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을 찾아보니 4월 20일 올린게 마지막이었군요.
그동안 다른 회원님들처럼 마음고생 하느라 제대로 해 먹지도 못하고,
지금 디카에 보니 안 그래도 안 친한 디카로 사진 찍어놓은것도 별로 없더군요.
지난 사진들이지만 한번 올려 봅니다.
이건 가죽인데 가죽 아시죠.매콤한 맛이 나는...
저희 시어머님이 올라오시면서 가져다주신건데
저는 가죽은 안 좋아하지만
요 색이 너무 예쁘고 잎이 야들야들한게 연하면서 빤질빤질한게 어찌나 광이 나는지 너무 이뻐 한 번 찍었어요.
이 가죽으로 삶아서 초장에 찍어 먹었어요.(남편만)
부각 만들어 튀겨 먹어도 되지요.

엉기. 이것도 시어머님이 올라오시면서 마당에 있는 엉기나무 잎을 떼다 주신거
삶았어요.

여름에 집에서 팥뱅수 만들어 먹느라 조금씩 만들어두는 팥조림이예요.

주말 아침은 항상 특별한 밥을 해 먹습니다.
김밥도 조금씩 모양을 다르게 해서 일반 김밥,삼각김밥,사각김밥,누드김밥,꽃김밥...
주먹밥,유부초밥,캘리포니아 롤,밥케이크 등등등으로 말이죠.
제게만 특별한가?
이번엔 동글이 주먹밥

각자 과일 샐러드도 한 그릇씩.

이건 집에 남은 통밀가루 마저 넣고 구운 통밀쿠키예요.

전에 권희열님이 올리신 어묵구이가 맛있어 보여 해 먹었던 사진이네요.

치킨텐더와 오이샐러드
닭가슴살 얇게 저며 파슬리가루 섞은 튀김옷 입혀 튀기고, 오이 속 파내어 샐러드 만들어 넣었어요.
오이샐러드는 전에 메리포핀스님이 올리신 사진보고 다음에 해 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해본거구요.
소스는 보라돌이맘님의 칠리소스예요.

닭죽
여기 사진에는 없는데 전날 삼계탕을 해 먹으며 다음날 닭죽 끓여 먹을 생각으로 물을 넉넉히 붓고 했었어요. 닭다리도 하나 남겨두고^^;;
참기름 두르고 불려서 건져둔 찹쌀 넣고 볶다가 야채 넣고 볶고 남은 닭죽 국물 붓고 끓으면 양념해둔 닭살 넣고 끓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