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느무나 향토색 짙은 그 맛!!!!젓갈양념콩잎
미루고 미룬...
설명 쪼매 어려운 레시피 작성해 보네요^^;
젓갈콩잎은 꽤 많은 분들이 쪽지나 안게판으로
레시피 공개를 해 달라는 부탁이 있기도한
아주 지역색이 짙은 밑반찬 되겠습니다요...
뭐니뭐니 해두 원 재료를 잘 선택하여야만 맛있는 음식-요리가 되겠지만...
그 중에 요 삭힌 콩잎중 좋을것을 사는것이 쉽지가 않다지요~~~
여기 경상도 지역 재래시장엔 요 삭힌콩잎 파는 곳이 간간히 있긴하지만
나름 살펴 보면 어쩐지 석연치 않게 삭혀진듯한 콩잎두 눈에 많이 띄기두 하지요..
너무 깨끗하고 노란 콩잎은 약품을 쓴다는 말이 있고...
잘못 삭혀진 것인지 어떤것은 콤콤한 삭힌내가 너무나 과하기도 하며-_-;;
이래저래 좋은 콩잎사기가 쉽지 않다는거~~~
어떤 콩잎이 잘 삭혀진 것인가 하면...
우선 넘 크지 않은 콩잎이 좋을듯하구요~
노랗게 물들여진것중 되도록이면 노란빛이 골로구 띄는것이 잘 삭혀진 좋은 콩잎인데요~
좀 잎이 크더라도 만져 봐서 억세지가 않으면 또 괜찮습니다.
작아두 잎이 얇지가 않고 아주 뻣벗한것은 양념을하여 만들어 놔두
그 뻣벗함에 영 잘 먹어지지가 않아 양념이 아까울때가 많기도 하니까요~
결론은 작으면서 부드럽고 골고루 노랗게 잘 삭혀진 콩잎이 좋은 콩잎이다라는거~~~~
콤콤하게 삭혀진 단풍콩잎을 사와서는
끓느물에 삭혀진 콩잎의 상태를 봐 가면서 폭폭 삶아 주기
엑쎈 콩잎두 이과정을 거치면 조금 부드러워 지겠져??
한2~3분에서5분 정도만 삶아 주면 되어요~
그런후 한장한장 흐르는물에 잘 흔들어 씻은후 꼬옥~짜서
양념준비된것을 2~3,4장씩에 적당량 발라 주어요~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기 위한 그 첫단계
묽은듯한 찹살풀 쑤기
물1컵에 1Ts의 찹살가루를 보글보글 눌지 않게 잘 끓인후 불 끄고 뚜껑 닫아 뜸을 들여 놓아여~
여기 콩잎을 먹는 지역에서두 젓갈양념콩잎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하나 양념장을 아주 묽게만들어 콩잎3~4장을 퐁당퐁당 담궈서 만드는 방법(시간이 덜 들어요)
하지만 두고 먹기엔 빨리 맛이 달라지는 경향이 있고 묽은 대신 많이 짜게 양념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제가 만드는 살짝 되직한 양념을 켜켜루 바르는 방법이 있어요~
켜켜루 바르는건 일반 가정에서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취해야 할듯?하지요^^
젓갈양념콩잎 양념장(삭힌콩잎200여개분량)-크기나 짠맛에 따라 양념장양을 가감
진하게 우린 다싯물3컵(조미료를 안쓰니 진하게 국물 내어 줍니다-물반 멸치,새우,다시마반 빡빡하게~)
찹쌀풀은 다싯물의1/5,고춧가루1~1.2.3컵
송송썬 잔파,마늘3~4Ts,통깨,채친 당근약간,생강즙 조금
젓갈(까나리나 멸치액젓은 맛이 좀 약합니다-소금 첨가하시고요~)
진한 육젓(뻑뻑하고 검은듯) 스탈이나 꽁치나 갈치 액젓쓰시길 권해요~
사람마다 쓰는 젓갈의 염도가 다를테니 설탕량은 각자의 입에 맞게 넣으시되~
**젓갈 양념이고 두고 먹는 반찬이라 김치 양념의 단맛보다 훨 덜해야 하며
콩잎 자체는 간이 전혀 안되어 있으므로 약간은 짠듯해야 두고 먹을때싱겁지 않아요~~
요점은 진한 양념이 간이 쫘악~~맞아야 한다는겁니다!!!
