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꼬막 초된장무침

| 조회수 : 4,034 | 추천수 : 66
작성일 : 2008-07-09 01:10:59
요즘 꼬막이 제철이죠?

꼬막무침은 손이 많이 가지만,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는 최고 인기반찬이라서

만드는데 40분, 먹는데 5분이라는..  매우 비효율적인 음식이기도 하죠.  :-)






6월 말에 꼬막무침은 한 번 해 먹긴 했는데..



지난 일요일,  마트에 들렀다가 아주 커다란 꼬막이 나온걸 봤습니다.

일본산이고 벌교꼬막보다 훨씬 알이 굵은 멋진 놈이더군요.  





(제가 덩지도 크지만 손은 남자들 중에서도 상당히 큰 편입니다.  대강 크기가 짐작가시죠?)




언뜻, 일본에서 만드는 피조개초된장무침이 생각나서 그걸 응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피조개초된장무침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살아있는 피조개살을 발라서, 내장과 주변살을 제거한 후 칼집을 넣고 초된장을 넣어 무치는 요리거든요.


그걸 재료 특성을 살리고 한국 스타일을 가미한 후 간소화해서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꼬막: 2컵 - 엷은 소금물에 넣어 해감시켜둔다

백된장: 2큰술

정종: 1/2컵

레몬즙: 2큰술

설탕: 2/3 작은술
------------------- 여기까지 오리지널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청양고추:(청, 홍 각각 1/2개분량)

다진대파:1/3대

참기름:2작은술


* 된장소스 만드는 법:

- 된장에 청주를 넣고 뚜껑을 얼고 중불에서 계속 끓인다

-  술 냄새가 느껴지지 않을때까지 반복한다.

-------------------



------------------------


1. 해감시킨 꼬막은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다. 큰 꼬막 중 2~3마리가 입을 열만 바로 불을 끈다.

2. 꼬막살을 재빨리 발라서 얼음물에 재운다.



3. 살의 열이 빠지면 곧바로 건져내어 살균한 행주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짜낸다.




4. 꼬막살에 마늘과 파, 고추같은 고명을 얹는다. (시대착오)





전 일단 요런것이.. ㅋ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oll
    '08.7.9 1:02 PM

    꼬막무침먹어본지가 참오래되었네요.
    안그래도 요즘 시장에 많이 났던데 한번 사다해먹어야겠어요.

  • 2. 겨니
    '08.7.9 10:38 PM

    온 식구들이 꼬막 무자 좋아라~ 해서 정말 자주 해 먹었는데, 몇년전부터 꼬막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ㅠㅠ 저희 식구들 한끼 반찬으로 배불리 먹으려면 몇 킬로는 있어야 하는뎅...

    얼마전에 마트에서 일본산 깐 꼬막을 싸게 팔길레 앗싸~ 하고 여러팩 사왔어요.
    근데 비린내?? 누린내?? 역한 냄새가 너무 나서 못 먹겠는거예요. 결국 버렸답니다.

    일본산 꼬막은 원래 그런건가요? 먹는 요령리 따로 있는건지...생긴 것은 엄청 실하더만요..-_-

  • 3. 메롱이
    '08.7.10 10:36 AM

    저도 꼬막 너무 좋아해요.
    음식점가서 밑반찬으로 나오면 먹어볼수나 있지요.
    이런 요리하시는 분들은 대단해 보여요...손이 많이 가는 요리들 말이에요.
    참, 파파게노님 아이디가 예쁘네요.
    저도 마술피리 넘 좋아해요.

  • 4. 지금부터행복시작
    '08.7.10 11:06 AM

    어휴...~
    하나 손으로 먹어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네요...
    맛한번 보고 싶네요

  • 5. 파파게노
    '08.7.10 11:33 AM

    중국산 조개류는 좋지않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특히 재첩)

    일본산은 대체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조개류는 가공한것보다는 가급적 살아있는걸 사다가 해삼시켜서 쓰는게 좋더라구요~




    메롱이님~

    옛날에 아이디 만들때 레포렐로로 할까 파파게노로 할까 한참 고민했었더랬죠. :-)

  • 6. 세별맘
    '08.7.11 1:18 PM

    전 몇칠전에 마트에 참꼬막이 나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넘 비쌌지만 눈물을 머금고 사서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드라구요. 양념하나도 안하고 내놨는데도

    울 식구들 어찌나 재빠르게 먹던지... 전 맛만 봤다는~

    인터넷으로 사면 싸다던데 키로단위라서 망설여었거든요

    꼭 사서 원없이 먹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965 싱싱 오징어랑~ 삼겹살이 만났을때 13 진도아줌마 2008.07.10 6,611 70
26964 이제 시작입니다. 3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2008.07.10 4,873 49
26963 오이지 물빼기 ^^ 10 aquahj77 2008.07.10 9,417 37
26962 양이 너무 거대한가요? 그러면 이제 미니 술빵~~ 54 깃털처럼 2008.07.10 18,051 74
26961 크렌베리 스콘 3 Joanne 2008.07.10 24,863 53
26960 오이구출작전♡ 8 김쿠키 2008.07.09 5,936 25
26959 양파 스무디라고나 할까... 9 강금희 2008.07.09 6,199 38
26958 5분빵 반죽으로 와플을. 3 미유 2008.07.09 7,964 50
26957 감귤샤베트요.. 2 제주미깡 2008.07.09 3,203 33
26956 송화단으로 만든 찬밥죽,,,(죄송해요,, 사진 무) 3 상하이송 2008.07.09 3,091 15
26955 한건했슴니다.. 5 라도,공주야 야옹해봐 2008.07.09 6,186 61
26954 아들넘 예전 맛 찾아주고...저 어릴적 그 맛을 기억하며...청.. 3 소금장수 2008.07.09 5,503 69
26953 입에서는 꼴깍꼴깍~ 속에서는 부글부글~ 너무 괴로와요..ㅠ.ㅠ... 7 뮤뮤 2008.07.09 6,440 44
26952 고추장 삼겹살 ~ 6 joy 2008.07.09 6,811 44
26951 더울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제일이죠.^^ 24 우노리 2008.07.09 24,274 125
26950 막걸리 안 넣은 찐빵-(수정-버터추가) 18 생명수 2008.07.09 8,271 48
26949 아버님 추어탕 6 이상희 2008.07.09 4,796 145
26948 꼬막 초된장무침 6 파파게노 2008.07.09 4,034 66
26947 우유야 고마워~ 2 ⓧ소천(少天) 2008.07.09 5,009 41
26946 모유도 요리가 되나요...? 39 발상의 전환 2008.07.08 9,248 86
26945 옛사랑물냉♡ 5 김쿠키 2008.07.08 4,277 34
26944 시원한 수박~~ 16 딸기가좋아 2008.07.08 5,918 30
26943 감자랑마늘이랑구어바요 14 쌍둥맘 2008.07.08 5,850 43
26942 콩나물 김치밥 7 joy 2008.07.08 6,701 75
26941 월남쌈 ~ 10 joy 2008.07.08 10,014 58
26940 오미자 ~ 6 joy 2008.07.08 3,420 41
26939 콩국수 10 joy 2008.07.08 4,784 58
26938 간장 오이피클 ~ 4 joy 2008.07.08 4,809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