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치즈감자채전과 고구마순김치...그리고 가지반찬~~

| 조회수 : 12,40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7-23 13:36:31

 

이전에 감자만 채를 썰어 감자채전을 하였는데 오늘은 업그레이드된 감자채전^^

 

감자를 채썰고 양파도 준비.

옥수수는 알갱이를 떼어내어 준비하고

감자와 양파에는 약간의 소금와 후추로 밑간을 해두어요.

여기에 감자전분이나 밀가루를 조금 넣어 주었어요.

양파가 들어가 물기가 좀 있네요.









재료를 섞어서 달군 후라이팬에 감자를 두툼하고 올리고~~

뚜껑을 덮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줍니다.


흐트러진 모양을 잡아주며 커다란 뒤지개로 휙~~

뭐... 양파가 두어개 살짝쿵 타긴 했지만요^^


다 익으면 피자치즈를 솔솔~~

또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치즈가 늘어집니다~~

여기에 파슬리도 뿌려주고...

조금 식은후에 케챱을 뿌려서 맛있게 냠냠...

두꺼운편이라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치즈감자채전.

얇게해서 드시면 더 바삭하답니다~~


오늘은 남은 반찬으로^^

감자전과 마늘장아찌. 청양고추장아찌, 노가리조림~~


 


 

한봉지에 천원 세일하길래 들고온 식빵.

버터에 마늘 듬뿍, 아가베시럽과 파슬리 가루를 넣어 만든 마늘 식빵.

원형틀에 넣어야 회전이 되는데

양이 많아 직사각 트레이에 넣었더니 한쪽만 완전 바삭~~

그래도 한순간에 없어졌네요.

 

 

고구마순 까다 손톱이 물들어서

오늘 다시 한단을 더 사와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기는데 색이 요래 틀리네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비슷비슷해지더라구요.

고구마순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쳐 헹구어 물기를 쫙 빼고...

쪽파와 함께 준비를 해요.


남아있는 현미밥 조금 넣어주고. 양파반개와 다시마멸치육수를 조금 넣어

윙윙 갈아주었어요.

여기에 액젓, 매실액. 설탕조금, 마늘, 생강,고추가루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고.


고구마순을 버무려줍니다.

새우젓과 소금간을 따로 하지 않고 멸치액젓으로만 간을 하였어요.

심심하게~~


통에 담아두니 양이 많지 않네요.

한단만 했으면 넘 아쉬웠을거에요~~

깨 솔솔 뿌려 실온에 두었다가 내일 저녁에 냉장고로 슝...

바로 먹어도 맛나지만 익혀 먹으면 맛나는 고구마순김치.

아삭아삭한것이 별미랍니다.

안드셔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셔유.......


과일과 옥수수도 중간에 먹었더니 저녁은 간단하게~~

 

신랑 저녁.

구운계란도 한알 넣고, 김말이튀김도 냉동실에 꺼내 한개 투하.

매콤한 떡볶이...


늦게 일어난 얼라들의 저녁...

한번에 끝내면 얼마나 좋니???

 

 

 

 

냉동고에 있는 매생이를 꺼냈어요.
매생이전도 하고 매생이 수제비 반죽도 하려구요.


냉동해둔 굴도 해동하고 매생이와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다지고
부침가루를 넣어 반죽을 합니다.








파릇파릇하게 매생이전을 부쳐요~~







요즘 가지가 냉장고에 가득이네요.
가지 한개를 꺼내 길쭉하게 잘라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둡니다.
 
82쿡의 레시피였죠^^







키친타올로 수분을 제거하고 찹쌀가루 1 과 녹말가루 1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양념장도 준비해요.
맛간장 1, 식초약간, 청양고추,홍고추 다져서 조금,
마늘도 굵게다져서 조금, 참기름 반스푼에 깨와 후추를 넣어요.







앞뒤로 골고루 노릇노릇하게 지져줍니다.

찹쌀가루와 녹말가루를 사용하였기에 약간 끈적거린답니다^^

튀김가루에 묻혀 튀기셔도 좋아요~~







촉촉한 매생이전~~
바다내음이 흠뻑 나네요.







구워낸 가지에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올리면~~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럽고 촉촉한...
가지반찬이 되어요~~





느타리 버섯장아찌도 올리고 노각무침. 깍두기등이 올라간
저녁밥상이었습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3.7.23 2:51 PM

    스크롤 내리며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꿀떡;;ㅎㅎ

  • 시네라리아
    '13.7.29 9:26 AM

    만들어 보세요^^

  • 2. 오뎅조아
    '13.7.23 5:25 PM

    계탓네요....
    감자양파 옥수수 있어서 반찬 뭐 해야되나 했는데 감사~

  • 시네라리아
    '13.7.29 9:26 AM

    ㅎㅎㅎ
    그런가요?
    요즘 감자가 제철이니 마니 드세요^^

  • 3. 와이
    '13.7.23 5:30 PM

    모든 반찬이 다 맛있어 보이네요
    내공의 힘이 보입니당~~
    비오는데 더허기져요

  • 시네라리아
    '13.7.29 9:27 AM

    비가 오면 더 맛난거 많이 먹고 싶어지네요~~

  • 4. 태풍누나
    '13.7.23 9:21 PM

    솔솔 ~ 냄새가 풍겨오는듯 ~~
    자게에서 누군가 말씀하신것처럼, 젓가락 들고 쳐들어가고 싶군요 ㅎㅎ

  • 시네라리아
    '13.7.29 9:27 AM

    비가 오니 자꾸 기름질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ㅠㅠ

  • 5. 도시락지원맘78
    '13.7.24 8:18 PM

    진짜 82님들은 골고루 맛있는것도 잘 해드시네요.
    반찬이 하나같이 너무 맛깔스러워 보여요.
    접시들도 우아하구요.

