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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막걸리 안 넣은 찐빵-(수정-버터추가)

| 조회수 : 8,271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8-07-09 04:24:28
noodle님이 아주 오래전에 제가 올린 찐빵의 레서피를 물어보셔서,
다시 한번 재현해 보았어요. 실은 제가 찐빵을 올렸는지도 몰랐다는..
여기는 막걸리가 비싸서 그냥 인스턴트 이스트로 만들었는데 비슷해요.
시간도 많이 안 걸리구요.
옥수수 가루를 넣어서 누런게 맛있네요.
첨으로 과정샷도 찍어 보아요.
찐빵은 맘에 드는데 보자기에 붙은 빵 땜에 골치가..ㅎㅎ
재료) 한컵은 240ml
1. 밀가루 3컵(혹은 밀가루2컵반에 옥수수가루 반컵)에 소금 한티스푼과 베이킹파우더 1/2 티스푼을 섞어요
2. 미지근한 물 한컵 + 막걸리 반컵 (우유+이스트 2티스푼으로 대체)+ 설탕 4큰술+버터 2큰술을 섞어요
3. 모두모두 섞어주세요 (저는 제빵기 반죽으로 돌렸어요)
4. 아참, 옥수수캔이나, 삶은 강남콩을 넣어주면 좋구..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건포도 넣었어요
반죽이 아주 많이 질어요.그래서 혹시나 해서 저는 밀가루 2큰술 더 넣었는데, 안 넣어도 될  듯해요.

두배로 부풀리세요. 생각보다 빨리 부풀어요. 이스트가 많이 들어가서.

일차뱔효가 끝난 걸 수저로 공기를 빼고, 찜기에 면보 적셔서 깔고, 부어주세요


두배로 부풀었어요.
자아 여기서 저의 왕실수!! 찐빵 무섭게 부풉니다. 찐빵의 진수를 보여주셨던 분이 그랬던거처럼.
제 찜기가 너무 작은거죠. 찜기 뚜껑이 겹치면 공간이 적어진다는 걸 깜빡하고 그냥 다 부었더니
뚜껑에 다 들러 붙어 버렸어요 엉엉..



짜~잔, 완성입니다. 익을때 까지 꾹 참고 찌셔야 해요. 물도 넉넉히 넣어 주시구요.
뚜껑에 들러 붙은 관계로 뒤집은 샷입니다. 나름 괜찮죠?

얼마 전에 어여뿐 아기 사진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댓자로 누워자는 엄청난 안 어여뿐 포스로 돌변.
한달 첵업가서 의사선생님이 정말 이 아기가 모유만 먹는 것이냐는 확인과..
80%인 몸무게를 보시더니 조금만 먹이라는 경고를 먹었답니다. ㅋㅎ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노리
    '08.7.9 5:01 AM

    와~우...
    저도 찐빵 너무 좋아하는데...
    생명수님 레시피로 한 번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좋은 레시피...감사합니다.^__________^

    아, 저도 프랑스에서 둘째 아이를 낳았을때 의사 선생님께 그런 소리 많이 들었었어요.
    음...서양아가들은 작게 낳아서 천천히 크는 반면
    우린나라 아이들은 크게 낳고 돐까지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더라구요.
    여기선 다이어트 아가용 우유까지 처방해 줍니다.ㅠ,.ㅠ

  • 2. 예송
    '08.7.9 6:10 AM

    ㅎㅎ 아기가 무척 귀여워요
    자는폼이 저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남편은 쪼끄만게 침대하나 다 차지한다고 구박입니다 ㅋㅋ)

    근데 저도 요며칠 계속 술빵을 찌는데
    시루밑 면보에 어찌나 빵이 들러붙는지..
    이곳서 글읽을때 뭔가를 깔면 안달라붙는다는 말을 읽은거 같은데..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립니다
    빵말고 떡만들때 안붙는걸루요~~^^

  • 3. 오렌지피코
    '08.7.9 9:09 AM

    요새 찐빵이 유행인가요?? 날도 더운데 찜기 꺼내 놓으면 더 덥잖아요, 그래도 맛나보여요. ^^

    실은 아기 사진때문에 로긴했어요.
    꺄악~~느무 이뻐요. 깨물어 주고 싶네요. 아닌게 아니라 오동통하니 젖살이 많이 올랐네요. 만세하고 자는것 좀 봐요, 에궁..ㅎㅎㅎㅎ

  • 4. 마리나
    '08.7.9 9:23 AM

    저도 술빵을 만들어서 성공했어요.
    근데 진짜 많이 들러붙어서.... 예전에 시루에 떡을 찔때 김을 놓고 찌셨던 기억이 나요...
    빵도 찔때 면보 다음에 김을 놓고 찌면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나중에 김은 떼내야겠지요.

