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82쿡에 오랜만에 글을 올림니다.
글 자주 올리시는 분들 존경,,,
저야 말로 82쿡이 친정엄마 같습니다.
모르는것도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고
이런 저런 인생사는 이야기도 할수있고...
울 신랑이나 저나 결혼전에 어머니가 두분다 돌아가셨는데요...
울 신랑한테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해서 물어보면
항상 엄마의 요리, 엄마의 음식 이야기를 해요....
요리를 잘하시고 좋아하셨던 분이셨데요
그런데 저는 엄마의 음식은 기억에 별로 없습니다.
일을 하셨던 엄마는 항상 밖에 일로 바쁘셨어요...
그래서 요리를 배울 기회가 없었던 저는 82쿡이 더 의지가 되네요..
저도 아침식사가 제일 신경쓰입니다.
아침식사들 모아봤습니다.
어떻하면 쉽게 간단하게 할까 요런 잔머리 버전 이랄까,,,,
강황이 들어갔다는 노란 소면을 돼지고기 볶은것이랑 김치볶음이랑 얹어 주었어요....
후루륵,,,,간단하니까요...
혜경샘의 칭찬받은 쉬운 요리에 나오는 닭 비빔밥 입니다..
울 신랑은 시원하다 한그릇 비우고 나갔는데
애들한테는 별로 인기가 없네요..
전날 김밥 재료 준비해 두고 무국이랑
클라라슈만님의 베이컨 달걀치즈 샌드위치...넘 편하고 쉽고 맛있어요...
요즘 제가 이뻐하는 머그잔 입니다.ㅎㅎㅎ
커피한잔 마시고 쉬면서
저녁밥상으로,,,
고기 말고 여러가지
풋고추는 경빈마마님 레시피로 했어요. 액젖넣고 하는것이 아주 맛있어요..
깻잎나물, 가지 나물, 보라돌이 맘님 글 보고 나물 자주 해먹을려고 열심히 했는데
힘들여 했는데 우리 식구들한테는 인기가 없군요...ㅜ.ㅜ
버섯과 햄 허브솔트에 볶아서
미역국이랑,,
휴....이렇게 차렸는데 고기 반찬 생선 없어 인기는 별로였어요..
새로 장봐온 오징어로 볶음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여름호박 자스민님이 알려주신데로 호박 썰어서 새우젓에 잠깐
버무려 놓았다가 볶았구요..
깻잎나물 ,김치
감자 볶음 ,호박볶음,시금치
가운데는 돼지 불고기 간장과 조청에만 양념해서 그날있는 채소(풋고추또는 마늘쫑) 와 볶아서 자주 해먹어요.
쉽고 맛도 있고요...엔지니어66님이 예전에 알려주신 방법으로요...다들 아시겠지만 강추..
그리고는 된장찌게, 갈치구이, 보라돌이맘님이 전에 알려주신 못난이 두부 동그랑 땡...
보라돌이맘님 글 많이 도움이 됩니다.
보자마자 꽃혀서 그날 저녁 만들어 먹은 북어국,,
새우젖으로 간하는것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그날 밥상은 북엇국 돼지고기 수육, 무생채, 가지전, 요렇게 였네요..
해경쌤 책에 나왔던 바지락 두부 뚝배기
큰 양배추 한통을 1000원에 싸게 팔길래 얼른 사가지고 와서 많이 만들어둔 코울슬로
제가 이거 너무 좋아해서 뚝딱 혼자 다 먹었지요...
코울슬로
양배추200그램,당근50그램,통조림옥수수3큰술
드레싱재료; 식초3큰술,마요네즈1/2컵,포도씨유4큰술,씨겨자1큰술,소금1작은술,양파30그램.후추가루조금
1.양배추는채썬후 씻어서 간져두세요
2.당근도 채썰구요
3.통조림옥수수도 체에받쳐 물기빼구요
4.드레싱재료를 한꺼번에커터에서 갈구요.
5.야채와 드레싱을 섞어줍니다.
호박볶음도 다시 했고요..
민어도 구었습니다.
그날 저녁상 이고요...
너무 더워서 저녁하다보면 멍하니 제가 더위 먹은것 같은 날도 있더라구요...
여기 까지구요...
잠깐 다른 이야기...
저희집 옷장 보여 드릴께요...
속이 꾀 깊은 장
정리하기 힘들더라구요..
어지러워지기 쉬운 티셔츠들 이렇게 정리 합니다.
전에 82에서 소개 시켜주신 라벨기 사서,,,너무 잘 이용하고 있어요..
완전 사랑,,,ㅎㅎㅎㅎ
바구니 마다 이름달아 세워서 보관,,
서랍장도 이름달아주기
열면 요렇게 여기도 새워서,,정리..
욕실 들어가기전 수납장인데요..
욕실 용품과 구급약 밴드 등 수납했어요..
전에 다른 분들이 정리한 사진 올려주시면 저도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저도 한번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