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겨울이 꽁꽁...한겨울으로 바로 진입하네요.
가을의 빠알간 나라를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우리 언덕위의 하얀집 옆에 외로이 서있던 한그루뿐인 모과 나무 엊그제 털었습니다.
제멋대로 생겼지만...따다가 집안에 들여 놓으니
향으로 온 집안이 그윽해 집니다.
이른 아침....성에가 잔뜩 낀 창틀을 보고 있자니...따뜻하고 향좋은 차가 그리워 집니다.
옆집 형님이 직접 농사지어 나눠주신 생강 저미고,모과도 곱게 저며서
꿀과 설탕을 케케로 넣고 만들었습니다.
곱게곱게 썰면서...내 맘은 어느새.... 찾아올 손을 그리워 하고 있네요...ㅋㅋ
마음이 외롭거나...황량해서 따뜻한 차한잔이 그리워지는 날을 위해,
남루해진 마음을 어루 만져 줄 곡차한잔이 그리워 지는 날을 위해
향이 좋은 차와 곡차를 마련하는 이 시간이 내겐 행복합니다.
혼자 잇어도 외로와 지지 않을 만큼....따뜻한 모과차 한잔.... 같이 나누고 싶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뜻한 모과차 한잔...
온새미로 |
조회수 : 4,22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11-19 13: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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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아
'07.11.19 4:01 PM그러게요. 일찌감치 찾아오는 저녁 어스름에 쨍한 밤공기를 가르고 들어올 아이들과 신랑을 위해 오늘은 따뜻한 모과차를 끊여야겠습니다.
2. 온새미로
'07.11.20 7:49 AM간밤엔 첫눈이 내렸네요......별아님....저녁 어스름무렵....식구들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3. 최혜경
'07.11.20 9:17 AM저번주 금요일에 모과차 담아 놨는데 언제쯤 먹을수 있을까요?
매일매일 쳐다보며 기다리는데 언제 먹어야 되는지 모르겟어요4. 홍시
'07.11.20 10:10 AM정말 겨울이네요.. 전 모과차를 못담았지만 온새미로님이 만드신 모과차..함께할께요^^
5. 훈이맘
'07.11.20 6:04 PM저두 엊그제 담았는뎅..^^ 모과향이 그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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