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프리님 따라서 대추차 만들었어요.

| 조회수 : 6,277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9-07-08 13:51:53
올해 산 대추는 참 달고 색이 곱습니다.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던 대추들을 불러내서. ㅋ
잘 씻어 2시간 정도 물에 끓입니다.





흐물흐물해진 대추의 씨를 빼고.



대추씨는 한 번 더 끓인 후 건져냅니다. (왜냐하면, 씨에 살이 너무 많이 붙어 있어서...ㅋ)



씨를 뺀 대추는 믹서에 갈아 다시 대추 끓인 물에 넣고 약한 불로 푹 곱니다.
걸쭉해지면 완성. 단 걸 싫어하시는 분은 그냥 드셔도 되고 아님 꿀이나 설탕을 넣어 드세요.



음~~향이 너무 좋아요. 프리님 감사해효.^^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방스김
    '09.7.8 2:44 PM

    대추차 이렇게도 하는군요 묵은것 모조리정리해야 겠어요
    감사 감사

  • 2. 물레방아
    '09.7.8 2:49 PM

    저는 대추를 더 한없이 끓였습니다
    곰국처럼
    싸가 그냥 빠져나오도록
    채에 바치면 씨만 남습니다--껍질도 흐물흐물
    나머지를 더 끓이면 걸죽해집니다
    꿀을 조금 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두-세 수저씩 타서 먹으면 너무 좋더군요

  • 3. 프리
    '09.7.8 3:04 PM

    저도 감사해요^^

    대추차... 의외로 맛있어요.. 묵은 대추... 햇대추 모두 모두.... 먹자구요^^

  • 4. jeniffer
    '09.7.8 5:11 PM

    저도 어제 따라 해봤어요.
    아이가 시험기간이라 잠자기 직전 한잔 주었더니 향이 진한게 좋다고 하네요.

  • 5. 지우산
    '09.7.8 6:18 PM

    프로방스김님, 맛있게 만드셔요.^^
    물레방아님, 저도 그렇게 하려구 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믹서에 돌려버렸어요.
    프리사부님, 영광입니다.ㅋ
    jeniffer님, 잘하셨어요. 대추가 잠을 잘자게 해준다고 하네요. 전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만들었어요.

  • 6. helen
    '09.7.8 10:04 PM

    저도 우리딸과 아들 해주고싶어 대추를 사와서 끓이고있는데
    위에 하얀 거품같은게 많이 생기는데
    혹시 대추를 잘못샀나싶은데..
    다른분들은 흰게 위에 안생기던지요?
    대추차해보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 7. 지우산
    '09.7.9 12:28 PM

    helen님, 답글이 늦었죠? 벌써 드시고 계실텐데...^^ 저는 거품은 아니고 흰가루 같은게 떴는데 계속 끓이니깐 없어졌어요.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이런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대추를 끓일때 하얀막이 생기는 것은 대추안에 든 샤포닌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베타카로틴 성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대추안에 든 성분이기에 대추에 따라 끓일때 나오는 것도 있답니다. 유독 끓일때 하얀막이 나오는 대추도 있더라구요....
    절대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니 안심하시고 막을 걷어 내시고 드시면 됩니다.
    혹 더 확실하게 알고 싶으시면 네이버에 대추 하얀거품이나 하얀 막이라고 치면 많은 분들이 답을 달아 놓으셨습니다.'

    참고하세요.^^

    전 오늘 아침에 냉장고에 넣어 둔 대추차를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냥 마셨는데...대추냉차 괜찮네요.

  • 8. helen
    '09.7.9 2:51 PM

    답글 감사해요.
    전 끓이면서 흰가루같은게 위에 떠서 계속 걷어내며 끓였어요.
    나중엔 안생기더라구요.
    남편과 딸 아들 모두 맛있게 마셨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930 매실을 넣은 초초간단 홈메이드 요거트 17 파헬벨 2009.07.10 9,091 54
29929 직원식사로 만들어서 대박난 메뉴 12 김새봄 2009.07.10 20,169 105
29928 전라도 여자의 아이들 밥상 차려주기 20 프리 2009.07.10 16,716 102
29927 들어보셨나요 바나나 피자! 11 파헬벨 2009.07.10 6,403 70
29926 배추의 남량특집 3 스페셜키드 2009.07.10 4,446 23
29925 부라쉬 샐러드와 우리 완이 진이 18 완이 2009.07.10 5,327 46
29924 + 귀여운엘비스 : 똑 똑 똑--- + 65 귀여운엘비스 2009.07.09 26,163 141
29923 퍼팩트고추 장아찌 6 커피 2009.07.09 8,156 72
29922 그 사이 이렇게도 많은 음식을 해먹었던가 !? 47 문땡맘 2009.07.09 12,224 91
29921 한 분이라도(38) - 더덕구이와 더덕생채(고추장추가) 21 jasmine 2009.07.09 15,436 1
29920 비가 옵니다. 20 오렌지피코 2009.07.09 8,096 68
29919 만들기 쉽고 속도 편안한 요즘 최고 간식거리 - 휴게소 알감자구.. 25 보라돌이맘 2009.07.09 20,220 1
29918 마늘장아찌 담갔어요^^ 18 맑은햇살 2009.07.09 13,639 1
29917 알감자 조림 이맘때 맛있어요 12 경빈마마 2009.07.09 8,257 82
29916 친구에게 샤넬 시리즈 선물했어요 11 푸우 2009.07.09 10,223 60
29915 우리 딸은 절대 강호동이 아닙니다- 깻잎찜, 호박부침개, 그리고.. 17 프리 2009.07.09 15,032 89
29914 제사때 쓰고남은 명태포로... 3 배화자 2009.07.09 4,221 50
29913 비오는 날 간단하게 감자전 5 앤드 2009.07.09 8,273 94
29912 장맛비 내리는 저녁에 먹은,,, 10 나오미 2009.07.09 7,708 54
29911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색다르네요~(참외) 14 다은이네 제주벌꿀 2009.07.08 7,405 87
29910 순 토박이 한정식 -고등어무조림,콩나물장조림, 머위대볶음,두릅순.. 22 프리 2009.07.08 12,523 101
29909 히트레시피 약식 4 코니 2009.07.08 8,443 107
29908 프리님 따라서 대추차 만들었어요. 8 지우산 2009.07.08 6,277 49
29907 한국의 그린파파야~~~노각 무쳐 드세요!! 27 옥당지 2009.07.08 8,964 85
29906 손님접대용 애피타이저나 간식으로 제격인 햄치즈 롤파이 8 에스더 2009.07.08 8,045 128
29905 추어탕처럼 해먹는 참치탕 12 배화자 2009.07.08 7,656 55
29904 요거트아이스크림 만들기, 레드망고처럼 토핑과 함께~ 4 분홍슈가 2009.07.08 8,047 44
29903 * * 그동안의 이것저것 * * 31 팜므파탈 2009.07.08 11,691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