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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특별한 날! 찹쌀 탕수육 + 아삭 오이피클 만들기

| 조회수 : 23,629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09-05-05 01:44:45



집에 어린이가 없기에, 검증은 되지 않았으나.. 아마 어린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라며 소개하는 어린이날 특집!!! 달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쫀딕한 찹쌀 탕수육!! ^^

얼마전에 제가 중식당에서 찹쌀 탕수육(꿔바로우) 를 맛보았답니다.
쫀득쫀득 한 맛이 늘 먹던 탕수육과는 조금 다르게 특이하더라구요 ^^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번 흉내내어 봤는데 어떨런지~~
반죽에 찹쌀가루를 섞어주고~ 돼지고기 탕수육을 만들어 보았더니
꿔바로우랑 똑같진 않지만 사먹는거랑 다르게 또 나름 맛있더라구요~




< 찹쌀 탕수육 > 2~3인분
돼지고기 안심 or 등심 600g
밑간재료 : 소금 1/2작은술, 생강가루 혹은 생강즙 1작은술, 후추 약간, 간장 3큰술, 청주 5큰술
튀김옷 반죽 : 시판 찹쌀가루 1컵, 감자전분 1컵, 계란1개, 물 적당량, 식용유 1/3컵
+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파인애플 슬라이스 3장, 청피망 1/2개, 홍피망 1/2개
소스 : 설탕 6큰술, 식초 6큰술, 간장 3큰술, 소금 조금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 4큰술, 물 1컵 ,녹말물(녹말가루 1큰술, 물 3큰술)



- 돼지고기 밑간하기 -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안심이나 등심으로 골라 구입합니다.
키친타올 등에 올려 살짝 핏물을 빼주고 길쭉 길쭉하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밑간재료를 모두 고기와 함께 섞어주고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줍니다.
볼에 랩을 씌워주고, 30분가량 밑간 재료에 재어줍니다.




- 튀김 반죽하기 -



(1) 볼에 찹쌀가루와 전분가루, 달걀 1개를 섞어주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튀김옷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주걱으로 저어 너무 묽거나 되지않게 주르륵 흐를 정도의 반죽을 만들면 완성.

(2) 돼지고기를 반죽에 넣어주고, 식용유를 1/3컵 정도 넣어줍니다.
식용유를 반죽에 넣어주는 이유는, 돼지고기를 튀김기름에 넣어주었을때
잘 떨어지라는 이유가 있고, 또 하나 돼지고기가 너무 뜨거운 기름에
갑자기 들어가게 되면 질기거나 딱딱해질 수 있는데 그런 점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 2번 튀기기 -



(3) 튀김용 볼에 기름을 넉넉하게 담아주고 예열해줍니다.
튀김옷을 살짝 뿌려보았을때 보글보글 바로 올라올 정도로 예열해주면
돼지고기를 넣어주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잘 튀겨줍니다.

(4) 튀겨준 뒤 키친타올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준 후,
나중에 한번 더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튀김을 2번 튀기면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 달콤한~ 탕수육 소스 만들기 -



(1) 파인애플 슬라이스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피망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와 오이 등, 좋아하는 야채를 더 넣어주어도 좋아요.

(2) 녹말가루와 물은 미리 섞어주어 녹말물을 준비해줍니다.
(3) 팬에 파인애플과 피망, 그리고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강불에서
부글부글 끓여주다, 뜨거운 상태에 녹말물을 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4) 달콤하고 새콤한 탕수육 소스가 완성 되었습니다.





잘 튀겨진 돼지고기 위에 소스를 골고루 뿌려주면~
집에서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탕수육이 완성! 입니다.

처음에 바로 고기를 튀겼을땐 딱딱한거에요~ 그래서 어라? 왜 파는거랑 다르지~ 그랬는데
튀기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아주 촉촉하고 쫀득~해지더라구요.
소스 안 묻혀도 너무 맛있어서 튀긴 돼지고기를 몇개나 줏어먹었는지 ^^;;;
맛있게 만드셔서 맛있게~ 드세요. ^^




찹쌀 반죽으로 만든 튀김은 쫀득쫀득하고 조금 색다른 맛이랍니다.
소고기로 만들어도 아주 고급스럽고 근사하답니다.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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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아삭아삭 상큼한 홈메이드 오이피클 만들기



마트에 갔는데~ 오이 8개가 2000원!! 무지 싸죠잉~~~ ^,^
냉큼 사들고 와서 요걸 뭐할까~ 하다가 오이피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적채도 마침 있다! 핑크물이 예쁜 피클 만들자! 하고 오늘 만들었다죠!!
하는김에 무 , 양파 같은거 같이 넣어서 모듬 피클 만들면 더 괜찮을듯해요~~ :)
저는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식초를 조금 많이 넣었어요~
상큼하고 새콤한 피클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 만들어보세요~~


