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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아이들 (평범 ㅡ.ㅡ) 밥상2

| 조회수 : 19,917 | 추천수 : 130
작성일 : 2008-05-15 16:33:53
날씨가 따뜻해서 좋습니다. 추운건 딱 질색인지라..

큰녀석 감기 빼고, 돈쓸일 많아(잔인한 5월..ㅠ.ㅠ) 통장 잔고 텅 빈거 빼고, 미친소 파동 빼면.. 참 좋은 때입니다.

무작정 작은녀석 걸려 집에서 10분 거리 테이크아웃 커피점까지 산책삼아 걸어가, 시원한 아이스라떼 하나 사서(작은넘 몫으로는 막대사탕 한개) 다시 그 길을 걸어 돌아오면,
모처럼 운동에 지친 작은녀석 달디단 낮잠에 빠져들고,
그리고나면 나른한 늦봄 햇살 바라보면서 아주아주 행복해질수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집은 다 비슷할텐데요, 우리집도 매끼니 오늘은 또 뭘 해먹이나, 고민에 고민입니다.
해서, 최근 한 한달?? 좀 모자르게.. 애들 끼니 떼우린것을 모아 봤더니 또 꽤 되네요.

사진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니 이렇게 허접한걸 올려도 되나.. 싶긴 하지만...ㅠ.ㅠ
말 그대로 특식이나 별식이 아닌 "평범" 밥상임을 강조하며.. 함 올려보아요.ㅎㅎㅎ



먼저 보여드리는것은.. 플라스틱 케익칼로 스팸을 열심히 썰고 있는 울 큰넘(과 사고뭉치 작은넘 ㅡ.ㅡ)입니다. ㅎㅎㅎ

최근에는 지난번 쿠키 만들다 다친 사고 이후로 요리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애들한테 이것저것 시키면서 아주 간단한 음식 만들어보면 잘 먹기도 잘 먹고 재미도 있답니다.



얼마나 꼼꼼한지.. 꽤 가지런히 잘 썰었지요??

이렇게 아이가 준비한 스팸에.. 김치는 제가 썰어서... 밥 넣고 볶으면..



스팸 김치 볶음밥이지요.

여기에 콩나물 국 하나 있으면 그럭저럭 한끼 뚝딱입니다.



애들 먹이기에는 생선구이처럼 만만한게 없지요.

보통은 조기 구이나, 삼치구이, 어쩌다 고등어 조림을 가장 자주 해먹구요..
갈치도 곧잘 해먹는데, 주로 만만한 그릴에 구워요. 가장 쉬우니까...

이날은 조금 다르게 해주고 싶어서 녹말가루와 카레가루를 번갈아 묻힌다음 기름에 지져 주었습니다.
카레 묻힌 생선구이가 은근히 맛있습니다.

여기에 다른 반찬은 오이소박이, 김치국 끝.(진짜 좋은 말로 간단, 나쁜말로 허접한 상차림입니다. 어흑!! ㅠ.ㅠ)



해물 볶음밥에 브라운소스, 곁들이는 나박김치.

만만한게 볶음밥이니까 어느집이나 오므라이스나 볶음밥은 단골 메뉴지요??
저도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밥을 볶는거 같아요. 짜투리 야채도 처리할겸...

맨날 해먹는 볶음밥 물려 할까봐 이 날은 조금 특별한 버전으로 해물 볶음밥을 한겁니다.

새우, 다리만 돌아다니던 오징어, 낙지, 바지락 살이 조금씩 들어갔구요,
양파와 기타 야채도 조금씩 다졌지요.

볶음밥을 만들때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재료 중에 반드시 뒷맛을 개운하게 할만한 재료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오므라이스 할때는 오이피클을 조금 다져서 볶아 보세요.
어른이 먹을거면 할라피뇨 피클도 좋구요,
풋고추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이런 해물 볶음밥에는 하다못해 씻은 김치나 단무지라도 조금 넣어야 느끼해지지가 않아요.
한번 해보세요.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해물 볶음밥에 곁들인 소스는 철판 볶음밥 집 소스를 그냥 흉내내서 만든것인데요,
예전에..그러니까 10년도 더 전에 한참 철판 볶음밥이 유행할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보면 꼭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그게 참 맛있었거든요.

