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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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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896 | 추천수 : 333
작성일 : 2008-08-25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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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08.8.25 5:33 PM

    저는 이모님이 직접 재배 하시고 말리신거 매년 먹는데요.
    동네에서 절대루 1000원 이하로 안빻아 줍니다. (서울 기준이구요. ) 재작년 가진 700~800원 도 했었는데 ..작년은 1000원 하드라구요. 올해는 어떨지 서울 시세도 참조하시구요.
    꼭지로 구별하는건 100 % 확실하다고는 하시더라구요.

  • 2. 이영희
    '08.8.25 5:43 PM

    ㅎㅎㅎ...
    요즘은 비가 많이 안온 곳에서 삽니다.
    비가 좀 온곳은 아무리 노력해도 태양에 우찌 말리겠습니까..
    하기사 많이 파는 분은 한번은 뜨거운 구들짝에 몸을 지지고 태양에 다 말리겠지요.
    그렇지않은 희나리가 다 나니...

    작년에 산 자연이네것도 정말 좋았어요.

    시골아낙님 고추가 정말 좋던데...
    헉...
    이러면 저도 돌 날라와요.
    특정인것을...

    냉동실에 들어찬 고추가루 땜시 살수 없어 정말 아깝길래..

    하기사 제가 장터에서 신선채님인가 누구걸 샀는지 다 잊어뿌렸다는...
    그분 고추가루도 늠 맘에 들지만...

    앗...>.<
    수정 하면서 꾹 누를께요..ㅎㅎ

  • 3. 므니는즈브
    '08.8.25 5:47 PM

    ㅎㅎ 저도 고추 농사집 딸입니다.
    에지간히 맞는 말씀 하셨으니 추천 꽝 눌러 드리겠심더.
    그리고 고추씨 김치는 가루 말고 통 씨앗을 넣고 담아야 껄끄럽지 않아요.
    김치에 넣으면 통 씨앗도 별루더라구요.
    짠 무 담을때는 고추씨 뿌리면서 절여 두면 봄에 정말 맛있어요.

  • 4. bistro
    '08.8.25 5:55 PM

    전 그저 김치는 김치쟁이님께~
    고춧가루는 눈 밝은(?) 엄마에게 맞길랍니당 ㅎㅎ

    어쨌든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미워마셔용 ㅋ

  • 5. 진현
    '08.8.25 6:22 PM

    우선 추천 꾸욱 누르고^^
    마른 고추 공부 열심히 했어요.
    실습은 다음해로,
    호호 올해는 고추농사 잘되었다고 어머님이 주신다고
    사지말라고 하셔서요.

  • 6. 노니
    '08.8.25 6:23 PM

    산 들 바람님 안녕하세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제가 몇일전 청양고추 햇것이라 샀는데(마트에서 비닐포장) 고추끝은 초록색이었어요.
    (태양초는 아닌것을 알구샀어요.)
    맑은 빨강색이 아니라 검붉은 (아주어두운 빨강?)색이납니다.
    제가 아시는 할머니께서는 이것은 한해 묵은 것이니 잘못 산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생산자 전화번호가 있어서 전화로 여쭤 보았더니 올해것이라고 합니다.
    글쎄 이것은 정말 한해 묵은것일까요?

    또한가지 , 어른들 말씀이 첫수확 고추보다 중간 수확 고추가 색도 좋다던데 어느시점에 사는것이 좋을지 이또한 구별법이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이것 저것 궁금하던차 이렇게 요긴한 글을 올려 주시니 깊이 숙지하고 있다가 고추를 사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나오미
    '08.8.25 7:17 PM

    천기누설 잘 보았습니다^^
    추천 꾸~~욱 눌렀슴돠~~~

  • 8. 기현맘
    '08.8.25 8:17 PM

    좋은 글 잘 읽고 저도 추천 꾸~~욱 누르고 가요~
    ^^

  • 9. 꽃님
    '08.8.25 9:02 PM

    저는 고추씨 빻아 봄에 된장 담글때 넣어요 찌개끓이면 칼칼하니 맛나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0. 꽃게
    '08.8.25 9:36 PM

    집에서 늘 고추를 말리시는 울엄니도, 친정엄마도
    이젠 기운달리시니 말리지 못하게 합니다.
    비가 자주 와서 말리기도 어렵구요.

