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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허브맛술,허브솔트,허브오일..올봄엔 직접 길러서 만들어 먹어요!!

| 조회수 : 15,399 | 추천수 : 192
작성일 : 2009-02-26 20:59:33
요즘 화학조미료를 가급적 멀리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미 많은 것들에 조미료성분이 들어가 있어요.
맛술도 그렇고, 맛소금, 허브솔트도 그렇고...
그걸 천연조미료로 바꾸려고 해도 만만치가 않죠. 그러나 알고보면 단순한 방법이 있답니다.
물론 처음엔 천연조미료가 익숙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꿔보면 차츰 입맛이 자연스럽게 돌아올 거에요..

제가 오래전 저명한 요리사에게서 몇번 요리강좌를 들었는데 조미료를 전혀 안쓰고도
최고의 맛을 내더라구요. 그때 집에 가서 바로 다시다, 미원 같은 것들을 버렸습니다.
7년전부터 허브를 길렀고 그 허브를 잘 활용해보려고 하던 차에 천연조미료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활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화원에서 허브도 팔고, 씨앗을 구해서 파종할 수도 있지요.
저는 해마다 바질을 파종해서 일년내내 활용한답니다.
오늘은 그 허브들을 가지고 천연조미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제가 기르는 허브는 로즈마리, 민트, 타임, 바질, 제라늄등입니다.
그중에서 바질과 로즈마리는 가장 많이 요리에 사용되지요.
이제 봄이 시작되니 봄과 함께 허브 키우기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지요.
허브는 관상만 하면 절반도 활용 못하는 겁니다.
음식에 활용을 해야 100% 써먹는 것이랍니다.



바질 [basil]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바질은 우리나라에선 허브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사실 거의 채소와 같은 작물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바질을 요리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각종 요리 레시피를
보다보면 '바질''바실'이 많이 나옵니다.
요걸 생잎으로 사려면 가격이 굉장히 비쌉니다. 고깃값 수준이죠. -0-
별로 싱싱하지도 않은 생바질을 마트에서 보고 그 가격에 입이 따악 벌어졌죠.
그래서 분말로 된 것을 사기도 하지요. 그러나 역시 생바질이 요리엔 최고입니다.


바질은 토마토와 굉장히 잘 어울리고 다양한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차로도 만들고 요리, 향신채로 다양하게 쓰이는 허브 종류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질을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쑥갓이나 잎깻잎 정도로 생각하고
밭작물과 같이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좀 흔하게 먹어보지 않겠느냐...하는 생각에서였죠.
만일 주말농장을 안하신다면 화분에 키우세요.
바질은 아주아주 튼튼해서 정말 잘 큰답니다.
봄에 파종하시면 일년 내내 충분히 따먹고 가을에 말렸다가 건바질을 만드세요.


◆ 허브 맛술 ◆

맛술은 요즘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지요.
예전엔 술을 많이 넣었지요.
기르는 허브를 이용해서 우리집만의 독특한 맛술을 만들어 보아요~

재료- 허브 (바질, 로즈마리). 소주. 매실액(양파효소 등)


2008.7.2
작은 음료수병에 만듭니다.
이런 건 한꺼번에 많이 만들 것 없이 조금씩 만들어서 그때그때 먹는 게 좋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방부제 등의 오래 보존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것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서 빨리 먹고 다시 새로 만드는 것이 좋고, 좀 오래 걸려 먹게 되면
냉장보관하는 게 안전빵이지요~

직접 집에서 만들 때는 유리병을 만드시 열탕소독하세요.
찬물에 병을 담궈 뜨겁게 해가며 10분 이상 삶고 병을 꺼내 거꾸로 세워서
자연스럽게 물기가 말라들게 합니다.

두 병을 만들었습니다.
병 1에는 바질만 넣었습니다.
병 2에는 로즈마리와 바질을 같이 넣었습니다.


소주를 넣으세요.
저는 집에 과실주용이 있어서 그걸 넣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만든 매실액을 두 수저 넣었습니다.
매실액은 살아있는 효소가 있고 당분을 보충시켜줍니다.


