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주는 건 먹어도 살 안찐다!!'
- 왜 이러는 걸까요?
개콘에서 저 맨트에 빵 터졌었던 기억이납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엄마가 주는 건 먹어도 살 안찝니다..
하지만 과하면 살찝니다;;;
무청 삶아 껍질 하나하나 손수 다 까셔서 말려 만들어주신 씨래기나물(T.T)로 엄마 흉내내서 밥을 지어봤습니다.
레시피도 아주 간단합니다.
물량은 평소 밥짓는 양보다 적게 넣으시고 씨래기 나물에 국간장 조금 들기름 조금 넣어 조물조물 해주시고,
쌀 위에 무친 씨래기 나물 얹어 취사버튼 누루면 끝!!!!! 이 아니고..
취사 버튼 누르시고 밥이 끓어서 보온으로 넘어가는 그 중간 단계에 다듬은 콩나물 적당량을 넣어 다시 밥통 뚜껑을 닫으시면 끝!!!
다 된 씨래기밥 위에 달래 간장 기호에 맛게 만드셔서 쓱쓱 비벼 흡입하시면 됩니다.
별 재료 안들어갔어도 자꾸자꾸 입으로 넣게되는 신비한 밥입니다.
특히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완전 좋은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_-*
더하기..
고추장으로 비벼드심 맛이 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