    집에서 모종 500개 심어봐야 약을 안치니 10근도 못건지고~~ㅋㅋㅋ

    그냥 머리 복잡해서
    마트에 미끼 상품으로 싸게 판다고 전단지 오면
    옴니들이랑 가서 눈에 불을 켜고 골라 사서는
    깨끗이 닦아서 다시 말려서 씨 빼고 빻아서 먹습니다.ㅎㅎㅎㅎㅎ

  • 11. 한지원
    '08.8.25 9:57 PM

    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좋은정보 재미있게 읽고갑니다...물론 추천도 하구요

  • 12. 바다랑셋이서
    '08.8.25 10:13 PM

    여기서 로긴합니다...
    천기누설...넘 넘 감사합니다.
    저도 초보지만 결혼생활 40년이 다되가는 우리 엄니 아직도 마른고추 사실때마다
    "한 근이 400그람이야~600그람이야.....@.@"
    그러다 결국 엉뚱하게 사람을 믿고 '빻은걸로다 보내줘~^^;;'하십니다.
    이제 정확히 말씀드려야 겠군요..말린고추는 600그램이 한근입니다...라구요^^

    다시한번 감사해요~

  • 13. 배시시
    '08.8.25 10:37 PM

    정말 귀한 정보예요. 감사드려요.
    어제 마침 인터넷쇼핑으로 고추가루를 살까말까 하다가 가을 수확기 지나서 살려고 미뤘어요.
    직접 시장가서 보고 사는게 좋겠네요. 근데 넘 늦게 사면 끝물일 가능성이 높겠죠? 음..
    조치원 이야기도 궁금한데..^^
    암튼 저두 추천 꾸~욱!!

  • 14. 코알라
    '08.8.25 11:01 PM

    태양초 구별법! 잘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추천!

  • 15. 행복이늘그림자처럼
    '08.8.25 11:26 PM

    저...조치원이야기..쪽지로 좀...ㅎㅎㅎㅎ

  • 16. 에란초
    '08.8.26 12:06 AM

    좋은 정보에 즐거운 글솜씨까지..주금입니다..ㅎㅎㅎ

  • 17. 강두선
    '08.8.26 1:01 AM

    천기누설 1번은 오해에서 생긴 현상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상인을 일방적으로 정직하지 못한 상인으로 매도 하는듯 해서 한 말씀 올립니다.


    1근이 600그람인건 어떤 경우에도 바뀔 수 없는것인데
    왜 간혹 그런 말이 오가는가 하면,
    고추와 고추가루의 차이때문입니다.

    건고추 1근(600그람)을 빻으면,
    빻는 과정에서 꼭지와 씨의 무게가 빠지므로
    고추가루가 될땐 보통 400 그람에서 500그람 정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고추 1근 가격으로 고추 가루를 살 경우
    상인은 400그람 혹은 500그람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방앗간 공임은 더해지므로 건고추 1근 보다는 조금 비쌈)

    그러니 건고추를 사 방앗간에서 직접 빻아 고추가루로 만들면
    무게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고
    또 고추 씨를 넣었네 마네 하는 의심도 없겠지요.
    조금 불편 하고 번거로울 수는 있겠지만 원글에서도 말씀 하셨듯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상 고추 장사와 전혀~
    네버~ 관계 없는 강두선 이었습니다.
    ^^

  • 18. ridvina
    '08.8.26 2:17 AM

    좋은 정보 읽다가~~~ 추천 때문에 로긴 했네요...^^ 꾸욱~~~ 눌렀습니다.
    행복이 늘 그림자 처럼님,ㅎ 저도 조치원 궁금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9. 늘푸른 소나무
    '08.8.26 9:47 AM

    저도 좋은 글 읽고 추천 꾸~~~~~~~~~~~~~~~~~~~~~~~~~~~~욱
    누르고 가요. ^^

  • 20. 푸우우산
    '08.8.26 10:06 AM

    울 부모님도 밭에 고추를 심었는데 요즘엔 거의다 기계로 말려버린데요.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방법이 생겨서 태양초처럼 기계로 말린답니다...그러고는 태양초라고 판다네요
    장사꾼들 저런게 입에 침도 안바르고 거짓말한다고 흥분하셨답니다.
    저도 빨간 고추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것 말려본다고 볕에 두어봤는데 고추정말 많이 썩어요.
    그러니 기계의 힘으로 다 말리죠..