< 오이 피클 >
오이 7~8개, 적양배추 1/2개
물 3.5컵(700ml) + 식초 2.5컵(500ml) + 설탕 1.5컵(300ml)
피클링 스파이스 2큰술 , 통후추 1작은술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다가 깨끗한물에 이물질 없게 잘 씻어주시고요~
전 그냥 사진처럼 썰었고요~~~ 뭐 길게 썰으셔도 될것 같고~ 맘대로 썰어주세요 ^^
적양배추도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왼쪽에 곡물(?)같은 향신료들이 피클을 만들때 쓰는 "피클링 스파이스" 랍니다.
여러 다양한 향신료들이 모여있어요~ 여기에 월계수잎도 넣어주시면 더 좋고요~~
오른쪽꺼는 검정 통 후추에요~

통후추, 피클링 스파이스 둘다~ 요즘 마트에 가니깐 있더라구요 ^^
수입 식료품 파는 곳에서도 구할 수 있고요~~~





미리 뜨거운 물에 소독한 병에 오이랑 양배추를 차곡차곡 잘 넣어주시고요~~
바로 뜨거운 물을 부어줄건데.. 유리가 깨질까바 걱정되시는 분들은
다른 스텐볼 같은데 오이를 담아놓고, 거기다가 하신다음에
조금 식혀서 병에 담으셔도 돼요~~

차가운 유리병에 뜨거운 물을 넣거나, 뜨거운 유리병에 차가운 물을 담거나 하면
깨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주시고요~ 저는 한번도 깨진적은 없어요~ ^^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동동 떠있는 피클링 스파이스 ㅎㅎㅎ
보글보글~ 한번 파르르르르 부르르르르 끓으면요 불을 끄고~





바로 병 속으로 뜨거운 피클 물을 부어주세요~
채소가 무르지 않나요? 걱정되시죠? 아뇨! 괜찮아요 ^^
더 아삭아삭한 피클이 만들어지더랍니다.
저도 신기해요. 홍홍홍~~




조금 지나니깐 적양배추에서 분홍색 물이 빠져서
이렇게~ 핑크색 피클이 만들어졌답니다~!!!
하루정도 식힌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두고 먹으면 되지롱요!!!
피자 먹을때~ 스파게티 먹을때~ 고기 먹을때~~~

상큼한 것이 필요할 때~!!!
무조건 피클 고고씽!!!
오이가 싼 요즘~ 한번 만들어보세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com/akides82
아키라 (akira)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요~ 빵 구경하기 빵 사진 빵 만들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 아키라의 로망백서 http://blog.naver...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09.5.5 2:20 AM

    1뜽? ^^
    전에 아키라가 소개한대로 양파 피클 만들어서 지금도 맛있게 먹고 있는데..
    항상 똑 떨어지는 레써피 고맙다능^^

  • 2. 맛있는 정원
    '09.5.5 10:19 AM

    이 메뉴도 괜찮네요..우리딸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탕수육인데..^^;;
    오늘은 어린이날~
    빨간날 이벤트 거의 없는 우리집..딸내니 미리 고민하시다
    대신 오늘 어디 안가도 좋으니
    아키라님 레시피로 치즈케잌 같이 만들자고 협상안을 제시했어요..ㅜ.ㅜ;
    게으른 저와 뭐 만들기 좋아하는 어린이가 그렇게 놀기로 하고 검색하러 들어왔더니..
    ^^;;;이것도 따라 해 볼까나요?

  • 3. 소박한 밥상
    '09.5.5 12:33 PM

    아이구 !!
    옆에.........어떤 복받은 사람이 어울릴까........ 마냥 늙은이다운 상상입니다 !!

    뜬금없이........
    어울리는 짝이 있길..........

  • 4. 시카고봄봄
    '09.5.5 12:50 PM

    우와-
    오이피클 색이 참 고와요+_+
    저도 적양배추넣고 만들어 봐야겠네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탕수육도 한 번 도전해 볼랍니다.
    댓글보니..미혼이시네요.
    어쩜...이리도 꼼꼼하게 요리를 잘 하실까. 많이 배우고 갑니다^^

  • 5. 체리맘
    '09.5.5 3:03 PM

    언젠가부터 아키라님 싸이트에 놀러다닌답니다.
    사진도 잘찍으시고 요리도 깔끔하시고, 윗님 글들 읽으니
    아직(?) ....전 새댁인줄....^^
    간단 레시피 많이 부탁드릴께요.

