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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밥과 청양고추전

| 조회수 : 11,332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07-29 00:27:03
지난주에 남은찬 때문에 나름 이리 저리 신경을 썼더니 냉장고가 그래도 나름 헐렁해 졌습니다.
지나주말 남은찬 정리하면서  남은찬 목록을 올렸었습니다.
생명수님은  반찬이 많다고  부러워라 하신 말씀에 저는 자격지심에 부끄러워라 했네요.
전..생명수님이 부럽더구만... 남의 떡이 커보인다하더니 그런것인지...
어쨓든 요즘 아이들 말로  '빌게이츠 사채쓰는 소리' 리플로 달고 있었다고나 할까요?

암튼 남은 찬 주말로 정리가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마지막 리모델링은 김밥으로 했습니다.
지 지난주말에도 김밥을 쌌는데... 주말에 김밥을  또 쌌는데
제법 인기가 있어서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지지난주 김밥싸고 남은 우엉 과
불고기주물럭 (불고기감을 소금 참기름 후추만 넣고 주물럭거려 복아먹었던것입니다) 을
이용한 김밥입니다.
이 김밥은  25분만에 완성했습니다.
1.오이는 채썰어서(빠른시간에 맛들이기위해서 채썰었습니다)
먹다남은  피클 국물에 살짝 담갔다 건져 놓았습니다.
2.계란4개풀어서  부쳐놓았습니다. 7개정도 로 나누어 잘랐습니다.
3.당근반개 채썰어 볶아 놓았습니다.
4.맛살은 과 단무지는 마침 있던것을 썼구요.
(음식 리모델링에 맛살과 오이는  꽤 유용한듯합니다)
5.김은 냉동실에 있던것을  무쇠 후라이팬에 두번 구었습니다.
6.우엉조림은 지 지난주 김밥싸고 남은것입니다.

김밥쌀때 저만의 TIP이랄까요?

제가 생각하는 김밥을 싸는데 (아주 바쁘게 쌀때나,또는  김밥싸는는것이 자신 없을때)  아주아주
중요한 준비물 두가지가 있는데요.
2개이상의 김발과  아주아주 잘드는 칼입니다.

***2개 이상의 김발****
김밥을 바삐 쌀때 하나를 싸고 김발에 둔채(밥과 김이 일체가 되는 시간적 여유를 줍니다)
다음 김밥을 쌉니다. 서툰솜씨여도  어느정도  김밥이 얌전해 집니다.

***아주 잘드는 칼***
혹시 바쁘게 싸거나 서툰 솜씨로 싸더라도
잘드는는 칼이라면 편히  쓱쓱 썰어도 김밥 옆구리가터지지 않습니다.
김밥 열심히 싸서 썰다가 김밥 옆구리 터지면~ 터져보신분^^ 그기분 아실거예요.
저는 무쇠칼로 써는데 김밥꽁지까지 잘썰립니다.
저도 김밥을 지금도 얌전히 싸지는 못하지만 칼이 잘드는것을 장만하고 나서는
김밥이 별두려움이없답니다.  아니 오히려 자주 싸고 싶을때도 있어요.
칼로 별탈없이 썰리는 김밥을 보면서 느끼는 자신감이랄까요?
(제가 뭔소리하는지 김밥 옆구리 터질것같은 공포 느껴보신분은 아시죠?ㅎㅎㅎ)
김밥속이야 취향 대로 하시면 되구요.

김밥 처음 싸시는 분도 위의 두가지만  갖춘다면  김밥싸는데 익숙해지실때 까지
아무 문제 없이 김밥을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이날아침  각자 모두 바삐 나가기 바쁜 상황이었답니다.
부엌에서 서성거리며 김밥을 썰기가 무섭게
손으로 마구 집어 먹는 모습 재미있어서 한장 아니두장^^ ....같이 올려봅니다.

2개이상의 김발과 포스가느껴지는 잘~드는  무쇠칼...


고무젓가락으로? 드시는분도계시고.... (옆에는 닭날개 30개오븐에 구워 놓은것 뼈만 남아있네요...)


비닐장갑끼고 먹는아이도 있고... 뭣이 바쁜지 어지간히  바삐들 먹고 있네요.


