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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 먹은 음식 그리고 선물상자네 부엌 들여다보기~

| 조회수 : 7,564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7-06-02 22:11:29
점심으로 초간단 스파게티 해먹었어요 ㅋㅋ
소영이가 워낙 좋아라하는 음식이라서
실력이 안되어서 그냥 시판 스파게티소스 한통 사다놓고
속재료만 조금씩 추가해서 만들어먹는데
정말 라면 끓이는것처럼 간단해서 좋아요 ^^;



저녁은 고기 좋아라하는 우리집 부녀를 위해 (사실 저도 고기 좋아라해요 ㅠ.ㅠ)
닭을 튀겼어요~
소영이 튀기지도 않은 닭고기 보면서
꼬이예요~ 하며 너무 좋아합니다..   -_-;;;
밑간해놓구 나머지는 제가 아껴주는..청*1 표 황금빛 어쩌구저쩌구 치킨튀김가루입혔어요
맛있습니다.. T^T



맛있게 닭다리하나 들구 먹는 딸래미 사진은 뽀너스~  ㅋㅋ




키톡에서 보구 어제 돼지고기 튀김부터 저도 뚝배기에 하기 시작했어요
집에 이거 말구 현대식 뚝배기도 있는데 이게 나을꺼 같아서
여기에 튀겼는데.. 정말 너무 맘에들어용~
튀김한번하면 렌지주변을 기름으로 코팅을 시키곤했는데
정말 바로옆 렌지도 깔끔합니다.. 맘에 들어용~
너를 앞으로 튀김전용으로 보직재발령한다~ ㅎㅎㅎ




글구 요건요~
예전살던 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통에 그냥 음식물을 버리면 되서
정말 편하고 좋았는데..
여기 아파트는 달랑 두개동이라서 그런지
음식물 쓰레기봉투 (저 파란색) 에 음식물을 담아서
아파트 앞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에 버려야하네요 ㅠ.ㅠ
꽁돈 나가는거 같아서 어흐흑.
암튼!
그래서 음식물쓰레기통으로 2L짜리 쓰레기봉투에 딱맞는
2L 짜리 밀폐용기를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는데
냄새도 안나고 딱 맞아서 가득차면 묶어서 버리고..
안성맞춤입니다~ ㅎㅎ




글구 이건 3년이 되서 그런지 렌지대가 살짝 녹이쓸구..
글구 흰색으로 사서 그런지 때가 탔는데 아무리 욜시미 닦아도 소용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밥통도 가릴겸 겸사겸사 가리개  커튼을 급조해서 달았어요
ㅋㅋㅋ
저 커튼 봉은 뭔지 아세요?
바로 튀김용 나무젓가락입니다.. -_-
두개 연결해서 양쪽 초강력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더니
압축봉 저리가라예요 ㅎㅎㅎ




아이디어 상품 또하나!
저기 모니터 받침 보이시나여?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도움 받으려구 네이버카페 '레~테~스' 보다가
눈에 들어온거예요~
식탁에서 컴터까지하는 제게 딱 좋은 아이디어길래
나무 사다 안겨주고 신랑한테 만들어달라했는데
제가 치수를 잘못재서 ㅠ.ㅠ
조금 엉성하게됐지만 기능에는 아무하자 없어요~ ^^



자세한 컷!
거기 동호회 분들은 뚜껑까지 만들어서 달았던데
극도의 귀차니즘 선물상자에겐 뚜껑열어 쓰는게 더 구차나서 그냥 심플!하게 -_-;
깔끔한 시트지 붙여볼까 하다가 그냥 나무결도 예뻐서 냅뒀어요 ㅎㅎ




이건 벌써 20년이 다 된 두루마리 휴지통입니다.
어찌어찌 이곳까지 같이 왔네요 -_-;;
부엌 타일에 붙이고 남은 시트지로 붙여줬더니 앞으로 20년은 또 까딱없이 쓸것같죠? ㅎㅎ