짠맛두 단맛두!!(개인적 취향에 가감)
만들어진 양념맛이 조금은 짠듯해야해요~~
만들어진 양념에 2~3,4개의 콩잎을 가지런히 한후 양념장 켜켜로 발라주고요~
대량 1끼정도 먹을 양이 되겠다 싶게 지그제그로 눌러주는게 두고 먹는 요령입니다^^
양념을 꼭꼭눌러 주면 두고 먹어두 맛 변화가 없지요~~~~
콤콤한 젓갈에 알사한 양념의 맛이 이 젓갈콩잎의 맛이라구 해두 과언이 아닐텐데요~
너무나 지역색이 짙어 첨 접하시는분들은 이 맛을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으나
한번 맛들이면 콤콤한 콩잎 냄새과 짭조름하면서도 알싸한 양념베인 콩잎맛을 잊을수가 없다는거~~
요렇게 뜨끈한 밥에 처~억 걸쳐 먹으면 왠갖 진수성찬이 안부럽다져~~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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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킹홀릭
'07.11.15 5:20 PM요거 넘 좋아하는데...
서울서는 구하기가 어렵네요.^^2. 재룡맘
'07.11.15 5:28 PM무슨 맛인지 함 먹어보고 싶네요 ^&^
사실 한번도 먹어보질않았네요...3. 쇼코
'07.11.15 5:57 PM으아아아;; 키톡을 일년째 봐오면서 한번도 리플남겨본적 없는 처자입니다.... 이 삭힌 콩잎이 절 로그인 하게 만드네요 ;ㅅ;!!! 너무 맛있겠어요 ㅠ_ㅠ...
4. 상구맘
'07.11.15 6:11 PM저 이거 좋아해요. 아웅 맛있겠다...
5. 왕비-꽈
'07.11.15 6:16 PMㅇㅎㅎㅎ~~
저 이맛 알지요^^
이번에 영국사는 동생이 호된 감기걸렸는데... 이게 먹고싶어하니 친정엄마 부랴부랴만들어 영국까지 보냈어요. 며칠동안 그것만 가지고 밥 먹었다네요. 남쪽지방사람들은 자주 먹고 좋아하는데 윗지방분들은 잘 모른다하셔서 또잉??했었어요^^6. marina
'07.11.15 7:03 PM밥도둑....노란단풍(?)든 콩잎..^^
남편 전근따라 이사다니면서 알았네요..
전국민이 먹는 음식이 아니었단걸요.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점심 먹을 때 내놨는데 "이런것도 먹어?"하던..황당했던..
못먹을 음식 먹는 이상한 사람인냥...ㅠㅠ
서울토박이 울 엄마도 경상도남편 만났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반찬.
하지만 울 엄만 시어머님이 해 주시는것보다 맛이 없거든요..엄마미안~
시어머님이 보내주신거 다 먹고...또 담아달란 말씀 못드려서
직접 담아먹어보려는데..
서울엔 어디서 이 노란콩잎을 구할 수 있을까요?
먹고싶따....7. 미소천사
'07.11.15 11:09 PM이거 우리 신랑이 너무 좋아해서 어디가서 배워오던가
맛있는집 알아내어 사오던가 하라고 엄포하던 건데 이렇게
나오미님께서 어찌 알고 올려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중요한것 여기 부산에서는 요즘 콩잎보기가 힘이드네요.
가까운 재래시장이 없는관계로 여기저기 다녀봐야겠어요.
담아서 맛있게 되면 다 나오미님 덕분이에요.고맙습니다.8. 쪼아~
'07.11.16 8:46 AM미소천사님...
부산에 사신다면 부전시장에 나가 보시면 단풍콩잎 팔아요...
부전시장에 청과물 시장 맞은편으로 보시면 쭈욱 파는 집이 있더라구요..
저희 친정엄마가 자주 해다 주시죵...^^9. kkkiya
'07.11.16 11:24 AM지방색이 다분한 반찬이라...
결혼하고 (10월 말이니 이 반찬이 슬슬 식탁에 오를 때지요) 시댁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데 이 반찬이 올라온거에요.
식구들마다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저도 덩달아 한입 먹고 토할뻔 했답니다.
순간적으로 왠 말똥냄새!!!이랬다니깐요.
