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라이팬을 사구서 처음으로 해먹은 더운음식..;;
너무 의욕충만하여 음식들이 접시 바깥으로 탈출하려고 아우성이네요.
샐러드와 브로콜리에 양파드레싱,
호박, 쥬키니와 콩줄기는 팬에서 노릇노릇 구웠어요.
그리고 카르푸에서 1.92유로에 업어온 이름을 알 수 없는 생선 토막.
이게 대체 무슨 생선인지 알 수가 없다는..;; 사전에도 안나오던데!!!
암튼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흰살생선 중 가장 싼걸 고르는 것이 요점이었지요..;
생선은 먹고 싶은데 비싸서 계속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하다가
관자라도 사서 구워먹을까..했는데 왠걸!! 관자가 더 비싼거예요.
(하긴 조개 비싸지...)
그래서 뭐, 경제적인 코너에서 흰살생선 중 가장 싼거 골라 넣었다능..;
이름은 여전히 불명.
쥬키니와 호박은 장섰을 때 업어왔어요.
제가 애용하는 유기농점에서 주로 업어온다는 :)
아무래도 장섰을 때 오는 거라서 매번 일정한 야채가 오지 않아요.
근데 어제는 쥬키니가 있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면서 쥬키니 맞아요?했는데 쥬키니라고! 오호라!
그래서 가지사서 볶아먹을까 하다가 쥬키니로 급 노선변경..ㅋㅋ

샐러드엔 보통 발사믹식초 뿌려먹는데요, 저번에 난로사러 갔던 동네에
무려 일본인이 운영하는 치즈가게가 있더라구요.
가게 이름이 '마담 히사다'여서 곧바로 알 수 있었죠. ㅋㅋ
혹 뭐라도 있을까 싶어서 들어갔는데 집에서 만든 두부도 있고, 드레싱도 있더라는!!
여러종류가 있었지만 양파드레싱이 제일 끌려서 양파드레싱 사왔어요.
좀 짠거 빼곤 (덜뿌리면 되니까) 아주 만족이예요 :)!!!
두부도 사왔었는데, 홈메이드라서 아주 부들부들 맛있다는.
후지산의 물로 만든 두부라는데..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홈메이드에 BIO Tofu라고까지 당당하게 이름달고 있는데 나쁜거겠어요ㅋㅋ

그리고 수프.
저~~~~~~~~번에 마트갔을 때 호박보고 혹해서 사왔는데
냄비가 생겨서 오늘에서야 해먹었다는..;;
뭐 비타민도 있고 식이섬유도 있고 어쩌구저쩌구 괜찮은 스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