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 군대 면회가면서
김밥 만들어 가고....
그 아들까지 제대하고 복학하면서
이젠 김밥 졸업하나 보다 했더만...
어쩌다 재미삼아 김치김밥을 만들어
남편 점심으로 도시락 싸준 일을 계기로
남편이 자꾸만 내 옆구리를 찌릅니다.
에휴...내가 내 발등을 찍었구만요^^~~ㅠㅠ
얼마 전엔
4년 묵었다는 묵은지 구입하여
김밥도 만들고 김치찌개도 넘 맛있게 해 먹어
새로운 김밥에 도전하고자 목하고민중에
참치깻잎말이 김밥을 새벽부터 일어나 만들어
준비해 놓고 저도 오늘 일터로 나가면서
몇줄 싸 들고 나가 함께 일하는 주위분들에게
나누어 주었더만~~오호...이 김밥이 인기가 짱이네요^^ㅎㅎㅎ
우선 김밥을 만들 밥은
전기밥솥에 쌀앉히면서 아예 소금과 참기름을 넣었구요....
밥이 되는 동안에 김밥속을 준비하는 데~
요즘 남편의 콜레스톨 수치가 높게 나와
계란 햄등은 아예 빼 버렸답니다.
기초재료는 단무지 오이 당근 오뎅 우엉
단무지와 우엉은 손질되어 있는 걸 구입하고
오이는 소금으로 싹싹 문질어 씻어 길이로 반갈라
그걸 4등분하여 속부분은 오려 내어 소금에 절여
꼭 짜서 했더만 아삭한 맛이 살아 있더라구요~
그리고 당근은 오이와 같은 방법으로 썰어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둘러 익혀 맛소금 뿌리고
오뎅도 길이로 썰어 후라이펜에 익히다가
간장을 조금 넣어 졸여 주었구요^^
오늘의 주인공 참치는
통조림 참치를 망에 걸려 기름을 쏙 빼 준 다음
후추가루와 마요네즈 키위후레쉬소스를 넣어
잘 으깨어 섞어 준비하고, 물기빼어 놓은 깻잎을 준비합니다.
김밥용 김을 살짝 구어 소금과 참기름넣어 다 된 밥에
깨소금을 뿌려 비벼서 김에 알맞게 펴 놓은 후
기초재료를 우선 올려 놓고 그 위에 깻잎 두장을
넓은 쪽을 가운데로 모이게 놓고 그 위에 준비한 참치를
놓은 다음 참치를 먼저 깻잎으로 말으면서 김밥을 맙니다.
이렇게 해 주어야 참치에서 생긴 물기가 밥에 스미지 않아 좋습니다.
에궁...다 아는 김밥만들기를 설명하자니
말만 많아 지는군요...ㅋㅋ
일요근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집에 돌아와 예쁘게(?) 썰어 놓은 김밥을 셋팅해서
사진도 찍고 해서 올리려 했더만
남편과 작은 아들이 벌써 다 먹어 치웠네요~~ㅜㅡ
그리고 하는 말이 김밥장사해도 되겠다네요~~ㅎㅎ
뭐....요즘 욜씨미 김밥 만드신 분들께는
뒷북인 지 모르겠지만 상큼한 맛이 일품이니
참치를 이용해서 함~~만들어 보시라구요~~~
김밥 사진대신 여러분 주방 창가에
아카시아 꽃향기 듬뿍 듬뿍 나게스리 꽃사진 하나 올려 드립니당...헤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밥 졸업한 줄 알았더만~~참치깻잎말이 김밥
안나돌리 |
조회수 : 13,212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8-05-18 2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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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여운엘비스
'08.5.18 9:33 PM아카시아향을 유난히 좋아하는
전 지금 컴터모니터로 코를 박고
향을 채취해내어 맡고싶을정도예요.
사진정말 끝내줍니다!!!!!2. 아가다
'08.5.18 9:37 PM김밥 사진보다 훨 이뿐걸요 ㅎㅎㅎㅎㅎㅎ 나두 참치김밥 만들어 봐야겠네요
3. chatenay
'08.5.18 9:49 PM와우!돌리님~사진 정말 멋집니다!!!
4. 아름다리
'08.5.18 11:51 PMㅎㅎ 마지막 두 줄 상세히 설명했음에도 사진 빤히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아카시아꽃이 서서히 김밥으로 바뀌는 줄 알고~~~
글 읽으면서 김밥 상상을 했었거든요. ㅠㅠ5. 그린
'08.5.19 12:44 AM돌리님!!
김밥사진 없어서 무효예요.ㅎㅎ
햇살에 눈부신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끝에 가득 느껴집니다.^^6. 유리그릇
'08.5.19 1:53 PM사진 올리시라요~~^^
아름다리님 불쌍혀요 ㅋㅋ7. 푸른두이파리
'08.5.19 1:59 PM저도 아카시아...배경화면으로 옮겼어요^^
참치김밥..꼬소하니 맛있죠...한동안 사랑 듬뿍 받으시겠어요..ㅋ8. 나나비
'08.5.19 2:43 PM저도 아름다리님과 똑같은 생각을.ㅎㅎ...
아카시아 꽃향기 정말 좋죠...
사진만 봐도 느낌이 오네요9. uzziel
'08.5.19 4:34 PM그린님의 말씀에 동감..
김밥사진이 없어서 무효입니다. ^^*
늘 줌인줌아웃에서 안나돌리님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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