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래저래 엄마만 힘든 아이 생일

| 조회수 : 12,542 | 추천수 : 219
작성일 : 2007-07-25 12:40:43
어제가 저희 큰아이의 세돌 생일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아이 낳고 산후 조리하느라 땀을 삐질거리면서 고생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하는 생일 잔치는 몇주전에 치렀어요.
그래서 생일 당일에는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저녁이나 먹을까 하고 덜렁 생일 케익 하나 굽고, 그리고 애들 좋아하는 음식이 또 빤~~ 하잖습니까? ..걍 미역국에 잡채, 불고기 조금씩 했습니다.

..어떤 엄마들은 단체 생일파티 했어도 진짜 생일날에는 케익을 사 보내기도 하고 애들 선물 나눠 주라고 뭐 이것저것 돌리기도 한다는데.. 전 걍 입씻었습니다.
지난주 내내 두 넘 수족구 걸려서 병치례 하느라 완전 기진한 상태라 솔직히 애 생일이고 뭐고 정신이 반은 나간듯한 나날들이라는..ㅜ.ㅜ

하여간에..
더워서 그런지, 아픈 뒤끝이라 그런지, 생일날인데도 유난히 피곤해 하며 늦잠을 잔 아이를, 아침 상에 이것저것 올리기도 뭣해, 아침에 걍 조기 두마리 궈서 미역국에 밥 말아 먹여 보냈지요.

그리고 낮에 아이 어린이집 간 사이에 케익이랑 불고기랑 잡채랑 해놓고.. 애들 아빠한테 조금 일찍 퇴근해서 저녁 같이 먹자고 메세지 보내고요..

그런데...

정말로 어제는 유난히 컨디션이 아니었나 봅니다. ㅜ.ㅜ
어린이집 에서도 유난히 예민하게 굴고 많이 울었다 하더만..
7시에 저녁 먹기로 하고 6시 반쯤 부엌에 들어서 상차리고 고기 볶고 있는 사이, 마루에서 블럭 가지고 놀더가 그 자리에 고만 뻗어 버렸다는...ㅜ.ㅜ;;
그렇게 정신을 잃듯 잠에 빠진 아이는 십여분 후 문열고 들어오는 아빠 소리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아빠가 방으로 안아 옮기는 데도 기척도 못하더니.. 그렇게 아참까지 잠을 잤답니다....ㅠ.ㅠ;;

짜슥~~ 내가 니 생일 케익 만드느라 월매나 고생을 했는지.. 뭐 그런걸 알아주길 바라고 공치사를 떨고 싶은 맘은 눈꼽만큼도 없었다만.. 그래도 엄마는 이래저래 너 낳느라 고생, 키우느라 고생...  뭐 이래저래 허무하고나..흑흑...ㅠ.ㅠ;;

하여..
결국 저녁상은 김새게 어른들끼리 나눠 먹고.. 아들내미는 하루지난 오늘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선물 증정식 하고 케익에 초 꽂아 노래 불러 주었습니다.
그랬더만.. 오늘 아침은 입이 귀에 걸려 선물로 받은 첫 로보트 장난감을 들고 앉아 밥은 안먹고 케익만 먹었다는...ㅎㅎㅎ


케익의 컨셉은 울 아들이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입니다.
한참 토마스 기차에 정신을 못차리는듯 하더니, 요 몇주 전부터는 유캔도에 뿅 가셨습니다만.. (어느날 우연히 티비에서 하는 유캔도 재방송을 보더니, 그만 정신을 못차리고 완전 사랑에 빠져 버리셨다는...ㅡ.ㅡ;)

하여간에, 지난 작은넘 생일때 케익을 만드느라 바쁜 것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약간 샘도 나고 그래 그랬는지 어쨌는지, 일찌감치 자기 생일에는 토마스 기차 그림 들어간 케익을 만들어 내라고 주문을 하셨더랩니다.
그당시에는 그냥 그래그래, 하고 넘어가고는 곧 잊어버리겠거니~ 하고 지냈었는데, 또 한참을 지나 물어봐도 지 생일 케익은 토마스 케익이어야 한다고 못을 박는 바람에...ㅜ.ㅜ ..결국 엄마인게 뭔 죄인지, 어찌어찌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난달 작은넘 생일 때 버터크림을 무지 왕창 만들어서 남은것을 냉동시켜두었던 고로 간단하게 꺼내 쓸수 있었습니다.
(이게 18센티 짜리 케익인데, 아직도 많이 남은 관계로 다음달 남편 생일때까정 또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었다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하하~~)

