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수박 껍데기가 엄청 나오죠.
속살만 비어내고 초록색은 조금 말렸다 버립니다.
속살을 비어낸 모습
요렇게 채쳐놓고 소금 뿌려서 잠깐 둡니다.
물기가 나오면 따라버리고 마늘, 파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개운하게 먹고 싶어서 오늘은 깨소금, 참기름도 안 넣었습니다.
수박의 흰 부분이 전립선에 좋다고 하니 남편도 많이 먹으라고 해야겠습니다.
수박씨도 말려서 가루 내어 먹는다고 하는데 에고, 밥해 먹기도 버거운데 그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