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마토의 재발견

| 조회수 : 20,464 | 추천수 : 7
작성일 : 2013-07-15 20:53:07

 

 

텃밭 하시는 님들은..토마토가 이제 막 붉어지기 시작하죠?

블로그마다 붉은 토마토 자랑이 넘쳐나던데

저희집도 장마 속에서 살아남은 토마토들이

빗속에서 익어가고 있더라구요.

 

오늘 아침 비 그치자마자 토마토를 한소쿠리 땄어요.

이제 시작인거죠.

작년에도 남편의 유별난 토마토사랑땜에

토마토로 정말 별의별 것을 다 해먹었는데..

 

토마토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겠노라..머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ㅎ

 

 

 

토마토가 알이 어찌나 굵은지..입안에 하나 넣으면

우물우물 꽉 차게 실합니다.

 

 

 

토마토 익어가는 모습은 참..동글동글하니 귀여워요.

 

 

우선 점심으로 바질페스토 넣은 스파게티 만들어

배를 채우고

 

 

채두를 넣어 스파게티 만들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요.

마늘향도 많이 나도록 듬뿍 넣어주고

네 등분한 토마토도 넣어주고요.

 

 

이제 배도 부르겠다.

토마토 씻어 꼭지타고

칼집 한 번씩 넣어주고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 건져주어 껍질을 벗기면 술술 잘 벗겨져요.

설탕을 동량으로 하면 너무 달고

토마토의 절반분량만 넣어 중간불로 끓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토마토 어디서 이런 붉은빛이 도나 싶게

붉어집니다.

 

레몬즙 살짝 넣어주시고

거품 걷어주시고

 

 

수저로 떠서 뚝 떨어질정도의 농도.

아주 좋네요.

잼병으로 한 병 나왔어요.

적당히 달달하고

아주아주아주 맛있어요.

 

유일하게 토마토를 못 먹는 저희 쌍둥이아들들에게

보리수잼이라고 속이고 먹였더니..씨가 있는것을 수상히 여기면서도

토마토인줄 전혀 눈치채지 못하더군요.ㅎ

이젠..그 녀석들 속이기가 만만치 않아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빵이 없으니 비스켓에 찍어 한 접시 싹싹 훝어냅니다.

남편도 맛있다고 하고..

 

 

사진엔 없지만

진짜 맛있는 토마토쥬스 만드는 법 추가합니다.

토마토를  물 없이 냄비에 넣고 적당히 익혀줍니다.

저혼자 물이 제법 많이 생겨서 따로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그냥 냄비에 담긴 상태에서 훌렁훌렁 벗겨진 토마토 껍질을 대충 건져냅니다.

어느정도 있어도 믹서에 갈아주면 거의 씹히지 않더라구요.

몽땅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단맛을 추가하고 싶으시면 꿀이나 올리고당등 넣어서

시원하게 식혀 드시면..완전 맛있어요.

 

그냥 생 토마토쥬스는..향도 강하고

껍질이 씹혀서 전 별루더라구요.

익혀서 만든 쥬스는 거부감도 없이 부드럽고 좋아요.

남편도 익힌것이 훨 좋다고 하더군요.

 

생토마토쥬스가 입에 맞지 않으신분들은..함 해보세요.

 

 

 

 

 

 

텃밭에 채두 자라는 모습이예요.

땅에 막 끌려서 지지대 올린 끈에 걸쳐줍니다.

아침저녁으로 한 줌씩 따면 여기저기 요긴하게 쓰입니다.

 

 

 

본격적인 가지철입니다.

 

 

얇게 썰어서 소금.후추.바질가루 살짝 뿌려뒀다가

팬에 노릇노릇 굽고

파마산치즈가루 슬슬 뿌려주면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좋아해요.

 

 

 

백원경가지인 백가지입니다.

맛은 똑같고 대신 껍질이 살짝 부드러워요.

자주빛 가지의 코팅막이 벗겨진 느낌이랄까?

색다른맛으로 먹어주긴 하는데..특별함은 없네요.

 

 

노각으로도 다양한 것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노각김치를 담궜어요.

그냥 김치 담그듯이 똑같이 담았는데

국물도 자작하니 시원하고 좋네요.

너무 절이지 마시고 살짝만 절여주면 국물이 나와서

밥 비벼먹기도 좋아요.

이웃 할머님께 배운 노각김치예요.

 

 

 

 

금욜에 담궈서

주말동안 다 먹어치웠어요.

초복이라고 손님 두 번 치루고 ..이 김치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꼬

싶네요.