    그리고 술빵은 어른 먹기는 좋은데... 우리 애들은 손에도 안대네요.. 술냄새 난다고
    계란비린내도 좀 나고...
    생명수님 방식대로 한번 더 해봐야겠어요...

  • 5. 황야의 봉틀이
    '08.7.9 10:14 AM

    음 빵 맛있어보여요..먹고 싶어...
    책임지세요...ㅋㅋㅋ
    저도 술빵 도전하고 싶은데 아기가 갑자기 뇌수막염 걸려서 요새 고군분투중입니다..
    울아가랑 비슷합니다.
    저도정말모유만 먹이냐는 미심쩍은 의심을 받은적이 있다는...ㅋㅋ
    아가야 에쁘게 건강하게 잘자라라.....

  • 6. 단비
    '08.7.9 10:34 AM

    dh와....생먕수님 대단하세요/..역시
    이것도 만들어보고싶은데...ㅠㅠ..더워서 ㅎㅎ

  • 7. fiz
    '08.7.9 2:49 PM

    ㅎㅎ 저는 막걸리는 없고 술빵은 먹어보고 싶고.. 해서
    라벤다향님이 올려주신 와인 들어간 술빵 레시피 흉내내서 했어요.
    와인 마시다 남은거 조금 넣고 일본술도 조금 있길래 그것도 좀 넣고 이스트랑 우유 넣구요. ㅋㅋ
    술냄새도 살짝 나는것이 아주 맛있던데요~

  • 8. 생명수
    '08.7.9 4:31 PM

    우노리님의 엄청 친절함 과정샷 사진에 항상 박수를 보내면서, 새롭고 맛있는 음식소개에 감사해 하면서..얼마전에 태어나서 첨으로 우엉을 볶아 먹었답니다. 우엉이 어떻게 생겨는지도 이번에 처음 봤어요. 그런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안심이 되네요. 딸내미 엄마가 비만으로 만드나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그러면서도 모유 찾는 아기보면 맘 약해져서 또 물리고....

    예송님.저는 뒤집어져서 저 포즈로 잡니다.ㅎㅎ
    그리고 들러 붙는거는 떡 찔때는 무우를 깔았던 기억이 있는데..찐빵도 그렇게 해볼까요?

  • 9. 생명수
    '08.7.9 9:27 PM

    오렌지 피코님, 그쵸 많이 덥죠? 나름 오븐보다 찜통이 덜 더울 거 같았는데, 쌓여진 설거지 거리를 보니 땀이 절로..
    그나저나 오렌지피코님은 어쩜 베이킹이며 요리를 술술 하시는지...케잌보면서 감탄..커피랑 같이 한조각 먹고 싶어 혼났습니다.
    아참 둘째아드님 두돌 축하드려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울딸내미보다 어렸군요. 역시 사내아이라서 그런가봅니다.

    마리나님 술빵을 성공하셨다구요? 축하. 제 생각엔 술빵이 제 찐빵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을 꺼 같아요. 제껀 일단 옥수수가루를 넣어서 까칠까칠한 느낌이 조금..예전에 친정엄니가 술빵을 참 잘 드셨는데, 역시 그 맛은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은 술냄새가 덜해서 더 잘 먹을 꺼 같아요.

    황야의 봉틀이님..아드님이 빨리 회복 되길 빌께요. 날도 더운데, 아이도 아프시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역시나 가족의 건강이 최고인데 말이죠.
    왠지 아이디보니 손재주가 뛰어 나실듯..저도 봉틀이 좋은데..손을 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술빵처럼 시간 오래 안 걸리니 기분전환 겸 만들어 보세요.

    단비님, 정말 덥기 하데요. 그래도 날이 더워서 발효도 초고속으로 됩디다.

    fiz님 그런게 있었군요. 와인 넣으면 와인좋아하는 남편이 좀 먹을라나..좋은 생각 같아요.
    저도 술냄새가 안나니 좀 섭섭하더라구요. 근데 와인도 막걸리 같은 효과가 있나요? 궁금궁금

  • 10. so67121
    '08.7.9 11:30 PM

    예송님 저희 엄마 떡 칠때 보니 떡을 찐후 시루밑을(예전엔 거즈 같은걸로 했었요) 손에 물을 조금 묻혀 손바닥으로 탁탁 두드리며 떼어 내니 안붙더군요. 예전에 저보고 떼라하셔서 그냥 떼니 떡이 다 달라 붙어 엄청 혼낫었어요. 글구 요즘은 삼베 처럼 생긴(삼베는 아니고 그보다 더 굵어요) 시루밑을 쓰시더군요.-떡집에서도 쓰더군요. 제빵 사이트나 옥션에(실리콘 재질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시루밑으로 검색해보세요.

