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제사 안지내구 추도예배로 드리거든요
그래서 제사음식 안하고 우리 식구들 모여서 먹을 음식만 간단히 만들었어요.. ^^
제딴에는 일년에 딱 한번이라서 일부러 반가까지 냈는데.. ㅋㅋ
서방님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그거때문에 너무 늦게 모였네요.. ㅠ.ㅠ
서방님 부부가 도착하니까 시간이 10시 20분 (허걱 0.o)
그래서 중간에 간단하게 요기만 하구 기다렸어요.
그렇게 늦어질 줄 알았으면 그냥 반가 안내구
제대로 퇴근해서 만들어도 시간이 여유있었을텐데 ㅋㅋ.. ^^*
결혼3년차..
그래도 발전한게 있다면 음식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었다는거 ㅎㅎ
이젠 어느걸 먼저해야할지 딱 잡히니까 신혼때처럼 우왕좌왕하지 않아서
음식준비도 참 여유있게 하게 되네요..
텔레비전도 가끔 봐주면서 집안 정리도 하면서 음식도 만들면서 ㅋㅋㅋ

요건 소영이 돌잔치때 풍선장식에 사용되었던 조화 집으로 가져왔어요.
miki님처럼 생화 꽂고 싶었는데.. 꽃값도 만만치않고..
전 언제 그렇게 꽃 가꿀 정원이 있는 집으로 이사갈까요? ㅋㅋㅋ 부럽~!!

퇴근길에 홈+ 가서 장봤는데 소불고기 저렴하게 팔길래 살까해서 시식했는데..
제입맛에는 넘 달고 짜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불고기감 사가지고 와서 직접 양념해서 재워놨다가 볶았어요.
동서가 양념이 넘 맛나게 되었다구 잘먹더라구요
그렇게 잘먹을 줄 알았으면 넉넉하게 재워서 좀 싸보낼껄 에효.. ^^;;
[ 양념은 소불고기 500g 정도에 간장 숟가락으로 6큰술,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유자청배즙 꺼내서 3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미림 2큰술, 생강가루, 후추가루 약간, 다진마늘 1.5큰술, 다진파 3큰술, 깨소금 1큰술 ]

샐러드는 양상치랑 적채, 미니파프리카랑 오이, 맛살,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 이렇게 준비했어요~


드레싱은 집에 있던 칵테일통조림 아주 작은거 믹서에 갈구요
요플레 아무것도 안섞인 화이트로 사서 2통넣고
머스터드소스랑 꿀이랑 넣고 잘 섞어줬어요. ^^*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여기에 양파도 같이 넣고 갈아주시면 더 좋아요

깐소새우는 집에 냉동새우가 있어서 만들어 봤는데요
새우 해동해서 전분 묻혀서 기름에 살짝 튀겨내구요
따로 양념은 팬에 기름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넣어서 향이 나게 볶다가
피망, 양파 다진거 넣고 같이 볶다가 칠리소스랑 두반장 넣어서 살짝 더 볶아줬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양념에 튀겨낸 새우넣고 섞어주시면 끝! ^^*
간단하고 맛있어요..
땅콩이나 아몬드 가루 있으면 위에 뿌려주심 고소하구 보기도 좋죠? ^^*

마트 돌아다니는데 첨에 청포묵 할까하다가
검은깨가 들어간 올방개묵을 팔더라구요
시식해보니까 쫄깃한게 고소하고 맛나서 한개 사들고 왔어요
다진파랑 묵양념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 설탕)이랑 김잘라서 넣고 같이 무쳤어요
근데 간장을 좀 많이 넣었나 짰어요 ㅋㅋㅋ

닭날개 사다가 칠리소스랑 머스터드, 물엿 요렇게 넣고 양념해서 오븐에 구웠는데..
식어도 맛나더라구요.. ^^*

밥은 흑미 조금 넣어서 지었구요, 국은 소고기무국 끓였어요~
글구 디저트로 꿀넣은 단호박구이 만들었어요~
단호박 위를 두껑만들듯이 따내시구요 속을 다 파낸담에 속에 꿀을 넣고
오븐에 구워주시면 끝! 넘 간단하고 맛나는 후식이예요~~
정말 오랜만에 음식을 만들어서인지 만드는 내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ㅠ.ㅠ
또 언제 이렇게 요리해보나 싶네요 ㅋㅋㅋ
덕분에 어제는 강화에 못가서 울 소영이를 못봤네요
오늘은 울 딸래미 보러 칼퇴근해서 다시 강화 내려갑니다요~~ ^0^/
정말 오랜만에 키톡에 글 올려보네요..ㅋㅋㅋ
나중에 소영이 적응되서 강화 안가도 되게 되면 더 자주 음식 만들어야겠어요 ^^*
다들 행복한 추석 보내셨나요?
올해도 이제 두달정도밖에 안남았네요..
남은 한해도 최선을 다해! 행복한 하루하루로 만드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