도시락으로 싸간김밥...
(이날은 눈썹 휘날리게  김밥을 쌌기 때문에 예쁘지는 않네요.그래도 옆구리터진것은 없답니다ㅎㅎㅎ)



청양 고추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던 고추전을 나도한번 해먹으려고 생각하던차에
김혜경선생님도 주말에 고추전을 올리신것도보고...
잘 아시는 아주머니가 텃밭에서 비가 많이와서 고추가 녹는다고 거둬들이면서  우리도  많이 주셨길래...
부추도 같이 고추랑 물을 넣고 곱게 갈았습니다.(색을 위해 같이 갈아서하면 좋다고 하길래...)
부침가루를 걸쭉할 정도로 적당히 넣어서 전을 부쳤습니다.
색감은 참 좋은데 부추를 갈았더니 고추가 덜매워서그런지 부추의 매콤한맛이 더 많이 나는군요.
풀냄새라고나 할까요?  녹즙맛이라고 할까요?
하옇든  따뜻할때는  부추 특유의 매운 맛이 많이나더니
저녁에 식으니 그래도 좀 먹을만 한듯하기도하고...
믹서에 너무 오래 갈았는지  원래 그런맛인지, 저도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남편은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었더니,  매운 참치 통조림 하나를 같이 싸주었는데 ,참치를 전으로
싸서 맛나게 먹었다고 하는군요.
저녁에는 오이지에 싸서 먹는 군요.^^
남은것없이 모두다  먹었습니다.
색은 참~예쁜데...다시 더매운 고추로 해봐야 하는지...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랍소마치
    '08.7.29 12:52 AM

    아우 배고파요. 맛있겠다. ^^
    빌게이츠 사채쓰는 소리. ㅋㅋㅋㅋ
    울딸이 옆에서 동의어로
    <서인영 매대 뒤지는 소리하네>
    <김태희 내면연기하는 소리하네>
    <알렉스 화분 심는 소리하네> 랍니다.

  • 2. michelle
    '08.7.29 8:20 AM

    날은 덥고 웃을 일 없다가
    아침부터 크게 웃고 가네요
    이 맛에 82에 개근중이라니까요^^
    하하하..

  • 3. 갠맘
    '08.7.29 8:52 AM

    이래서 키톡을 못끊어요.ㅎㅎ

  • 4. nayona
    '08.7.29 8:55 AM

    색 넘 이쁘네요.
    그런데 부추의 풀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 5. 수짱맘
    '08.7.29 10:48 AM

    고추전 때깔이 너무 고와요~^^

  • 6. 골든레몬타임
    '08.7.29 1:47 PM

    저도 부추갈아 전부쳤는데 너무 아려서 다 버렸답니다.
    색깔은 예술이었는데..T.T
    그냥 다져서 부치는 걸로 만족했어요.

  • 7. 만년초보1
    '08.7.29 2:31 PM

    고추전 색깔 너무 이쁘네요.
    울 남편이 매운 거 잘 먹으면 함 해볼텐데. ^^;

  • 8. 이영희
    '08.7.30 5:35 PM

    부추는 갈으면 풋내 같은게 날텐데요..^^
    잘게 잘라 넣어 부치는게 나을꺼예요.
    전 청양고추도 다져 넣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서..
    입맛 따라 다르겠죠???

    보통 고추 통째로 옷 입혀 튀길땐 시금치 갈아 색을 낸다지만...^^;;;

  • 9. 노니
    '08.7.31 12:21 AM

    알랍소마치님 ㅋㅋㅋ
    저도 하나 더들었는데요,....<성인용품 중고 찾는 소리하고있네>

    michelle님 갠맘님 페이지넘어가서 위에 추가로 써놓은것 못 보셨을라나? ㅎㅎㅎ

    nayona님 저도 어떤분이 부추도 갈아서 하는것 보고 따라했는데 그러네요.
    다시해보고 잘되면 알려 드릴께요.
    수짱맘님 색감은 정말 좋은데 맛이 따라 주질 못하는듯해요.

    골든 레몬타임님 그쵸 색은 예쁘죠!!!

    만년초보1님 색은 예쁜데....

    이영희님 저도 그럴것 같았는데 인터넷에 누구신가 그렇게 했길래 저도 해봤는데..
    글쎄요, 다시한번 시도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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