첫날입니다. 매실액이 밑에 가라앉아있지요?
하루에 한 두번 흔들어 섞어줬습니다.
절대로 이런 것을 만들 때는 햇빛 들어오는 곳에 두지 마세요.
그렇다고 어두컴컴한 곳을 꼭 찾을 필요는 없지요.
그래서 빛이 들어오면 안 좋은 것을 만들 때는 병에 색깔이 있는 것을 쓰지요. 소주병처럼요


2008.7.10
1주일 이후에 개봉합니다.
액이 전체적으로 색이 들었습니다.
좌측이 바질만 들어간 것이고 우측은 로즈마리+바질입니다.
우측은 전날 조금 써서 양이 좀 줄었어요. ^^


이렇게 두 종류의 맛술이 완성되었습니다.
만들기 간편하지요?
첫날엔 소주향이 강하더니 이젠 별로 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가지 요리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로즈마리와 바질은 서양요리에선 많이 활용되는 허브로 쌍벽을 이룹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매번 넣기 잊을 때가 많지요.
이렇게 맛술을 만들어서 요리할 때마다 넣어주세요.
저는 다 집에 이미 있기 때문에 만들기 간편했습니다.


◆ 바질 식초 ◆


바질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가 마르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에 열탕소독한 병에 차곡차곡 담고


식초를 부어줍니다~~
식초는 과일식초가 가급적 좋지요


용기는 유리나 도자기 용기를 사용하세요.
금속용기는 식초를 담으면 산화 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마시고요.
이렇게 밀폐해서 가끔 병을 흔들어줍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실내에 3주 이상 이대로 숙성 시킵니다.

■ 식초 만들기에 좋은 허브종류 ■

* 바질- 주로 토마토 드레싱에 이용하면 좋지요.
* 자소-생선 초밥이나 중국식 샐러드에 이용합니다.
* 나스터튬(한련화)- 야채 샐러드의 드레싱으로 이용합니다.
* 타임- 생선 요리의 드레싱으로 이용합니다.
* 민트-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 허브 오일 ◆


로즈마리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오일로 만들기 좋은 허브는 <타임> <로즈마리> <바질> 등이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에 잘 씻어 말린 허브를 넣어서 몇 주 정도 둡니다.
병은 역시 투명하지 않은 게 좋습니다.
나중에 허브를 건지고 오일은 냉장보관하면 좋습니다.

그 외에도 <허브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술 뿐 아니라 과자나 요리용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허브맛술>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허브 솔트 ◆

요즘 허브솔트를 많이 사용하시죠?

제가 허브솔트를 좋아해요. 이게 제가 먹던 제품인데 보시면 '허브 맛 솔트'라고 되어있습니다.
허브의 양이 1.2% 밖에 안되어요...
게'맛'살처럼, 게살보다는 게맛만 낸 것처럼 정작 허브솔트에 허브가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허브솔트도 직접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정작 허브는 조금 들어가고 맛만 허브 맛이고 조미료가 들어간 제품은 이제 그만 사양하고 싶어서요..


씻어서 바짝 말린 허브를 믹서에 갑니다.
먼지같이 완전히 분쇄하진 마세요.
다른 허브가 있으면 넣어서 같이 가세요.
혹시 후추를 넣고 싶으면 통후추를 넣어서 같이 갈아도 됩니다.


잘 갈아졌죠?


다 섞인 허브들입니다.
각각 허브의 양이 1t 정도 넣었어요. 1t가 적은 양 같지만 절대로 아니에요. 많아요.
허브를 여러 종류를 섞으면 더 많아지겠지요?
여기에 소금을 섞습니다.


허브와 소금의 양을 물으신다면 본인이 원하는 허브의 맛과 향을 생각해서 넣으세요.
저는 허브 4종에 4t + 소금 5t 를 섞었습니다.

파는 허브솔트는 허브양이 1.2%인데, 제 허브솔트는 허브양이 45%에요.


