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하루 세끼 챙기기 힘드네요.
밥하기 싫어서 남은 밥 볶았어요.
색다르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냉장고를 열어보니
피자 치즈와 버터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라탕하기로 했어요.
제 나름의 퓨~~전식으로..
볶은밥 잠시 옆에 두고
냄비에 버터 녹여 밀가루 넣고 볶아서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저어주면
크림스프 완성, 소금과 후추로 간 맞춤(그라탕할꺼라서 약간 간간하게)
접시에 밥 담고 크림스프 부어준 다음 피자 치즈를 듬뿍 부렸어요.
5분 정도 피자 치즈 녹여 주니 노릇 노릇 맛있게 되었어요.
의외로 볶음밥에 야채(양파,버섯,당근,파,피망)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게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오늘도 점심 잘~~먹었습니당^^
속 보여드리려고 아래 사진 찍으려는 사이
아이들이 치즈 많은 쪽을 파 먹어버렸네요.
모양은 그래도 맛있었어용...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 점심에 그라탕 만들어 먹었어요
개미 |
조회수 : 4,122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9-02-26 14: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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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배꽃마을~
'09.2.26 3:03 PM맛있어 보여욤..전 크림소스 그라탕 말고 토마토소스 그라탕 가끔 해주는데 울 아그들 아주 잘 먹어요~~엄지손가락 쫙 내밀면서 엄마 정말 맛있어..이럼서여...ㅎㅎ 크림스프 만드는게 익숙치 않아서 덤비기가 염려되네욤..그래도 함 시도해볼라구요..ㅎㅎ
2. 제제
'09.2.26 4:27 PM맛있어 보여요!
어제 만들어놓은 토마토소스가 있는데, 그걸로라도 해볼까봐요.
크림소스랑 피자치즈.. 완전좋아하는데, 저 사진만 봐도 벌써 배고프네요~3. 차차♡
'09.2.27 6:44 AM오옷 맛있어보여요.
점심은 그라탕해먹어야겠다~4. fiona
'09.2.27 5:57 PM그라탕 맛나죠,,^^다양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죠,,그릇은 잇는데..ㅎㅎㅎ
5. 개미
'09.3.1 9:59 AM배꽃마을님, 토마토 소스는 어떻게 만드시나요.
좀 알려주시면 응용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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