  • 21. 자연과나
    '08.8.26 11:32 AM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 22. 세스영
    '08.8.26 1:25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이요~~

  • 23. 신선채
    '08.8.26 4:02 PM

    글 잘보았네요~ 저두 고추농사 2천평씩을 매년 지어 판매를 하고 있지만
    태양초와 기계초를 구분하는건 태양초는 꼮지가 약간 노란색을 띠고 기계초는 푸른색을 띤다는거~
    조금 푸른끼가 있다거나 해서 태양초가 아니라고 단정을 할수가 없습니다..
    건조시 잘뒤집어 주지않으면 앞은 노란색을 띠고 뒷편에는 푸른색을 띨수도 있습니다.

  • 24. 시골아낙
    '08.8.26 7:54 PM

    에궁 신선채님이 제 맘 헤아리시네요.
    헉 이천평...아낙 넘어 가는 소리..
    전 1,000평도 엄청 힘들어 하는데..

    저도 매번 그냥 태양초 만들면서 푸른색도 띄기도하여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건고추 받으신 분..
    푸른색이 돌아 화건을 섞지않으셨나 하는데..
    하우스안에 고추 말리다보면 아래에 있는 녀석들은
    제 시간에 해를 보지않아 조금 푸른색이 돈다는것을
    알려주었네요.
    하루 한번씩 뒤집어도 이런것도 있다는것을 알아 주셨으면..
    무엇이든 해에 말리면 빛이 바래는것처럼..

  • 25. jjatury
    '08.8.26 10:16 PM

    태양초가 어떤건지 기계로 말린것이 어떤건지 전혀모르고 파시는 분들이 태양초라고 하면 그러려니 믿고 샀었는데 이젠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제가 눈썰미가 없는건가요 아님 살림을 못하는건가요? 파시는 분들이 이게 국산이다. 이게 수입산이다 그러면 그대로 믿구요, 한번 믿음이 가는 곳은 계속 그곳만 거래하구요...재고 따지고 그래야 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사실 아는것이 없어서 이기도 하구요. 82쿡에서 많이 배워요.

  • 26. 수레맘
    '08.8.26 10:22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고추가루로 구입할때에도 한근을 600그램으로 계산하나요?

  • 27. ultraqueen
    '08.8.26 11:54 PM

    저도 어릴때 엄마따라 통리장에 가본 기억이 있네요,.
    살던곳(태백)에서도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였는데....

    오징어 물회가 별미죠? ㅎ
    생각만으로도 침넘어가네요~~

  • 28. 강두선
    '08.8.27 12:52 AM

    수레맘님, 한 근이 600그램인것은 어떤 경우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이 다를 뿐 이지요.
    건고추 한 근과 고추가루 한 근의 가격은 엄연히 다르겠지요?

  • 29. 토마토
    '08.8.27 1:11 AM

    올들어 생전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본 왕초보 농삿꾼입니다~ 용감하게 100% 무공해로 그야말로 약이란걸 모르고 키워서 요즘 고추따는데 재미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물론 태양초로 말이죠~ 근데 키우는것 못지 않게 말리는것도 무지 어렵더라구요~태양초와 기계에서 말린것도 구분은 전혀 못한상태에서 이글을 읽다가 벌덕 일어나 고추를 봤네요~ 그런데~ 아주 약간은 푸른빛은 있더라구요~^^그래도 님께서 보내주신글로 해서 저도 이제 많은걸 알았어요~ 사실 얼마전가지만해도 고추 한근이 몇그람인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이런 저런 유익한 정보감사하구요` 내년에는 고추를 좀더 많이 지어볼랍니다~ㅎㅎ

