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럽의 김치? ㅎㅎㅎ 슈쿠룻-choucroute
한국의 쉰김치 맛이 나는 슈쿠릇 요리를 시어머님이 해 주셨네요.
배추는 아마 5세기경에 중국에서 유럽으로 들어온걸로 압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나라 김치처럼 발효 시켜서 오랜동안 두고 먹을수 있게 슈쿠릇을 만드는 방법이 첨으로 글로 남겨진건 15세기 경이라고 하네요. 16세기경 문헌에 보면 수도승들이 이 음식을 먹었다는 말이 나온답니다. 이 음식이 대중화 된것은 19세기 즈음이고요.
배추를 삭인것인데 마치 고춧가루와 마늘이 들어가지 않은 쉰김치 맛이 난답니다.
마트에 가면 한팩씩 딱딱 준비해서 파는것이라 집에 와서는 물로 조금 행궈서 끓이기만 하면 되죠.
여기선 햄, 소시지 등등 훈제 요리와 삶은 감자를 곁들여서 머스터드를 찍어 먹는답니다.
전 종종 이 시큼한 슈쿠르트를 넣고 찌개나 전골도 끓여 먹는 재치를 부린답니다. ㅎㅎㅎ
또 만두 속에 다져 넣기도 하지요. 꿩대신 닭이죠~ ㅋㅋㅋ
고춧가루와 마늘 생강을 풀고 전이나 맛살, 버섯 등등을 넣고 끓이면 감칠맛이 그만이에요.
http://kr.blog.yahoo.com/saei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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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rry
'07.10.29 7:13 PM독일이나 알자스지방에서 주로 먹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스위스에서도 먹나보네요.
뭐,,원체 독일계가 대다수이니깐..ㅎㅎㅎ
독일에 십여년 전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저를 초대한 독일애들은 거의 매 끼니를 각종 소세지와 이 양배추절임을 먹더라구요. 그 때 먹었던 순대맛 소세지 생각난다....^^2. 수라야
'07.10.29 7:43 PM호오...사우어크라우트(?)인가 하는,고거랑 똑같이 생겼네요.
옆에 있는 고기도 맛있어 보여요.3. 돌돌이
'07.10.29 8:17 PM알자스지방에 살때 친해진 할머니가
잘 아는 레스토랑에 데려가주시고 집에 식사 초대해주시고
그랬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할머니가 어떻게 만드는지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그땐 불어가 능통하지 않아서 그냥 머릿속이 새하얗다는;;
기숙사 살적에는 저 슈크르트(양배추절임)만 들어있는 통조림병을 사다가 고추장 참기름 같이 넣고 밥에 비벼서 한국의 맛을 느끼려고 했다는..(지금 생각하면 별로 비슷하지않은데;;)
고기를 칼로 한점떼서 양배추랑같이 한입가득 물고싶어요
입에 침이고여요~
추억의 음식이에요 ^^4. missh
'07.10.29 9:51 PM저도 무지 좋아하는데 도통 찾아볼 수가 잇어야죠 만들어먹자니 방법을 모르고~~ 수제소세지랑 같이 맥주한잔곁들여도 맛있어요~~
5. 권유연
'07.10.30 11:10 AM양배추초절임 중국에서 전파된거래요
만리장성쌓을때 동원된 백성들은 그당시 거친밥 한덩이와 소금에 절인 양배추가 전부엿다고 하네요
양배추만으로도 몸에 힘이 나고 병치례가 없었다는...
그게 유럽으로 전파된게 저 양배추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