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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왔어요.더운 여름 안녕들 하세요?

| 조회수 : 10,901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7-07-27 08:55:18
요리 교실을 시작한지 2년이 좀 넘은것 같습니다.
요리를 잘해서도 아니고 일본분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고싶은 마음입니다.

요번 메뉴는 닭튀김에 깻잎쏘스.양념통닭,김치비빔국수,오징어 튀김,미역냉국과무침을 해봤어요.

매콤한 비빔국수를 덜어 먹기 좋게 상추위에 나눠서 놓아봤어요.


깻잎향과 레몬향이 나는 닭튀김



아몬드 가루를 뿌린 양념통닭



얼마전 백화점 세일에 가서 건진 유리 매트입니다.
매트로 써도 좋고,,,,오드볼 얹어서 내도 좋을것 같아요.
치즈라던가 까나페도 좋겠지요?








장마라서 꽃들이 많이 상해버렸어요.
올해는 왜이리도 장마가 긴지...
더위를 잊게 시원한 테이블세팅을 해보았습니다.
디저트로는 검은깨의 판나콧타를 준비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오븐에 굽지 않아서 간단히 만들수 있지요.
생크림 200미리
우유 400미리
네리고마(갈은깨) 60그램

끓인 뜨거운 물50미리
젤라틴5그램
설탕 4큰술

젤라틴을 잘 녹인 뒤에 우유와 생크림과 잘 섞은 뒤에 냉장고에서 차갑게 굳히면 끝!!
간단하면서 정말 맛있는 디저트가 된답니다.








일본의 낫또는 우리나라 청국장같은 맛이 나지요.
소금 간이 되어있지 않아서 쯔유나 간장을 비벼서 먹습니다.
송송 썬 김치를 비벼서 밥에 얹어 먹으면 맛있답니다.
한국사람 중에 김치 못 먹는 사람이 있듯이 일본에서도 간사이 지방사람들은 냄새 난다고 낫또를 잘 안 먹는답니다.ㅎㅎ







장마가 이제야 끝났나봐요.
어제부터 많이 더눠졌어요.
여름의 가드닝은 쉽지 않은것 같아요.
비로 꽃도 상하고 정원에 나가면 모기에 물리고,,땀은 나고,,,,






오랜만에 레이나 사진 올려요. 요즘 재롱이 더 늘었어요.
체리 먹으면서 맛있다고 저런 표정을 짓내요.ㅎㅎ









얼마나 여러가지 표정을 짓는지 우리 레이나를 보고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ㅎㅎ



단색 부케를 게속 하다가 요즘은 다색으로 색을 쓰니까 훨씬 그리기가 즐겁습니다.
여러가지 꽃을 겹쳐 가면서 그리니까 좀 어렵기는 하지만요..ㅎㅎ








얼마전에 행복이 가득한 집에 행복 크리에이터 콘테스트가 있어서 응모했어요.
인블루님도 계시던데 관심있는 분들 한번 가보세요.
추천도 해주시면 더 더 기쁘고요.ㅎㅎ^^;;


http://happy.design.co.kr/







http://kr.blog.yahoo.com/mikiwonjin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istro
    '07.7.27 9:16 AM

    아....너무 예뻐요.
    상차림도, 꽃도, 아이도요 ^^
    그림은 직접 도안하시는 건가요? 솜씨에 반하고 갑니다-

  • 2. 순이
    '07.7.27 9:23 AM

    참 좋으네요.
    아름답고..부럽고..휴식같은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좋은아침 입니다.

  • 3. chatenay
    '07.7.27 9:29 AM

    오랫만 입니다!!정말 서울도 폭염이 시작되는듯 오늘은 아침부터 덥네요~
    레이나...넘 귀여워용~*^^*
    저렇게 차려진 상 받아보고싶당~~~~

  • 4. 깜찌기 펭
    '07.7.27 9:47 AM

    오랫만이라 두배로 반가운맘.. ^^*
    그간 키톡에 미키님 안오시나 살폈답니다.

  • 5. 호준맘
    '07.7.27 11:18 AM

    ㅎㅎㅎ 추천하려고 회원가입도 했네요
    늘 장미향가득 맞있는 음식 가득 받아가기만 해서요
    자주 오세요~~

  • 6. 또하나의풍경
    '07.7.27 11:52 AM

    따님 너무 이쁘네요 ^^
    전 접시가 원래 저런건줄 알았는데..직접 그리신거였군요!! 너무 솜씨가 좋으셔요!!!

  • 7.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11:57 AM

    도대체 뭐예요!!!! 버릴곳이 정녕 하나도 없는건가요 정녕 miki님의 단점은 뭐죠?사람이란걸 밝혀주세요^^
    유리매트 정말 특히 하고 예쁘네요 음식도 맛잇겟고...꽃은 생화가 아니고 비싼 조화꽃처럼 색이 예쁘고 꽃도 탐스럽네요 그래도 이름 만큼이나 예쁜 레이나만 하겟어요? ^^

  • 8. 비타민
    '07.7.27 12:56 PM

    와~ 너무 오랜만이세요~~ 역시... 너무 부지런히 보내고 계시는군요...
    유리매트 너무 시원해 보이고, 예뻐요...
    이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나 봐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

  • 9. 헤레나
    '07.7.27 1:02 PM

    미끼님 부모님께서는 왜~ 일본으로 시집을 보내셨을까?.....불만입니다요!
    우리 곁에서, 우리들의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디~~~ㅠㅠ
    국가적인 손실인거 맞죠? ㅎㅎㅎ
    그리고 사랑받고 자라는 레이나의 천사같은 표정들이 나를 싱그럽게 만드네요.
    보고시퍼라~~~^^

