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휴일도 껴있었고
아침에 못일어나 땡땡이도 쳐주고...그랬어도...
꽤 되네요...ㅋㅋ

오므라이스에 냉동돈까스....상큼하게 무피클....
시간없고 반찬생각 안날때는 볶음밥이 최고인것 같아요~~

이날도 볶음밥??^^;
전날 먹고 남은 오징어볶음 양념에 밥볶아주고....
삶아 둔 고구마가 너무 많아 만들어둔 고구마샐러드도 넣고
쯔유로 양념한 시금치에 작은멸치 섞어줬어요....

밥위엔 야채후리가케....잉겐은 참깨소스에 버무리고....
돼지고기케찹볶음....요놈...초딩입맛인 남편한테 딱이네요...
애들 있는 집 해주면 참 좋아할듯...^^
돼지고기 100g 기준으로 식용유 살짝 둘러 돼지고기만 소금,후추간으로 익혀준 후
양파도 따로 볶아주세요....여기에
케찹소스(케찹 1과1/2큰술, 간장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물 2큰술, 녹말 1/5큰술)에 모두 볶아주면 되요...
참 간단하면서 맛있더라구요....

여기에 애들 좋아할만한거 두번째...사과조림....
밥 옆에 있는 단무지스러운게 사과조림이라능...^^;
사둔지 2달된 맛없던 사과가 썩지도 않고 잘 익어가고 있었어요...
어찌됐든 버릴순 없고 구제해 줘야 하니....
사과 1/4개 정도 먹기좋게 잘라 설탕 2큰술 뿌리고 10분정도 두면 설탕이 다 녹아요...
그럼 랩씌워 전자렌지에 1분10초 정도 돌리면....간단한 사과조림...
시간이 지나면 쫀득쫀득하니 맛있어져요....디저트로도 좋을것 같아요~~
어떤님이...토끼통이라고 하시길래...클로즈업 시켜봤습니다....
돼지통...^^;

이날은....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소세지가 보이길래 분홍속살 계란말이에
웨지감자랑 전날 해줬던 사과조림.....
여기에 관자소테....!!! 요놈도 쫄깃쫄깃 맛있더라는....
요리책에는 오징어 관자소테였는데...오징어가 없어 관자로만...^^;
우선 관자를 밑간(소금, 후추, 레몬즙, 올리브유, 밀가루)해 10분정도 둔 후
올리브유 두른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으면 땡이예요....
레몬즙이 들어가 새콤하면서 관자살 쫄깃쫄깃하니 너무 맛있어서....
특별한날 관자구이만 해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전날 고기갈은거에 양념(이탈리안 허브솔트, 계란노른자, 생빵가루)해서 만들어둔
미트볼용 고기.....익혀 데미그라스소스에 굴려서 미트볼 만들어주고
오이는 고추장양념....표고버섯은 담백하게 소금,후추간만 하고
3일전 싸줬던 잉겐무침이 남아....이곳에...ㅡㅡ;

표고버섯전 하려고 전날 고기갈은것 조금 남겨놨더랬죠...ㅋㅋ
위에는 십자모양으로 이뿌게 칼집내고 밑둥 땐 밑부분에 고기채워넣어 계란물 입혀 구워주고요...
피망볶아 잔멸치 섞고.....마트에서 99엔에 싸게 건진 치즈 쏘옥 들어간 부드러운 어묵도 넣어줬네요...

초딩입맛 남편을 위해...이쯤 등장해줘야할 소세지볶음....잉겐이랑 같이 케찹,우스터소스에 볶아주고
요즘 버닝중인 숙주볶음....베이컨도 있길래 같이 볶아봤는데 맛에는 별 차이가 없더라는...ㅡㅡ;
아삭하게 오이아사즈케(일본양념가루 아사즈케분말에 살짝 절인것)도 넣어주고
쯔유에 조린 감자조림도 곁들이~~

시간도 없고 마땅히 도시락반찬 생각 안날땐 냉동실에 있는 미니돈까스가 편하다는....것!!?
이날이 그런날이 었던지라...부랴부랴 돈까스 굽고 냉동모듬야채 해동해 야채드레싱에 섞고
피망볶아 계란이랑 넣어주고 ....고구마가 많아 대량생산해 뒀던 맛탕도 돼지통에~~~~

오늘 싸줬던 도시락이네요...새우볶음밥...
어제 땡땡이를 쳤던지라...오늘 신경써서 싸줘야겠다 싶어...^^
새우에 밥볶다가 굴소스로 간하고 계란 섞어 송송썬 쪽파 넣어줬는데....
살짝 맛만 봤는데 맛있었다는...아무래도 오늘 점심 저두 저걸로 해먹어야 할듯...ㅋㅋ
여기에 마카로니 삶아 마요네즈,케찹, 파세리가루 뿌려 샐러드도...치즈가루 뿌린다는걸 깜빡...

사진 몇개 안될줄 알았는데...하나하나 올리면서 코멘트 달려니 힘드네요....ㅎㅎ
그래도...열씨미 올려보렵니다~~~
아~ 글쓰다보니 배가 엄청 고파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