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브로커리 치킨-기숙사 단골메뉴

| 조회수 : 6,27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02-06 04:57:55
유학시절 기숙사에서 질리게도 먹었던

음식이 요즘에 와서 이상하게 땡긴다.

한국 음식에 가까운 음식을 찾다가 겨우 찾은것이

이런 간장맛이 조금나는 것으로 거의 몇년을 버틴것 같다.

중국 스팀라이스라고 해서 나오는 흰쌀밥과 그래도 먹으면

우리 나라 밥먹는것 같은 기분이었다.



닭고기 가슴살 2파운드 정도 잘게 썬것에

맛술 2큰술, 간장 2큰술, 진감장 1 작은술, 녹말가루 1큰술을 넣고 한

20분정도 간을 해놓는다.



브로커리는 잘 씻은후 끓는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데처낸다.

이때 너무 익지 않아야 브로커리의 푸른색깔을 잃지 않는다.



양념장으로는 굴기름 2큰술, 진간장 1큰술,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식초 2큰술, 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녹막물 1큰술, 참기름 약간을 잘 저어서 마련해놓는다.



양념해두었던 닭고기를 뜨거운 팬에 기름 1큰술을 넣고 뽁다가

마른 고추 썬것 2개 정도를 넣고 뽁는다.



닭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닭고기 양념장을 넣어주고 뽁다가 브러커리를

위에 올려 잠깐만 요리한후 불을 끈다.



밥이랑 같이 주면 어른도 아이들도 꽤 좋아한다.
http://blog.naver.com/atesoglu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07.2.6 6:43 AM

    맛나보여요...
    브로커리는 있으니 닭고기를 사야겠네요....^^

  • 2. 빛나라 썬
    '07.2.6 11:23 AM

    와~ 쉬우면서도 폼나는 요리 같아요. 그런데 굴기름 이란게 뭔가요? 굴소스는 많이 들어봤는데...

  • 3. 생명수
    '07.2.6 11:53 AM

    이런 음식 많이 봤는데 직접 안 만들어 봤는데..참 쉬워보여요.
    근데 진간장이랑 간장이랑 뭐가 다른 거죠?
    -제가 양조간강이 국간장인 줄 알고 1년 동안 써온 사람이거든요. 시어머님께 들켰어요. ㅋㅋ

  • 4. 김명진
    '07.2.6 12:43 PM

    ㅋㅋㅋ 거의 모든 종류의 볶음을 저리 걸쭉하게 해서 밥에 얹어 먹엇죠..
    호주에서 처음 접한 동남아 푸드 코트에 저런식으로 돼지고기 야채볶음 , 카레 야채 볶음, 닭고기 볶음, 닭 브로컬리등등등..볶음 만 쭈욱 있고...밥에 두가지 올려주면 얼마..세가지는 얼마..접시가 크면 얼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다..느끼하다..다시 먹고 싶다로 반복 되죠...아~ 추억이 밀려와요

  • 5. ivegot3kids
    '07.2.6 2:12 PM

    빛나라 썬님, 굴기름은 굴소스랑 거의 같은것입니다...굴소스보다는 약간은 연하지만요.
    생명수님, 제가 말하는 간장은 국간장인데요...저도 간장종류를 모르고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가는군요-:). 하지만 이비율로 국간장을 넣으시면 입맛이 꼭 맟으실겁니다.

  • 6. 초이
    '07.2.6 8:02 PM

    냉장고 브로커리 해결책! 폼나는 요리니 괜찮은거 같아요!

  • 7. angie
    '07.2.7 10:39 AM

    저희 남편이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브로커리랑 닭가슴살, 양파를 아주 달고 삽니다.
    남편이 먹다 남긴 것들을 저는 굴소스 넣고 볶아 먹습니다.
    거의 일주일째 이렇게 먹는데도 안질리네요. ㅋㅋㅋ

  • 8. 초보주부
    '07.2.7 6:32 PM

    아...배고프다..퇴근도 못하구있음....

  • 9. 똘똘이
    '07.2.7 7:14 PM

    전 브로컬리, 양파, 팽이만 볶아먹는 중이었는데
    닭가슴살을 넣으면 되겠군요.
    오호!!! 좋은 발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155 탕수육 만들었습니다, 4 엘리사벳 2007.02.07 5,015 29
22154 무 말랭이 8 gs sagwa 2007.02.07 3,731 5
22153 봄동된장국 단감장아찌 고구마카레 묵쌈등 11 경빈마마 2007.02.07 6,398 19
22152 쵸콜렛과 빵과 케익 만들어 선물하기 7 inblue 2007.02.07 4,104 12
22151 파무침 2 도지슨 2007.02.07 3,744 5
22150 히트 레시피의 스콘을 구웠어요~ 2 민트향 2007.02.07 4,814 150
22149 오늘은 시커먼스 - 건파래 뱅어포 볶음 어중간한와이푸 2007.02.06 3,854 34
22148 해물탕만들기 (펌글입니다.) 은재네된장 2007.02.06 4,201 8
22147 70점짜리 고미님 식혜(또 실패작..ㅡ.ㅡ;;) 10 miru 2007.02.06 3,580 22
22146 녹차의 깔끔함이 입안 가~~~득 !! [녹차생크림케잌.. 13 우노리 2007.02.06 4,651 14
22145 꺄악~~~ 저 당첨 먹었어요! - 도라지 들깨나물 15 어중간한와이푸 2007.02.06 6,335 16
22144 의사님에게 고함 - 마늘 부추 샐러드 16 2007.02.06 6,500 38
22143 모양은 50점, 맛은 90점짜리 짝퉁 던킨 도너츠!! ^^ 9 오렌지피코 2007.02.06 7,798 40
22142 잡채가 남으셨다면,,, 김치만두 (사진 없어요.) 4 koalla 2007.02.06 3,311 19
22141 오징어국,취나물,피마자,토란대,생채,상추,무말랭이,총각,간단스파.. 29 luna 2007.02.06 14,621 43
22140 IKEA Meatballs 따라잡기 4 rosa 2007.02.06 4,018 17
22139 보라돌이맘 따라하기~~~~ 2 가시리 2007.02.06 5,409 47
22138 향긋한 냉이 캤어요. 11 gs sagwa 2007.02.06 2,740 10
22137 시원하고 칼칼한 굴짬뽕~ 8 뽀쟁이 2007.02.06 4,301 16
22136 겨울 별미~ 부대찌개~~~ 3 선물상자 2007.02.06 4,657 7
22135 재확인 요그르트케잌과 담백한 스콘 8 생명수 2007.02.06 4,775 41
22134 첫 작품..ㅎㅎ 11 왕시루 2007.02.06 4,362 7
22133 브로커리 치킨-기숙사 단골메뉴 9 ivegot3kids 2007.02.06 6,278 15
22132 무 쌈 말 이 6 강혜경 2007.02.06 5,207 20
22131 이젠 음식점가서 사먹지 말아여~~~~~~굴국밥 8 나오미 2007.02.05 7,412 17
22130 쿠키.. 또 만들었어요..^^ 4 김미화 2007.02.05 3,436 24
22129 오랜만에 외식했어요^^ 22 livingscent 2007.02.05 10,035 17
22128 섬초시금치 간단 무치기 3 빵쟁이짱 2007.02.05 5,04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