다.

레몬과 함께 나온 피클이
제가 이제껏먹어본 피클중
최고로 맛있었어요.
레몬을 듬뿍넣고 오이피클을 만들어봐야겠어요.

별거아닌것처럼 보이는 샐러드-
아마도 생크림 요플레로만든것같은 소스.
주방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지않나요^^
비트로 x장식!
ㅋㅋㅋ
너무맛있어요 @.@
갑자기 우리소주방에서 일하고픈 욕구가 치밀어 오릅니다.
키키키

게장 맛또한 띠용 @-@

호박샐러드
호박은 제가 못먹으니...^^
맛표현또한 불가!
ㅋㅋㅋ

양배추 와사비장-
하나하나의 소스맛이 풍미가 깊고
입안에서 즐거운소리를 냅니다.

파채와 취나물 (취나물맞나요?) 의 만남!
환상궁합.

반찬을 먹다보니 고기맛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의 고기^^
나왔어요!!!!!!!!!!!!
여기서 일하시는분 센스가 너무 귀엽지않나요?
저 파슬리위에 올려져있는 보라색꽃좀보세요.
등심과 특수부위예요.

가격을 궁금해하실까봐
찍어오는 센스^^
810그램에 56700원입니다.




손이 바빠집니다.
너무 익어버리기전에 먹어야하잖아요^^

이렇게 한입먹어보고
많은분들이 다녀가셨으면 하고 바라는마음 생겼답니다.
너무 훌륭했어요.
제가 소고기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먹다보면 느끼해서......
그런데 맛있는 고기맛은 알거든요.
말도안하고 계속 먹기만 했어요-.-;;;;;

한우 사시미
육회는 너무 좋아하지만
미국소이후로 먹지않았고
사시미는 처음먹어봅니다.
센스끝내주지않나요?
흐흐
사시미의 절반은 제가 먹었나봐요.
진.짜.입에서 녹아요.

한입드세요~~~
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
훌륭합니다.


숯불에 구워지고있는 특수부위
말해줘도 맨날까먹는 특수부위-.-;;;;;
등심과는 또달라요.
버터를 먹는맛같았어요.
너무부드럽고 고소해요 @.@

사진속에 보였던 등심과 특수부위한접시 800그램과
1인당 상차림 4천원씩
술빼고 사시미뺀가격은
1인당 18200원꼴입니다.
사시미를 안먹었다고 쳐도
배가 터질것같았어요.
식사류는 먹어볼 배가 없었답니다.
치악산을 가시거나
저 근처에 여행가실일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드릴께요.
한 입맛 가지신분들과 함께한 여행이였는데
모두다 엄지손가락 들어주었어요.
저는 저곳과 전혀 관련이 없어요~~~~
ㅎㅎㅎㅎㅎ

배부르게 먹고
다시 돌아온 오크밸리-
밤에다시보니
외국같아요!!!!!
맥주두둑히사고 과자도 사서---
시티홀마지막회를 소리지르며 보고-
수다떨며 하루를 마감^^

다음날 점심-
곤드레밥과 감자옹심이^^
여행내내 맛있는곳만 기막히게 들어가게되네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구룡사에 다녀왔어요^^
푸른 나무들을 보니
마음이 새털처럼 가벼워지고 몸도 가벼워 (?) 지는 기분이예요.
기분만요-.-;;;;;;
사실 몸은 묵직하죠.
키키키

계곡에 발을 담그며
이번 맛있는 여행을 마쳤어요^^
별거아닌 긴글 읽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비피해없으시길 바라며
2시간뒤면
49일.
마음속으로 애도합니다.
부족한레서피는
http://blog.naver.com/angel_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