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할줄 아는게 없어서...
언제나 키톡에 기웃거리며 혼자 고민만하네요. '뭣 좀 쉬운거 할꺼 없나...' 하구요.
남편이 언제나 늦는 바람에 거의 저녁밥을 안먹으며 살았는데 간만에 그냥 혼자 먹은 밥이에요.
다들 어찌나 부지런하신지... 저는 다 만든뒤 한장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버거웠습니다. ^^
간만에 우리 이뿐 딸이 조용이 주무셔주네요. 남편은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구요~
별건아니구 제가 즐겨먹은 시져 셀러드와 김*모 빵집의 올리브가 듬뿍들어간 발효방입니다.
시져셀러드는 정말 Caesar가 즐겨먹었얼까요?
로메인 상추를 베이스로 토마토, 양파, 위에 그라나다치즈를 올리고 포인트는 소스인데 - 제가 여러 시져셀러 드레싱을 먹어본 결과 최고는 CARDINI's Caesar! (근데 아무리 찾아도 우리나라에는 없더라구요. 혹시 보신분 알려주세요~ ^^) 홍콩 여행갔다가 공수해왔습니다.
이건 8개월 우리 이뿐딸 간식이에요. 먹을때 빼고는 껌딱지 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그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쌀가루랑, 유기농 국산 옥수수가루, (이거 구하느라 힘들었어요...) 포도씨유등으로 만든 간식이에요.
담백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구요~
침에 잘녹고 미끄덩거리지 않아서 위험하지않구요~
딱딱해서 오랫동안 먹느라 좋아요~ -.- 그동안 저는 자유~~
울 딸랑구도 같이 데뷔시켜요~ 제 보물 1호에요.
설준비로 바쁘실 82분들 힘내세요~
아! 이자리를 빌어서, 장터의 믿음님 사과, 개미농장 귤, 다인님 농산물과 쌀, 오로라님 한과, 진부령님 김치, 그리고... 배즙.... 칡즙... 어떤분껀지 생각안나고... 모두 모두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