 

 

저희 텃밭에 바질도 한창이라

매일매일 바질잎을 수확중입니다.

바질잎은 그때그때 말려서 보관하고

가끔은 파스타나 이렇게 바질페스토 만들어 보관합니다.

냉동보관도 해 봤는데..바질페스토 냉동보관하니까

냉동실에서 영 꺼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먹으려구요.

 

 

 

전 바질페스토를 빵이나 비스켓 토마토..등등

여기저기 많이 발라먹는데요.

갈수록 바질향에 매료되어 점점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듯 해요.

 

 

요즘 고추가 약이 바짝 올라 아주 맵죠?

매운 고추나 청양고추 따다가 적당히 다져주고

고추장물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들어 밑반찬으로 해 놓으면

입맛없을때도 밥 한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중독성 강한 반찬입니다.

땀을 비오듯 흘려가면서도 자꾸 먹게 되죠.

 

 

 

마지막 오늘저녁이네요.

저녁을 좀 일찍 해 먹고

이렇게 여유 부리고 있어요.

오후 세 시부터 돼지등뼈 삶아서

감자탕 했어요.

땀 흘려가며 세 시간 넘게 끓이면

30분만에 후딱 먹어치우니..좀 허무하긴 해도

내 가족들 입에 들어가니..좋아라 해야죠?

더워서 영 기운 못차리는 식구들..기운 내라고

요즘 매일 보양식입니다.

 

이러다 제가 쓰러지면? 안되겠죠?

모두들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로소피아
    '13.7.15 9:00 PM

    토마토쨈~~완전 신선하네요 !!
    눈이 똥그래졌어요
    밭에 토마토랑 가지가 미친듯이 자라고있는데
    토마토쨈,토마토쥬스,가지요리 꼭 해볼께요 ^^
    고추장물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 둥이모친
    '13.7.15 9:07 PM

    오늘 앗싸 일등 하셨으니..특별히 비법을 공개합니다.ㅎㅎ
    땡초를 잘게 썰어줍니다. 완전 갈아도 안되고 너무 듬성듬성해도 먹기가 거스그 하니까 전..gefu마늘다지기로
    하니까 딱 적당하더군요. 그 전엔 남편이 워낙 좋아하니..남편이 썰어줘야만 만들어주는..큰소리 땅땅 치면서 해주던 반찬이었는데..ㅎ
    땡초 썰어서 달군 웍에 들기름 부어 고추를 살살 볶아 줍니다.
    적당히 볶아지면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약간 짭잘하니 간이 되도록 넣어주세요.
    나중에 물을 자작자작 부어서 끓이니까 너무 싱겁지도 않게 너무 짜지도 않게 간을 보세요.
    간은 나중에라도 맛보고 추가하시면 됩니다. 밥 반찬으로 충분할 만큼 액젓을 넣으세요.
    물을 고추가 잠길만큼 한 두컵 부어주시고 마른멸치 (젤 가는 멸치나 중멸치 배 가른거) 를
    손바닥 사이에 넣고 마구 비벼서 가루가 나오고 덩어리도 나오게 넣어주세요. 웍에 한주먹씩 쥐고
    비비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약간의 가루가 나오면 국물에 베어 더 맛나더군요.
    뚜껑을 덮고 불을 줄이고 5분쯤 익혀 끄시면..밥반찬.밥도둑이예요.

  • 2. 프레디맘
    '13.7.15 10:36 PM

    많이 배우고 가요!! 우리집 토마토는 영 안열리네요(호주 겨울이라..)
    바질이 10대 항암허브라네요, 많이 열리면 저는 부침개에도 넣어봤는 데
    괜찮더라구요.

  • 둥이모친
    '13.7.17 9:37 AM

    저희집은 이상하게 바질이 벌ㄹㅔ도 안꼬이고 잘 되더라구요.
    부침개로도 해 봐야겠어요. 바질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합니다.ㅎㅎ

  • 3. 탱고레슨
    '13.7.15 10:38 PM

    아...토마토 쨈에서 침이고였는데 고추장물. 레시피에서 침을꿀꺽삼켰네요 진짜 다 죄다 좋아하는것들이에요 바질페스토까지...!!