  • 시네라리아
    '13.7.29 9:27 AM

    이웃님들이 너무 잘해드시니 저도 분발해야겟어요^^

  • 6. 김한숙
    '13.7.25 4:31 PM

    치즈감자채전 넘맛있겟네요
    마침 재료가 집에 있으니
    꼭 해먹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시네라리아
    '13.7.29 9:28 AM

    요즘 너무나도 자주 해먹고 잇답니다^^

  • 7. 박카스2
    '13.7.25 8:33 PM

    치즈감자채전 해먹어봐야겠어요.
    정성가득 한상이네요.

  • 시네라리아
    '13.7.29 9:28 AM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어도 무지 맛나요^^

  • 8. 원파인데이
    '13.7.27 2:26 PM

    치지감자채전... 반찬 한가지 해결 했쓰요
    감자,양파,치즈,냉동실에 얼려둔 옥수수...
    감사해요

  • 시네라리아
    '13.7.29 9:28 AM

    ㅎㅎ
    맛나게 잘 해드셨나요???

  • 9. 도도한장미
    '13.7.28 1:12 AM

    고구마줄기 김치 먹어보고 싶어요. 익히면 어떤맛일지 무척 궁금해져요.

  • 시네라리아
    '13.7.29 9:28 AM

    음...
    아삭아삭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 10. 칠천사
    '13.9.24 6:09 PM

    가지반찬 도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119 41차 모임후기...(납량특집) 20 카루소 2013.07.24 10,647 8
38118 수줍은 고추잡채와 맥주 14 vousrevoir 2013.07.24 8,536 2
38117 실미도에서 이런저런 밥상들. 11 cactus0101 2013.07.23 11,714 2
38116 치즈감자채전과 고구마순김치...그리고 가지반찬~~ 19 시네라리아 2013.07.23 12,408 3
38115 결혼후 처음으로 차려드린 시아버님 생신상!! 46 깨꿍 2013.07.23 23,848 5
38114 복날 보양식 ~ 굴림만두 & 찹살쯔꾸네 23 시골아낙 2013.07.23 10,302 3
38113 맵닭-중복엔 끓이지 말고 튀기세요. 18 손사장 2013.07.23 9,027 1
38112 덜렁이 셀라를 우짤^^;; 15 셀라 2013.07.22 7,990 1
38111 새댁의 저녁밥상(시댁집들이 대비 요리연습 ㅋㅋ) 10 83shoko 2013.07.22 14,270 1
38110 밀가루 도우 없이 만드는 가지피자 50 헤이남 2013.07.22 19,187 10
38109 요즘 뭐 해 드세요?이웃집 밥상구경~처치곤란 닭가슴살이 있다면,.. 7 나오미 2013.07.21 16,741 1
38108 집에서 살구쨈,살구 팥빙수 만들기 9 손사장 2013.07.20 11,531 2
38107 지난 겨울 끓였던 전복죽 11 화안 2013.07.19 8,399 8
38106 맛의 사치 소고기등심찹스테이크~ 9 Fun&Cafe 2013.07.19 12,784 0
38105 그동안 먹고 놀았던 이야기^^ 2 테디베어 2013.07.19 9,212 4
38104 파란 하늘이네요~ 짜글이와 김밥^^ 10 레사 2013.07.18 18,586 0
38103 두서없는 밥상과 도시락 사진입니다. 8 테디베어 2013.07.18 14,431 2
38102 여름 만두 이야기(2)-대구 미성당 납작만두 따라하기 39 손사장 2013.07.17 19,279 2
38101 엄마. 장사해? 감자고로케와 감자옹심이~~ 33 시네라리아 2013.07.17 19,044 4
38100 제철인 감자로 만드는 '완벽한 감자 웨지구이' + 감자 명란젓 .. 43 니나83 2013.07.16 26,608 11
38099 부산 아짐 제주9탄- 바베큐시 주의 할 점 49 꽁이 엄마 2013.07.16 22,199 44
38098 7월 장마에 뭐 해 드시나요? 24 오후에 2013.07.16 11,021 1
38097 집에서 만든 고르곤졸라피자~~ !!! 간단하게 간식해먹기 6 꽁쥐빹쥐 2013.07.16 9,664 0
38096 우리집은 토일 이틀 모두 복날 이였네요^^ 11 레사 2013.07.15 8,908 1
38095 토마토의 재발견 45 둥이모친 2013.07.15 20,464 7
38094 부산아짐 제주8탄- 리조트에서 전복죽 먹기 75 꽁이 엄마 2013.07.15 25,592 19
38093 제 텃밭입니다 2 36 생명수 2013.07.14 12,784 4
38092 애호박으로 만든 여름만두 이야기-1 24 손사장 2013.07.14 12,73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