케릭터 케익이라는것이 은근 까다롭고 매우 귀찮은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일일이 색소 넣고 휘저어 그림을 매끄럽게 그려내는 일이 상당히 고 난이도 작업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더불어 작업 끝나고 설겆이 하면서 크림들에서 녹아나오는 엽기적인 색소 물들을 보면서 진저리 치게도 되었고... 분명 식용이라고 하는데 그리 보면 왜케 못먹을 것처럼 느껴지는지...ㅠ.ㅠ..하간 이런 케익은 애들 생일때 딱 1년에 한 두번씩만 만들어야 겠습니다. 분명 몸에 좋을리는 없겠지요.)




..........................................................................................

시트는 공립법으로 만든 제누와즈 사이에 체리잼을 샌드했습니다.
보통 제과점에서는 케익 사이에도 크림을 샌드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경험상 버터 크림 자체가 상당히 느끼해서 사이에까지 크림을 바르면 느글거려 먹을수가 없더군요.
근데 두단으로 해서 한번만 잼을 샌드하면 좋았을 것을, 욕심이 과해 3단으로 해서 잼이 두번 들어갔더만 너무 달아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케익 만드는 레서피는 베이킹 스쿨의 공립법 제누와즈 만드는 법을 보고 만든 것입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의 레서피는 하나같이 매우 정확해서 쓸모가 있습니다.

참, 공립법으로 케익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몇가지 포인트만 기억하고 있으면 그보다 더 쉬운것이 없습니다.

대부분 초보자들이 시트 만들때 잘 안되는 것은 뻔한데, 하나는 거품을 잘 못 올려서 시트가 충분히 부풀지 않는 것인데요,
아래에 뜨거운 물그릇을 받치고 중탕하듯이 해서 계란물 온도가 따뜻해질때까지 온도를 올려 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핸드믹서로 적어도 강에서 5분이상 충분히 저어주어야 뻑뻑한 크림상태까지 거품이 올라옵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그 다음에는 기포를 정리해 주는 것이 또 중요한데, 핸드믹서를 약으로 낮추어 1-2분간 또 충분히 저어 크고 거칠은 기포들을 조밀하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흔히들 귀찮아서 혹은 잘 몰라서 이 과정을 생략합니다만, 이걸 잘 못하면 시트에 구멍이 크게 숭숭 뚤려 있어서 결이 곱지 못한 케익이 되지요.

그리고 반죽을 섞을때 또 잘해야 합니다.
특히 버터가 들어가면 들어가는 순간부터 계란 거품이 막 죽기 시작하니까 별도로 준비한 작은 보울에 반죽 한국자를 덜어 미리 섞은다음 전체에 섞는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에는 잘 익히는 건데, 오븐마다 오차가 있어서 정해진 시간과 온도대로 구웠다고 해도 약간씩 덜익는 경우가 있습니다. 덜익힌 시트는 먹을때 떡지는 느낌이 들고 또 식히는 과정에서 윗면이 폭삭 가라앉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잘 했는데도 영 파는것처럼 보드라운 케익이 안나온다, 싶으면... 뭐 별수 없습니다.
몸에는 좋을지 어떨지 모르겠으나 유화제나 트리몰린같은 첨가제의 도움을 받으면 아주 간단히 해결된다는...=3=3=3

(한가지 더 팁이 있긴 한데, 레서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물엿이 들어가는 레서피가 있고 또 없는 레서피가 있어요. 저는 이번에는 물엿이 들어가지 않는 레서피로 했습니다.. 물엿이 들어가게 되면 케익 자체의 수분량이 증가되니까 좀더 촉촉하기도 하고요, 또 표면이 잘 터지지 않아서 롤케익 시트에는 꼭 물엿을 넣는답니다. 기존의 레서피에 설탕만 사용하는 것이라면 설탕량을 조금 줄이고 물엿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뭐 이래저래 다 해봤는데도 영 안된다 한다면 말이죠... )


