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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너무 싸게 구입한 밤고구마~~먹긴 먹는다지마는...

| 조회수 : 8,645 | 추천수 : 73
작성일 : 2007-10-23 16:19:33
요즘
메스컴 덕분에 울집에도
고구마 열풍이 불어 장터에서 구입한
고구마를 벌써 한 박스(10kg)을 거의 다
먹어 갑니다.

툭하면 일터에서 점심을 굶는
남편 점심대용으로 서너개 구워
호일에 싸고 마호병에 보이차 담고
슈퍼에 들러 우유 꼭 사가지고 가라고
당부도 하며 먹어 재낀 덕분인 듯 하네요~

전 호박고구마가 맛있더구만
남편이 밤고구마만 고집을 합니다.
어제는 여기 저기 장터를 뒤져 보았지만
마땅히 살 만한 데가 없길래....
혹시나 하고 옥*엘 가서 해남..이라고
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몇해전 휴가때 해남에서 먹은 고구마 맛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길래....
근데...가격이 10kg 한박스에
택배비 포함 9900원 이더라구요~

아니..택배비를 빼고 인건비를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 가격같은 데 아무리 눈을
비비고 보아도 틀림없는 믿을 수 없는 가격이길래
고민을 하다가 반신반의를 하면서 1박스를 주문해서
방금 도착을 하였는 데...

너무 너무 맘에 듭니다.
박스를 열면서 맨 밑에부터 보았어요..
손가락만 한 게 들어 있지 않나 하고..
황토흙을 입고 있는 하나를 깨끗히 씻으니 빨간 고구마가
아직 캐어낸 지 얼마 안 된 듯 한데도 맛이 달큰하네요^^

베렌다 그늘에 신문지를 깔고 말리려 준비를 하면서
싸긴 한 데..어떻게 이 가격에 팔아 농삿일에 타산이
맞는 지.....맘이 아픕니다.

싸게 먹기야 먹는다지만...
과잉공급인 지 서로 과다 경쟁인 지....
그냥 씁쓸한 마음에 몇글자 적어 봅니다.

아래 사진은 조기도 택배로 왔길래
여지껏 손질하여 말릴 준비해 놓고
오랜만에(?) 주부의 일을 많이 한 양
비린내 맡아가며 자판 두드리고 있으니~~
뿌뜻뜻 하네요^^ ㅎㅎㅎ

아차..어제는 크린베지 체험단에도
기대도 안 했는 데 당첨이 되어 입이
귀에 걸린 돌리입니당...ㅋㅋ

크린베지는 오자마자 포도를 샤워시켜 보았는 데
약냄새가 나던 포도에서 그 맛이 샤악~~
사라져서 앞으로의 크린자매 행보에 기대가
아주 큽니다요~~^_^*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사랑
    '07.10.23 5:40 PM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 2. 카페라떼
    '07.10.23 5:41 PM

    조기가 정말 탐나내요..
    저도 공수해온 고구마가 한가득인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손이안가네요
    언제다 소비할지...
    조기 구워서 밥먹고 싶당...

  • 3. 똘똘이
    '07.10.23 5:41 PM

    장터에서 맛난 밤고구마를 찾던 고구마팬 입니다.
    옥션 어는 상품이었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되실런지....

  • 4. 안나돌리
    '07.10.23 6:04 PM

    에궁...
    쪽지 문의가 많아서 아무래도 여기에..

    고구마는 옥션 해남을 치면 해피팜..이란 곳에서 구입했구요..
    조기는 이곳 82에서 안 사이트인 데 fishsale.co.kr 에서
    세일하는 사이즈는 작은 걸로 구입했답니다.
    식구가 적고 조기는 제가 좋아하는 지라...
    사이즈는 작구 저렴한 넘으로~~ㅎㅎㅎ

  • 5. 안나돌리
    '07.10.23 8:07 PM

    문의들이 많으셔서 겁이 나
    고구마도 구워 먹어보고 조기도
    구웠는 데...맛이 다 괜챦으네요^^

  • 6. 접시꽃
    '07.10.23 10:00 PM

    올해 수확한 햇고구마인지 알고 싶네요.

  • 7. Highope
    '07.10.23 10:11 PM

    안나돌리님 손질해두신 조기만 봐도 배부르시겠어요.
    생선좋아하는 우리아들 때문에 라도 저도 냉동실에
    간당간당한 조기 다 먹이고 준비해야되는데.