원래 저 통에 넣으려고 했는데 뚜껑이 헐거워져서 병으로 바꿨어요.
완전밀폐를 해둬야 향이 유지될 듯해서...
저 허브통의 겉포장을 잘라서 옮겨붙였어요. ㅎㅎㅎㅎ
요걸로 첫번째 뭘 해먹었냐면요~


바질로 만들어둔 바질 맛술도 같이 써먹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는 비린내가 나서 바질 맛술을 한 수저 발라줍니다


허브소금을 뿌려줍니다~
후추나 편마늘을 좀 올려서 같이 구워도 좋아요. 오븐에 구웠습니다.


아이고 맛나라!!!
이거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삼겹살 구워먹을 때도 살살 뿌려 구워보세요.
구운 것을 찍어먹을 때도요~

허브솔트는 너무 많이 만들어두지 마세요.
너무 오래 두면 좋은 향이 다 날라가니까요. 자주 만들어쓰는 게 좋겠죠? 만들기도 쉬우니까요~^^
많이 만들었다싶으면 작은 병에 담아 주변에 선물하세요~
직접 기른 허브로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하면 좋겠죠?
순도 높은 허브솔트니까요~ ^


올해도 바질을 파종해서 키웁니다. 바질은 1년초이기 때문에 해마다 봄에 씨를 뿌려요.
그러면 내내 생바질을 맘껏 먹지요.


파종전용흙을 포트에 담고 씨앗을 뿌려줍니다.


올해도 바질로 이것저것 많이 해먹을 겁니다. ^^


봄이 되면  농사를 시작합니다.
텃밭도 있지만 집에서도 작은 농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집에서 작은 화분 몇 개면 식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화분에 부추씨앗을 뿌리면 파릇파릇 올라옵니다.
부추는 한번 뿌리면 몇년이고 계속 베어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잘 자랐어요.
자세한 부추 파종법과 재배법은 여기 가서 보시면 됩니다. ^^

부추 기르는 법 ->  http://blog.naver.com/manwha21/130034393571
부추 파종하는법-> http://blog.naver.com/manwha21/130042200162


그리고 파도 이렇게 '토룡분'에 심어주세요.
파는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에요. 한단 사서 이렇게 화분에 묻어두고 그때그때 베어먹으면
또 자란답니다...
요리하다가 화분에서 파를 베어와보세요. 즙이 나오는 신선한 파를 보실 거에요.
파 한단 사다가 남아서 잘라서 냉동하는 것보다 훨씬훨씬 좋답니다.


콩나물도 내친김에 기르시고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7&sn=on&ss=o...


새싹채소도 기르고요...


바질도 파종했습니다.

올해도 텃밭농사를 할 겁니다.
아직 밭은 못 구했지만요..^^;; 어떻게 구해지겠죠... ^^;;;
이렇게 슬슬 몸을 풀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밭을  만들고 농사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실내에서 농장만 시작해도 마음이 들뜨네요.
바질 씨앗을 구하는 분들은 에덴바이오그린으로 가세요.
콩나물,새싹채소 기르는 전용흙입니다.     http://www.eden-biogreen.co.kr/

올빼미화원.http://blog.naver.com/manwha21/
너무 많은 내용을 한 글에 다 담을 수 없어서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저랑 같이 농사 시작하실 분은 블로그로 오세요. 무지무지 긴 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매발톱(올빼미) (manwha21)

화초, 주말농장 14년차입니다. 블러그는 "올빼미화원"이고. 저서에는 '도시농부올빼미의 텃밭가이드 1.2.3권'.전자책이 있습니다. kbs 1라디오..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9.2.26 9:38 PM

    늘 매발톱님의 글 읽으며 즐거워하지요.
    두어개는 저도 하는것도 있고..ㅎㅎ
    오늘 천연조미료로 촬영을 해 갔습니다.
    으휴...
    한과정 하나씩 찍는데 무지 피곤하고 내가 왜 했나..다크셔클이..^^;;;
    그래도 패떳의 만능으로 라면스프 넣는걸 보고 열심히..
    그런데 웃기는건 주부들 한테 복잡 한건 안되니 가장 일반적인거로만 하라네요...헐..
    세팅 해서 차리는 음식도 도자기 그릇 썼는데..
    하얀 그릇 없냐고..으악..
    여튼 3~4분 나오길 무지 피곤...ㅎㅎ
    조미료 이야기라 급 방긋!!!

