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채썰어 소금 넣어 살살 치댄다.(무 1개정도를 아린맛이 있어서..)
(채썰기가 어설퍼(굵게썰어)항상 채칼로 친다.


두어 번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꼭 짠다.

가늘고 긴 배추를 써야한다.
김장용 배추가 아니라 우린 항상 서울배추씨를 심었다가 이렇게 먹기도하고 시래기를 엮는다.
배추는 쏭쏭 썰어 그냥 넣는다.
이렇게 썰 때마다 어릴 때 토끼밥 주던 생각이 난다.

배추와 무를 같이 넣어 액젓 서너스푼넣고 참기름 깨소금 마늘 고추가루 넣어서 살짝 버무린다.


더운 밥 위에 준비한 나물 많이 얹고 달걀도 한 개 얹고 된장 서너숟갈 떠 넣고 고추장 넣어서
쓱싹쓱싹 비비면 반찬도 많이 필요하지않고 6식구 그릇도 많이 나오지 않고 힘들 때 간단하게
저녁 한 끼 떼우는 시골의 별미다.


지금까지 저녁을 준비하면서 키친톡에 맛난 시골음식 한 가지 올리려고 세세하게 사진작업을 하여야하는데
어른들 계시고한데 저녁 하면서 카메라를 든다는게 어색함이 많았었다.
촌장도 한 번씩 82에 마실 다니면서 <당신도 음식 맛있는것 한 번씩 올려 봐>하는 소리를 하더니마
오늘 카메라맨이 되어 줍니다.
이 모습을 바라볼 어른들께는 참 민망한 모습이기도하여 어서 끝냈습니다.^^*(그래서 간단한 요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