어찌 만드는건지 오리지날은 모르고.. 저는 그냥 나름대로 흉내를 내본다고 내봤는데 딱 그맛은 아니네요.
브라운 소스 엇비슷하게 해가지고, 거기에 간장이랑 설탕, 핫소스 등을 조금씩 더 넣었거든요.
다시 연구를 더 해봐야 할듯...




콩밥, 가지나물, 장조림, 시금치국, 김치 입니다.

여기서 어느분께 배운대로, 콩을 슬쩍 씻은다음 불리지 않고 그대로 커터기로 드르륵 대충 다져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애들은 콩 알알이 들어가면 죄 파내고 안먹는데 이렇게 해서 밥을 하니 특별히 오래 익히거나 콩을 불리거나 그런 과정 없이 그냥 밥을 해도 잘 되는데다, 남김없이 잘 먹어서 너무 좋습니다.

식판을 사용하면 좋은점이, 먹어야 할 양을 정해주면 무조건 그만큼은 먹는다는 것이예요.
분명 이날의 메뉴를 보자면 애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장조림만 해서 밥을 먹겠다고 했을 거예요. 나물 같은거는 다같이 먹는 밥상에 있을때는 절대로 한입도 안먹는 애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해주면 먹습니다. 자기한테 정해진 몫이기 때문에 숙제라고 생각하고 먹어요.
한층 약아진 5살 큰아이는요, 저렇게 해주면 맨 처음에 무슨 약 삼키듯이 한입에 나물을 털어넣고 먹어치워요.
미리 아예 눈앞에서 없애 버린다음 남은 식사는 유유히 자기가 좋아하는것만 해서 먹지요.ㅎㅎㅎ

나름대로 자기가 살아갈 방법을 터득한 셈이고 저는 그 방법을 존중합니다.
그렇게라도 먹어주니 감사할 따름인거지요.




이건 어느날 소풍 도시락이네요.

우리 아이는 유부초밥을 좋아해서 주로 소풍떄는 김밥 반, 유부초밥 반을 준비해주는 편인데요,
마침 열거푸 몇주 도시락을 먹을일이 있어서 조금 물릴것 같아 이렇게 해주었더니 아주 인기 폭발이었다고 합니다.

주먹밥인데요,
안에는 다진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불고기 양념해서 밥이랑 비볐구요, 소금과 참기름, 꺠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었지요. 아참, 다진 꺳잎도 넣었어요. 불고기 양념이랑 꺳잎은 환상의 궁합인지라 저렇게 하면 아주 맛있거든요.
그리고 겉에는 시금치, 당근, 계란 노른자, 흰자로 각각 굴려주었어요.

흑임자나 통깨, 김가루 등으로 굴려도 좋은데 마침 집에 재료가 똑 떨어진 관계로...ㅠ.ㅠ;;;

시금치는 데쳐서 물기를 꼭 짠다음 소금 간 조금 해서 다시 마른 팬에 볶아서 물기를 최대한 날려주었구요,
당근도 같은 방법으로 했구요,
삶은 계란 노른자, 흰자 갈라 각각 다진겁니다.
그런데 흰자는 잘 안붙더군요. 노른자는 잘 되는데... 흰자 대신 꺠로 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반을 가르면 속에는 볶은 김치가 들었어요.

요게 핵심 포인트인데요, 볶은밥처럼 이런 주먹밥도 그냥 밍숭맹숭하게 만들면 뻑뻑해서 도무지 먹히지가 않습니다.
요런게 들어가야, 하다못해 매운걸 못먹는 애들이면 피클이나 단무지라도 다져서 무친다음 넣어주세요. 그래야 느끼하지 않고 많이 먹고 옵니다.

김치는 물기 꼭 짠다음 설탕, 꺠소금, 참기름 넣고 볶았는데요, 매운거 못먹는애들이면 양념 털고 물에 한번 씻어서 하시면 되요.



