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맛있게 만들어 먹은 음식 하나 소개 해드릴께요
밀가루음식, 글루텐이 들어간 음식, 유제품을 먹이지는 않지만 이것 저것 맛있는 음식을 찾아 보고 만들어 먹는것은 아무래도 제 몫이죠. 고마운건 아이들이 제음식 솜씨가 최고라고 믿어주는 것과, 남편은 제가 실망할까봐 무조건 맛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맛없다고 하면 맛있어 질때까지 계속 여러번 바꾸어 가면서 상위에 올라오니, 무조건 맛있다고,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여보 이건 다시는 상에 올라오지 않는게 좋을듯 한데..
지난 2주동안 좀 새로운 먹거리에 많이 신경쓰지 않았으니 다시 책좀보려 합니다. 오늘은 마트에 가서 일주일씩 스케쥴울 짜는 메모지를 샀어요. 일주일치 미리 계획을 짜놓고 하나씩 해야할것을 체크를 해야 시간을 잘 나누어서 쓸수 있을거 같아서요. 해야 할일은 산더미고 이것 꼼지락 저것 꼼지락, 해야 할 일도 잊어먹고... 정리가 하나도 되니 않으니 제 생활이 엉망이 되는거 같네요.
대단한건 아니지만 메모지 하나 사놓고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는 살림을 잘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 친정엄마가 워낙 깔끔하셨었기에, 항상 꾸지람을 받고 자랐거든요. 그게 머릿속에 계속 박혀서 그런지, 살림에는 그다지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매일 청소도 하고 눈에 거슬리는건 다 치우고 정리도 해보고 먼지가 보이는건 다 없엘려고 제 스스로 잘할려고 참 열심히 살고 있지만 천성이라는게 어쩔수 없나봅니다. 때로는 제 살림살이 스타일에 남편이 못마땅해하는걸 보면 이럽니다. ㅎㅎㅎ 살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 그게 집청소를 잘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 정리정돈을 잘하는 사람일 수도 있구,, 나는 아이들 열심히키우고 밥도 잘하쟎아. 그러니까 나는 살림을 잘하는거라구,, 라고 나름대로의 철학을 억지로 남편에게 주장합니다. 남의 집 가보면 나는 딱 평균이상은 되는거 같은데.. 제 스스로가 사실 참,, 집 정리정돈은 그다지 잘 못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이쁘고 정리가 잘된집 보면 참 부럽고 좋구요.. 지저분하게 정리가 안되어있는집은 집주인에게 이게 바로 인간미 라는거야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느집을 가든 제 집에 돌아오면 무지 열심히 집청소 합니다. 이건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지만, 나의 인간미 나는 살림솜씨를 좀더 기분좋게 깔끔미 나게끔 한번 해봐야겠다는 그런 자극으로 인한 것 같기도 하구요. 남편말이 당신이 정리한건 뭔가 2% 부족해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와우,, 고마워, 이제부턴 내가 98%는 내가 할테니까 당신이 2% 만 도와주라, 그럼 완변해지겠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재료
4덩어리 폭찹 (개당 200그람 정도)
1/3 컵 다진 건살구
1/3컵 다진 아몬드
1/4컵 다진 파슬리
2큰술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1컵 치킨스톡
2 작은술 발사믹 식초
건살구, 아몬드, 파슬리를 다 잘게 다지구요, 그릇에 모아서 올리브
오일을 두큰슬을 넣어요
폭찹 을 가운데를 째주세요.
가운데를 열어서 믹스를 한거를 다 꼭꼭 채워주세요.
그리고 고기를 앞뒤로 소금과 후추로 조금 뿌려주세요.
위의 그림은 제가 이번에 사용한 치킨스톡입니다.
포토씨유로 달군 후라이팬에 센불로 고기를 한쪽에 3-4분 익혀주세요.
그럼 정말 노릇하게 맛있게 익어요.
두쪽 다 3-4분씩 익혀졌을때 1/2 컵의 치킨스톡을 넣고 불을
약하게 하시고 뚜컹을 닫고 7분정도 익혀주세요.
자 그럼 고기를 빼구요, 남은 소스에 남은 1/2의 치킨스톡을 더 넣고
센불에 6분정도 끓이다가 불을 끄고 발사믹 식초 넣고 30초정도 저어주세요.
이게 바로 그레이비가 되는거에요.
그릇위에 고기와 셀러드 밥을 얹었어요.
준비된 그레이비를 고기에 뿌려주시고.
저녁식사 준비 다 되었습니다.