  • 2. 발상의 전환
    '09.2.26 10:00 PM

    부디 밭을 구하시길...
    기억하시나요?
    주말농장에서 일할테니
    품삯으로 바질 좀 분양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물론 확답은 안 주셨지만요~ㅋㅋ
    장터 물건도 못 사는 사람인데,
    (느려서 클릭도 잘 못하구요~ 암튼 손재주하고는 담 쌓은 거 같아요.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판국이니 원~)
    저도... 허브를 키울 수 있을까요?

  • 3. 래인
    '09.2.26 10:08 PM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허브랑 온갖화초들을 길러보고싶은 꿈만 한가득 안고 산답니다.
    언제나 아파트 생활을 벗어날까...바질과 제가 즐겨쓰는 허브솔트 너무 부럽네요.

  • 4. 미적미적
    '09.2.26 10:24 PM

    아파트 베란다에 미끄럼틀부터 치워야겠습니다. 저두 올해는 새싹을 키워보고싶어요

  • 5. 빠끄미
    '09.2.26 10:55 PM

    전에... 고기에 허브솔트 뿌려먹었더니 너무 맛나서.... 마늘맛솔트/허브맛솔트/녹차맛솔트 이렇게 3병을 샀거든요....

    다른건 모르겠고 허브맛솔트뒤에..."엘-글루타민산나트륨"이라고 써있더군요...ㅠㅠ

    매발톱님 부러워요~ 저도 식물 잘키워서..... 베란다 가득... 향기로움이 피워나게 만들고 싶은데.... 어찌된건지..제 손 만 닿으면.... 모든 식물이 다 죽어요.....


    예전에... 세탁실에 우연히 흘린 감자 하나는 제가 모르고 있었더만..어느날인가.. 길게 줄기가 뻗어 감자가 작게 열리더만....ㅠㅠ

    제 손과 관심이 닿지 않아야 식물이 자란답니다~ㅠㅠ

  • 6. 행복한마누라~
    '09.2.26 11:06 PM

    콩나물도 흙에 심으신거 맞죠?..신기하네요...
    전 물줘서 기르는거 몇 번 실패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7. 매발톱
    '09.2.26 11:18 PM

    이영희님. 감솨합니다.^^
    천연조미료 처음엔어렵지만 한번 만들어보면 만만하지요.^^

    발상의 전환님.
    저야말로 곰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도 제 말을 안 믿더라구요.ㅎㅎㅎ
    곰손인 저도 이렇게 변했으니 제 말을 믿으시고 제가 간 길로 졸졸 따라오세요....^^

    래인님... 저도 아파트에서 서식한답니다...^^

    빠끄미님. 맞아요..파는 허브솔트가 그렇더라구요..ㅠ.ㅠ
    식물을 기르는 기본 원칙을 제대로 한번 지키면 확 바뀐답니다. 과거에제가 '죽음의 손'이었으니 잘 압니다...

    행복한마누라님..
    http://blog.naver.com/manwha21/130042198314
    요기로 가세요...

  • 8. carolina
    '09.2.26 11:28 PM

    로즈마리 소금을 만들어봐야겠네요. 진짜.
    제가 고기 양념하기 전에 소금 후추, 로즈마리, 생강가루에 꼭 재워두거든요.
    로즈마리랑 소금, 기름으로만 알감자를 볶아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봄이라 행복하시겠어요:)

  • 9. 씩씩이
    '09.2.27 12:32 AM

    혹시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허브는 로즈마즈 (제가 알기로는 )말고도 또 있나요?

    저도 바질은 올해 꼭 키워보고 싶어요.

