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가 워낙 좋아라하는 음식이라서
실력이 안되어서 그냥 시판 스파게티소스 한통 사다놓고
속재료만 조금씩 추가해서 만들어먹는데
정말 라면 끓이는것처럼 간단해서 좋아요 ^^;
저녁은 고기 좋아라하는 우리집 부녀를 위해 (사실 저도 고기 좋아라해요 ㅠ.ㅠ)
닭을 튀겼어요~
소영이 튀기지도 않은 닭고기 보면서
꼬이예요~ 하며 너무 좋아합니다.. -_-;;;
밑간해놓구 나머지는 제가 아껴주는..청*1 표 황금빛 어쩌구저쩌구 치킨튀김가루입혔어요
맛있습니다.. T^T
맛있게 닭다리하나 들구 먹는 딸래미 사진은 뽀너스~ ㅋㅋ
키톡에서 보구 어제 돼지고기 튀김부터 저도 뚝배기에 하기 시작했어요
집에 이거 말구 현대식 뚝배기도 있는데 이게 나을꺼 같아서
여기에 튀겼는데.. 정말 너무 맘에들어용~
튀김한번하면 렌지주변을 기름으로 코팅을 시키곤했는데
정말 바로옆 렌지도 깔끔합니다.. 맘에 들어용~
너를 앞으로 튀김전용으로 보직재발령한다~ ㅎㅎㅎ
글구 요건요~
예전살던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통에 그냥 음식물을 버리면 되서
정말 편하고 좋았는데..
여기 아파트는 달랑 두개동이라서 그런지
음식물 쓰레기봉투 (저 파란색) 에 음식물을 담아서
아파트 앞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에 버려야하네요 ㅠ.ㅠ
꽁돈 나가는거 같아서 어흐흑.
암튼!
그래서 음식물쓰레기통으로 2L짜리 쓰레기봉투에 딱맞는
2L 짜리 밀폐용기를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는데
냄새도 안나고 딱 맞아서 가득차면 묶어서 버리고..
안성맞춤입니다~ ㅎㅎ
글구 이건 3년이 되서 그런지 렌지대가 살짝 녹이쓸구..
글구 흰색으로 사서 그런지 때가 탔는데 아무리 욜시미 닦아도 소용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밥통도 가릴겸 겸사겸사 가리개 커튼을 급조해서 달았어요
ㅋㅋㅋ
저 커튼 봉은 뭔지 아세요?
바로 튀김용 나무젓가락입니다.. -_-
두개 연결해서 양쪽 초강력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더니
압축봉 저리가라예요 ㅎㅎㅎ
아이디어 상품 또하나!
저기 모니터 받침 보이시나여?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도움 받으려구 네이버카페 '레~테~스' 보다가
눈에 들어온거예요~
식탁에서 컴터까지하는 제게 딱 좋은 아이디어길래
나무 사다 안겨주고 신랑한테 만들어달라했는데
제가 치수를 잘못재서 ㅠ.ㅠ
조금 엉성하게됐지만 기능에는 아무하자 없어요~ ^^
자세한 컷!
거기 동호회 분들은 뚜껑까지 만들어서 달았던데
극도의 귀차니즘 선물상자에겐 뚜껑열어 쓰는게 더 구차나서 그냥 심플!하게 -_-;
깔끔한 시트지 붙여볼까 하다가 그냥 나무결도 예뻐서 냅뒀어요 ㅎㅎ
이건 벌써 20년이 다 된 두루마리 휴지통입니다.
어찌어찌 이곳까지 같이 왔네요 -_-;;
부엌 타일에 붙이고 남은 시트지로 붙여줬더니 앞으로 20년은 또 까딱없이 쓸것같죠? ㅎㅎ
이번에 이사한 집 싱크대 수납장이 예전 살던곳보다 적어요 ㅠ.ㅠ
그래서 그릇 둘 곳 없다구 징징거렸더니
신랑이 안겨준 수납장입니다.
필웰껀데 아주아주아주 맘에 들어요~~~
아직 정리중인데..
정말 공간 넉넉한거시!
딱 좋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수납할곳 없다구 투덜거리는 제게
두번째로 안겨준 선반입니다. ㅎㅎ
요거 세개 나란히 달려있으니
정말 수납 짱짱 합니다~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구요 ㅎㅎ
이사하구 지금까지도 '정리중' 푯말 붙이고 사는 선물상자네집이네요
도대체! 언제 정리가 끝나는데!!!! ㅠ.ㅠ
에효.. ㅎㅎ
암튼 정리 끝나는 대로 선물상자네 집들이 한판! 할께요~ ㅎㅎ
다들 마지막 남은 하루 행복하고 여유있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