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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시 또 방학^^

| 조회수 : 19,802 | 추천수 : 6
작성일 : 2013-07-29 10:31:03

 

 

금욜부터 둥이들 방학이 시작이네요.

행복 끝 불행시작?

머..이런 문구가 생각나는 건.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비가 오락가락 하는 틈을 타서

저희집 젤 큰 면적 차지하는 텃밭의 풀을 몽땅 뽑습니다.

나중엔..밥 숟가락도 못 들만큼 팔이 아프죠.

 

 

그리고, 거기에 들깨를 심었네요.

이 밭에서 들깨 서말 나오면 2리터 생수병으로 네 병쯤 나오죠.

저희집 일년 양식입니다.

시골서 들기름은 없으면 안될 녀석이기도 하구.

깻잎도 실컷 먹고..

 

그렇지만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

지루하고 힘든 노동의 시간들이 있답니다.

 

 

 

 

 

요즘 가장 자주 식탁에 오르는 잡탕볶음.

집에서 나는 채소들 몽땅 투하하고

냉동실 베이컨 하나 쯤 꺼내 썰어 넣고

새우젓이나 굴소스나 두반장소스등으로

그때그때 기분따라 간을 합니다.

 

 

밥에 국물까지 떠서 비벼 먹으면..한끼 식사로 아주 그만입니다.

영양만점^

위에 캐슈넛등의 견과류는 고소함의 끝을~~

 

 

또 어떤날은 바지락 한 줌 넣어주기도 하구요.

남아도는 채소들 있으면 한번쯤 해 보세요.

냉장고 야채칸이 텅텅 빌꺼예요. 아마도..ㅎ

 

 

 

주로 이런..것들이 들어가죠.

날씨 분단선의 그 한가운데서

올해 축복받은 지역인 곳이라..비도 적당히 더위도 적당히 바람도 적당히..

덕분에 매일매일 쏟아지는 텃밭 수확물들땜에

아주 미쳐버릴 지경이네요.

서울 경기나 폭염에 괴로운 남쪽지방으로 고고^^

 

 

 

매일매일 오이김치

 

 

비 내리는 날은 정구지 전.

 

 

울 영감이 엄마젖을 먹고 싶을 때 제가 해주는 엄마표가지무침.

 

 

둥이들은 학교 앞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소나무 어린 새싹을 담아왔어요.

우리집도 그런 울창한 숲을 만들겠다나 머라나?

얘..이거 다 크면 우린 어디로 가야하니?

그러면서도 혹시나 하는 맘으로 화분에 심어줬어요.

두 개가 죽고 두 개가 살았네요.

더 두고 봐야죠. 겨울을 날려나?

 

 

 

옥수수를 싫어하는 둥이들

옥수수 한 소쿠리 쪄 놓고..먹어라 먹어라 사정해서 겨우 반개씩.

혼자 배 터지게 먹었네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엔

마루에 이불을 깔고

옛날 모기장을 쳐 놓고 ..잠을 잡니다.

시원하고 좋군요.

이런게 바로 시골 사는 재미죠.

 

 

노각무침도 여름철 빠지지 않는 대표반찬이죠.

이 무침 한 통 담궈놓으면 국물까지 떠다 슥슥 비벼 먹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능^

 

 

참외가..아주 어찌나 큰지 무게를 달아봤어요.

거의 700그람에 가깝네요.

가져다 팔아도 되겠다... 혼자 입이 찢어집니다.

 

 

참외 하나 깍아서 우리 네 식구 배가 터지게 먹었다고

뻥도 치고.

 

 

마땅한 찬이 없는 날은

텃밭에서 호박 하나 따다가

 

 

바지락 좀 넣고 된장찌개 끓여 먹어요.

 

 

아주 매운 꽈리고추와 매운 고추들 좀 따다가

효소도 담굽니다.

매운 고추효소는 김치에도 반찬에도 아주 그만이라니..기대만빵^

 

사실 매운 꽈리고추는 어따 쓸데도 없는 애물단지 였거든요.ㅎ

 

 

혼자 열심히 풀 뽑고 땀을 바가지로 흘린 날은

이렇게 각종 채소들 썰어놓고

 

스파게뤼~~를 해 먹습니다.

약간의 보상을 받는 기분으로.

 

 

 

저희집 비오는 날 먹는 음식.

따신 국수도 한 사발.

 

 

 

자주 놀러오시는 지인이 게장을 2kg 담아오셨더군요.

역시 얻어먹는 찬이 세상 최고 입니다.

아주 달게 먹고 있습죠.