재활용 밥상이라고 해야 하나? ㅠ.ㅠ;;;
장조림 왕창 만들어 매일 장조림에.. 도시락 싸고 남은 볶은 김치..
새로 한것은 참치 야채전 한가지로군요.

그러고 보니 국이 빠졌네요. (왜 없지??ㅡ.ㅡ;)

참치캔 한개 따서 물기 빼구요, 다진 야채 고루 넣고 밀가루, 계란 넣고 전을 부쳐요.
요기에 케찹 찍어서 먹으면 뭐 이렇다 하게 맛있다고는 못하는데 애들은 좋아합니다.(이게 무슨 말인지??)

하여간 진짜 밥하기 싫은날 식단이라고 할수 있는...=3=3=3



이 날은 밥 대신 간장 떡볶기와 오이소박이, 어묵국이 메뉴입니다.

조금 잘게 채썬 고기는 불고기 양념해서 볶구요, 갖은 야채 볶고, 떡은 미리 끓는 물에 데친다음 마지막에 섞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 당면 넣어주면 너무 좋아하구요, 평소 잘 안먹는 버섯도 넣어주면 곧잘 먹지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애들 먹이기에는  떡볶기용 떡보다는 떡국 떡이 훨씬 좋아요. 얇고 크기가 작아서 어린애들도 잘 먹어요.



이 날은 닭고기 캐슈넛 볶음, 김치, 두부가 들어간 미소국 이네요.

어느날은 진짜 뭘 해먹나 도저히 아이디어가 안떠오르면 큰아이 어린이집에서 매달 받아오는 식단표를 들여다 보곤해요.
매일 김치하고 육류 한가지, 야채 한가지, 국 한가지가 나오는데, 나름 5대영양소를 고려한 식단표라 들여다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이 날은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닭고기 캐슈넛 볶음이었어요.

어느날인가 닭갈비 해먹고 남은 닭허벅지살이 아마도 한조각쯤 남아있는거 같길래,
꺼내서 한입거리로 조그맣게 썰어놓은 다음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 대충하고 녹말가루 묻혀서 조금 넉넉한 기름에 튀기지는 않고 지져냈지요.
거기에 피망, 양파, 표고버섯, 캐슈넛을 준비하고,
먼저 달군 팬에 파, 마늘, 생강 볶다가, 야채와 지져놓은 닭을 넣고, 육수 반컵 쯤에 간장 2-3큰술 정도 넣고 팔팔 끓입니다. (굴소스를 넣을까 말까 하다가 생략했어요.)

그리고 마무리로 녹말물 넣고 참기름, 후추 넣으면 끝이지요.

애들 아빠는 언제나 늦게 오기때문에 먹을만치 남겨두고 애들껀 따로 식판에 담아줍니다.
역시 고기만 건져먹을 것을 고려한 피망과 버섯을 고루 먹이기 위한 전략..ㅎㅎㅎ



이 날은 꽈리 고추를 넣은 감자조림, 명란젓 계란찜, 그리고 취나물 비빔밥, 얼갈이 배춧국입니다.

명란젓을 원체 좋아하는 애들이라 명란젓 들어간 계란찜도 역시 잘 먹더군요.ㅎㅎㅎ

감자조림에 꽈리 고추를 넣으면 살짝 칼칼해져서 저는 그냥 한것보다 더 맛있어요. 어른들 먹기에도 좋아서 제가 자주 하는 반찬이지요.

그리고 사실 취나물은 생취가 조금 생겨서 데쳐서 나물로 무쳐둔것이었는데, 조금 먹이고 싶어서 잘게 다진다음 미리 밥에다 참기름 한수저 넣고 비벼서  주었거든요.
생각대로 아주 잘먹었지요.
저 만큼이 울 작은아이 식판인데 저거 다 먹고 1/3쯤 더 먹었습니다.




마지막은 지난 어린이날 어린이집의 포트럭 파티에 보낸 쿠키들입니다.

