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를 잡아왔다고하여서 어판장에 달려가서 사진찍고 지느러미와 꼬리를 사가지고 왔다
삭스핀요리라는 말만들었지 어떻게 하는줄은 모르는데
예전에 상어 지느러미를 구워보니 국수같은 물렁뼈가 나와서 맛있게 먹었던것 기억하고선
솥에 채반깔고 물을 넉넉하게붙고 30분동안 푹쪄서
불을끄고 솥뚜껑열어보니
상어도 종류에따라서 쌱스핀이 나오는것이 있고 없는것이 있다는 말을 들었기에
혹시나 하는 설레임에 솥안을 들여다본순간
됐다!!!!!
상어 지느러미가 국수처름 벙그렇게 일어나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침흘리며 들여다보고있는 나를 옆지기가보고
당신혼자 다 먹어라 난 안먹는다 한다
안먹으면 내혼자먹지 하면서 손으로 반쪽을 뚝띁어서 베어 먹어보니
오돌토돌하고 쫄길쫄깃하니 입안 치감도 좋고 맛이 기가차게 좋았다
이맛에 상어지느러미를 먹나봐
상어 지느러미가 크기가 커니 지느러미1개를 혼자서 다못먹어서
손님오면 줄려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냉동하였다
삭스핀 요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식하게 순 우리집식으로 푹쪄서 어제 저녁밥을 때운 상어 지느러미요리입니다
쌱스핀요리를 어떻게하면 잘할수있는지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상어가 물속에서 사람을보면 맛있겠다하면서 침을 흘리지만
육지에선 사람이 상어를보고 맛있겠다 하면서 침을 흘립니다
이상어의 이름을 모르지만 입모양을 보아선 바닷물속에선 사람을 공격할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