  • 30. 바다향기
    '08.8.27 4:00 AM

    저도 한마디... 모두가 정보를 알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친정이 고추 주산지이고 아는 선배가 큰 김치공장을 하는 바람에 몇 년전 고추 수만근을 사러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고추라곤 그냥 태양초가 전부인줄 알고, 모든 사람들이 내 맘같은 줄만 알고 시작했는데 그 고추 수매가 끝날 즈음 고추라면 아... 대충..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1. 고추는 산지별로 껍질이 두꺼운 고추가 나는 곳이 있고 얇은 껍질의 고추가 재배되는 곳이 있습니다. 대개 고추의 대량 생산지역은 거의 두꺼운 고추가 생산되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껍질이 얇구요...
    따라서 대량 생산지역은 생산량도 많은 데다 껍질도 두꺼워 양건이 되지 않습니다. 억지 양건을 만들다간 쉬거나 썩게 되지요. 그래서 화건을 해야 하는데, 화건이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화건시 건조실의 온도에 따라 품질 및 색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세한 이야긴 너무 길구요...
    오히려 집에서 고추를 말려보면 알 수 있듯이 껍질이 얇은 고추라고 하더라도 갈라서 말리지 않으면 거의가 상하거나 쉽니다. 또한 갈라서 말린것은 맛과 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또한 까칠거리기도 하구요... -또 자칫하면 어딘지 모르게 쉰맛이 나는 음식이 나와 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또한 꼭지만으로 양건과 화건을 구분하는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매우 드물긴 하나 대량 유통하는 상인들중 아주 작은 부분들이 화학처리를 하여 꼭지 색깔을 노란색으로 변색시키기도 합니다.
    전 차라리 믿을 만한 집에서 화건을 삽니다.

    2. 또한 수율도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두꺼운 품종일 경우 꼭지를 가위로 잘라낼 경우는 씨채 빻았을 경우 10% 안팎의 손실이 나지만 꼭지를 따내면 씨채 빻아도 85% 의 수율도 나지 않습니다. 껍질이 두껍고 2-3번째 수확한 가장 좋은 품질의 고추를 가공할 경우에 한해서 꼭지를 따내고 씨채 빻을 경우 85% 근사치까지 나올 수 있으며 씨를 제거할 경우 수율은 뚝 떨어집니다. 씨 제거 과정중 씨만 나가는게 아니라 살의 일부도 같이 떨어져 나가구요...

    3.또한 말린고추를 비닐봉투에 넣어 파는것을 구입할때 바스락 소리가 나는걸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왜냐면 봉투에 넣거나 유통과정에서 부숴지는 문제로 인해 촉촉하게 할 수 밖에 없으며 또한 껍질이 두꺼울 경우 당분 함량 또한 높기 때문에 바스락 거리지 않습니다. 바스락 거린다면 껍질이 얇아 수율이 많이 떨어질 수 있으며 아니면 너무 건조되어 다듬다가 모두 부숴져 바닥에 떨어져 버려 매우 곤란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을 넣어 촉촉한 것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양을 늘리기 위해 수분을 주는게 아니라 제품 보호를 위해 수분을 주는것이며 또한 수분을 준다고 하여도 중량이 그리 많이 올라가지 않으며 대신 일반적으로 5% 정도의 중량을 더 넣어 줍니다. 그러니 다듬은 후 말려서 분쇄하는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4. 이 외에 맏물고추가 좋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맏물고추보다는 2-3번째쯤 수확한 고추가 더 맛있고 보관이 오래 됩니다.
    맏물고추는 변색뿐만 아니라 벌레가 쉽게 나며 끝물고추는 수율이 뚝 떨어지지요.
    그리고 적정한 온도에서 화건한 고추는 껍질이 두꺼운 품종이라도 햇볕에 비추면 씨앗이 보입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건조했을 경우 탁해져서 안 보이는 것이지요.

    5. 묵은 고추는 껍질의 윤기와 향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르면 갈라서 속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묵은 고추의 속의 세로로 있는 가는 막 줄기는 변색되어 있습니다.

    6. 이외에 고춧가루로 사는 것에 대한 문제는 매우 많기 때문에 생략하고 기왕이면 아주 믿을 곳이 아니면 건고추로 구입하시는것이 낫다는것 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제가 이글을 쓰는것은요... 저는 친정동네가 고추 주산지 일뿐, 친정에선 고추농사도 짓지 않으며, 저역시 친정동네서 고추를 사다 먹는 입장이기에 당당히 말씀 드릴 수 있는것이 그 첫째이며, 둘째 잘 못된 정보로 인해 구입하시는 분 만 아니라 정말 정직하게 농사짓고 정직하게 판매하는 분들이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기에 정확한 정보를 올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 31. 여설정
    '08.8.27 4:30 AM

    저도 추천 꾸~욱 누름니다.
    윗분 바다향기님께도 꾸~욱^^

  • 32. 이영희
    '08.8.27 7:42 AM

    네..조금 걱정이 됐어요.
    꼭지 까지 누렇게 만든다던데...
    꼭지를 봐서 결정 하는것은...
    고추가 땟갈이 좋다고 맛있는 고추는 아니더군요.
    투명 하고 색이 너무 예뻐도...
    고추가루가 맛있는것이 있어서요.