더 많이 만들었으면 집에서도 좀 먹고 좋았을텐데 시간이 없어서 딱 조만큼만 해서 보냈었어요.

그나저나 오늘부로 잔인한 5월 행사도 다 끝난건가요??
그럼 지금쯤 다들 만세를 부르시는 건지요????ㅎㅎㅎㅎㅎ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08.5.15 4:46 PM

    저도 아들만 둘인데 애들이 딱 저희 애들 또래 같아요. 우리 큰애 5살(43개월) 작은놈은 3살(27개월). 연년생이라 키우기도 힘들어요. 저는 직장 다녀 그래도 매끼니 걱정은 덥니다만 주말에 집에 있으면 보통 2끼로 떼우기 일수죠 ㅋㅋ 저렇게 의자 위에 올라가 엄마 요리하는데 참견하시는 모습도 똑같고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 지는 사진이네요. 둘쨰 사고 요즘 많이 칠 시기죠. 저희집서는 꼴통이라는 별명으로 통한다는 ㅋㅋ 저도 맛있는 볶음밥 좀 해줘야겠어요~

  • 2. 스위밍
    '08.5.15 4:54 PM

    언제봐도 감탄에감탄!정겨워요.

  • 3. 친한친구
    '08.5.15 4:56 PM

    떡볶이떡보다 떡국떡이 낫다는 말씀에 저도 무릎을 탁 ~쳤네요.
    아휴~ 이런 글 올라오면 죄책감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그리고 고맙구요.
    너무 먹음직스러운 빵도 좋았지만 이런 평범(? 제겐 안평범해요...ㅠㅠ)한 메뉴들도
    정말 좋네요.

  • 4. 보배엄마
    '08.5.15 5:31 PM

    식구들 다 자는 새벽에 들어왔다가 글 남기려 로그인 했답니다.
    우선 쿠키 하나 꿀꺽 먹어놓고...

    전 왜 이집 아들들을 보면 괜히 흐뭇해지는 것일까요?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돌게 되네요. (너무들 자알 생겨서 그런가? ^^)
    우리 보배도 내일 당장 부엌에 데뷔시켜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늘 뭐 해먹이나가 고민이었는데, 아주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염치불구하고...) 혹시 9개월짜리를 위한 이유식 식단은 뭐 없으신가요?

  • 5. 체리필터
    '08.5.15 5:36 PM

    정말 대~~~~~단하세요.. 피코님..

    우리 아들은 4살 2살인데 갑자기 이눔들이 마구마구 불쌍해져요..흑,,,

  • 6. 푸른두이파리
    '08.5.15 5:42 PM

    아우가 형님 덩치 앞지르려 하네요^^
    허접이라뇨~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최고의 식단으로 몸과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로 잘 자랄겁니다^^

  • 7. 마리
    '08.5.15 5:48 PM

    아이들 밥상이 늘 고민인데 이렇게 한번씩 올려주실 때 마다 너무 도움이 많이 되요. 감사합니다.^^

    참 다양하게도 해 먹이셨네요. 갑자기 울 애덜 불쌍해져요...ㅋㅋ

    다음달 식단 기다립니다~ ^^;;

  • 8. 귀여운엘비스
    '08.5.15 6:25 PM

    와!!!!!!!!!
    이름도 안보고 클릭했는데 오렌지피코님글:)
    결혼하고 처음엔 몰랐는데 하루하루지날수록 뭐해먹지?가 숙제가 되버리고있어요.
    오렌지님은 아이가 둘이나 있으니 더더 고민이겠어요^^
    영양소꼼꼼히 챙겨서 챙겨줘야 하니 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브라운소스 보구 띵~~했는데요...
    남편이 철판볶음밥집에서 나온 그 소스 무지좋아해서 먹으러 갈때마다 자기도 만들어서 해죠~
    이러는데 당췌 맛이 나질않아요~~~~~~~~

    우찌해야 비슷한맛이 날까요?ㅎㅎㅎㅎ

  • 9. 쑤기살랑
    '08.5.15 6:40 PM

    우와~~~~~~~~~~~~~~~
    저도 이러고 싶습니다..마음은 굴뚝인데 행동이 영~~

  • 10. 천하
    '08.5.15 7:06 PM

    일류 요리사..그는 분명 아들이네요.