  • 둥이모친
    '13.7.17 9:37 AM

    토마토쨈은..저두 첨인데 너무 맛있어요.
    토마토에서 어떻게 저런 맛이 나나 싶게.
    그런데 시중엔 왜 토마토쨈이 나오지 않는걸까요? 그게 더 신기하더군요.ㅎ

  • 4. 지혜맘
    '13.7.15 11:47 PM

    저도 꼭 고추장물 해봐야겠네요 넘 맛나겠어요.
    근데 둥이모친님 토마토들이 위에서 부터 차레대로 익었나요? 저번 글에서
    차레대로 익지않음 전부 죽음이라 해서 혹 개네들이 놀라지는 않았는지 궁금해요..ㅎㅎㅎ.
    진정으로 모친님 옆집에 살고 싶어요 ..흑 흑..
    저 맛난 채소들..아~남 먹는것 보고 침흘리는게 젤 추접이라 했는데..
    침이 나도 모르게 질질질~~

  • 둥이모친
    '13.7.17 9:38 AM

    아..고 놈들이 새치기를 마구마구..때려줘야겠어요.
    혼을 내도 말을 잘 안듣고..비 한번 내리고 나면 붉은색 토마토들이 가득가득이네요.
    저희집 옆에 이사오시면 저두 무진 환영입니다.심심해요.ㅎ

  • 5. cactus0101
    '13.7.16 12:43 AM

    저도 토마토가 참 좋아요.
    맛도 좋고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토마토쨈 너무나 신선하고
    고추장물에 밥 비벼먹고 싶고..
    마지막 감자탕의 저 감자들까지...
    침 잔뜩 흘리고 가요~^^

  • 둥이모친
    '13.7.17 9:39 AM

    cactus0101님은 저랑 식성이 비슷하신가 봅니다.ㅎ

  • 6. 화안
    '13.7.16 5:45 AM

    고추장물이라는 요리는 첨 보는 요리입니다.
    살림솜씨가 정갈하시면서 지혜로우시기도 하고...
    텃밭 무지 부럽습니다.^^

  • 둥이모친
    '13.7.17 9:39 AM

    화안님도 텃밭하나 키우시죠?
    재미있고..삶에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된다고까지..주장하는 바입니다.

  • 7. 혜원준
    '13.7.16 10:07 AM

    저희 시골집 텃밭 가지는 키만 크고 가지는 안열려요..
    둥이모친님 텃밭 가지크는 비결이 뭘까요?
    전수해주세요!!!

  • 둥이모친
    '13.7.17 9:42 AM

    전..가지가 너무 잘커서 그게 더 고민이예요.
    실은 작년에도 여기저기 나누고..그러고도 남아서 말리고 또 말리고
    겨우내 먹다 남은 말린가지가 2봉지나 남았더라구요.
    올해는 어찌 다 소비해야하나..벌써 걱정입니다.
    거름이 적은 것 아닐까요? 텃밭에서 비교적 아주 잘 크는 놈 하나가 가지인데..
    병충해도 없고 특별한 비결이 없어요. 거름.
    무조건 거름입니다. 땅에 힘이 있어야 뭐든 잘 되는 법.
    첨 심을때 거름 듬뿍 넣고 땅을 깊이 파 섞어주고 심으면..웃거름도 필요없는 녀석이랍니다.

  • 8. 까미쩌미
    '13.7.16 10:27 AM

    토마토잼 은근한맛이 좋죠.

  • 둥이모친
    '13.7.17 9:43 AM

    완전 맛있어요. 저두 올해 첨 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젠 토마토만 보면 잼 만들생각부터 한다는..ㅋ

  • 9. 오늘도 행복
    '13.7.16 12:04 PM

    저도 토마토잼 너무너무 좋아해요
    8살 아들녀석은 방울토마토 넘 좋아하구요
    하지만 신랑이랑 딸아인 시큰둥~
    둥이맘님 집에 놀러 가고 싶어 지내요^^

  • 둥이모친
    '13.7.17 9:44 AM

    저희집 애들이 토마토를 안 먹어요. 유일하게 안 먹는 것 하나가 토마토입니다.
    애들 속이려고 시작한게 토마토잼인데..저희 둥이는 아직도 그것이 토마토잼인지 모르고 있어요.
    제가 보리수에 머 좀 섞었다고 속였거든요.ㅎㅎ

  • 10. 튼튼맘
    '13.7.16 12:41 PM

    텃밭에서 나는 제철 음식으로 저렇게 다양하고 새로운 요리를 하시다니....
    진정 고수시옵니당.^^
    부러워요.

  • 둥이모친
    '13.7.17 9:44 AM

    고수라니요. 현실적으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쏟아지니 그걸 처리하려고 머리를 싸맨 결과일 뿐 입니다.
    감사해요.

  • 11. 빨간초코
    '13.7.16 12:49 PM

    입이 즐거워집니다.

    따라 해보고 시프네요.

