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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취생도 쉽게 먹을수 있는 퀘사디아~!!!!!!

| 조회수 : 8,87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4-17 23:48:14

첫 글입니다.
동생의 여자친구가 오늘 술마시며서 "난 요리가 취미야"라고 했더니 이 사이트르 알려주더군요 ㅎㅅㅎ
요리하는게 좋은게 아니라 내가 만든 음식을 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서 시작한게 더 맞겠네요!
사이트 분위기 파악겸 이곳 저곳 보다가 용기내서 올리는 글입니다 ㅎㅎㅎㅎ;;;;

사실 요리하는걸 좋아라 하지만 이국적인 음식보다는 청국장냄새 풀풀나는 한식을 즐겨하는편이라
근데 요즘 세대 입맛이 또 그게 아니잖아요 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조그만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밀 전병입니다. 아마 4000원 내외였던것 같아요.


스위트콘입니다. 1450원이라고 유풍슈퍼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있지만 모자이크따위 개나줘버려!


오늘 구입 품목중 가장 고가의 피자치즈 입니다.


오븐에 하면 좋겠지만 없으니까 오븐이... 난 오븐살돈이 없는 자취생이니까.. 우리집이 아니니까...
후라이펜에 전병을 깔아주세요(식용유를 키친타월에 살짝 묻혀서 후라이펜을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이유는 깔끔해야 합니다. 튀기는게 아니에요 굽는다는 느낌으로!! 처음에 했을때 멋모르고 기름칠했다가
느끼한 식용유가 입술에 닫는 그 찝찝한 느낌이란;;;


속 재료입니다. 간단해요 소고기 분쇠육을 양파+소금+후추 양념으로 익혀준다음 밀전병위에 깔아주고 콘슬로우+천사초(중국식고추절임) 없으면
피클도 좋아요 케사디아야 장점은 창작요리가 가능하나는것!! 암튼 집안에 있는 이국적인 재료는 모조리 넣어줍니다.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어주세요..그다음 전병을 한장 위에 얹어서 뚜껑을 만들어주세요


후라이펜의 뚜껑을 닫고 약불로 3~4분간 익혀줍니다. (2분쯤 되었을때 뒤집어서 익혀주세요)


약불은 이정도?


자 어느정도 익은 밀전병의 모습입니다. 도마에 "딱!" 얹어주세요.


칼로 반을 자르고~


먹기좋게 8등분을 해줍니다.


이게 끝이에요 ... 참 쉽죠?


쫀득 쫀득 매콥달콤 퀘사디아가 완성되었네요 ㅎㅎ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ce
    '12.4.18 12:17 AM

    ㅎㅎㅎ맛있어 보이네요~
    퀘사디아에 스위트콘 넣으면 달달하니 더 맛있죠^^

  • 쿠키왕
    '12.4.18 6:09 AM

    네! 토마토소스도 넣고 싶었는데 집에는 캐찹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 2. 맑은삶
    '12.4.18 12:58 AM

    오우 깜짝이야 ,,,,,,,,,,,
    사진 본인이세요?
    그러니까 그게 ,,,,,,,
    전 분명 음식사진평하러 스크롤을 내렸는데
    타이거 jk 좋은 예 본 소감이랄까 ^^;

  • 쿠키왕
    '12.4.18 6:09 AM

    머리스타일 때문에 그럴꺼에요 ㅎㅅㅎ;;;;

  • 3. 훈남김눈구
    '12.4.18 1:08 AM

    저도 혼자 사는데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겠어요 ㅎㅎ
    손도 많이 안들꺼같고 안주로도 좋을꺼같네요~
    잘보고갑니다요~

  • 쿠키왕
    '12.4.18 6:10 AM

    전병대신 나쵸로 해도 맛있어요 ㅎㅎㅎㅎ

  • 4. 오뎅조아
    '12.4.18 6:53 AM

    오우 깜짝이야 ,,,,,,,222222,,,,
    저도 타이거 jk 인줄
    젊은 총각이 요리도 잘 하시네요...

  • 쿠키왕
    '12.4.18 9:22 AM

    ㅎㅎㅎ 젊은총각... (안젊을지도 몰라요 ㅋㅋ)

  • 5. beluca
    '12.4.18 7:45 AM

    저랑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하셨는데 타이거JK삘이..
    전 김어준 총수 같대요..ㅠ.ㅠ

    퀘사디아 잘 봤습니다^^

  • 쿠키왕
    '12.4.18 9:23 AM

    수염때문일꺼에요 ㅠㅠㅠㅠ

  • 6. 고독은 나의 힘
    '12.4.18 9:08 AM

    아우.. 요즘 키톡에 훈남들이 많이 등장해서 자주 올 맛이 납니다..