다 아는 제누와즈 만드는 법이지만 하간 올려봅니다. 이미 너무나도 잘 하시는 분들은 알아서 패스하시길...^^;

<계란 3개, 박력 90그람, 설탕 100그람(10-15% 정도 줄여도 됨), 버터 35그람, 우유 24그람>
계란에 설탕 넣고 뜨거운 물에 중탕해서 잘 거품 올리고, 박력분 채에 내려 섞고, 버터+우유 렌지에 돌려 녹인것 섞고, 170도에서 30분간 구운후, 꼬치 찔러봐서 묻어나온거 없으면 식힘망에 올려 잘 식히시고..

3등분이나 2등분으로 저며서 시럽을 촉촉하게 발라준후 크림이나 잼을 바르고 샌드해서 버터크림이나 생크림이나 원하는 방식으로 아이싱하시면 됩니다.

버터 크림 만드는 법은 전에도 올린 기억이 있으니 검색해서 참조하시구요..

참고로 버터 크림에 요구르트 파우더를 넣으면 상큼하니 느끼한 맛이 감해져서 참 맛있습니다. 이걸로 케익 아이싱해도 왔다지요.
아, 요구르트 파우더 대신 요플레 플레인을 원하는 만큼 넣을수도 있는데, 그리하면 크림이 묽어지면서 지방층이 분리되어 물이 생길수 있으니 요플레를 미리 채에 받쳐 물기를 털어내야 합니다. ..걍 요거트 파우더 쓰면 편해요..ㅎㅎㅎ

이상...
.................................................................

장마도 끝나고 이제 무더울 날만 남았네요.
하루하루 밥해먹기도 지겹습니다만.. 그래도 우찌되었든 모두들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아자!!!!!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깽굴
    '07.7.25 1:17 PM

    늘~~ 부러운 기훈아 생일 축하한다
    아프지 말고 튼튼하게 자라렴
    나중에 엄마한테 잘 해라~~~

  • 2. 제닝
    '07.7.25 2:00 PM

    헉 울 아들이 보면 저도꼼짝없이 해내야 합니다. 토마스 케익...
    절대로 집에서는 이 내용 열어보면 안됩니다. ㅎㅎ

  • 3. 왕비-꽈
    '07.7.25 2:19 PM

    며칠전 딸아이 생일상을 생각해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요 ㅠㅠ;;
    그 와중에 냉동실에 팥삶아놓은거 팥밥에 넣었는데.. 딸아이 왈 "엄마! 밥이 좀 단거같애" 오잉!! 뭔 소리래? 알고보니 팥빙수할거라고 달게 조려놓은 팥을 그만!! 다행히 그리 달지않게 해서 "뭔 소리여! 달기는 뭐가?"하고 넘어갔지요.
    기훈군! 축하하고 멋진 남자로 자라주렴~~
    더불어 이 더운날 아기낳느라 고생한 모든 엄마들에게 경의를^^

  • 4. 빨간코알루♡
    '07.7.25 3:09 PM

    어머 케익이 예술이에요
    우리아들은 4일뒤에 세돌 생일인데
    정말 비교되네요
    울아들도 토마스 엄청좋아하는데 아이가너무 좋아했겠어요
    케익 너무 예뻐요 ^^
    우리아이 세돌엔 뭐하지..급 부담이 생기네요 ㅠㅠ

  • 5. skynice
    '07.7.25 3:10 PM

    어머..토마스 케익 너무 멋지십니다 그려.. 기훈아 넌 좋겠다.. ^^ 생일축하해..

  • 6. 깜찌기 펭
    '07.7.25 3:17 PM

    기훈아..생일 축하해.. ^^*

    더운 여름에 애낳아보니, 오렌지 피코님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감이 와요. --;
    그런데, 삼칠일된 얼라가 지금 나시입고자요. 덥다고 얼마나 난리부르스인지, 결국 소매없는옷을 입혀주긴했는데 애는 잘자지만 엄마맘은 안편하네요.