  • 6. 어스름달
    '09.5.5 4:02 PM

    병이 깨질까봐 걱정되면 바닥에 수건 깔고 병에 쇠젓가락 바닥까지 푹 쑤셔 넣고 그 위로 식촛물을 부어주세요. 그럼 병 절대로 안깨집니다.

  • 7. 크림티
    '09.5.5 5:31 PM

    소금은 넣지 않나요..?

  • 8. j-mom
    '09.5.5 7:44 PM

    아공~ 사진색감도 넘넘 이쁘고.....
    요리도 넘 맛있겠고....

    아이들이 탕슉(ㅎㅎ) 무쟈게 좋아하지요...
    울 애들도 과일탕슉 좋아해요.
    피망이나 파프리카 절대 안먹어서 항상 파인애플이랑 사과넣고 해줍니다.

  • 9. 옥토끼
    '09.5.5 9:34 PM

    찹쌀탕수육 저도 궁금했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군요.
    제가 먹었던 건 고기를 아주 납작하게 튀겼더라구요.
    피클도 완소 레시피예요.감사~~해요.

  • 10. 보아뱀
    '09.5.6 10:49 AM

    피클 색깔도 참 곱기도 합니다 ^^
    찹쌀 탕수육 어려워서 한 번 실패해보고 다신 쳐다도 안봤는데
    사진보니까 늠 먹고 싶어요~~~~~

  • 11. 유시아
    '09.5.6 1:06 PM

    피클만드실때 소금은 안넣나요? 소금은 넣는다는 얘기는 없어서요

  • 12. 아키라
    '09.5.6 2:45 PM

    소금 저는 안 넣었어요~~~^^

  • 13. 만년초보1
    '09.5.6 4:03 PM

    사진 색감이 너무 곱네요.
    탕수육이 사랑스러워요. ^^

  • 14. 초록하늘
    '09.5.6 4:15 PM

    어우...
    아키라님 82에 너무 오랫만에 글 올리셨네요..
    블로그는 자주 들르는데 82간판에 걸리니까
    느무느무 반가와요 ^^*
    잘 적어서
    43세, 7세 4세 우리아이들(??) 해줘야지...

  • 15. 수세미
    '09.5.6 5:26 PM

    근데 식초는 어떤 식초를 쓰나요?현미식초?

  • 16. 아키라
    '09.5.6 8:12 PM

    순덕이엄마님 / 에이~~~~~~~~~~~ 히히 훨씬 더 잘하시면서 ^^~~~ 게뷔님이 짱 ㅎㅎ

    맛있는정원님 / 우와~ 그래서 크림치즈 케이크 잘 만드셨나요? ^^
    넘너무 좋은 엄마실것 같아요~~ 치즈 케이크 만들어주는 엄마라!!! ^^~

    소박한 밥상님 / 아이쿠! 부끄러워효!! 호호호호~~~

  • 17. 아키라
    '09.5.6 8:14 PM

    시카고봄봄님 / 적양배추 넣으니 색이 넘 예쁘지요~~
    아주 조금만 넣어도 저렇게 물이 빠져서 얼마나 고운지..
    비트 넣어도 예쁘데요 ^^

    체리맘님 / 꺄~ 반가워요 ㅎㅎ 새댁이냐는 얘기 엄청 들었어요. 크하하

    어스름달님 / 오호~ 처음 듣는 정보에요!! 넘 유용하네요 ^^
    주변 사람들한테 알려줘야지~~~~

    크림티님 / 저는 소금은 안 넣었는데요 ^^
    다른분들 레시피 보니 소금이 들어가네요~~
    제가 어제랑 오늘 피클 맛봤는데 소금 안넣어도
    파는것처럼 제 입맛엔 괜찮더라구요 ^^

  • 18. 아키라
    '09.5.6 8:16 PM

    j-mom님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사과 넣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전 오이 좋아해서
    오이 넣는게 좋던데 ^^

    옥토끼님 / 맞아요~꿔바로우는 아주 고기를 납작하고
    넙데데하게 만들죠~~~ 그냥 집에서 만드는거니 제 맘대로
    만들었어요~~

    보아뱀님 / 색깔 정말 곱죠 ^^
    탕수육 사실 번거롭긴 하지만..그래도
    만들어놓으면 가족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

    유시아님 / 소금은 안 넣었어요~ 먹어봤는데 맛은 파는거 같아요 ^^

    만년초보1님 / 사랑스러운 탕수육 ^^*

    초록하늘님 / 반갑습니다~~~ ^^ 집에 아이들이 3명.. 크크

    수세미님 / 저는 사과식초 썼고요~아주 새콤해요~ ^^
    현미식초쓰셔도 돼요~~~~

  • 19. 녹차잎
    '09.5.18 11:02 PM

    색감 맛도 훌륳할것 같아요. 넘 부럽습니다. 행복이 이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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