    퀘사디야를 넘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저도 그냥 집에 있는 이국적인 재료 다 넣고 함 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쿠키왕님 비쥬얼 쵝오!!

  • 쿠키왕
    '12.4.18 9:24 AM

    아.. 이 글을 복사해서 페이스북에 올리고 싶어요..

  • 7. 검은나비
    '12.4.18 9:34 AM

    살림하는 주부인 저도 오븐이 없어 저런 방법을 가끔 쓴답니다~~
    사진이 실물이라니 호감도가 더 높아지는군요. ㅎㅎㅎ

  • 쿠키왕
    '12.4.18 9:50 AM

    오븐을 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중인데 중고도 만만치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추노" 이후에 저같은 관상도(?) 이제 허리를 필수 있게된것 같아요..

  • 8. 지진맘
    '12.4.18 9:57 AM

    근데 농우가 뭐예요? 농우한 레시피?
    혹시 농후한 의 오기인가요?
    두번이나 되풀이 해서 쓰셨길래...

  • 9. 쿠키왕
    '12.4.18 10:09 AM

    농우=農牛 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겠습니다. 비슷한 예로 "사장님 어떤 시계가 낫습니까"를 "사장님 어떤 시계가 낳습까" 가 되겠습니다.)

  • 10. 버스사랑
    '12.4.18 12:20 PM

    와아~~ 간단하면서 쉽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도전해봐야지~~

  • 쿠키왕
    '12.4.18 10:14 PM

    맛도 맛인데 은근 배도 차더라구요 ㅎㅎ

  • 11. 낙타
    '12.4.18 12:54 PM

    엇 맛있겠다! 왜 오븐이 없으면 못한다고 생각했을까요?
    후라이팬이 있구나 나에겐...
    맥주집 가면 주구장창 퀘사디아 안주만 먹는 1인으로써 완전 급땡기는데요.

  • 쿠키왕
    '12.4.18 10:15 PM

    이가 없으면 입몸으로 사는게 자취생이지요 ㅠㅠ

  • 12. 무명씨는밴여사
    '12.4.18 1:05 PM

    사...사....사..사진......

  • 13. 뿅뿅
    '12.4.18 4:15 PM

    한번도 안만들어봤는데 쉽네요~ 맛있겠어요!! 인물도 넘 좋으시구~

  • 쿠키왕
    '12.4.18 10:16 PM

    사실 피자를 만들려다가 ㅋㅋㅋ 드셔보세요 일단 제 입맛에는 맞는데 어떨지는 ㅎㅅㅎ;;

  • 14. 오즈의도로시
    '12.4.18 4:25 PM

    로그인 하게끔 만드시네요~~~어머 요즘 키톡 들어오는 재미가 솔솔하네요...ㅋㅋㅋㅋ..
    음식평보단.....ㅋㅋㅋㅋㅋ....훈남이기에 요리를 잘 하시나요..요리를 잘하기 때문에 훈남이 되신건가요....
    여튼 글보고 저도 코스코가서 치즈 한보따리 사 와야겠네요...창작의 나래를 펴 볼려구요....

  • 쿠키왕
    '12.4.18 10:17 PM

    코스코가면 전 정신을 못차려요..ㅠㅠ 또래 친구들은 전자기기나 뭐 그런거에 관심이 많던데..
    전 왜 주방용품에 눈이 더 갈까요....

  • 15. 김명진
    '12.4.18 4:48 PM

    허걱...가만 보니 더벅머리 총각이었어
    울집 남푠에게도 좀 보여줘야겠삼...

    근디 총각도 결혼하면 울 남푠처럼.....올스퇍 하지마세욤...

    부인을 위해서도...^^

  • 쿠키왕
    '12.4.18 10:18 PM

    ㅎㅎㅎㅎ 상상이 안가네요 결혼이라... 할수 있을까요...;;;?

  • 16. 블루마운틴
    '12.4.18 6:19 PM

    쿠키왕 아니고 쿠킹왕 하셔야겠네요..

  • 쿠키왕
    '12.4.18 10:21 PM

    이름이 송王國 이거든요 ㅋㅋㅋ 이름을 꺼꾸로 하면 국왕. 그래서 쿠키왕으로 지은거에요. 어릴때 디자인팀 닉네임이 Cooki였거든요 ㅎㅎㅎㅎ 안어울리게 귀여운 이름이라고 야유좀 들어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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