  • 10. 귀여운엘비스
    '09.2.27 12:46 AM

    정말 저는 매발톱님보면서
    죽을때까지 배울꺼여요!!!!!!!!!!!!!!!!!!!!!!!!!!!1

  • 11. B
    '09.2.27 2:52 AM

    매발톱님...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제가 파를 화분에 심어봤었는데요, 파가 물이 생겨서 곧 썩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버렸는데... 그건 다 자란 파를 사다가 흙에다 꽂아만줘서 그런 걸까요?
    매발톱님의 파는 잘 자라는 것 같은데... 제 파는 왜 그랬을까요?
    참, 그리고 바질도... 저는 안 따먹어줘서 그런지 누런 점이 생기면서 상태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매발톱님은 어찌 저리 싱싱하게 잘 기르셨는지... 노하우 좀^^;;

  • 12. 제제
    '09.2.27 3:39 AM

    매발톱님 글 보며 많이 배워가요^^
    그만큼 많이 까먹겠지만^^;;
    그래서 매발톱님 블로그 링크할겁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한국 가면 꼬옥.. 저렇게 파랑 바질이랑 심어 먹어야겠어요!

  • 13. 다섯아이
    '09.2.27 8:51 AM

    허브 솔트 저도 머릿속에서 맹글어 먹어야쥐~ 하며 정리 중이 었는데..도움글 됐어요.
    그리고 허브오일 중에 타임은 포도씨유는 어떨까요??

  • 14. 우리튼튼이
    '09.2.27 9:11 AM

    저 사실 말은 안했지만 ☞☜ 어제랑 그제 매발톱님 블로그에서 살았어요.
    프린트도 하고.. 근데 로긴을 못했서 댓글을 못달았어요. 쏘리~ 합니다.
    지금 정원 만들려고 궁리중이거든요. 근데 지렁이가 가끔 나온단 말에 미치도록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간단하게 대파부터 하려고 했는데... 허브도 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15. 마린스노우
    '09.2.27 9:27 AM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화분에 부추랑 껫잎심었는데 이글을 먼저 봤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블로그 글도 잘 보고 갑니다^^

  • 16. 행순이
    '09.2.27 9:40 A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활용해보겠습니다

  • 17. 우향
    '09.2.27 10:29 A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18. 사랑화
    '09.2.27 10:57 AM

    매발톱님글 보고 저도 올해는 바질 도전해봅니다~~~^^
    좋은 정보 너무너무 감사해요~^^

  • 19. 율동댁
    '09.2.27 11:24 AM

    저도 매발톱님 블로그에서 매일 살다가 에덴바이오 그린에서 새싹채소하고 콩나물 주문해서 방금 받았어요. 맨날 관상용 식물들은 죽어나갔는데 먹는 거라 좀더 ^^; 관심가지고 한번 해보렵니다. 바질씨앗도 왔는데 집에서 화분에 심어보려구요. 살아줘야 할텐데 ㅎㅎ

  • 20. heartist
    '09.2.27 2:00 PM

    부추씨 뿌려놓고 올라온 새순보고 자꾸 잡초만 난다고 다 뽑아버렸던 1인입니다
    하긴 첨에 시금치순도 잡촌줄 알고 다 뽑아 버렸더래요 ㅋㅋ
    올핸 주말농장 넘 힘들어 쉬고 작게 베란다 허브나 키울려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1. 새로운 라라 ☆
    '09.2.27 2:12 PM

    좋은 정보 감사해요~

    봄오는듯한데..저도 바질기르기 도전해보고 싶어요^^

  • 22. 열쩡
    '09.2.27 2:36 PM

    아~미치겠다~
    지금 집이 북향이고 베란다가 좁아서 아무것도 못해요
    올 봄에 큰 집으로 이사가면 하려고 벼르고 있네요
    부추, 바질, 콩나물, 대파만 집에서 키워도
    너무 즐거울거 같아요
    허브맛솔트 만들어서 고등어 구워봐야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 23. 아네스
    '09.2.27 2:39 PM

    안면도에서 야생화를 구경하다가 예쁜 보라색 꽃이 있길래 봤더니' 매발톱'이더군요.
    무식하게 진짜 매발톱은을 나이 마흔에 봤다는 거 아닙니까;;-.-
    매발톱님의 주옥같은 글과 반듯한 생활이 아이디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요리도 못하면서 향신료란 향신료는 다 사들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늬만 향신료지 그게 다 화학조미료와 다름없다는 것을 알았네요. 저도 이번 봄에 꼭 허브를 키워보고 싶어요~~

  • 24. 아네스
    '09.2.27 2:40 PM

    참 에덴바이오그린에서 구입한 좋은 흙을 반만 사용하고 반(한포대)는 그냥 베란다에 있거든요.
    이거 다시 사용해도 되겠지요??