처음 드시는 분들은 아마 다시는 안먹을려고 할걸요.^^;;
그랬던 제가 지금은 시장에서 삭힌 콩잎을 사서는 양념하여 저 위에 사진처럼 척하니 밥위에 얹어서 맛나게 먹지요.
이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런게 벌써 20년이 다 돼가네요.^^*10. 코렐
'07.11.16 1:08 PM나오미님.. 이왕 자세히 올리신거..
집에서 콩잎 삭히는 방법좀 알려주심 더 좋겠네요.
밖에서 좋은 콩잎 사려고 고르는 것도 좀 번거롭고요. 어떤게 좋은 콩잎 삭힌것인지
보는 눈이 잘 없단말이죠.
집에서 콩잎 사다가 삭혀보고 싶은데 어떻게 삭히나요? 좀 올려주세요. 나오미님11. 정경숙
'07.11.16 1:47 PM저희 동네 반찬 가게에 팔아서 얼마전 까지 잘 사먹다
요즘 안 보여 입만 다시고 있는데..아잉..
울 신랑이랑 완전 밥도둑이에요..12. 루시
'07.11.16 1:56 PM낙옆콩잎...
결혼하고 서울 와서 젤 먹고 싶었던게
요 젓갈 낙옆콩잎이랑
콩잎 물김치였어요
고향이 경상도 울산 이거덩요~~
이거 완전 밥 도둑이지요
무슨 맛인지 모르겟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맛 들이면 해마다 한번은 먹어야 성에 차는 밥 반찬이고요
시어머님께선 이걸 잘 못 절이셔서 항상 콤콤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건 또 못 먹겠던데
친정 엄마께선 컬러도 참 예쁘게 물들이시고 고수의 손길이 느껴지거든요 ㅋㅋ
나오미님도 상당한 경지에 오르신분 같은걸요 ^^13. 에델바이스
'07.11.16 2:17 PM엄마 생각나네요. 좀 파시면 안될까요. 진짜루요
14. 베플리
'07.11.16 3:04 PM정말 그리운 맛입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먹을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20년을 고향떠나 있으니 옛맛이 그리워 지네요.
색깔이 쥐깁니다~ ㅋㅋ 맛보고 싶어요. 침넘어 갑니다.15. 하피하준
'07.11.16 4:02 PM와우~제가 깻잎보다도 더 사랑하는 콩잎이에요~저희는 부모님이 경상도 분이셔서 이거 자주 먹는데 느무느무 맛있답니다~~
16. 쭈야
'07.11.16 4:52 PM휴~~다행이다....
연세 많으신 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셔서 이거 먹고싶음 "할매 이거해줘"하면 당장 해주거든요
나중에 나오미님 덕분에 제가 해먹을수있겠어요~17. 푸르른날
'07.11.16 7:35 PM부산 동래시장건물 바깥쪽(사람들 다니는 길쪽) 반찬가게에서
단풍콩잎 양념한거 파는데 정말 맛있어요
다른데서 사다 먹으면 실패할때도 있는데 이집에서 사면
백발백중~
김치도 바로 바로 담아서 팔고 젓국도 팔고...
반찬 사먹는거 별로 안좋아라 하는데 콩잎은 직접해먹는 것보다
사먹는 게 훨씬 맛있어서 자주 사다 먹는답니다18. heislee
'07.11.17 1:17 AM이거 정말 금방 한 밥이랑 먹으면 죽음이죠.
19. 훈이맘
'07.11.17 8:36 AM시댁에 콩농사를 조금하기때문에 저건 꼭 먹어요..ㅎㅎ 제가 젤루 좋아하는거라 1년내내 냉장고에 있다는^^ 밥맛없을때 딱이죠...ㅎㅎ
20. ann chung
'07.11.17 12:11 PM앙~앙~!!!저 울고 있어요..
입속에선 벌써 침 고이고,
괜히 들어와서 고문이다 하며 후회해도 늦었네요.
저 이 늙은 콩잎 김치 킬러 였거든요.
제가 사는 이 미국 동부에서 꿈도 못꿀 반찬이네요...21. 못된천사
'07.11.17 6:31 PM너무나그리운맛 수원에서는구할수가없읍니다택배로먹을수있는방법은없는지요
22. 쭈니맘
'07.11.19 3:37 PM무슨 맛인지 궁금해여..
첨보는 음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