  • 11. 피글렛
    '08.5.15 8:38 PM

    아...저도 식판에 밥 차려서 먹고 싶어지네요!

  • 12. 맨날낼부터다요트
    '08.5.15 9:24 PM

    제 아이한테 저렇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오렌지피코님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철딱서니 초보맘입니다. ㅠㅜ

  • 13. 또하나의풍경
    '08.5.15 9:48 PM

    와...정말 정성가득인 밥상이네요
    제 둘째놈도 5살인데 어찌나 입이 짧은지 식판에 줘도 자기 싫어하는건 절대 안먹는 고집..ㅠㅠ
    피코님 둘째가 먹는 양이 5세인 제 둘째가 먹는 양보다 거의 따블인듯..@@;;
    통통한 아기들 넘 부럽습니다.제아들은 체중미달이어서 흑흑..

  • 14. ....................
    '08.5.15 10:07 PM

    쿠키레서피좀 부탁드려요.
    저 지진난 쿠키 너무 해먹어보고 싶네요

  • 15. 미야
    '08.5.15 10:31 PM

    24개월 된 울 아덜은 엄청 잘 먹거든요...근데 안 먹으면 죄책감이 파도처럼 밀려와요...내가 제대로 안 해줘서 안 먹는게지 하고요...ㅜㅜ
    오늘은 또 뭐 해서 먹이지 하는 고민으로 날마다 머리 쥐어짜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나도 저렇게 해 줘야쥐...

  • 16. 또띠양
    '08.5.15 10:54 PM

    댓글쓰려 로긴했습니다. 울 두 아들놈들 5살,2살재워놓고 지금 놀고 있다가..
    아~~ 이런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넘넘 감사..
    전 정말.. 빨래.청소 다좋은데.. 누가 메뉴짜서 레서피랑 같이 매일 저한테 갖다줬음 좋겠어요.
    정말 뭐해먹을까.. 너무너무 스트레스 되거든요. 아이디어 많이 얻고 가요.
    글고 울 큰아들도 부엌에서 엄청 참견하고 싶어하는데. 매번 제가 쫓아냈거든요.
    플라스틱칼이라도 쥐어줘서 돕는 기쁨을 줘야겠네요. 불쌍한 울 아들들~~
    이래저래 감사해요~~

  • 17. Highope
    '08.5.15 11:15 PM

    정말 큰아드님이 한 요리 하시네요!! 첫번째 사진의 요리하는 아드님 모습이
    굉장히 진지합니다. 언제봐도 잘먹고 예쁘게 크는 아드님들이 너무 부러워요.
    식판 아이디어도 제게 유용한 정보예요. 감사^*^

  • 18. 뿌니
    '08.5.16 2:49 AM

    저도 제 아이들이 불쌍해집니다... ㅠㅠ
    내일 작은아이 현장학습가는데 소고기주먹밥에 볶은김치 넣고 싸줘봐야겠어요~ ^^

  • 19. 삐삐롱스타킹
    '08.5.16 8:32 AM

    식판에 정한양을 주시는건 정말 멋진 생각이세요!!

    비범한 평범식단에 감탄스럽슴다~ *^^*

  • 20. 동근맘
    '08.5.16 9:25 AM

    정말 예쁜 아이들이네요^^
    정성이 담긴 식판...부럽습니다

  • 21. ^복실^
    '08.5.16 9:41 AM

    감동이네요~~!!^^

    엄마사랑 가득한 밥상이에요~~!!

  • 22. 어중간한와이푸
    '08.5.16 10:01 AM

    추위 딱 질색인 사람 여기 하나 더 있습니다.^^
    애들은 내복패션일때가 제일 귀여웠던것 같애요.다 키우고 보니깐... 좋은 엄마를 가져서
    애들이 더 행복해 보입니다.

