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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파프리카를 이용한 두가지 냉채

| 조회수 : 6,456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8-08-26 21:48:52
먼저 파프리카 게맛살 냉채입니다.

먼저 맛살은 가늘에 찢어서 채에 받쳐놓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그럼 특유의 조미료맛도 줄어들고 식감도 부드러워져서 다른 재료들과 더 잘 어울리는 듯해요.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채를 쳐서 준비하세요.

전 초록파프리카는 없어서 오이고추를 채썰어서 곁들였어요.

이왕이면 색색깔인 것이 더 맛나게 느껴지더라구요.

소스는 식초,설탕, 소금 약간을 기본으로 매실엑기스와 꿀을 좀 더 넣어서 새콤,달콤하게 만들고요.

통깨를 같이 넣어 버무려 줍니다.

차게 먹으면 더 좋아요.



그다음은 파프리카 닭냉채

닭가슴살 또는 안심을 대파깔고 향신재료를 넣어 삶은 후 잘게 찢어둡니다.

파프리카 역시 채썰고요.

소스는 땅콩, 들깨가루, 잣약간에 식초,설탕,소금 약간을 넣어 믹서기로 휘리릭!

보기좋게 접시에 담고 소스를 끼얹어 주세요.

초록색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좀 아쉽네요.

소스의 계량이 없는 건 이해를 해주세요.
제가 원래 눈대중 손대중이라 그렇기도 하고요.
여러분 입맛에 맛도록 적절히 조정하시라는 뜻이기도 해요^^
민무늬 (dlsuck)

두딸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매일매일을 동동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곰
    '08.8.26 11:10 PM

    파프리카가 좋다고 사서 샐러드를 했는데 남편이 하나도 안먹어요 젖가락도 안대는것 있죠
    저도 내일은 닭냉채를 해봐야겠네요 그러면 먹으려나 어쩌든지 야채를 안먹어서 고민중이네요
    맛살을 뜨건물로 데치는것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도 못하고 항상 찝찝했는데 ~~~매일 한가지이상
    82에서 배워가는것 같아요 ~~

  • 2. 민무늬
    '08.8.27 8:45 AM

    해피곰님 저도 파프리카가 좋다고 박스로 사서 쟁여놓은 형편이라 무조건 음식만들때 곁들이고 있답니다. 처음엔 아이들도 별로 였는데 자꾸 먹으니 익숙해서 그저 먹는 것도 같네요.
    저도 늘 82에서 배워가는 따라쟁이랍니다.

  • 3. 꼬마아줌마
    '08.8.27 3:07 PM

    해피곰님...파프리카가 어디어디에 좋다고 남편분께 알려주세요..
    저는 야채 싫어하는 남편한테... 거짓말로 어디어디 다 진짜 좋은거라고 티비에 나왔다고 해서
    라이스페이퍼에 잔뜩 싸서 주니까 잘먹더라구요...^^;;

    라이스페이퍼에 파프리카 색색별로 넣고,
    다른거 좋아하는 야채..전 오이..양상추..쌈야채중 좋아하는거 넣어서 먹기도 해요..
    월남쌈 비스무리하게하기도 하구요..

    저도 다 먹었는데 오늘 사서 해먹어야겠어요.. 색색별 이쁘기도 하고 몸에도 좋다니까 더 잘먹게되나봐요..^^

  • 4. 백하비
    '08.8.27 3:39 PM

    ㅎㅎㅎ어디 어디에 좋다더라^^동감입니다.
    싫어하는거 만들어서 어디에 좋다더라 하면 안먹다가도 한젓가락씩 먹더라구요^^

  • 5. 민무늬
    '08.8.28 9:07 AM

    꼬마아줌마님,백하비님 어디에 좋더라 저도 많이 써먹는 수법이랍니다.ㅋㅋ
    그래도 82님들 참 용한 사람들 입니다. 남편, 가족들을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이려고 이리 애를 쓰니 말이죠.

  • 6. 리나
    '08.12.30 12:23 PM

    파프리카 넘 맛나보여요.
    색도 예쁘고..
    새콤달콤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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