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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자 고딩에 고칼로리 도시락 입니다.

| 조회수 : 19,01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4-16 10:22:02

남자고딩 저녁 도시락입니다

저녁때 많이 배고파 하서 푸짐하게 싸주는 편입니다.

요렇게 싸주면 하나도 않 남기고 야채까지 싹싹 먹고 가져다

주어서 기분이 좋아요...


햄버거 스테이크에 치즈얹고 

계란과 감자 으깬 샐러드 버섯볶음

느끼할까봐 매운진미채무침

당근이랑브로콜리는 소금물에 살짝삶아서 ..


저는 항상밥을 요렇게 밑에 깔고 시작 합니다.

먹기 편하게요..

키톡에 고수님들 도시락 많이 참고도 했고요

불고기 ,소세지,멸치,두부,진미채무침

야채가 너무 없네요..

 

그래서 
야채추가한날

연어샐러드는 맛있었다고 했는데

미역볶음은 욘석이 다 남겨왔더라구요

닭다리살과대파간장조림,소세지계란부침


 이번도시락은

둘째 초딩의 소풍도시락입니다

울큰애는 어렸을때 부터 도시락을 어떻게 싸주던

영 관심도 없고 좋다는 말도 없었는데

작은애는 같은 남자 인데도

엄마가 도시락싸주면

예쁘다고 좋아해주어서

힘내서 쌌다가 허무했어요

너무 일찍일어나 끙끙대서요..


도시락을 열면 이런모습입니다.

주먹밥 ,일본식계란말이,쇠고기당근말이,돈까스


다시 형아의 도시락입니다.

제육볶음 , 중국식오이 피클,

 간장에 살짝조린두부,카레고로케,

계란말이

큰애는 어렸을때 부터 카레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도시락에 싸주기는  않좋은것같아서

감자,껍질콩 파프리카,베이컨넣고 카레소스에 볶아주고

쇠고기 당근말이,연근조림하나, 짜지 않은 명란젓 조금


 아 이날은 뭐 아무 생각이 않나고 뭘싸나 그러다가

불고기 양념한갈은 쇠고기 ,

소보루계란,베이컨말이

연근,오이피클


고기는 항상 안빠지고 넣게 되네요

한참 클때이기도 하고

육식인생이셔서

닭간장조림,무와오이넣고 오징어초무침

멸치


또 너무 고기만 싸주는것 같아

많이 찔려서

과일

맨밑에 블루베리,참외, 설탕물에 잠깐담갓다가뺀 사과

키톡에 글올려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올리는데

시간많이 들었어요 ㅜ.ㅜ

수정도 여러번 아구 힘들다~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부인
    '12.4.16 11:04 AM

    빈통들을 정말 알차게 잘 활용하셨네요.
    저희 아이들 크면 이렇게 차려줘봐야겠네요.
    그때도 일하고 있으면 못하겠지만....
    앞으로 10년후 쯤 되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었음 좋겠네요.
    잘봤어요.

  • 오뎅조아
    '12.4.16 3:24 PM

    저통들 재활용한것이 아니라 다 산것입니다
    저 저런것도 돈주고 사는 아줌입니다ㅜ.ㅜ

  • 2. 2학년
    '12.4.16 11:06 AM

    와~대단하셔요.
    학교 급식 안 먹고 도시락 싸가서 먹나봐요?
    엄마 정성 듬뿍 들어간 도시락 보면 친구들이 왕부러워하겠어요.^^

  • 오뎅조아
    '12.4.16 3:26 PM

    점심은 급식하고요 저녁도시락입니다.

