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아이들 옷에..
누구는 자신의 옷에..
누구는 그릇에..
누구는 냄비에^^;;;
여러분은 요즘 뭐에 빠져 계신가요?
전 얼마전부터 무쇠의 매력에 빠져 있어요^^
그래서 그동안 애지중지 사용하던 스뎅 후라이팬,스뎅냄비들을
하나씩 무쇠로 바꿔가는 중이랍니다~
그동안 열심히 부려먹던 스뎅후라이팬을 누룽지팬으로 전락시키고
당당히 입성한 사각팬!!!

무쇠팬은 좋으나 손잡이까지 달린 넘을 길들이기 한다는게 겁이나
길들이기까지 된 넘으로 들였어요.
소다로 깨끗히 닦은 팬을 추가 길들이기 하느라 튀김으로 개시 해 주고...

그런다음 계란말이 시도..두둥~~
식구가 많으니 계란 여덟개 깨 넣고
냉장고 뒤져 있는 야채 다져 넣었지요..

색이 살짝 진하게 났지만 처음치고 아주 잘 말아졌네요^^

멋 내느라 김발에 말아 동그랗게 만들어 봤어요..ㅎㅎㅎ

팬이 달라져서인지..
그냥 기분인지..
이 날의 계란말이는 유독 인기가 좋았답니다~

계란말이 팬이라고 꼭 계란만 말라는 법 있나요?
이것저것 볶음용으로도 부려먹고..
빵도 구워먹고..

무쇠팬에 구운 빵 맛은???
말이 필요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