  • 7. 박수
    '07.7.25 3:23 PM

    케잌 넘 예술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 8. 오렌지피코
    '07.7.25 3:28 PM

    음... 삼복더위에 아이 낳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 동지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그나저나.. 팽님, 안그래도 궁금하였었는데.. 벌써 아이 낳고 삼칠일이 되었다구요?? @.@
    축하축하축하축하축하!!!!!!! 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 9. 동년맘
    '07.7.25 6:10 PM

    토마스케잌보고 깜짝놀랐어요....
    울아들 토마스광팬인데....저도 님같은 실력이 있으면 얼마나좋겠어요..
    울아들도..곧36개월이 다가오는데..정말 부럽고..감동이고 케잌자체가엄마 사랑이 보이네요

  • 10. 김은정
    '07.7.25 10:03 PM

    정말 이쁜 케잌이네여..
    전 솜씨 없는 지라..낼모레 신랑 생일에 생일상두 간단히 하기루 햇다는...
    케잌두 주문해야하구(여건상 케잌은 만들거나 만들어 내지두 못하지만..외국살면서두 케잌은 엄두못내내여..한국음식이야 얼렁뚱뚱돼지만..)...상만 차려준다구 했어여..달랑 셋(뱃속아이까지 넷).작년까지만 해두 두살배기 애델구 25인분 상 차려냇지만..몸도 몸이지만..너무 추어서..척추까지 아픈 추위를 이겨가면서 음식만들 자신없네여..내년까진 대충 해주고 내후년에 친구들 초대상만들어 준대 햇지만..가슴이 쪼금 아프네여..
    82cook보구 배운 음식이 많아 맘은 다해주고픈데...미안하당 신랑아~~~쪼매만 더 기둘리구 내, 내년에라두 가능하믄 친구들 뻑가게 상차려 주마!!!!!!!!

  • 11. 똥강아지
    '07.7.25 11:03 PM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쩜 토마스로 케익을..
    항상 감탄입니다.

    저는 6월에 출산을 해도 엄청 더웠는데 7월은..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 12. 수국
    '07.7.26 7:10 AM

    기훈군!! 생일 축하한다!!!^^

    ㅎㅎㅎ 저도 생일날 꼭 오렌지피코님의 케이크 먹고 싶다고 못 박으면 만들어주시려나??? ^_________^

    전 차리라 눅눅한 장마보다 햇볕쨍쨍한게 더 좋아요~~~
    새벽엔 요즘도 좀 쌀쌀해서 저 어제 옥장판 켜고 잤어요 ㅋㅋㅋㅋ

  • 13. 정경숙
    '07.7.26 11:10 PM

    제목만 보고 들어 왔다 누가 이리도 자세히 적었을까 했는데 역시나 피코 님이셨군요..
    제가 컴 할때 항상 옆에서 지키고 있는 울딸이 잠든게 다행입니다..
    엄마 나도 만들어줘 했을텐데..안그래도 10월 3돌 때 멋진 케익 만들어 준다 약속을 하여서..
    초보 베이킹 많이 배우고 갑니다..제누아즈..안그래도 한번 실패후 다시
    하기 쉽지 않던데..참고 할게요..

  • 14. 코코샤넬
    '07.7.27 9:07 AM

    더운 여름에 기훈이 낳아 키우느라 욕보셨습니다.
    토마스기차 케익 만들어주는 엄마는 세상에 피코엄마 한사람 밖에 없을 거예요
    기훈인 복받은 것이야~! 둘째는 아니보이는군요 호호

  • 15. 작은정원
    '07.7.27 10:20 AM

    기훈아!! 생일 축하해...내년엔 유캔도 케익 먹겠네...^^;;(페코님이면 충분히 가능하실 듯...)

    울 아들넘(중2) 왈, "이 아줌마네 아들 좋겠다..."
    울 딸래미(초3) 왈, "우리 엄마보다 더한 아줌마도 있네..."
    울 남푠(40대초반) 왈,"역시 빨리쿡엔 당신보다 심한 아줌마들 많구나...다행이야..."