    시장에서 직접 농사지은 걸로 판매하는 가게에서 주먹 반 정도하는 크기의

    찰 토마토을 사다 먹었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다음 번에 갔더니 여느 가게에 있는 토마토를 가져 왔더니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 둥이모친
    '13.7.17 9:45 AM

    토마토 잘 고르면 정말..맛있는데
    잘 못 고르면 껍질만 두껍고 정말 맛 없죠.
    맛없는 토마토는? 쨈으로 쥬스로 활용하시면 될 듯..ㅎ

  • 12. 최수진
    '13.7.16 1:18 PM

    울 신랑이 좋아하는 시어머니 반찬이에요 ^^

  • 둥이모친
    '13.7.17 9:45 AM

    고추장물요? 서방님이 갱상도?ㅎㅎ

  • 13. 생명수
    '13.7.16 8:01 PM

    다양한 텃밭작물 이용법 감사해요.
    저도 요즘 토마토가 익이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바질로 페스토 만들어서 저도 스파게티 해 먹어야겠어요.
    채두는 전 잘 모르는 채소네요. 신기해요.
    저희집 가지랑 비교해서 정말 주렁주렁 달리셨네요. 저는 하나씩 커져서 아직 가지나물도 못 해 먹은 상태거든요 매일매일 가지 자라길 기다리고 있어요. ㅋㅎ
    노각무침도, 고추장물도, 너무 요긴하게 쓸꺼 같아요. 레서피 얼렁 찾아 봐야겠어요.

  • 둥이모친
    '13.7.17 9:46 AM

    채두는 그린빈 이라고도 하죠.
    길고 또 긴~~껍질콩이죠. 맛있어요. 식감도 좋고 ..
    생명수님 텃밭에 노각도 자라나요? 전 그게 더 신기하네요.
    외국에서 노각이라..ㅎㅎ

  • 14. 엘비라
    '13.7.16 9:44 PM

    토마토잼,쥬스,바질페스토...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

  • 둥이모친
    '13.7.17 9:47 AM

    네...맛있게 만들어 드시면 제가 더 감사하죠.ㅎ

  • 15. parannabie
    '13.7.17 5:07 AM

    매번 우와 우와- 감탄하며 잘보고있습니다- 어쩜 이리 낭비 없이 알차고 풍부하게 한계절을 즐기어 내시는지- 눈으로도 먹는다는 말을 둥이모친님께 정말 많이 느낍니다- 좋은 글 사진 감사드려요-레시피들두요!!!

  • 둥이모친
    '13.7.17 9:48 AM

    플레이팅을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색감이 잘 표현되었나요?
    여튼..칭찬 무지 감사드립니다.ㅎㅎ

  • 16. zh
    '13.7.17 6:09 AM

    정말 멋지네요!!

    채소들 모종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 둥이모친
    '13.7.17 9:49 AM

    절반쯤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은 씨앗으로 제가 육묘를 하구요.
    채두나 백가지 국수호박 노각 등등.
    노각은 직접 채종해서 키우면 됩니다.
    흔한 토마토나 가지.고추등은 시장에서 사구요.

  • 17. 마노
    '13.7.17 5:27 PM

    올려주신 음식들 하나하나가 신선하고 간단해서 따라해보고 싶네요...ㅎ
    채두가 뭔가 했는데 그린빈이였군요 ^^
    가지 간식부터 따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 둥이모친
    '13.7.22 10:19 AM

    ㅎㅎ
    채두와 그린빈..같은 거예요.

  • 18. 올리브
    '13.7.17 11:10 PM

    토마토잼 신기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둥이모친
    '13.7.22 10:19 AM

    분명 기대이상이라고..장담할 수 있어요.
    쉽고 맛있고 영양도 챙기고..남는 토마토 있으면 해 보세요.

  • 19. 수경화
    '13.7.18 11:55 AM

    저도 작은 텃밭이 있는데 채두가 뭔가요? 어떻게 먹는지요? 혹시 껍질콩 같은건가요?

  • 둥이모친
    '13.7.22 10:21 AM

    내 껍질콩이여요.
    몇 개 심지도 않았는데...계속 줄줄이 나오고 있어요.
    저두 올해 첨 심었는데 완전 대박이네요.
    양이 엄청나요. 길이가 50-70센티쯤 되면 따서 볶아드시거나
    국물 걸쭉하게 자작자작 익혀 드시면 맛나요.

  • 20. 수경화
    '13.7.18 11:57 AM

    마노님 글을 못읽었네요. 그린빈이군요. 근에 모종이 없던데요?

  • 둥이모친
    '13.7.22 10:26 AM

    모종으로 파는 곳은 거의 없어요. 특히 지방에선.
    씨앗을 구입하셔서 육묘하시는 편이 빠르실 듯.

