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 입니다.
소고기 장국 하면 보통 무를 넣고 끓인 장국을 떠올리죠.
그러나 요즘 한참 나오는 얼갈이를 넣고 소고기 장국을 끓여 보세요.
여기에 콩나물 한 줌 넣어주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큰 딸이 깔끔하고 시원하다며 한 번 더 떠다 먹을 정도로 인기메뉴 였어요.
가족 모임이 있을때 남자분들 술 많이 드시죠?
이럴때 넉넉히 끓여낸다면 숙취해소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재료도 쉽게 구할수 있으니 요즘 끓여 먹기 딱 좋은 국물이기도 합니다.
잘 익은 김치 한 접시만 있으면 밥 한끼 거뜬히 먹겠어요.
-얼갈이 콩나물 소고기 장국 15인 분-
얼갈이 1단/소고기(양지) 250g/콩나물 200g/된장 1숟가락/소금과 간장 조금.
얼갈이 콩나물 소고기 장국 끓이는 법
1.소고기는 양지 끓는 물에 넣고 푹~40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나오는 기름을 걷어내 줍니다.
2.얼갈이와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둡니다.
이때 얼갈이는 손으로 반 뚝 잘라주세요.(칼 보다는 손으로 쭉쭉 찢어 놓는게 좋아요.)
3.1번 국물에 얼갈이를
된장 1숟가락을 풀어줍니다.
4.3번에 콩나물을 넣고 한소큼 끓여준 뒤 마늘을 넣고 마지막 간은 국간장으로 해줍니다.
소고기 양지 국거리 입니다.
개체번호가 아주 선명하게 찍혀있죠?
도축장까지 찍혀 있어 안심하고 구입해 먹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
깊은 맛을 내줄 된장 한 숟가락
얼갈이는 씻어 뚝뚝 잘라주고 콩나물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보기만 해도 푸짐하고 시원한 식재료 콩나물과 얼갈이 입니다.
소고기는 항상 끓는 물에 넣고 끓여야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끓어 오를때 거품은 계속 걷어주는게 좋습니다.
소고기 국물을 끓인 뒤 얼갈이를 넣고 된장을 풀어줍니다.
마지막에 콩나물을 넣고 마늘을 넣어준뒤 마지막 간은 간장으로 맞춥니다.
얼갈이 단이 클 경우 얼갈이 한 줌을 살짝 데쳐 이렇게 된장 고추장 들기름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일반 시금치 역시 무쳐 놓으면 밥 반찬으로 최고죠.
역시 밥상에 푸른 채소들이 있어야 더 맛있게 밥을 먹을수 있어요.
잘 익은 열무얼갈이김치
밥 한술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
쉽게 구할수 있는 주변 식재료를 이용하여 이렇게 맑고 시원한 장국 한 번 끓여보세요.
특히 가족 모임있을때 누구나 함께 먹을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국 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