  • 8. 소박한 밥상
    '07.10.24 8:14 AM

    안나돌리님의 의견에 전폭 지지를 보내고져 저도 주문해 봤는데
    너무 싸서 불안 불안합니다.
    실망스러우면 댁으로 보냅니다~~~~~ ^ ^

    기대없이........ 그 가격이면 어느 정도의 품질일까 한번 주문해 봤어요.
    싸다는 이유로 먹거리 사 보기는 처음인 것 같네요.

  • 9. 안나돌리
    '07.10.24 8:46 AM

    올해 햇고구마가 당근이구요~

    소박한 밥상님..
    저두 어찌나 불안했는 지 몰라요^^
    사이즈가 적은 게 오질 않을까?
    별별 상상을 다 했는 데...
    사이즈도 알맞구요 밤고구마더라구요~
    근데 뺀질뺀질(?) 하진 않아요^^ ㅎㅎㅎ

    1박스 더 주문할라 하는 데....
    다시 불안해 집니다. ㅋㅋ

  • 10. 와사비
    '07.10.24 9:40 AM

    장터 고구마가 비싸다는 의견들이 있던데...
    진짜였구나...!! 하는 생각이 ㅠ.ㅠ
    저요? 원글님 두배 주고 샀거든요.

  • 11. 파파야
    '07.10.24 9:42 AM

    1박스 주문하고 왔습니다.

    고구마를 워낙 좋아해서....기대됩니다.
    너무 작지만 않으면 좋으련만..ㅎㅎ

    아무튼 이렇게 고구마를 싸게 구입할수 있게끔 정보를 주신 안나돌리님 고맙습니다.

  • 12. 콩두
    '07.10.24 11:50 AM

    여기 물건이 좀 비쌉니다. 하지만 믿을 수 있다는거 하나 보고 사는거지요.

  • 13. 안나돌리
    '07.10.24 12:16 PM

    여기 장터가 비싼 게 아니구요~
    요즘 끝물이라 그럴꺼얘요~

    고구마가 상품처럼 매끈하지 않습니다.
    추위에 얼면 상품을 못 쓰게 되니까
    마지막 떨이를 한 듯 싶어요~
    벌써 다 팔리고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조금 비싸도 믿고 사는 것도 좋습니다.
    물건 올때까지 어찌나 불안하던 지..
    정상가는 아닌 듯 했답니다.

  • 14. 언제나 마음은 태양
    '07.10.24 1:43 PM

    우리집도 호박고구마를
    고구마냄비에 구워 먹고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아침에는 밥 대신 우유와 고구마로 먹을 때가 많은데,
    적당히 먹는다면 건강식이죠!!

  • 15. 진수
    '07.10.24 1:59 PM

    여름엔 5키로에 천원하는 구이용 감자를 잔뜩사먹었습니다
    십키로를 사면서 택배비 2500원을 지불하니 배보다 배꼽이 크더군요 -,-;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의외로 어이없고 기가막힌(?)가격의 농산물이 많더군요
    물론 수입농산물 아니구요(감자같은건 수입할사람도 없답니다. 오히려 적자가 나기때문에)
    상품 물론 가격대비 어쩌고 할필요도없이 만족스러웠고 맛있었습니다
    잘 먹으면서도 문득 이렇게 팔아서 농민들이 어떻게 살까... 염려가 됩디다.

  • 16. lily
    '07.10.24 4:14 PM

    도대체 어디있어요ㅜㅜ못찾겠어요ㅜ

  • 17. 꼬마맘
    '07.10.24 4:15 PM

    저도~~고구마 킬러라서 ..옥션에서 두 박스나 시켰어요

    겁을 상실했지요 ㅎㅎ 물건이 안좋으면 어떡하지 ?거정반 기대반..

    결과는 대 만족 ~~~먹으면서 미안하고 감사해요 농사지은 분에게요

    크기도 일정하고 신선도도 뛰어나고 지금도 조금 의아해요

    사실 인터넷에서 물건 사서 거의 버린적이 많았거든요

    고구마받고 살맛나고 좋은 사람도 있구나 생각 듭니다

    얼른 먹고 또 시켜먹을려구요 좋아하는 고구마 매일 먹고 있답니다

    호박고구마 한번 밤 고구마 한번 번갈아 가며 먹는 재미에 푸욱...우습죠?

    참고로 전 상품평보고 구입했는데 두박스값이 보통 한박스값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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