  • 25. 코댁
    '09.2.27 3:05 PM

    아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이거 땜에 로긴했어요

  • 26. 상큼마미
    '09.2.27 4:28 PM

    매발톱님 글 많이많이 기다렸어요!
    정말 유익한 정보예요. 감사드려요.
    성질급한 저 지금 따라모드 돌입 예정(?)입니다^^

  • 27. 작은겸손
    '09.2.27 4:34 PM

    항상 매발톱님 보면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없네요. @ㅠ@
    저도 얼른 매발톱님 정보를 실천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28. 면~
    '09.2.27 4:53 PM

    허브맛쏠트 꼭 만들꺼예요!!!!!!!

    매발톱님 네이버 블로그가서 공부 많이 해서 부추도심고 새싹채소도 기르고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29. 아들둘
    '09.2.27 5:02 PM

    시장 안가셔도 될듯..집서 다 해결..
    그 부지런함이 가족의 건강을...
    대단하세요...

  • 30. 여우빈
    '09.2.27 5:11 PM

    우리가 존경하는 매발톱님....
    님이 계시기에 저는 행복하답니다....ㅎㅎ

  • 31. 둥이맘
    '09.2.27 5:19 PM

    전 맛술에 합성감미료 들어간다는거 얼마전에 알았네요 ㅠ.ㅠ
    생바질 증말 비싸서.....바질 듬뿍 들어간 마르게리따 피자 증말 좋아하는데....
    올핸 꼭 바질 키워서 피자도 만들고 맛술과 허브솔트도 만들어야겠어요

  • 32. 매발톱
    '09.2.27 5:48 PM

    B님.
    저도 다 자란 파를 저렇게 심는답니다
    아마 흙에 문제가 있는 듯해요.
    저는 저렇게 몇년째 키워먹거든요.^^
    심지어 밭에서 키우다가 추워지면 집안으로 옮겨와 겨우내 키운답니다.
    허브는 기르는 요령이 있습니다.
    그 원칙만 철저히 지키면 누워 떠먹기죠.블로그에 와서 한번 보세요.

    우리튼튼이님.
    ㅎㅎㅎㅎ...저는 화단에 수십개화분이 다 토룡토인데 지렁이 못 본지 수년 됐어요.걱정마세요. 그건 로또 당첨과 같은 거니까요.^^

    율동댁님. 꼭 성공하시길!!
    처음엔 제가 하는 방법만 그대로 따라하세요. 사용하는 도구도요!!

    heartist 님. 아이구야...
    부추가 원래 어릴 때 잡초같이 생겼어요..ㅠ.ㅠ

    아네스님. 정말 온통 화학조미료 천지에요.ㅠ.ㅠ 봄에 꼭 허브 도전해보세요.
    슈퍼배양토가 있으시면 그걸로 하세요.

    둥기둥기님. 그걸로 만드셔도 됩니다.^^

    아들둘님. 정말 전 시장엘 잘 안가요..집에서 다 해결합니다.그나마 봄이 되면 시장 위치도 까먹습니다.ㅎㅎㅎ

    둥이맘님.생바질은 정말 비싸요.고기보다 더...
    그런데 기른 후부터는 정말 마구마구 펑펑 써댑니다. 퍼주기까지..^^
    올해 꼭 길러보세요!!

  • 33. 매발톱
    '09.2.27 5:49 PM

    장터에 제가 작은 장을 열었어요.
    오늘 밤 12시 마감이니 관심있는 분은 그리로 가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mart2&page=1&sn1=&divpage=2&sn=off&s...