 

 

젤 위에 들깨 심고 남은 순을 몽땅 잘라다 데쳐서

깻잎나물도 해 먹구요.

깻잎향이 솔솔~~

 

 

 

애들 방학이 코앞인 지난 금욜.

가출이라도 하고 싶은 비장한 각오로

방학맞이 반찬준비.

 

우선 밭의 토마토 왕창 따다가

 

 

껍질을 벗겨벗겨

 

 

뭉그러지게 익혀주고

믹서에 갈아줍니다.

 

 

최고의 영양만점 토마토쥬스^

 

 

채두가 귀한 시절을 대비하여

전..베짱이가 아니니까요.

 

 

냉동보관하기.

 

 

무우짠지도 몽땅 썰어 물에 담궜다

 

무침.

 

 

노각도 한소쿠리 따서

 

 

속을 파내고

 

 

이런~~쓰레기 같으니라구.

도시선..노각무침도 못해먹겠다.혼자 궁시렁궁시렁

 

 

집에 가진 찬통 몽땅 나옵니다.

노각무침 잔뜩 담궈두고

 

 

청양고추 팍팍 썰어서

 

 

고추장물도 두 통

 

 

인증샷 찍어서 영감한테 날립니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갈 곳도 없이 그냥 눌러 앉았지만..

 

 

드뎌 첫 수박이 나왔네요.

두 녀석이 사이좋게 하나씩 딸 수 있는 영광을.

 

 

보기엔 맛이 없어 뵐 수도 있지만..

집에서 키운 노지수박은 아주 달다는 것.

흰부분도 아삭아삭하니 아주 맛있다는 것.

치명적인 매력입니다.

 

방학 맞은 첫날..토욜.

그래..이거야.

고구마순을 잔뜩 따다가

평상에 앉아 고구마순 껍질 벗기기.

 

방학이 이렇게만 계속된다면..평생 방학이어도 난 참을 수 있지.

이쁜것들.

ㅎㅎ

 

 

그러나 그것도 잠시입니다.

오후엔 근처 계곡으로 자리를 옮겨..거친 사내로 돌아갑니다.

춥다고 뜨신 국물 연거푸 마시더니

나체 사진 찍었다고...잡아먹을듯이..달려들더군요.

 

이 사진이들이 제가 82회님들 위해 목숨걸고 찍은 사진 입니다.

그걸 알아주셔야 할겝니다.ㅋ

 

 

 

금방 ..바닷장어와 가리비 굽겠다고 나서고.

동에번쩍 서에번쩍.

두 놈이 잠시도 가만히를 못 있죠.

오분만 엉덩이 붙이고 가만 앉아 있으면..얼마나 좋겠습니까?

 

 

 

수박은 이렇게 먹어야 하느니라..아주 제대로 눈빛이네요.ㅎ

흐미 무시라.

 

 

어죽 끓여달라고 물고기도 잡았는데...어디로 갔을까?

그냥 한입에 털어넣었나? 그러고도 남을 놈들.

 

 

주말은 비가 주룩주룩

먹다남은 아나고 파김치에 넣어 아나고파김치찜을 했죠.

별미중에 별미라는~~ㅎ

 

다음은?

방학시리즈 되겠군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밥 차리러 갑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다란무
    '13.7.29 10:51 AM

    우와~~첫댓글의 영광이 ㅋ
    건강한 여름밥상의 정석같습니다. 그나저나 식탁가득 찬통의 음식들 완전 부럽습니다.
    고구마순따는 둥이들 모습도 귀엽고,상반신노출사진?나체? ㅋ..울집아이의 D라인만 보다가
    그져 부럽기만 합니다.

  • 둥이모친
    '13.7.29 10:56 AM

    제 포스팅에 첫 댓글이라고..그걸 영광이라고 적어주시니
    제가 영광입니다.
    어제 이순신이 첫 사인 해주고..지가 감사하다고 고개를 꾸벅이드만.
    제가 딱 그렇네요.
    감솨^ㅎㅎ

  • 2. 봄봄
    '13.7.29 10:52 AM

    항상 글을 읽을때마다... 전원생활을 꿈꾸게 하십니다. ㅠ ㅜ

    아이들도 엄마도 행복함이 느껴지거든요...

    드시는것, 생활하시는것. 건강의 정점을 찍으시네요...

    저흰... 언제쯤 저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 부럽습니다.

