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감주 두가지
주니엄마 |
조회수 : 6,880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9-01-21 13:24:45
다음주 설을 앞두고 아들녀석이 좋아하는 감주를 만들었습니다.
어제오후부터 시작해서 단호박 넣은 노란색 감주 달이는 동안
다시 또 그냥 보통 감주를 또 삭혀서 이건 오늘 아침에 달이고
그래서 두가지를 다 만들었습니다
다른때에는 그냥 포장되어 있는 마트에서 구입한 엿기름을 사용했는데
( 여기에는 보리말고도 밀가루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
이번에는 동네 방앗간에서 싹 튀운 보리로만 만들었다는 엿기름을 사용했는데
확실히 다르긴 다르네요
설탕을 적게 넣었는데도 더 달고 맛나요
너무 일찍 만들어 놓은탓에 설날까지 남아날지 ????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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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9.1.21 5:20 PM단호박 넣은 노란색 감주 .........
특이하네요 !!!!2. 알뜰주부
'09.1.21 10:09 PM주니엄마님은 참으로 웰빙주부십니다.ㅎ 감주를 직접해주시니 말이죠.ㅎ 엿기름은 사는건 싹을 티우지않은게 많아요. 가루가 많긴하지만 보리를 싹틔운게 진짜지요. 조금만 넣어도 밥풀이 잘 삭죠.
엿기름 특유의 향이 나기도 하구요. 감주맛이 다릅니다.ㅎ 엿기름도 다른마트보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면...조금은 더 나은걸 구입할 수 있는 확률이 있죠(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
생강을 좋아하시면 생각을 넣은 감주를 해도 좋아요. 우리전통 먹거리가 정말 건강에 좋은건 두말할 나위가 없는듯 합니다..ㅎ3. 열무김치
'09.1.22 3:57 AM제가 감주를 들통 채로 마시는 사람입니다 ! 지가 가서 좀 마셔드려도 될까요 ?
호박 감주 너무 맛나 보입니다.
우리 엄니는 감주 하실려고 집에서 보리 싹을 티우셔셔 엿기름을 만드시더라고요..
어릴적엔 그 냄새가 메주 띄우는 냄새 다음으로 싫었는데...
ㅋㅋㅋ 이제 벌 받나봐요, 감주, 식혜 먹어 본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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