  • 3. 내이름은룰라
    '12.4.16 11:33 AM

    저희 애들도 남자애들만 있어서 유심히 구경했어요
    아직 초딩이긴한데 금방 중딩 고딩 되겠지 싶네요^^

    도시락 마다 정성과 칼로리가 뜸뿍 해서 보기에 좋았어요..ㅎㅎ

    사진마다 나오는 사자 코끼리 돼지모양은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다이@ 가면 있을라나요

  • 오뎅조아
    '12.4.16 3:48 PM

    다이소에서 구매 했던것 같아요
    초등만 졸업하면 너무 빠른것 같아요

  • 4. 너와나
    '12.4.16 12:08 PM

    울집 고딩 남자사람님도 석식이 부실하다며 싸달라고 하는 중인데 아직은 그래도 두고보자 하고 있어요.ㅎㅎ
    저렇게 싸가면 친구들이 뺏어먹을거 같은데 어떤가요?
    식당에가서 친구들과 같이 먹나요?
    막상 싸줘도 지가 먹는것보다 친구들이 더 먹을거 같아서 그것도 걱정이예요. ^^::

  • 오뎅조아
    '12.4.16 3:51 PM

    ㅎㅎ울집고딩 남자사람님이 학교 5시20분에 끝나고
    학원이 주중에 두번 6시에 가야 하거든요 제가 끝날때쯤
    이렇게 싸가면 학원데려다주면서 차안에서 먹거나
    학원 빈교실에서 혼자 먹어요..

  • 5. 행복
    '12.4.16 12:20 PM

    둘째 도시락 넘 이뿌네요.
    저런 일회용 도시락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음식에 꽂아놓으신 동물모양 푸드피커는 일본소품 사이트에서 본 듯 한데. . 도시락통도 그런 곳에서 구입하셨는지 궁금해요^^

  • 오뎅조아
    '12.4.16 3:52 PM

    일회용 도시락은 방산시장 가서 샀고요
    푸드피커는 소품사이트것은 너무 비싸서리
    다이소 에서 샀어요^^

  • 행복
    '12.4.16 10:29 PM

    감사합니다.하마터면 비싸게 일제로 살 뻔 했네요.
    내일 푸드픽 사러 다이소 갑니다^^

  • 6. 바이어스
    '12.4.16 12:36 PM

    너무 맛있겠어요. 제가 먹고 싶어요~
    고등학교에 도시락만 2개 싸가지고 다니던 때가 생각나네요.
    엄마의 사랑이 들어간 도시락 너무 좋아요^^

  • 오뎅조아
    '12.4.16 3:53 PM

    네 저도 고딩때 생각하면서 싸줍니다.
    먹는재미라도 있으라구요...ㅎㅎ

  • 7. skyy
    '12.4.16 1:13 PM

    정말 보기만 해도 든든해 보이는 도시락이네요.
    애들이 다 뺏어먹을것 같은...ㅋㅋ
    우리애는 도시락 싸주고 싶어도 도시락 싸오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싫다고 하네요.ㅠㅠ

  • 오뎅조아
    '12.4.16 3:55 PM

    일주일에 두번 학원갈때만 이러케 싸주고
    야자 두번은 친구들하고 사먹거나 한다고 도시락 싸줘도 싫다네요..에휴~
    그리고 나머지 하루는 야자않하고 집에와서 밥먹구요

  • 8. 행운의여신과
    '12.4.16 2:13 PM

    존경합니다....
    아침을 잘 안 먹는데, 이렇게 해줘야겠군요..
    저희 아이만 고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 오뎅조아
    '12.4.16 3:57 PM

    일주일에 두번만 쌉니다 거듭 말씀드리네요^^;
    키좀 많이 컸으면 해서요 단백질 섭취좀 하라고....하면서 정당화 해봅니닿ㅎㅎ

  • 9. 아름드리
    '12.4.16 3:02 PM

    저도 딸 때문에 도시락 2개 싸는 엄마예요. ^ ^
    정성 가득하고 예쁜 도시락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근데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요.
    밥과 반찬을 함께 담아도 변질되지 않던가요?
    특별한 비법이 있으신지요.

    전 밥은 보온밥통에 넣고 반찬은 따로 담지만
    저녁까지 신선도가 항상 걱정이거든요.
    날 좀 더워지면 보냉가방에 아이스팩 넣어주지만요.