  • 11. fiz
    '08.7.9 11:57 PM

    발효 효과는 없구요. 걍 술냄새 나라고 넣었어요. ^^;
    이스트는 따로 챙겨 넣었어요. 발효는 원 레시피대로 실온에서 12시간..저는 날씨가 좀 더워서 10시간 정도 했구요.
    그냥 자기전에 반죽해놓고 담날 아침에 보니까 구멍 슝슝 뚫릴 정도로 발효가 되있길래 쪘더니 아주 잘됐더라구요.
    그니까 저는 생명수님 레시피하고 거의 같은데 물+우유 대신 와인+사께+우유를 내맘대로 짬뽕해서 넣은거죠.
    냉장고에 먹다남은 살짝 맛이 갈락말락하는 레드와인 있길래 그걸 넣었는데
    술냄새도 살짝 나고 색도 좀 불그스레한것이 보기에도 괜찮더라구요.
    뭐.. 사께는 그걸 넣으면 더 술냄새다운 술냄새(?)가 날것 같아서 그냥 같이 넣어봤구요. ㅋ

    그리고 예송님.. 저는요. 천 대신에 종이호일 깔고 쪘는데요...넘 깔끔하고 좋던데요.
    천 빨 필요도 없고 달라붙는것도 없구요.

  • 12. 예송
    '08.7.10 12:17 AM

    친절한 답변감사드려요 ^^
    시루밑이 우리집 찜솥싸이즈가 나오려나 검색해봐야겠네요
    근데 종이호일은 뭔가요? 것도 옥션에서 살수있나봐요?
    오늘 아들 도시락으로 술빵싸줬더니 빵먹는동안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취하더라나?
    술못마시는 녀석도 아니고 엄살은..그랬더니
    분명히 취했다고 우기는군요
    앞으론 넘의아들만 줘야겠어요
    우리아들은 생명수님 찐빵으로..ㅎㅎ

  • 13. 종이공작맘
    '08.7.10 12:45 AM

    넘 푸짐하고 맛나 보입니다. 늦은밤 ...침이 고이네요. 좀 있으면 방학이라 애들 간식이 걱정인데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글구 아기 넘 이뻐요. 살이 오른 애기가 더 이쁘잖아요. 아기 키우면서 힘들실텐데 빵도 직접 만들어 드시는것을 보면 참 부지런 하신가봐요. 나중 아기 이유식도 맛나게 만들어 주실것 같아요.

  • 14. 민우시우맘
    '08.7.10 6:47 AM

    요세 술빵레시피가 자주 올라와서 도전해볼까 생각중인데...
    오늘도 무척 덥다는데 찜통이랑 씨름하며 땀한번 흘려봐야겠어요~~
    매번 사진만 보면서 더는 못!참!아!
    글구~~~ 아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돐전까지 통통해야 되던데,,,
    돐이 지나니까 언제그랬냐싶게 살이 쪼~~~옥 빠져버리더라구여^^;

  • 15. 나비
    '08.7.10 9:27 AM

    시루에 천을 깔 때 말이죠, 헹구는 물에 기름을 한 방울만 떨어뜨리면 된대요. 떡 집에서 찌는 우리 딸애 친구엄마가 노하우라며 가르쳐 주던데..전 안 해봤어요^^

  • 16. 솔맘
    '08.7.10 9:58 AM

    떡찔때 안달라 붙게 하려면 천에 설탕을 솔솔 뿌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떡 만들기 배울때 그렿게 배웠지요.^^

  • 17. 예송
    '08.7.16 11:40 PM

    댓글덕분에 이것 저것해봤어요 ㅎㅎ
    천에 식용유물적셔깔기..설탕뿌리기..
    근데 fiz님이 갈켜주신 종이호일샀는데 그건 하나도 안붙더군요
    넘좋아요 진작 알았음 떡해먹을때도 잘썼을텐데..이제라도 알았으니..ㅎㅎ
    감사해요 다들..^^

  • 18. 미야
    '08.9.2 11:15 AM

    울 큰 애도 돌 때까지 볼살이 미어터질라고 하더니 돌 지나니 살이 쏘~옥 빠져서 지금은 완전 빼빼예요..
    모유 먹는 애들은 걱정 없대요...다 빠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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