    전 믿을만한 집을 정해 쓰는것이 좋더군요.

    그런집에선 그냥 고추가루로 사요.
    몇번째 고추가루냐 묻고...(2~3번째 딴걸로 만든것을 사지요)


    여튼 믿을만한 집을 만들어 놓는것이 젤 좋은듯...ㅎㅎ

  • 33. 바다향기
    '08.8.27 12:34 PM

    밤늦게 까지 일을 하다가 잠자는 시간을 놓쳐버려 오랜만에 82에 들어와보니 산들바람님의 글이 자뭇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한 말씀 드리고 나서 어떤가...하고 들어오니 역시 산들바람님의 댓글이 아주 공격적이시군요. 또한 쪽지도 주셨네요.. 제글에 "반박문"을 달았으니 '반론'을 제기하라구요
    "반박"이 될지 "반론"이 될지 말씀드리지요..저는 농사꾼도 중간 매입상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이 반론을 하라니 바쁜시간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말씀드립니다.

    1번에 대한 답
    -제 선배가 김치공장을 크게 하며 저에게 많은 양의 고추를 사달라고 했다는말을 오류라고 어찌 그리 자신있게 말씀하십니까? 차라리 고추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하시면 언급을 않겠습니다만 인간관계에 대해 그리 자신있게 말씀하십니까? 모든 사람이 같은 인간관계를 갖는게 아닙니다!!!
    저는 식품을 공부했고, 현재도 연구하는 사람이며 그 선배와 10여년을 함께 공부하며 옆에서 그 선배사업의 성장과정을 지켜 봐왔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선배는 현재 경기도에서 가장큰( 뭐 두세번째 쯤으로 할까요? 님이 또 다 만나봤냐 할테니) 김치 공장을 하고 있읍니다. 함부로 보지 않고 호도 하지 마십시요!
    모든 사람의 대인관계가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만나실래요???

    2. 저는 양건을 사러 다녔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화건을 사러다녔으며 다니는 도중 화건과 양건을 비교, 구별하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김치를 하시는 분이시면 그 정도 고추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화건과 양건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지 감정에 치우쳐 내주장만 하는것은 정말 오류십니다.
    자신하건데. 시판되는 양건(적정온도에서 건조된것을 말합니다, 높은 온도에선 고추속의 당분이 캬라멜화가 되어 색이 검어지고 더욱 높아 탄화가 되면 더욱 색이 검어지고 맛이 써집니다.)이 화건보다 맛이 떨어집니다! 집에서 100근 이하로 농사지으면 모를까 적어도 판매를 목적으로 고추농사 짓는다 하는 집에서는 양건 구입을 않는것이 좋은것은 고추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 음식의 맛을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3. 대답할 필요가 없는 말씀이군요!

    4. 고추요? 한꺼번에 몇근이나 다듬어 보셨나요? 제가 되 물어보고 싶습니다.
    고추 오십근만 쏟아놔도 거실이 꽉찹니다. 손수 다듬어 보셨나요?
    저요?
    친정밭을 고추 농사짓는 이한테 빌려줬다가 밭 사용료 대신 건고추 500근을 보내와서 몇 일동안 행주질 해가면서 닦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이의 경험이 산들바람님의 경험과, 생각과 동일하진 않습니다.

    5. 바스락 소리-ㅡ 요즘 고추 주산지에서는 5근짜리 비닐포장 상품을 생산농가에서 직접합니다. 상인이 포장하지 않습니다. 실체를 모르고 함부로 말씀하시지 마십시요! 그리고 바스락 거리는 고추 한번 직접 다듬어 보셨나요? 행주질 해서 다듬는다구요? 천만에요.. 너무 바스락 거리면 행주질 하는 사이 부숴집니다. 일단 수분이 넉넉한 곳에 하룻밤 두어 주위의 수분을 머금은 후 행주질 해야 부숴지지 않습니다. 행주질 해보셨나요? 몇근에 한번씩 행주를 바꿔야 하는지는 아시나요?

