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여름,,
어는 동네는 거의 한달 다 되어가죠?
지루한 장마의 연속이고,,
또 어느지역은 다글다글 사람 쪄 죽이는 나날의 연속이네요~
여름이라 남의 집은 뭐 해 먹나?남의집 반찬 염탐기?랄꽈?
자꾸만 남의집 반찬을 염탐하고픈 분들,,
우리서로 반찬 공유해 봐여~~ㅎㅎ
천연조미료 된장찌개,계란찜,고등어구이,여름배추김치.보리멸조림,생깻잎김치
저 된장 담는 뇨자예요~~
그런데 담궈 논 된장의 윗부분은 색이 검게변하고 두텁게 뗘 내어야 한다니 늠늠 아까운 거에요~~
아까워서 그냥 버릴수가 없어서,,
잘 띄운 청국장에 다진마늘 듬뿍,머리,똥을 뺀 멸치를 가루 낸것,건새우,북어포 간것등등을 넣고
되직하게 비벼?섞어 주었어요,,
약 한달간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이 되었는데 다싯물없이 맹물에
이 된장 한술 뚝 떠서 된장찌개 끓였는데 맛이 은은하니 짜지 않고 먹을만 하네요~~
아니 먹을만 한 정도가 아니고 상상이상이라 아주 만족중임돠~~ㅎㅎ
양배추쌈,전어고추젓,가지무침나물
달큰달큰 양배추쌈이 꿀떡꿀떡 밥도둑이네요?
매콤한 고추조각 조금 올려서 먹으니 더 맛난거 같아요~~ㅎㅎ
양배추쌈 맛있어서 다음날은 고등어감자조림 곁들여 양배추쌈과 함께..
<가지나물무침>
조리법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잘 무쳐놓은 가지나물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은 문제 없지않나요?
저 연식이 좀 된 주부,,
저 같은 연식이 좀 된 주부도 호믈호믈 간이 쏘옥 벤~~^^ 가지나물만들기 쉽지 않다는게 함정이죠!
간이 쏘옥 벤 호믈 호믈 가지 나물 늠 좋아하는데요,,
맛있게 만들려면 가지를 충분히 찌고
간을 살짝 살짝 두번해서 간이 쏘옥 베이게 해 줘야 맛있는 가지나물이 된답니다^^
가지2개-폭~찌기(밥솥,찜기,전자렌지등 이용 폭~쪄 줍니다)
국간장1Ts+소금1ts+깨소금,참기름,즉석에서 다진마늘 송송썬 쪽파,다진 청,홍고추
간이 골고루 잘 베이게 조물조물--짠맛은 가감
***1차 소금간2차 국간장(연두등 시중에 나와 있는 대체액) ....
딸래미가 살뺀다고 냉동 닭가슴살 사 놓은지 어언 몇달째,,
자기도 사 놓고 퍽퍽한 닭가슴살 잘 머거어지지 않는가 봅니다.
그러다 아이는 부산으로 대학생활하러 가버리고 냉동실엔 닭가슴살 몇 봉지가 덜렁,,냉동실을 채우도 있더군요,,
제가 알려 드리는 닭가슴살은 살빼는데 도움은 그닥 되지 않을듯하지만
퍽퍽한 닭가슴살은 모두 나에게로 와라 싶은 획기적인?맛의 닭가슴살이라 많은 분들과 공유 하고 싶네요~
제일 처음 할 일은 홈메이드 허브솔트만들기
시중 허브솔트 편해서 많이 쓰시죠?
뒤에 성분표에 맛소금 들어 잇기두 하고 일단 가격이 넘 비사욧!
저는 집에서 허브솔트 만들어 놓고 써요~
홈메이드-홈메이드허브솔트-홈메이드허브솔트만들기
내가 가지고 있는 향신중 통후추,오레가노,천일염,넛맥을 기본으로 했구요,,
파슬리랑 바질도 뒤에 추가해 넣어 줬네요~~
통후추기본으로 집에 있는 허브몇가지와 천일염 쉐킷쉐킷해서 즉석에서 갈아 써 보세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중 은근 닭고기의 누린내가 많이 난다는거 아셨나요?