이번에 이사한 집 싱크대 수납장이 예전 살던곳보다 적어요 ㅠ.ㅠ
그래서 그릇 둘 곳 없다구 징징거렸더니
신랑이 안겨준 수납장입니다.
필웰껀데 아주아주아주 맘에 들어요~~~




아직 정리중인데..
정말 공간 넉넉한거시!
딱 좋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수납할곳 없다구 투덜거리는 제게
두번째로 안겨준 선반입니다. ㅎㅎ
요거 세개 나란히 달려있으니
정말 수납 짱짱 합니다~
게다가 이쁘기까지 하구요 ㅎㅎ



이사하구 지금까지도 '정리중' 푯말 붙이고 사는 선물상자네집이네요
도대체! 언제 정리가 끝나는데!!!! ㅠ.ㅠ
에효.. ㅎㅎ
암튼 정리 끝나는 대로 선물상자네 집들이 한판! 할께요~ ㅎㅎ

다들 마지막 남은 하루 행복하고 여유있게 보내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샹이
    '07.6.2 10:24 PM

    따님 너무 귀엽습니다..^^ 헤헤헤
    뚝배기 아무 뚝배기에 튀김해도 괜찮나요? 괜히 깨지지는 않는지(너무 고열이라) 걱정되서요..
    아님 저도 저렴한것 하나 장만해보려 합니다.

  • 2. 예뿐짓^^
    '07.6.2 10:44 PM

    깔끔하십니다. 부지런함이 보이네요.
    마지막사진 선반은 어떻게 다나요 밑에 받침도 없는것 같은데?^^

  • 3. 오렌지피코
    '07.6.2 11:49 PM

    스파게티도 맛나 보이고.. 닭고기를 잘 먹는 아가도 넘 부럽고..ㅜ.ㅜ.. 그리고 부엌도 너무 이쁩니다.
    저런 선반..참 좋네요. 울 집은 저런 선반을 달 공간 조차 없다는...ㅠ.ㅠ;;;
    하루빨리 부엌이 넓~~은 집으로 이사가야 할터인데....

  • 4. 수국
    '07.6.3 12:47 AM

    오렌지피코님 애기들은 닭고기 잘 안먹나봐요..

    전 이상하게.. 뚝배기로 튀기면.... 기름때가 뚝배기에 얼굴이 지던데.. 아무리 닦아도 남아있더라구요..

  • 5. 비비안나
    '07.6.3 12:57 AM

    선반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밑에 받침없이 어떻게 다셨는지 ^^

  • 6. heartist
    '07.6.3 10:03 AM

    저도 필웰거 사다가 뒷베란다 정리했는데 좋아요^^
    소영이랑 울 준희랑 월령이 비슷하던데 울 도련님은 아직 왕아가립니다--;;

  • 7. 별꽃
    '07.6.3 10:26 PM

    엄마가 튀겨준 닭꼬기 맛나게 먹는 소영이도 넘 귀엽고
    살림살이에 아이디어가 반짝반짝이는 생활도 흐믓하게 보이네요.

    울딸래미도 결혼하면 이렇게 야무지게 제 살림을 꾸려갈지........
    나이먹은 아줌마도 배울게 많으네요^^

  • 8. 선물상자
    '07.6.4 11:07 AM

    에공 선반에대해서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립니다.
    이렇게 직접 링크 거는게 불법이면 말씀해주삼 ㅎㅎ
    선반은 옥션에서 구입했구용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80031698

    사진이 글케 나와서 그런데 ㅋㅋ
    위쪽에 매다는게 있어여
    애아빠가 칼브록 박아서 달아줬어여

    제가 알기로는 아예 선반 매다는게 안쪽에 쑥~ 들어가서
    안보이는 애들도 있던데
    그건 엄청 비싸서 ㅠ.ㅠ

    이건 저렴해서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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