    7. 묵은 고추 정확하게 구별하는 법이 궁금하시면 저에게 찾아오십시요.
    고추 많이 들고 오십시요!!


    공격적인 말씀으로서 여기저기서 인기도 많은 줄 알고는 있습니다만....
    공격도 때와 장소, 사람에 따라서 바뀌어야 합니다.
    산들바람님이 아는것이 모두가 아닙니다!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씁니다.
    그러므로.... 정말 반론이 필요하시고 보다 넓은 지식이 필요하시다면 말씀하시는 방법을 바꾸시던가 적어도 고추주산지의 밭을 이른 봄 파종하기 전부터 수확한 후까지 한번 다녀보시고 다른 인간관계도 돌아보시고 그러고 난 후에도 조심스럽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 드리지요...
    님의 이 글 아닌 윗글중 썬쇠고기와 뭉치 쇠고기 운운.. 그것도 말씀이 안되지요...
    고기가 썰면 양이 줄어듭니까? 고추는 다듬어 빻으면 양이 줄어듭니다.
    님의 글에 반론을 제기하면 모두 그런식으로 몰아붙입니까?
    근거 있는 반박을 하십시요!!!

  • 34. 바다향기
    '08.8.27 12:41 PM

    산들바람님... 참 대답이 어이가 없네요...
    소비자에게 참고가 되라고 적은 글에... 아주 싸우자고 덤비시는군요...
    왜 그리 목숨거십니까? 모르시면 그냥 배우세요.... 고추 주산지 군청이나 시청 담당자만 찾아가도 이정도 상식은 다 알려주실겁니다. 에고... 뭐 먹고 살거라고.... 그리 싸움을 만드시나요...
    갑자기 개그우먼 정선희씨 말이 생각나는군요..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덤빈다 고했던 말이...
    침착하십시요.
    그리고 인정하십시요...
    그리고 이런 싸움하실시간에...
    고추 공부나 하시고 고추나 다듬으십시요. 김치에 있어서 고추는 아주 중요한 재료중 하나니깐요!!!

    그리고 몇백근 고추쓰실정도면 저도 그 공장 매출 정도 짐작합니다.
    열심히 사업이나 일구세요.
    여기저기 시비나 걸지 마시구요!!!

  • 35. 바다향기
    '08.8.27 12:58 PM

    지운글 다시 캡쳐해서 읽어보세요.. 철자법 틀려서 지웠으니... 에구.. 참... 거시기 하네요...
    고추 사용량으로 보아 가내수공업 겨우 벗어난 양인데.. 위생관리나 잘하시고.. 그시간에 품질관리에나 신경쓰세요!!!

  • 36. 울엄마
    '08.8.28 4:55 AM

    산들바람님이 워낙 적극적인 토론을 좋아하시나봐요.. ^^
    재밌네요..
    대학교때 생각나네요.. 인문대 문학모임에서 선배들 모습이 생각나요.. ^^
    좀 열정적이었지만
    산들바람님도 재밌고.. 바다향기님 입장과 태도도 이해가 가고..그렇습니다..
    동네 강아지가 귀여워서 같이 놀아주니깐 죽자고 쫒아와서 문지방 지키고 있는 그런 귀여운 강아지 그림.. ㅋㅋ
    산들바람님 강아지에 비유했다고 기분나쁘시지말고..
    전 왠지 웃음이 나면서 그런 그림이 떠오르네요..
    아고.. 오해는 마시고.. 전 정말.. 귀여운..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그리고 두분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적어도 억지로 거짓말 하진 않아서 불편하진 않네요..
    조그만 것도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에 이젠 경기 일으키겠어요.. 올해들어서..

  • 37. 단비
    '08.8.28 10:26 AM

    산들바람님 좋은 정보 ㄳ해요..근데 그냥읽으시지 웬 여기서 이렇게까지 반박을하시고 너무 좀..