  • 둥이모친
    '13.7.29 10:55 AM

    봄봄님이 부러워하시면..곧 가능합니다.
    ㅎㅎ

  • 둥이모친
    '13.7.29 10:55 AM

    결과적으로는 2등으로 밀리셨습니다 그려..ㅎㅎ

  • 3. 로즈빌
    '13.7.29 10:56 AM

    완전 부럽습니다....전 참외가 969그램인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 둥이모친
    '13.7.29 4:25 PM

    참외가 거의 1kg이면..전 그쪽으로 고마 나갈랍니다.ㅎㅎ

  • 4. 웃음
    '13.7.29 11:17 AM

    어린시절 별다른 추억없이 커온 울 고딩1이 저런 시골의 풍경을 너무 부러워 하네요,,
    아이들이 맘껏 움직일수 있는 환경이 산 교육인거 같아요,,,
    각설하고 저 고추장물은 어떻게 만드시는거에요? 밥 비벼 먹고 싶은 마음 굴뚝이네요,,

  • 둥이모친
    '13.7.29 4:29 PM

    감성이 남다른 아이군요.
    겪지 않은것을..부러워 하기도 쉽지 않거든요.
    우리 어려서야 시골 외가집이란게 있었지만..요즘은 것두 쉽지 않거든요.
    저희 아이들만 해도 외갓집이 아파트니까요. 전 되려 친정엄마한테 농산물 택배 보낸다능..ㅎ

    고추장물은..경상도식 밑반찬인데요.
    매운고추가 들어가야 제 맛입니다.
    땡초를 잘게 썰어야 하는데..너무 잘아서 다져져도 안되고 적당히 식감이 느껴지게 썰어서 (꼭 장갑을 끼거나-전 야채다지기를 사용하니 적당하더라구요. 그 전엔 손으로 직접 써느라..힘들었어요)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다가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부어줍니다. 걸루 간을 하니..적당하다 싶은 만큼.
    그리고 물을 고추가 살짝 잠길만큼 자작하니 부어주세요. 좀 끓어오르면 잔멸치를 양손에 쥐고 막 비벼가면서 넣어주세요. 뚜껑덮고 한소끔 끓으면 식혀서 드시면 됩니다.
    차게 드셔야 제맛이 나는...아주아주 쉬운데..자꾸자꾸 손이가는 음식^

  • 5. suni
    '13.7.29 11:19 AM

    둥이들 너무 예뻐요~
    둥이모친님 글 보면 땅 사고싶어요. 농사지을 땅.
    저희아들도 6학년인데 친구를 못사겨서 고민인데
    둥이들은 늘 함께 할 친구같은 형제가 있어서 좋겠어요.
    정말 부럽습니다~

  • 둥이모친
    '13.7.29 4:29 PM

    울 둥이는 저희둘이서 너무 놀아 고민이었어요. 한때는..
    도통 친구의 필요성을 못느끼더라는..요즘은 크니까 둘도 좀 심심하긴 한가보더라구요.ㅎ

  • 6. 재미마주
    '13.7.29 11:51 AM

    푸짐하네요....주말에 시골 친정 다녀왔는데 10발만 밖으로 나가면 고추, 깻잎, 호박, 오이, 가지, 옥수수가 지천이더라구요. 요즘 부쩍 전원주택에 살고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님 글과 사진을 보니 더욱 맘이 땡기네요~~

  • 둥이모친
    '13.7.29 4:30 PM

    시골인심이란말은 달리 생긴게 아니라고..저두 경험으로 느낍니다.
    오시는 분 그냥 빈손으로 안보내게 되는 이유는..땅이 주는 풍요로움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7. 양파부인
    '13.7.29 2:19 PM

    기특한 둥이들 일 더 시키시라고 한가지 팁...
    고구마줄기 껍질 벗길때는 다라이(?)에 천일염 한줌 넣은 물에 줄기를 살짝
    담궜다 꺼내면서 벗기면 아주 줄 술~~~술 벗겨지는 신기한 일이 생깁니다. ㅋ

  • 둥이모친
    '13.7.29 4:30 PM

    아...고걸 몰랐네요.
    당장 해 볼께요. 양파부인님. 감사해요.ㅎㅎ

  • 8. 그레첸
    '13.7.29 2:27 PM - 삭제된댓글

    저 진심 이런밥상 찬양하고파요 테이블웨어보다 빛나는 건강하고 소박한 반찬
    진정 시골이라야만 이런 기운이 전달되는건가요 너무예쁘게올라온 키톡보다 이런 리얼밥상
    정말 좋아요^^

  • 둥이모친
    '13.7.29 4:31 PM

    시골이라..뭐든 넘치니까 그 마음이 전달되는 것 아닐까요?
    감사해요.