  • 21. 브레인
    '13.7.19 7:14 PM

    토마토쨈 환상적인 맛이죠 휴럼쥬스 지꺼기로 해도 맛있는데.. 다른건 따라 해보아야겠어요

  • 둥이모친
    '13.7.22 10:21 AM

    아..고런 방법이 있었군요.
    휴럼이 없어서 패스^^ㅋㅋ

  • 22. 초록
    '13.7.22 1:18 PM

    82최고의 요리사로 인정!!! 어째 모든 음식이 이렇게 다 맛나보이는지 보고 있노라면 입에 침이 한가득 고이네요

  • 23. 심다누
    '13.7.27 11:37 AM

    와 대단하십니다~~~~
    침이 고여서.... 아 더 못보겠네요 ㅋㅋ

  • 24. 하늘사랑
    '13.8.27 3:21 PM

    아. 저도 침고이면서 입맛 다셨네요ㅎ

    둥이모친님 따라서 토마토 주스 해봐야겠어요. 전 생토마토 갈아 마셨거든요.^^
    토마토쨈 맛있죠? 저도 한번씩 해보는데, 맛있고 상큼해서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119 41차 모임후기...(납량특집) 20 카루소 2013.07.24 10,648 8
38118 수줍은 고추잡채와 맥주 14 vousrevoir 2013.07.24 8,536 2
38117 실미도에서 이런저런 밥상들. 11 cactus0101 2013.07.23 11,714 2
38116 치즈감자채전과 고구마순김치...그리고 가지반찬~~ 19 시네라리아 2013.07.23 12,408 3
38115 결혼후 처음으로 차려드린 시아버님 생신상!! 46 깨꿍 2013.07.23 23,851 5
38114 복날 보양식 ~ 굴림만두 & 찹살쯔꾸네 23 시골아낙 2013.07.23 10,304 3
38113 맵닭-중복엔 끓이지 말고 튀기세요. 18 손사장 2013.07.23 9,027 1
38112 덜렁이 셀라를 우짤^^;; 15 셀라 2013.07.22 7,990 1
38111 새댁의 저녁밥상(시댁집들이 대비 요리연습 ㅋㅋ) 10 83shoko 2013.07.22 14,270 1
38110 밀가루 도우 없이 만드는 가지피자 50 헤이남 2013.07.22 19,187 10
38109 요즘 뭐 해 드세요?이웃집 밥상구경~처치곤란 닭가슴살이 있다면,.. 7 나오미 2013.07.21 16,741 1
38108 집에서 살구쨈,살구 팥빙수 만들기 9 손사장 2013.07.20 11,531 2
38107 지난 겨울 끓였던 전복죽 11 화안 2013.07.19 8,399 8
38106 맛의 사치 소고기등심찹스테이크~ 9 Fun&Cafe 2013.07.19 12,784 0
38105 그동안 먹고 놀았던 이야기^^ 2 테디베어 2013.07.19 9,212 4
38104 파란 하늘이네요~ 짜글이와 김밥^^ 10 레사 2013.07.18 18,586 0
38103 두서없는 밥상과 도시락 사진입니다. 8 테디베어 2013.07.18 14,431 2
38102 여름 만두 이야기(2)-대구 미성당 납작만두 따라하기 39 손사장 2013.07.17 19,279 2
38101 엄마. 장사해? 감자고로케와 감자옹심이~~ 33 시네라리아 2013.07.17 19,044 4
38100 제철인 감자로 만드는 '완벽한 감자 웨지구이' + 감자 명란젓 .. 43 니나83 2013.07.16 26,608 11
38099 부산 아짐 제주9탄- 바베큐시 주의 할 점 49 꽁이 엄마 2013.07.16 22,199 44
38098 7월 장마에 뭐 해 드시나요? 24 오후에 2013.07.16 11,021 1
38097 집에서 만든 고르곤졸라피자~~ !!! 간단하게 간식해먹기 6 꽁쥐빹쥐 2013.07.16 9,664 0
38096 우리집은 토일 이틀 모두 복날 이였네요^^ 11 레사 2013.07.15 8,908 1
38095 토마토의 재발견 45 둥이모친 2013.07.15 20,464 7
38094 부산아짐 제주8탄- 리조트에서 전복죽 먹기 75 꽁이 엄마 2013.07.15 25,592 19
38093 제 텃밭입니다 2 36 생명수 2013.07.14 12,784 4
38092 애호박으로 만든 여름만두 이야기-1 24 손사장 2013.07.14 12,73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