  • 16. 고흥댁
    '07.7.30 11:48 AM

    옴마야
    방금 우리 기훈이 혼내고 들어와 보니 이집 기훈이는 엄청 호강하네요
    토마스기차 레일 맞추다 동생이랑 다퉜거든요
    기훈아 미안하다
    케잌도 못 만들고 성질만 드러운 이 엄마를 용서해라
    내년 생일엔 이 사진 그대로... 인쇄해서 보여줄랍니다 ㅎㅎ

  • 17. mulan
    '07.7.31 5:57 PM

    솜씨 좋은 어머님이세요~ 너무 잘 그리셨당...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ㅎㅎ 그런데 아이들에게 캐릭터 보여주면 안되겠다는 생각들어요. 으흑... 우리 딸은 뽀로로 비디오 틀어달라고 징징... 몇일째 안틀어주고 있어요. 너무 푸욱~ 빠져있어서.. 무서워요 . 너무 빠지는것 같아서... 으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336 볼품 없는 재료로 그럴 듯한 음식 만들기 3 야채 2007.07.27 7,663 59
24335 닭고기 쌀국수 냉채~ 1 23elly 2007.07.27 4,363 140
24334 깻잎향이 솔솔 나는 <깻잎감자부침> 4 에스더 2007.07.27 9,129 60
24333 오랜만에 왔어요.더운 여름 안녕들 하세요? 20 miki 2007.07.27 10,901 47
24332 [임산부는 패스하세요] 삭스핀요리는 말만듣고서 상어지느러미요리 12 어부현종 2007.07.27 8,375 72
24331 발견!!!!!!!!!!!1빵 만들 때 막걸리를 대신할 무엇 4 눈사람 2007.07.26 6,999 39
24330 맛있는 커피와 수다 4 제민 2007.07.26 7,125 45
24329 초간단 콩나물 잡채 11 쐬주반병 2007.07.26 7,244 11
24328 검은콩 두부로 만든 고소한 두부스테이크♡두부유부전골 1 썬샤인 2007.07.26 3,332 35
24327 그릴에 구운 옥수수 버터구이*^^* 1 예형 2007.07.26 6,208 88
24326 복숭아 보관하는 방법 4 에밀레 2007.07.26 15,014 23
24325 복달임.....오리로스, 오리탕 1 둥이맘 2007.07.26 4,457 39
24324 부끄러운 닭계장..^^(사진무) 2 포포얌 2007.07.25 3,755 25
24323 복날 시어른들께 보내 드릴려고 한 삼계탕 외... 3 상구맘 2007.07.25 6,448 71
24322 복날 백숙 먹은뒤---황기 찹쌀전복죽 4 나오미 2007.07.25 4,676 33
24321 부추와 우리콩 두부 조림 3 새하늘 2007.07.25 4,064 6
24320 완소 아들의 귀환 22 흰나리 2007.07.25 10,418 155
24319 이래저래 엄마만 힘든 아이 생일 17 오렌지피코 2007.07.25 12,542 219
24318 중복날 아침 입니다. 49 경빈마마 2007.07.25 9,372 31
24317 남편과 아들의 초간단 <딸기바나나 스무디> 4 에스더 2007.07.25 6,412 47
24316 외식비의 절반의 값으로 집에서 즐기기편....( 민물장어구이) 5 들녘의바람 2007.07.25 7,552 18
24315 아이들의 방학 3 라니 2007.07.25 5,101 50
24314 처음 담가본 오이지 입니다 49 푸른하늘 2007.07.25 6,584 68
24313 고정관념 버리기............화이트 쵸코렛 브라우니 둥이맘 2007.07.24 3,069 46
24312 캬라멜 치즈케익 1 해피맘 2007.07.24 3,744 54
24311 생일 케익 ~ 쉬트 굽기는 실패... 흑 2 mulan 2007.07.24 2,627 19
24310 무더위에 식은땀흘리기...;;; 2 슈파슈파 2007.07.24 4,561 45
24309 콩잎김치 49 보름새 2007.07.24 7,720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