  • 10. miki
    '07.7.27 1:28 PM

    bistro님 안녕하세요?
    도안은 직접한게 아니라 선생님 작품을 따라 그려요. 아직 도안 까지는 못하겠어요.ㅎㅎ

    순이님 여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워질려나봐요.
    님께서 보시고 휴식같은 ㅊㅕㅇ화로운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chatenay 님 친구야~~~
    언제 같이 이렇게 식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깜찌기 펭님 요즘 좀 게으름 부렸었거든ㅇ요. 매일 마카롱ㅇ나 구우면서요..ㅎㅎ

    호준맘 감사합니다.
    회원가입까지 할려면 번거로우셨을텐데..너무너무 감사해요.
    실은 보낸 사진 들이 많이 짤려서 별로 좋은 사진들이 안 오른것 같아서 불안하거든요...

    또하나의풍경 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ㅎㅎ 잘 해놓은것만 사진 올리니 좋아보이는거지요.
    지금 리빙룸 둘러뵈 완전 폭탄 맞은 집이네요.ㅋㅋ

    비타민님 유리매트는 한장에4천원도 안 했어요.
    그릇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헤레나님 ~~
    극찬을 해주시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의 유행요리나 일본 주부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일본 분들이 한국음식하면 야끼니꾸 갈비밖에 모르던 분들께 한국음식을 소개 할 수 있어서 보람ㅇ을 느끼고 있어요.

  • 11. 제넬
    '07.7.27 3:47 PM

    아핫!~
    어제 그렇게 저를 울리던 양념 통닭을 정말 맛있어 보이게 하셨네요.
    신랑 기분 풀어준다고 양념 통닭했다가 통닭 한마리 혼자 꿀꺽 먹는 우리 신랑
    두 조각 먹고는 ... 배불러... ㅜㅜ

    어찌 저리 맛나보이게 하셨는지요...

  • 12. 천하
    '07.7.27 4:09 PM

    배고파요..그리고 따님이 이뿌요..

  • 13. 쌍봉낙타
    '07.7.27 4:49 PM

    오랫만에 오셨네요^ 등장을 기다렸어요~
    좀 자주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14. 소박한 밥상
    '07.7.27 5:15 PM

    내 입에 들어가는 것도 만들기 어려운데
    어떻게 가르치는 경지까지.......!!!
    그대는 한류스타 !!!

    여기 남부지방은 문자 그대로 폭염입니다
    낮에는 햇빛이 보기에만도 무서울 정도고 밤은 열대야.....

    꽃도 人꽃(레이나)도 여름을 잊게 합니다.
    여름에는 가드닝이 힘들군요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쑥쑥 커서 짙푸른 초록에 눈이 즐거운데........

    돈 잘 버셔서 마음에 드는 예쁜이들.....팍팍 사시길 기원합니다 ^ ^

  • 15. 라니
    '07.7.27 5:25 PM

    miki님 오랜만이에요.
    역시 가든의 꽃들이 싱그럽군요. 여름이라 관리가 더 어려우시지요?
    대신 하루가 다르게 꽃이 피니 신기하기도 하겠구요.
    테이블 셋팅 역시 시원해 보입니당~

  • 16.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10:02 PM

    근데 저 색색으로 둥근 빵? 같은건 뭐지요?

  • 17. miki
    '07.7.27 10:30 PM

    제넬님 전 튀길때 녹말 가루에 물만 조금 넣고 2번 튀긴뒤에 케찹,고추장,미림,설탕,마늘생강,등을 넣고 버무렸어요.

    천하님 감사~~
    쌍봉낙타님 자주 올려면 정말 바쁘게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소박한 밥상님~~~~~
    ㅋㅋㅋㅋ 한류스타요? 하하하 아무튼 스타래니까 괜히 기분 좋네요.ㅎㅎ
    딴게 힘든게 아니라 매일 아침 물 줘야하고요. 모기에 물어 뜯기고요... 벌레들과의 싸움이고,,쑥쑥 자라주니,,잘라주느라 바쁘고요..뙤악볕이니 기미 생길까 좀 두렵고요..ㅎㅎ
    베란다는 온실 효과로 무럭무럭 자라서 너무 예쁘겠어요.~~^^

    라니님 장미들이 너무 더워선지 힘이 없어요. 벌레들도 많고요.ㅠㅠ
    모던한 테이블 마음에 드시나요?ㅎㅎ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님~~
    저게 바로 7전 8기의 마카롱입니다.
    저거 만드느라 82에도 잘 못 왔을정도에요.
    매랭게로 만드는 프랑스 과자인데 모양이 잘 안 나와서 거의 매일 만들었었지요.
    이젠 잘 만들게 돠ㅣㅆ어요.
    다음에 꼭 레시피와 만드는법 올릴께요.

  • 18.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11:07 PM

    머랭으로 저렇게 둥글게 만드셧어요? 신기하네요 미키님이 7전 8기시면 난 포기...해야겟네요 근데 색도 모양도 너무 예뻐요 꼭 알려주세요^^

  • 19. miki
    '07.7.27 11:48 PM

    머랭 만들어서 반죽을 언제 그만하는가도 중요하고,,,어느정도 건조시키는지,,,온도를 몇도에 구워야 하는지,,,재료를 차갑게 해야 한다든지,,, 정말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과자였답니다.
    오기로 만든 마카롱~~ 지금은 그 매력에 푸욱 빠져 있답니다.

  • 20.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7.27 11:57 PM

    헉 수학도 공부하고 물리도 해야겟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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