  • 9. 하나비
    '13.7.29 2:32 PM

    고추장물 만드는 법 좀 부탁드립니다
    맛있어보여요^^

  • 둥이모친
    '13.7.29 4:31 PM

    위에 웃음'님 답글 참고하시면 안될까요?ㅎㅎ

  • 10. 지희아빠
    '13.7.29 3:32 PM

    와우~~대단하십니다.
    사진을 보니 행복시작 같은데요..서울에 사는 저로써는 부럽습니다.

  • 둥이모친
    '13.7.29 4:31 PM

    아..그렇군요. 행복시작.
    아니죠. 행복시작은 삼년 전 부터였고..ㅎ

  • 11. 철이댁
    '13.7.29 4:15 PM

    덕분에 고추효소 처음 들어봐서 검색까지 하고 프리스카님 글도 봤어요.
    고추효소는 맵고 달달한가요? 매운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지 궁금하네요~

  • 둥이모친
    '13.7.29 4:39 PM

    저두 올해 첨 만들었어요.
    지금..줄줄이 대기중인 고추들.몽땅 효소 담글려구요.
    효소 담궈..맛이 제대로 들면 알려드릴께요.ㅎ

  • 12. 해리
    '13.7.29 4:37 PM

    전 아무래도 둥이들의 거친 눈빛과 희미한 복근에 반한것 같아요.
    낼 모레 사십인데 이걸 어째 ㅎㅎㅎㅎㅎㅎ

  • 둥이모친
    '13.7.29 4:40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갸들이 그닥 비싼몸이 아녀요. 헐값에 넘길수도 있답니다.ㅎㅎ
    방학동안..ㅎ

  • 13. 월남이
    '13.7.29 4:44 PM

    둥이 인물만 봐도 흡족스럽네요. 고생해서 맛난 음식먹인 보람이 있겠어요. 아주 든든한 아들들이네요.

  • 14. 푸르른날
    '13.7.29 10:32 PM

    둥이들이 초딩 저학년 아가들인줄 알았는데 청년이네요
    멋지게 잘 키우셨네요
    부지런도 하시구요
    울집에 있는 고추장물은 빼고
    맛있는 저 반찬들 한통만 어째 분양 좀...^^

  • 15. 꽁이 엄마
    '13.7.29 11:26 PM

    반찬 보니 이상하게 눈물나네요.

    저 고추물 제 외할머니가 거의 달인 수준으로 하시던 반찬들인데..
    노각무침이랑

    저 기억은 있는데... 전 할 줄을 몰라서 안타깝습니다.

  • 16. 라헬
    '13.7.29 11:30 PM

    밭 일 다 해가면서
    저 많은 반찬들을 어찌 다 만드시나요?
    신의 손을 가지신듯...

  • 17. 그린쿠키
    '13.7.30 9:14 AM

    건강하고 아름답고 멋집니다. 아......감탄감탄^^

  • 18. 한국화
    '13.7.30 10:34 AM

    대단하시네요 농사도 힘들턴데...반찬도 포스팅도 대단..

  • 19. 화안
    '13.7.30 8:29 PM

    보는 내내 먹고 싶다는 생각과 부러움 입니다~^^

  • 20. silvia
    '13.8.1 5:07 AM

    정말 제대로 멋진 삶의 재미를 보고 계시는것 같아요.
    어느것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게 밭농사의 수확물이에여~
    정말 부러워요~

  • 21. 겨울
    '13.8.2 1:58 PM

    둥이모친님이 저 뒤어 뻘건 옷입은 사람임니꺼?

  • 22. 게으른농부
    '13.8.2 2:26 PM

    아이들이 참 반듯해 보이네요.
    고구마줄기 껍질벗기는것은 사내애들이 싫어하는 건데도 잘하는군요.

    잡탕볶음, 노각...... 음~ 역쉬~ ^ ^

  • 23. 주주
    '13.8.5 6:28 PM

    음식들에 상당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예쁜 음식은 아니지만^^..진정 맛있는 음식일거 가타요~
    하나같이 다 먹고싶어요~~~~~

  • 24. 무수리
    '13.8.5 8:30 PM

    그냥 인사말이 아니라 둥이들 잘생겼네요..총명한 느낌 나면서 귀엽기도 하네요..
    남의집 잘생긴 아들 잘 보고 갑니다...ㅎㅎㅎ

  • 25. 별심기
    '13.8.6 1:11 PM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도 보이네요
    가지무침, 참외, 오이김치 지금 제가 다 입에 달고 사는 반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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