  • 10. 오뎅조아
    '12.4.16 4:04 PM

    저희애가 5시 20분에 끝나서 4시 정도 부터 도시락준비 합니다
    보냉가방에 겨울 껴안고
    자던 핫팩 케이스 벗기고 도시락 위에 얹어줍니다
    그래서 먹을때 따듯하데요
    도시락 저는 일주일에 딸랑 2번 싸요
    첨에는 일주일 내내 싸다줬더니 싫타네요..
    학원가는 화요일 수요일은 도저히 시간이 않되니 싸다주는거 싫다않하고요
    자기도 먹는재미도 있어서인지
    도시락싸다가 학교에서 픽업해서 차에서 먹거나 학원 빈교실에서 먹거나
    합니다.

  • 11. 고독은 나의 힘
    '12.4.16 9:12 PM

    아드님이 엄마의 정성때문에 더 공부를 열심히 할것 같아요..^^

  • 오뎅조아
    '12.4.17 4:14 AM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시험 기간인뎅 에휴~

  • 12. 퓨리니
    '12.4.16 9:25 PM

    저런 도시락 받아들고 학교가는 아드님인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나하나 잘 보고 갑니다.

    동물모양 꽂이...찾아봐야겠어요...^^

  • 오뎅조아
    '12.4.17 4:16 AM

    네 ....내일도 뭘 싸야하나 고민입니다 ^^

  • 13. 도시락지원맘78
    '12.4.16 10:17 PM

    이런 도시락 받고 공부 열심히 안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ㅋㅋㅋ
    아드님 복 받았네요.
    남자 고등학생도 저런 픽을 꽂아주시는군요. 오뎅조아님 넘 아기자기한 성격의 소유자이신 듯.^^
    정성이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넘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이네요.

  • 오뎅조아
    '12.4.17 4:22 AM

    아~ 님 도시락 보구서 항상 감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어찌나 이쁘게 도시락을 싸시는지

    울 아들은 공부는 모르겠으나 무심한 성격인데도
    " 엄마 요리실력 쪈다 " 이러면서 엄지 손가락 치켜듬니다

  • 14. 프링지
    '12.4.16 10:28 PM

    고딩아들이 먹기에 너무 아기자기 깜찍한 도시락이에요~
    진짜 맛있어보이고요
    초딩입맛 우리신랑이 열광할 반찬들이네요~!!!

  • 오뎅조아
    '12.4.17 4:23 AM

    울 신랑도 육식 인생이셔서,,,조아할것 같아요

  • 15. 이럭키
    '12.4.17 12:31 AM

    우리 초딩아들도 몇일있다가 소풍가는데ᆢ
    저런 소풍도시락 흉내라도 내고싶어요
    완전 부러워요

  • 오뎅조아
    '12.4.17 4:25 AM

    초딩 아들 도시락 형아 도시락보다 시간이 배가 걸린것 같아요...ㅜ.ㅜ
    나중엔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군가............뭐 이럼서,,,,
    머리가 막 아품,,,,

  • 16. 베티야
    '12.4.17 1:57 AM

    저도 고딩인가봐요. ... ㅠㅠ

    다른분들 도시락 싸놓은거 보면서 양이 너무 적다고 느꼈는데
    이건 딱~~~이네요.
    와우~ 제 스타일의 도시락예요.

  • 17. 오뎅조아
    '12.4.17 4:27 AM

    ㅎㅎㅎ
    양이 꾀 됩니다,,,

  • 18. 비타민
    '12.4.17 6:30 AM

    맛있는 것만.. 쏙쏙 뽑아서 싸 주시네요..

    저도 이 도시락 너무 먹고 싶네요...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을수 있는데...ㅋ ^^

  • 19. 슬로우모션
    '12.4.18 11:36 PM

    넘넘 손이많이간 정성스런도시락에ㅡ때깔까정 이리도 고울수가~~~ㅠㅠ
    전 아침에 조렇게 함 온종일 쓰러져 이쓸꺼 같아요~~~정말 아드님들 행운아!!! 부럽!!

  • 20. 우리아가~
    '12.4.28 9:53 PM

    정성과 사랑이 듬뿍담긴 도시락이네요!~정말 복받은 아드님이예요~부러워용
    울애기도 크면 요렇게 해주고 싶은데 할수 있을까요?자신이없어요~
    암튼 넘 멋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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