  • 38. 코코아
    '08.8.28 6:17 PM

    산들바람님의 정보를 핸드폰에 저장해놓았어요. 곧 고추를 살텐데 그 때 팁할려구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9. 가을조아
    '08.8.28 6:39 PM

    무섭네요... 김치쟁이님...... 음식에는 그 사람의 기분도(기운도) 같이담긴다던데... 님이 올리늘,님이 만든 김치.. 과연. 글쎄요. 조심스럽네요

  • 40. 레몬트리
    '08.8.28 6:55 PM

    산들바람님의 정보도, 그 아래 댓글달아주신분들의 정보도 모두 소중합니다.
    바다향기님의 정보도 감사드리고요.
    고추가 너무 마르면 바스락거려서 다 부서지죠...
    조기도 그렇잖아요. 배부분 노란게 맛난거라고, 거기에 물감 칠해서 노랗게 만들어 놓고 파는...
    하지만, 한번 신뢰를 잃으면 다 잃는거죠.

  • 41. 바람의 여인
    '08.8.29 12:17 AM

    오랜만에 웃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이 저는 너무 좋아 보입니다.

    물론 서로의 경험이 다르기에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마음은 82회원님에게 도움을 주시기
    위한 글들이라 봅니다.

    저도 고추를 구입하려고 하는 중이라 더욱 관심이 가셔 끝까지 읽었습니다. 많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글들이 82를 더욱 사랑하게 합니다.

    산.들.바.람님 그리고 바다향기는 두분 좋은분 같아요. 열정도 넘치시구요.
    이글을 보게 되어서 좋아요.

    감사...

  • 42. 아뜰리에
    '08.8.29 8:34 AM

    이래서 전 산.들.바람님이 좋으나봐요.^^
    누구나 자신의 일에 소신껏 열심히 살아본 사람은 알잖아요.

    산.들.바람님은 82에 오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조심스럽게 글을 쓰셨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혹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주거나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거든요.
    이런 저런 공방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면 아무런 얘기도 안하면 됩니다.
    그러나 정직한 사람들의 성향은 그걸 방치하고 싶지는 않은 거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정도는 감수하리.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쓰신 것이고.

    당연히 고추 농사를 비롯한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다른 의견을 내시는데
    그 중 여름향기님도 정직한 분이라 자신의 의견을 반박의 논조로 이야기 하시고...
    두분 다 우리 같은 일반 주부들은 경험하지 못한 부분들을 이야기 해 주십니다.
    시간과 정열을 뺐겨가면서요.
    두 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부들도 글 속에서나마 진실과 거짓은 구별할 능력이 있답니다.^^

    산.들.바람님이나 여름향기 같은 분들이 계셔서 82는 이토록 풍요롭네요.
    두 분 다 감사해요~

  • 43. 코댁
    '08.8.29 3:26 PM

    울 엄마도 고추농사 지으시는데, 이 글 읽고 이거 출력해서 두 분 의견 보여드려야 되나 싶네요. 아마 우리 엄마는 그 중 맞는 건 맞다시고 아닌 건 엄마 생각이 맞다 하시겠죠. 다들 그 분야에서 알 만큼 아는 사람들이다 보니 자기 고집도 있고 그렇죠. 정보라는 것도 이래서 소중한 거 아니겠어요? 단 하나의 정보가 맞고 그것으로 완결된다는 건 재미없지요.

    그나저나 태양볕에서 오래 오래 뜨겁게 말리면 고추가 쓰다는 말이 좀 마음에 남네요. 이번에 가서 보니까 마당 한 가득 쨍쨍 널어놨든데.....지역마다 토양다르고 종자 다르고 볕에 다르니까 냅둘까..어찌까 걱정임....

    산들바람님, 바다향기님 좋은 정보 줘서 감사해요.
    서로 잘 모르는 사이니까 말만 쬐금 말랑말랑하게 하면 좋겠어요. 좋은 정보가 문장에서 오는 냉기땜시 다 까먹게 생기면 아깝잖아요.

    모른 척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좋은 정보 남겨줘서 고맙습니다~~82쿡 안에서 같이 행복하게요

  • 44. 잘난네
    '08.8.29 10:26 PM

    결론은 너무 나서면서 잘난척하면 피곤타........이상입니다...쩝쩝

  • 45. 노을빵
    '08.9.1 7:25 PM

    이 생생하고 좋은 정보를 올려주심에 무한감동입니다^^

  • 46. Dimbula
    '08.9.4 1:31 PM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토론은.
    문제 만들지 말고 조용히 있는것보다는 적극적인 편이 더 나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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