제가 쓴 닭가슴살이 냉동이다보니 누린내는 생육보다 더 날 가능성이 많거든요,,
이때 누린내를 잡아줄 홈메이드 허브솔트 샥샥 뿌려 누린내를 샥~잡아주었답니다.
재워 놓은 닭가슴살로 촉촉한 닭가슴살 만들어 볼까요?
보들보들 촉촉 훈제맛도 나는듯하고 어쩌면 소세지를 먹을때 나는 그런맛도 나는 닭가슴살
양념닭가슴살만들기입니다.
제워 논 닭가슴살 기름 살짝 두르고 노릇하게 반쯤 익히는 느낌으로 앞,뒤 구워 줍니다.
홈메이드 데리야끼소스,,
생강슬라이스청을 음청 넣어 줫더니 향긋하니 아주 맛있어요~
문제의 생강소스,,
메인은 약간의 데리야끼소스남은것에 생강청(생강슬라이스와 설탕1:1로 재워둔것)을 3-4술 섞고
생수1컵(200cc)넣은거랍니다.
홈메이드데리야끼소스만들기-- 진간장1컵,맛술1/2컵,물엿,설탕,통후추,대파,통마늘,양파,고추)---
1/2로 졸여 준다
닭가슴살 1개당 계량스픈으로 2스픈정도로 양을 잡고 졸여주듯하면 됩니다.
바글바글 소스에 1/2정도만 구워준 닭가슴살 다시한번 간이 베이게 익혀줘요~
위의 과정이 끝나면 대략 요런 모습의 완전 촉촉 풍미작렬!닭가슴살이 완성됩니다.
비쥬얼 좀 괜츈하쥬?
위의 과정에서 얻은 닭가슴살을 한쪽은 가위 한쪽은 집게를 잡고 사선으로 자르면
대략 요런 모습이 나온다지요~
그다음 과정이 중요한데,,,
이 과정은 후랑베를 해서 닭가슴살에 훈제느낌의 향과 소세지느낌의 향이 베이게 되는 중요한 과정인데요,,
불이 번쩍,,이러거 무서운분들은 간단하니 웍에 물기없이 바짝 볶아준다는 생각으로 하시면되구요,,
후랑베가 가능하다면 오일 약간만 두르고 휘리릭~~서너번해서 불맛이 베이도록 하는 과정 하면되겠습니다.
잘라진 닭가슴살의 단면 곳곳에 불내머금은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때 주방엔 완전 맛있는 향이 퍼지죠~~
그러나!
가스렌지는 미세한 오일의 폭탄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요!!
후랑베는 알콜을 뿌려 폭향을 일으키는 조리법인데,,
오늘은 알콜대신 약간 두른 오일로 대신했고요,,
충분히 달궈진 팬 손목의 스냅으로 휘리릭~볶아내면서 다소 축축했던 자른 닭가슴살에 베인 소스가 이 과정으로 인하여
바짝 졸여지면서 풍미를 더해주는 작업이기에 놓칠수 없다죠
이것이 이 닭가슴살의 저칼로리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돠 ㅜㅜ
하지맛 맛과 풍미 어느 한가지도 놓칠수 없는 한 번 맛보믄 놀라운 맛의 닭가슴살인것입니다.
저는 냉동실에 보관 했다가 덮밥등에 이용하곤 합니다.
<<닭가슴살 파프리카복음>>
<<생강데리야끼소스 닭가슴살 야채덮밥>>
가끔은 마아가린 향 물씬~
파라타와 커리로 한 끼 때우기도 하구요~
쇠고기죽,배추물김치,오이소박이된장들깨소스무침
간단하게 요런것으로도 한 끼 때웠네요~
오징어 진미채 어디까지 잡솨봤슴니꺼?
진미채튀김 맥주안주로 괜츈~
카레가루 한술 풀어 튀김 더 맛있쪄욧><
물김치를 백김치 스럽게 담궜더니
가끔은 요런것으로도 한 끼 때워줍니다.
고3이는 요렇게 한상 차려줘두 뚝딱,,
성적은 대한민국1등은 아닌뒈,,식성은 아마두 대한민국2등이라믄 섭섭한 아이 +.+
본격 무더위가 남은 7월과 8월 우리모두 든든하게 집밥 열씨미 먹고 힘내자구요~
대한민국 고3 화이팅!
고3 엄마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