  • 34. Highope
    '09.2.27 10:35 PM

    매발톱님 오늘도 좋은글 보며 많이 보고 배우네요. 감사^^
    식물기르는 것에는 자신도 없고 귀챦아 했던 제가 몇년전
    어렵게 구한 바질로 재미를 들여 해마다 몇가지 허브는
    기르고 음식에 활용도 하고 했는데 신기한건 식물도
    생명이 있는 예민한 아이들이라 제가 조금만 게을리 하거나
    하면 관심을 받기 위해 시들시들 해지거나 신경을 쓰게
    하더라고요. 올봄은 제가 무척 바쁠것 같은데 올려주신
    이글과 예전글들 잘 참고하며 일부러라도 시간을 꼭만들어
    보야야겠다는 욕심이 생기는 정말 도음되는 귀한글 올려 주셔
    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35. 다이스끼
    '09.2.28 12:11 AM

    작년가을에 바질 파종했다가 크게 키워보지도 못하고,겨울맞이하면서 다 얼어죽었어요. ^^;
    올해는 매발톱님 블로그 드나들면서 열심히 배워. 일년내내 신선한 바질 냠냠해야겠어요~~

  • 36. 매발톱
    '09.3.1 12:29 AM

    올해는 좀 일찍 바질 파종해보세요.
    바질이 발아에서 초기 성장이 굉장히 느린 편이에요.
    그리고 5월쯤 되면 마구 자란답니다.^^
    성장이 빠르고 튼튼한 녀석이지요.

  • 37. 또하나의풍경
    '09.3.1 8:42 AM

    저도 에덴바이오그린 가서 주문했어요 ^^
    주문서 작성하고 인터넷뱅킹으로 돈 입금하려는 순간 네다섯차례 컴이 다운되어서 속으로 죽음의 손을 가진 저를 말리려는 신의 계시인가...란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결국 신의 계시를 뿌리치고 입금했는데 ㅎㅎ 과연 잘 키울지 두렵기도 하네요 ^^
    저도 다른분들이 주로 사는걸 샀어요~~ 부추 콩나물 무순 그리고 바질씨앗은 그냥 주신다니 바질까지..저희집이 아파트 1층이라 좀 어두운데 잘 될지...^^

  • 38. 얄라셩
    '09.3.1 10:15 PM

    진짜 허브솔트네요;; 허브 다량 함유 ^^ 저도 허브 키워서 해보고 싶어요;
    근데 게을러서;;언제 매발톱님 살림 따라해볼수나 있을런지..걱정이에요.
    허브맛술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

  • 39. 초코우유
    '09.3.2 3:53 PM

    작년에 매화발톱님 글보고 토룡토 구입해서 분갈이 했더니
    애들이 어찌나 잘크던지..

    근데 중간이 먼지 다듬이들 등장에 기겁했어요.(ㅠ.ㅠ)

  • 40. 매발톱
    '09.3.2 3:56 PM

    초코우유님. 토룡토로 분갈이해주면 식물들이 좋아서 난리나죠.^^
    화초에 벌레가 없으려면 무조건 '통풍'이 중요해요.
    저는 요즘은 거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답니다.바깥 창문요.
    한밤중에도 열어놔요. 여기가 경기북부니 다른 지역은 더욱 걱정 안해도 될 겁니다.
    그렇게 해두면 작은 벌레류는 거의 사라집니다.겨울에 통풍은 더욱 중요하지요.

    제 허브솔트는 진짜 허브솔트죠. 이걸로 다 대체하니 너무 좋아요.
    일단 제가 키운 걸 다 활용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고요.
    처음이 힘들지 나중엔 거의 어려운줄 모른답니다.
    초반에만 용기를 내세요.

  • 41. 벌개미취
    '09.3.4 10:40 PM

    몇일전 돈까스용 고기에 뿌릴 허브맛솔트를 샀는데~
    난~ 화학 조미료 병적으로 싫어하는데,원료명에 L글루탐산..써있는거 봤고
    이미 포장 뜯어서 환불 안될뿐이고
    돈까스용 고기는 도마위에 누워있고
    통후추, 생강가루 떨어졌을 뿐이고~~

    이글 보기 전 허브맛솔트 뿌린 돈까스 먹었어요...
    환불안되서 그냥 썼는데 역시 찝찝..버리자니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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