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어유장바르기 직전~~~

유장바른후 초벌구이~~
반은 고추장 소스로 구이를~~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둔다.


데리소스를 발라주고 재워두고불에서구워주면서 발라주고 뒤집어서 발라주고~~를 반복한다.



(추장소스를 또다시 발라서 두고 마지막 상위에 올라가기 직전에 살짝 데워주는 정도로 해주면
끝난다~~~~)
2006년 1월초에 까까머리 자르고 입대한 아들이 어제상병휴가를 나왔네요.
작년에 휴가 나왔을 적에는 맘이 안절부절 하더니만, 옛말에 시간이 약이란게 있는것 같아요.
정기휴가 3번 중에 두번째 오는거구 포상휴가도 많이 나와주고 해서 간절히 아들이 보고 싶단 생각은 서서히 줄어들고,
이제 남은 군복무일수는 백육십여일 정도 남았고, 그중에도 이번 정기휴가 와 병장 정기휴가 그리고 받아둔 포상휴가가
줄줄이 사탕처럼 있으니........
군대 보낸 아들이 백일 휴가 나올땐 그어머니 버선발로 맞이한다더니,
우리지역은 휴가 한번 나오면 경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어머니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들 하신다.
하지만 군에서 힘들텐데, 나오지말지 하기도 그렇고.....최소 비용 친구 안만나고, 방콕만 해도 아들녀석 휴가 왔다가는
달에는 가계부에 삼십만원이란 돈이 지출이 늘어난다.
항공료와 리무진 안타고 지하철 타고 택시비 안들어 아빠가 공항 마중가고, 이번엔 성수기 항공료로 인하여 최고의
휴가 비용이 지출 될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들이 휴가를 나왔는데, 뭔가 해먹이고 싶은게 부모의 맘이 아닌가요???
간만에 밥상위에 네식구가 마주 앉게될텐데, 고등어 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고등어도 사고 민물장어도 1키로 500그램을
사고, 한치오징어1키로 사고 돌아왔어요. 또 다시 지갑이 헐거워졌네요.
혼자이신 친정엄마와 우리 네식구 숟가락을 준비하려니 그동안 작은 밥상을 치우고 조금 큰 밥상을 다시 꺼내고,
왜이리 부산스러운지 좁은데서 장어 구이를 할려니 복잡하고, 집에는 배추 김치와 장아찌류, 달랑무로 알타리해서 남겨둔것
야채 반찬이 너무 없어서 나물류로 두가지 하고 계란말이와 장어의 곁들임 소스 와 생강준비 무자게 많네요.
다른분들은 어찌그리 손님들을 집에서 척척 준비하고 마무리를 하시는지...... 82cook 회원님들은 모두다 요술망방이를 하나씩
준비들하고 사시는가 봅니다.
간단하게 저녁먹자 시작하는게 왜이리 어지러운지.....
미리 계획을 세워서 10~20명도 할줄알아야 되는 주부 24년차인데.......
요즈음은 간단히 살자 주의로 살아서 그런지 .. 모임은 밖에서 해결을 하다보니 장보기 부터 서툴러진 진짜 불량 주부....
제주변엔 제가 무슨 요리사인것 처럼 생각들을하고 있네요.. 왜 그리 됐는지....
장어집에서 생강과 소스를 싸주시는데...
전 집에서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어 둔게 있어서 장어집 소스 약간과 데리야끼 소스와 생강즙을 넣고
저만의 소스를 집에서 그때그때 다르게 하게 됩니다. 정확한 레시피는 없고,
적당히 저의 혀끝하고 의논을 살~알짝 해봅니다.
드롱기 전기 그릴이 있어서 참 편하게 구워 먹습니다. 드롱기 전기그릴 엄마가 사주신거예요.
지하에서 잠든거 깨우고는 흑돼지 오겹살도 직접 구우면서 먹고, 제사와 명절때 쇠고기와 돼지고기 산적도
그릴에서 구워주면 무지 맛나요.


(다들 잘하시는 호박나물과 가지나물)
야채손질은 간단하게 쉬운걸로 하는라고 애호박 을 새우젓으로 간을하는 애호박 볶음과 가지나물
가지요리를 해본 기걱이 가물가물 ~~~
사실 가지는 기름을 너무 많이 흡수해버리는 야채라서 찜기에 살짝 쪄서 팬에 양파와 마늘과 청량고추를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식구가 다보여서 그런 내가 했는데도, 반찬도 맛나고, 장어는 몇개 집어 먹지 못했어요. 다들 약간은 모자란듯~~~
다음엔 더 준비를 해야겠네요.


(옆지기 퇴근길에 엄마를 모시고 오기로 했는데.... 기다리다가 한컷)
(먹던중에 기념으로 ~~~~)
우리 친정엄마 아주 맛있다고 하시면서 다음엔 다른 딸집에서 다같이 모여서 먹자고 하시네요.
돈은 엄마가 주신다고 장어요리는 제가 맡아서 하고, 다른 딸과 며느리는 집과 기타 준비를 하자고 ......
사실 우리집에서는 손님치를 만 한곳은 못됩니다. 아주 조용하게 지내야 되는 곳이여서.... (영업중)
여러분도 장어요리에 도전해 보세요. 어른들 모시고 식사할 일이 생기시면....
그리고 자세한 장어요리는 왕사미님의 바다장어구이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습도높은 장마가 지나면 이제 무더위가 시작될텐데....
휴가도 떠나실테고, 저희식구처럼 떠나지 못하시는 분들은 원기회복차원에서 스테미너가 쫙~~~~~~
식구들의 주전 부리로 모카빵을 구웠고,
컨츄리쿠키를 구워서 모카빵 한개 컨츄리쿠키한봉지 시나몬롤은 월요일 출근길에.....옆지기가 사무실에 가져감.
쵸코칩이들어간 쵸코머핀한판과 인희님의 브라우니 레시피로 브라우니 머핀을~~~
우리딸 방학식 전날이라서 간식으로 머핀 세개씩 넣은 것 두봉지 (친구들과 나눠먹으려고)
나머지 머핀은 가며 오며 한개씩 집어 먹고 있는중이고, 모카빵은 옆지에 한개 나눠주고, 컨츄리쿠키는 통에넣고서는
냉동실과 딸 책상위에서.....
역시 찐한 브라우니 먹다가는 쵸코 머핀 맛없음을 안다.
지난주에는 모카브라우니와 컨츄리 쿠키를 하루종일 구우는 작업을 두번(지난 화요일과 일요일)이나 돌렸네요.
주방에 습도가 오븐으로 인하여 한결 나아졌어요.
그리고 잔열로 견과류도 바싹 구워서 냉동실에 정리하고.....
3분만 더~~ 구울 걸~~
쵸코칩 머핀

인희님의 레시피로 구운 브라우니~~~

다구워져서 우유폰당을 뿌려주었음
이건 미애님의 레시피로~~~~

귀찮아져서 한판에 파이렉스 (20*20)에 구웠네요.
견과류( 호두,아몬드,해바라기씨,호박씨, 콘후라이크와 초코칩 약간) 가 들어간 컨츄리 큐키


일주일 동안은 간식거리만들지 말아야지 빵과 쿠키류들을~~~
우리집은 네식구 모두가 외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모두 외출을 하려면 누군가를 물색을 하고선 집에 누군가가 꼭 있어야 되는 곳이여서...
저녁식사 외식은 누군가가 한명은 꼭 빠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민물장어를 집에서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 읽으시느라 고생들 하셨는데, 저기 구워지고 있는 장어 한쪽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