  • 23. 아나이스
    '08.5.16 10:10 AM

    우리애들은 중학생인데도 조랭이떡으로 떡볶이 해줘요.
    간도 잘배고 쏙쏙 집어먹는 재미로 간식 분위기 더 나지요^^

    노란 오리 너무 귀엽네요..

  • 24. 단비
    '08.5.16 10:54 AM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25. 정경숙
    '08.5.16 11:57 AM

    오늘도 팁 하나 배우고 가네요..
    취나물 잘게 다져 볶아 주는것 굳 아이디업니다..
    주먹밥도 좋으네요..
    울딸이 5살이라 님의 아이디어가 참 많이 도움이 되요..

  • 26. SilverFoot
    '08.5.16 2:52 PM

    아이들을 너무 잘 키우시는 것 같아요.
    제 딸은 이번에 세돌이 되었는데 아직도 일식일찬이랍니다.
    억지로 잡아주지 않았더니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김, 생선구이, 계란, 미역국 딱 이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서 한끼 밥을 먹어요.
    저도 식판에 담아주면 피코님 말처럼 다 먹지 않을까 기대하고 몇 번 해봤지만 전혀 소용 없어서 포기했거든요.
    내년에 어린이집 가면 좀 나아지겠거니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피코님 사진 올라온 것들 보면 제가 참 딸아이 몹쓰게 키우는 것 같아 기가 죽습니다.
    핑계라도 댄다면 일주일중에 주말에나 제 손으로 밥 먹이다 보니 제 뜻대로 안되더라는 것과 저희 딸 돌봐주시는 시이모님의 육아 스타일이 아이 기 살리기 뜻 받아주기 쪽이라서리.
    암튼 피코님 글은 늘 놀랍고 감동입니다.

  • 27. 자꾸자꾸행복해
    '08.5.16 9:23 PM

    둘째 아이 속옷 울 아들도 입는데 ㅋㅋㅋ 넘 듬직듬직 귀여워요
    오렌지 피코님같이 잘 먹이면 아이들이 저리 잘 크나봐요
    저도 분발하렵니다. ^^

  • 28. 인도댁
    '08.5.16 9:31 PM

    무슨 평범한 밥상(?) 내가보기엔 비범한 밥상이구먼.... 꼬맹이들은 조켔다...

  • 29. 그린토마토
    '08.5.17 5:55 PM

    어흑. 평범하다고 하셨는데..
    제발 이런 평범버전 자주 올려주세요..
    울아기도 먹고 둘째아드님처럼 포동히 볼살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
    아기들 너무 이뻐요~~~~

  • 30. 레몬셔
    '08.5.18 12:26 AM

    울애가 마른것에는 다이유가 있었군요..밥상앞에서 매일저한테 혼나는건 제가 이상한메뉴만줘서인가봅니다..반성하고..낼은 장봐서 아이반찬좀해야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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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30 마늘피자 11 어중간한와이푸 2008.05.14 10,377 67
26529 아들표 오므라이스~ 14 시골아낙 2008.05.14 8,479 44
26528 요리의 기본.........육수내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2 둥이맘 2008.05.13 11,165 319
26527 맛난 거 먹고 힘내자구요~! 비빔밥, 닭강정, 머핀, 카레, 피.. 3 광년이 2008.05.13 11,330 100
26526 82 따라쟁이의 막내딸 생일케이크 11 여름나라 2008.05.12 9,767 103
26525 홍게파티 4 금순이 2008.05.12 5,588 61
26524 오징어 볶음.. 1 깍두기 2008.05.12 8,439 41
26523 방아잎부침개/애호박새우젓볶음 18 경빈마마 2008.05.12 9,673 105
26522 돼지고기 켜켜이 넣은 묵은지찜/장미와 라벤더~ 12 김수영 2008.05.12 8,082 123
26521 주책녀 이야기여요... 15 이지 2008.05.12 15,250 188
26520 햇살좋은날 손님 초대상~ 12 householic 2008.05.11 13,185 35
26519 자연의 향연을 먹는 두룹 8 올리브 2008.05.11 5,863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